[[분류:대잠초계기]][[분류:항공 병기/현대전]][[분류:자위대/항공기]][[분류:2007년 공개]][[분류:2013년 출시]] [include(틀:다른 뜻1, other1=하이퍼카, rd1=맥라렌 P1)] [include(틀:현대전/일본 항공병기)] ||||
[[파일:external/farm1.staticflickr.com/19093375533_d8910fd9c0_b.jpg|width=100%]]|| ||||[[파일:INT_JP_P-1_9.png|width=100%]]|| |||| {{{#white '''Kawasaki P-1'''}}} |||| [목차] [clearfix] == 개요 == [[일본]]의 [[가와사키 중공업]]이 개발, 제작하고 일본 [[해상자위대]]가 운용하는 [[대잠초계기]]. == 제원 == ||||||<:><#B76E79> {{{#FFFFFF '''[ruby(川崎, ruby=かわさき)] P-1[ruby(哨戒機, ruby=しょうかいき)]''' }}} || ||||<:> '''개발사''' ||<(> 가와사키 중공업 항공 우주 회사 || ||||<:> '''제조사''' ||<(> 가와사키 중공업 항공 우주 회사 || ||||<:> '''첫비행''' ||<(> 2007년 9월 28일 || ||||<:> '''생산기간''' ||<(> 2007년~현재 || ||||<:> '''생산댓수''' ||<(> 33기[* 1호기는 시험용 기체이다. ] [br] 총 80대 가량 생산 예정 || ||||<:> '''실전배치''' ||<(> 2013년 || ||||<:> '''전장''' ||<(> 38.0 m || ||||<:> '''전폭''' ||<(> 35.4 m || ||||<:> '''전고''' ||<(> 12.1 m || ||||<:> '''공허중량''' ||<(> 38,100 kg || ||||<:> '''적재중량''' ||<(> 9,000+ kg || ||||<:> '''최대이륙중량''' ||<(> 79,700 kg || ||||<:> '''엔진''' ||<(> [[IHI]] F7-10 터보팬 엔진 x4기 || ||||<:> '''엔진출력''' ||<(> 13,500 Ibf, 60 KN (x4 54,000 Ibf, 240 KN) || ||||<:> '''순항속력''' ||<(> 833 km/h || ||||<:> '''최대속력''' ||<(> 996 km/h || ||||<:> '''전투행동반경''' ||<(> 2,500 km || ||||<:> '''페리항속거리''' ||<(> 8,000 km || ||||<:> '''실용상승한도''' ||<(> 13,520 m || ||<|4> '''항전장비''' ||<:> '''레이더''' ||<(> HPS-106 AESA X밴드 다기능 레이더 (3면 고정) || ||<:> '''추적장비''' ||<(> HAQ-2 EO/IR 디지털 센서 포드 || ||<:> '''탐지장비''' ||<(> HQA-7 음향처리장치 [br] HSQ-102 자기이상탐지기 [br] NEC 다중 소음 추적 시스템 || ||<:> '''처리장비 / 경보 / 디코이''' ||<(> ACDS[* 진보 전장 지휘 시스템] [br] HYQ-3 정보처리장치 [br] HLR-109B ESM [br] HLQ-4 통합 MWS/RWR [br] 채프/플레어 || ||||<:> '''하드포인트''' ||<(> 내외장 각 8개소[* 내장은 동체 내부 폭탄창 안에(기뢰 및 대잠 무장등 최대 9,000 kg (20,000lb) 이상 탑재), 외장은 날개와 그 뿌리에 각각 4개가 있다.] || ||<|3> '''무장''' ||<:> '''어뢰''' ||<(> [[Mk.46 경어뢰]] or [[97식 경어뢰]] or [[12식 경어뢰]] || ||<:> '''미사일''' ||<(> [[AGM-65 매버릭]] × 4 or [[하푼|AGM-84L 하푼]] or [[91식 공대함 미사일]] || ||<:> '''기뢰 / 소노부이''' ||<(> 총 100여개 탑재 [br] (30발은 미리 장전해놓고 나머지 70발은 내부에 탑재) || ||||<:> '''승무원''' ||<(> 조종사 3명+초계임무 오퍼레이터 8명 || ||<#FFFFFF>[[파일:P-1 INT.jpg|width=100%]]||<#FFFFFF>[[파일:cc03fd54ab89f16fc4bc616.jpg|width=100%]]|| == 개발 == 일본의 자국산 해상 초계기 개발 구상은 1968년으로 거슬러 올라간다. 당시 [[가와사키 중공업]]은 일본 정부에 제트 엔진 4발을 탑재한 독자 설계 기종을 제안하고 실물 크기의 모형까지 만들었으나 미국의 최신 초계기였던 [[P-3 오라이언]]을 라이센스 도입하는 쪽으로 가닥이 잡히며 무산되었다. 30년 후 [[P-3 오라이언]]의 대체 시점이 다가오면서 [[해상자위대]]는 [[록히드 마틴]]이 추진하던 [[보잉 757]]을 기반으로 한 P-7 차기 초계기 프로그램에 기대를 걸었으나 이 계획은 록히드 마틴의 기술 부족 및 냉전 종식으로 1990년 공중 분해되었다. 이후 일본은 2000년대 들어 [[보잉]]을 중심으로 새롭게 시작된 [[P-8]] 개발에 참여하고자 했고, '[[P-3C]] 후속기를 위한 미-일 공동연구' 등을 진행하였으나 자국 기업들에 대한 충분한 분담율을 기대할 수 없다는 판단 하에 결국 정부 차원에서 국산 개발이 확정, 차기 수송기 계획인 CX와 연계하여 개발이 추진된다. --[[존버|30여년 간의 기다림]]이 드디어 결실을 맺었다-- 2001년부터 가와사키 중공업을 주계약자로 [[미쓰비시 그룹|미쓰비시]] 및 [[후지중공업]]이 참여해 기초 설계가 시작되었고, 2003년에 실물 모형이 제작 되었으며, 2004년 초도기 생산이 시작, P-8보다 2년 빠르게 롤아웃 되어 2007년 9월 28일에 초도비행을 달성한다. 이후 2012년 첫 양산기가 생산되었고, 2013년에 개발이 완료되어 실전 배치되었다. 전체 국산화율은 40-60퍼센트 정도로 생각보다 높지는 않다. 정확히 일본 재무부의 발표에 따르면 P-1은 개발 당초 단계를 포함해도 40%~60%가 수입 부품으로 구성되어 있다고 한다. 개발 과정은 리벳 균열 등 두 차례의 사소한 강도 문제 정도를 제외하면 상당히 매끄럽게 이루어졌고, 개발 비용도 롤아웃 시점까지 겨우 3500억엔(약 3조 5000억원) 정도로 역시 롤아웃 시점까지 336억 달러(약 37조원)의 프로그램 코스트가 투입된 P-8A보다 무려 10분의 1이 넘는 수준으로 매우 저렴하게 만들어졌다. 기체 가격 역시 획득비용이 2억 5600만 달러[* 약 2800억원. 2016년 기준]인 P-8A와는 달리 P-1은 175억엔[* 약 1750억원. 2015년 기준]에 불과했으나, [[보잉 737]]과의 공통점이 많아 유지보수에 유리한 [[P-8]]과 달리 한정된 양산 수량과 규모의 경제 실현 불가로 인해 점점 가격과 유지비가 증가하는 추세이다.[[https://m.dcinside.com/board/war/2120343|#]] == 기체의 특징 == [youtube(F8Mq-cr-lEs)] 엔진으로는 13,000파운드급 IHI-F7 터보팬 고바이패스비 엔진을 4발 장착한다. 이 엔진은 선진기술실증기 [[X-2]]의 저바이패스비 엔진인 XF5-1을 기반으로 제작되었다. [[P-3C]]의 임무를 계승해 저공, 저속 초계 할 일도 많고, 2001년 북한 마약 밀수선 적발 사건 때처럼 초계기에 괴선박에 대한 저고도 차단 비행까지 요구했다. 때문에 비행 안정성과 생존성 향상이 필요했다. P-1은 [[P-3C]]에 대비해 순항속도는 1.3배, 고도는 1.3배, 항속거리는 1.2배 향상되었다. 또한 엔진 분산으로 인한 소음 감소 효과도 커 '''제트기임에도 [[P-3C]]보다 더 낮고 더 느리게 비행할 수 있으며 엔진음도 더 조용하다.'''[* 이는 [[BAe 146/RJ 시리즈|BAe 146 시리즈]]가 저출력 저소음엔진을 4개로 분산장착해 도심지 공항에도 통근운항용으로 운항할수있게 만든것과 동일한 원리이다. BAe 146은 비록 경제성 때문에 성공했다고 볼수는 없지만 경제성보다는 정숙성이 더 우선인 P-1에게는 오히려 알맞는 선택 이었다.] 동시에 개발 중인 [[수송기]] [[가와사키 C-2|C-2]]와는 따로 설계되고 있었다. 이후 구성품을 최대한 많이 공유하는 방식으로 개발 투자비용을 250억 엔 가량 절감하였다. 조종석 창문, 계기판, 항법장비, 주익 외익부, 수평미익, 충돌 방지등, [[랜딩 기어]] 통제장치, 보조동력장치 등이 공유대상이다. [[가와사키 C-2|C-2]]는 재난현장이나 악조건의 [[활주로]]의 이착륙을 요구받는 전술[[수송기]]이다. P-1은 [[대잠초계기]]여서 사용목적에 거의 공통성이 없서 구성품을 공유한다고 해도 기체의 외양은 크게 다르다. C-2는 고익 구조에 동체 하부에 메인 [[랜딩기어]] 수납용의 벌지를 갖추고 [[보잉 747]] 및 [[보잉 767]]에 쓰이는 [[GE]] CF6-80C2K1F [[엔진]]을 2기 탑재했다. P-1은 저익 구조인데다 일본의 중공업회사인 IHI[* 이시카와지마하리마중공업. 이미 자위대에서 사용중인 항공기 엔진의 면허생산을 수십년간 수행해 와서 높은 수준의 [[제트엔진]] 설계 및 제작능력을 보유중이며, Japanese Aero Engines Corporation, 약칭 JAEC 컨소시엄 회원사이기도 하다.]가 자체 설계한 IHI F7-10 엔진을 4기 탑재한다. 이 엔진은 이륙시 70.6[[데시벨]], 아이들링시 76데시벨이라는 높은 정숙성을 발휘한다. 이는 국제민간항공기구 기준치의 환경기준을 크게 뛰어넘는 수치다. 질소산화물은 기준치의 54%, 일산화탄소는 33%, 불완전연소 탄화수소는 0.5%, 매연은 74%밖에 배출하지 않는다. P-1은 전자기파에 의한 간섭을 막으려 [[플라이 바이 와이어|플라이-바이-와이어]](Fly-by-wire)가 아닌 플라이-바이-라이트(Fly-by-light), 즉 신호전달을 [[광섬유]] 케이블로 하는 방식으로 설계된다. P-1은 이 시스템을 채택한 최초의 [[양산형]] 항공기로 기록되었다.[* 그런데 일본측 홍보 자료에 따르면 [[B-2]] 역시 Fly-by-light를 사용하고 있다. 다만 이건 [[양산형]] 항공기의 기준을 어디에 두냐에 따라 맞기도 하고 틀리기도 하다. B-2의 경우 '''매우 고가'''로 21대만 소량 생산된데 반해 P-1은 [[P-3 오라이언]] 계열을 대체하기 위해 일본 국내 수요만으로도 100대 정도 뽑을 예정이기 때문이다.] === 센서 === [[파일:P1MPASENSORS.png|width=750]] 레이더는 [[도시바]]에서 제조한 HPS-106 X밴드 다기능 레이더를 '''3면 고정'''하여 배치한다. [[질화 갈륨]](GaN) 기반 [[AESA]] 레이더[[:파일:1542975106.jpg|#1]][[:파일:207617420_org.jpg|#2]]로 수상 수색, 잠망경 탐지 뿐만 아니라 대공 탐지 능력도 갖춘다.[[https://www.flickr.com/photos/sidzstuff/19703120048/in/photostream/|#]] 일본 방위성에서는 레이더의 성능에 상당히 만족, 함재용으로도 전환하여 신형 호위함인 [[아사히급]]에 OPS-48이란 명칭으로 탑재시켰다. 또한 HLR-109B ESM 시스템과 HSQ-102 자기탐지장치(MAD), HAQ-2 전자 광학/적외선 센서(EO/IR) 터렛을 장착하며, 지식 기반 기술이 적용된 HYQ-3 정보처리장치를 통해 센서 데이터들을 융합, 최적의 공격 방식과 루트 등을 자동으로 산출해주어 즉응성을 향상 시키고 승무원들의 부하를 저감해 줄 수 있다고 한다. [[파일:external/img.bemil.chosun.com/20140829223242.jpg|width=550]] [[파일:img_soubi_system06.png|width=550]] 타 부서와의 연계도 고려되어 [[내각조사실]] 소속의 [[군사위성|정찰 위성]]이나 [[해상보안청]] 소속의 군함 등과 실시간으로 정보 공유를 할 수 있고, 링크 16을 통해 [[육상자위대]] 혹은 [[해상자위대]]의 지·함대함미사일을 위한 초수평선 표적 획득 및 중간 유도 역시 가능하다.([[12식 지대함 미사일]] 항목 참조) 또한 방위성은 [[이지스함]]과 [[E-2D]]와 함께 P-1초계기에도 [[CEC]] 능력의 부여하는 것을 검토하고 있다고 한다. 그렇게 되면 P-1 초계기도 대공 목표를 레이더로 포착한 후 표적 정보를 함정이나 전투기와 교환해서 P-1이 제공하는 조준 정보에 따라 여러 미사일을 이지스함의 레이더 범위 밖과 지평선 너머로까지 유도가 가능한 합동교전능력을 갖게된다.[[https://www.nikkan.co.jp/articles/view/00474083|#]] 소노부이에는 뛰어난 바이/멀티스태틱 송수신 기술까지 적용되어 더 정밀하게 잠수함을 탐지할 수 있다.[[http://www.mod.go.jp/j/approach/hyouka/seisaku/results/24/jizen/sankou/12.pdf|#]] == 능력 향상형 == 2020년 이후에는 센서의 탐지거리와 정밀도를 업그레이드하고, 전투 시스템에 SAR나 ISAR로 분석된 표적의 이미지를 자동으로 식별해주는 [[인공지능]]을 적용해 승무원수를 저감시키며, 도플러 LIDAR와 레이더 조합으로 해수면 파도의 움직임을 정밀 측정해 얕은 수심에서 항해하고 있거나 잠망경을 내놓고 있는 잠수함을 장거리에서 탐지할 수 있는 신기술을 채용하고, 기존 80식 공대함 미사일보다 크기가 큰 [[12식 지대함 미사일]] 파생형 대함미사일 탑재를 위해 비행 성능도 향상된 능력향상형이 도입되고 있다.[[https://www.nikkei.com/article/DGXMZO51969610Y9A101C1MM8000|#]] P-1 능력향상형의 기당가격은 210억엔으로 약 40억엔 증가되었다.[[https://trafficnews.jp/post/89230|#]] == 배치 현황 == 2대가 먼저 시험 비행 되었다. 일본 해상자위대에서 2012년부터 실전 배치하여 약 80여대를 구입할 것으로 예측되었다. 2011년 8월 8일 시험도중 연료탱크, 중앙동체, 날개 부분 등에 균열이 확인되여 보강 공사 및 재설계가 계획되어 실전 배치가 1년정도 연기되었다. 2012년 말 문제를 해결하고 계속 시험 운용을 실시했다. 2013년 3월 26일 해상자위대가 2대를 공식적으로 인수했으며 인수된 2대는 [[아츠기]] 기지에 배치되었다. 2013년 말에 5기가 추가 배치되었다. 2015년 (헤이세이 27년) 예산안에 33기 일괄 조달 계획으로 책정된 기체 취득 예산은 총 3,504억엔이다. 1기당 소요 예산은 약 175억 엔, 한화로 약 1,750억 원이다. 2019년도에 개정된 5개년 중기 방위력 정비 계획에 12기 추가 도입이 예정되었다. 2022년 12월 개정된 안보 3문서 개정을 통해 해상자위대가 공격용 무기, 무인기 확보 및 이지스함 증세를 결정하면서 그 여파로 P-1 등 대잠 항공부대 축소 및 생산량 삭감이 결정되었다. 새로운 방위계획에 따르면, 기존 70대 배치계획에서 -9대 삭감되어 총 61대가 배치될 예정이며, 대잠 능력이 있는 무인기와 함께 연계해 운용될 계획이다.[[https://www.mod.go.jp/j/approach/agenda/guideline/plan/pdf/plan.pdf|#]] == 수출 시도 == [[무기수출 3원칙]]의 개정을 통해 2014년부터 군사무기의 수출이 가능해지면서 해외 수출을 타진중이다. 일본에 P-1을 도입한 목적이 대량으로 운용중인 [[P-3C]]의 대체기종인 만큼 향후 생산할 수량이 충분한 편이다. 만약 P-1의 가격과 성능이 P-8에 경쟁할 만한 수준이라면, 몇몇 유럽 국가들이나 [[P-3C]]를 운용하는 [[캐나다]]/[[뉴질랜드]], 반중 정서를 가진 동남아 국가 등에서 도입할 수 있으리라는 전망이 있다. 현재 동시기 개발되거나 진행중인 대잠초계기를 보면 P-1과 P-8 외에는 전부 체급이 낮은 기종이다.[* [[봉바르디에]]나 [[CASA]] 등 항공기 제조사에서는 자사 여객기나 수송기를 베이스로 개조한 초계기를 제시하고 있다.] 자체적인 성능이 괜찮을 지라도 체급이 많이 낮아서 그 한계는 명확하다. 제대로 운용하려면 2대를 동시에 운용해야 하며, 이러면 연료도 2배로 낭비되고 운용하기에도 상당히 번거롭다. 그 이전에 비즈니스제트기 기반 대잠기는 수면 위에 올라온 잠망경과 부유물을 찾는 해상초계기(MPA)사양이다. 한국 해군에서 퇴역한 S-2와, 해경의 CN-235 버전 초계기 정도의 성능이라 할 수 있다. 수중탐지를 하는 대잠초계기(ASW)와는 거리가 멀다. 이들은 구매자 부담으로 MAD를 통합할 수 있는 정도이며 기본 사양이 아니다. 미군은 대잠초계기사양으로 만들고도 MPA라고 부르기도 한다. 우리 해군은 MPA사양을 ASW라고 부르기도 한다. 반면 P-1과 P-8급은 1대로 더 많은 임무를 수행하며 긴 작전시간을 가진다. 결국 초계기를 제대로 운용하기를 원하는 입장에서는 두 기종외엔 선택지가 없는 것이다. P-8의 약점은 비싼 가격이다. 탐지장비를 빼면 가격을 줄일 수 있지만 그러면 도입하는 의미가 없다. 그러나 2018년 현재 [[P-8]]의 프로그램 코스트는 대당 1,800~2,400억 원 정도다. 도입 국가가 늘어나면서 규모의 경제가 생겨 가격이 많이 내려갔다. 2015년 기준으로 P-1의 도입가는 대당 1,750억 원 정도다. 2018년 현재도 도입수량이 달라지지 않아 비슷하리라 예상된다. 유지비는 P-1이 더 높을 가능성이 높다. 같은 체급의 항공기라면 [[A340|4발기가 쌍발기에 비해 유지비에서 우위를 점하기는 사실상 불가능하다]]. 무엇보다 P-8의 기반기는 세계 여러 항공사들에서 운용 중이고 앞으로도 그러할 [[보잉 737]]인 반면, P-1은 기반기가 외국에 존재하지 않는 일본이 독자개발한 신규 플랫폼이다. 결국 세계에서 널리 쓰이는 P-8의 유지보수가 훨씬 수월할 수 밖에 없다. 게다가 최근 군 병력 감축과 경제성 문제로 무기의 지상 정비를 제조사에 맡기는 PBL이 유행하고 있다. [[가와사키 중공업|가와사키]]와 계약과는 별개로, 구매와는 또 다른 이야기다. [* 공군이 직도입하는 [[F-35A|F-35]]의 가장 가까운 창정비공장이 F-35A 면허생산하는 일본에 있다. 그래서 일본에서 창정비받을 거냐는 비난이 있었다. F-35는 돈이 들더라도 호주나 미국에 가서 창정비할 수 있지만, P-1은 무조건 일본에 가서 하거나, 아니면 가와사키가 [[보잉]]이나 [[록히드마틴]]이 여객기와 일부 군용기 창정비를 대한항공에 맡기듯 대한항공이나 KAI등 국내업체에 기술을 일부 공개해 창정비를 맡겨야 한다. 그러기에는 우리나 일본이나(...) 일본이 신형 잠수함의 호주 수출이 실패한 이유 중 하나가, 비밀주의로 일관한 일본에 호주 정부가 실망한 것이었다. 국군이 전술적, 전략적 판단을 하는 데 갈수록 중요한 역할을 할 게 이런 지원기와 지원함정들이다. 그래서 이런 데 들어갈 각종 일본산 군사용 전자장비를 쓰기 전에 짚고 넘어가야 할 상호간의 신뢰 문제도 있다. 원래는 미국산도 알게 모르게 뜯어보고 검증할 건 해봐야 하지만 그러다 찍히면 중국제 같은 거 살 것이 아닌 이상 선택지가 없어서 하지 못하는 것이다.] 그렇기에 정치적 이유로 국군이 P-1을 도입할 가능성은 한없이 낮다. 군 관계자가 "일본 P-1도 가능하지 않겠냐"는 질문을 받자 '''"일고의 가치도 없는 이야기"'''(...)라고 [[http://www.sedaily.com/NewsView/1L5623EXRP/GE04|아주 직설적으로 일축했다]].[* 한국이 고속철도 사업에서 [[신칸센]]을 탈락시킨 이유도 국민정서도 있었지만 기술이전과 정비문제도 있었기 때문이다. 일본에서 기술이전에 난색을 표했고 차량 성격상 일본내에서 정비를 받도록 하게 한 이유가 컸다.] P-1의 첫번째 수출시도는 영국이었다. 유럽은 미국이 [[P-3 오라이언]]을 운용할 때 [[님로드]]나 [[아틀란틱]]을 운용했었지만 후속 기종은 개발하지 않았다. 특히 [[영국]]은 2011년 대폭적인 국방비 감축으로 최신형 님로드 MRA-4도 양산 도중 운용을 정지하고 기체들을 모조리 스크랩 처리한 후 해상초계기를 운영하지 않았다. 이후 [[우크라이나 내전]]으로 인해 [[러시아]]와 [[NATO]]의 관계가 크게 악화되자 이에 대응하기 위해 신규로 12기를 도입할 계획을 세운다. 여기에 일본이 P-1 초계기를 제시하며 적극적으로 나섰다.[[http://www.telegraph.co.uk/news/uknews/defence/11331604/Japan-offers-Britain-submarine-hunting-planes.html|#]] 하지만 결국 P-8에 밀려 첫번째 수출시도는 고배를 마셔야하였다. 2018년 들어서는 [[독일]]과 [[프랑스]]가 공동으로 진행하는 차기 해상초계기 사업에 P-1의 기술이나 부품 등을 제공하는 방안으로 협력을 제안했다.[[https://news.naver.com/main/read.nhn?mode=LSD&mid=sec&sid1=104&oid=001&aid=0010280337|#]][* 독일과 프랑스는 [[A320]]을 기반으로 대잠초계기를 개발하고있다.] 이후 독일의 차기 해상초계기 MAWS 개발 완료 이전까지 임시방편으로 쓸 대잠초계기 도입 사업에 참여했으나, 이번에도 P-8에 밀리면서 수출에 실패했다. == 베리에이션 == === 가와사키 XP-1 === [[파일:9501kawasaki P-1.jpg|width=500]] P-1 초계기의 프로토타입 기체. 이후 제51 항공 개발 비행단에서 UP-1이란 명칭으로 명명되어 시험기로 사용되고 있다. === 가와사키 YPX === [[파일:87377-bc99da3e4a9118b9b0f706878dc73ae5.jpg|width=500]] P-1 초계기의 민항용 트윈젯 버전. C-2 수송기의 민간버전인 YC-2와 마찬가지로 개발 취소되었다. === AEW&C === [[파일:external/pbs.twimg.com/B2tIy-TCAAAvBKs.jpg|width=500]] [[조기경보통제기]] 버전. [[항공자위대]]가 운용 중인 [[E-2]]C의 대체기로서 개발이 제안되었다. 탑재 레이더는 일본 자국산 조기 경계 레이더인 J/FPS-5(L/S 밴드)의 개조형. 2015년 일본 방위 예산안에서 기체 모형 제작과 풍동시험을 위한 예산이 요구되었으나 취소되고 E-2D 13기 도입이 이루어졌다. === 전자전 === [[파일:EP-1.png|width=500]] 가와사키 중공업이 제안하고 있는 전자전 사양으로 채택된다면 해상자위대의 EP-3를 대체할 것으로 전망된다. == 사건 사고 == === [[일본 해상초계기 저공위협 비행 사건]] === == 매체에서의 등장 == [[파일:강철비P-1.gif]] * [[강철비 2]]에서 [[해상자위대]] 항공집단 소속의 P-1이 한 대 등장한다. 본토를 향해 핵미사일을 발사하려는 북한의 [[SSBN]] '백두호'를 소노부이로 탐지하고 어뢰와 폭뢰를 투하하여 강하게 압박하지만 슈퍼태풍으로 인해 회항한다. 이 장면에서 [[옥의 티]]라면, 콘솔 오퍼레이터가 아닌 조종사가 비장한 표정과 목소리로 소노부이를 발사하고 조종석의 디스플레이로 잠수함을 탐지하고 무장을 투하하는 등 혼자서 북치고 장구치고 다 한다는 것이다(...). * [[에이스 컴뱃 7 Skies Unknown]] 특별 임무 3번 [[Ten Million Relief Plan|천만 구제 계획]] 에서 [[알리콘급 잠수 항공순양함]]의 도주를 막기 위해 소노부이를 투하해 배리어를 형성하는 목적으로 이 기종을 쓰는 스펙터 부대가 합류한다.[* 계산상으로는 하나만 남아도 작전은 가능하니 알리콘만 잡아낸다면 이곳에서 죽어도 상관 없다며 초계기 승무원들이 죽음을 각오하고 제공권이 확보되지 않은 공역에 뛰어드는데, 그 계산 좀 그만하면 안 되겠냐면서 [[카운트(에이스 컴뱃 7)|카운트]]가 만류하는 마음아픈 상황이다.] 플레이어의 목표는 이들을 전부 격추당하지 않게 알리콘의 함재기 편대와 UAV들로부터 지켜내는 것이고, 전부 지켜내는 데 성공하면 특수 대사도 들을 수 있지만, 내구력이 이른바 [[야라레메카]]라고 부를 정도로 허약하고, 임무 환경은 적의 물량이 많은데다 널찍하게 퍼져서는 연속으로 파상공세까지 오기 때문에 하드 이상의 난이도에서 전부 살리기는 엄청나게 힘들다. == 기타 == * '''P-1과 P-8의 크기 비교''' 실제 기체크기는 P-1이 P-8보다 동체는 조금 더 굵고 길이는 약간 짧은 정도로 거의 비슷한 체급의 기체이지만, 문서상단의 조종석 사진을 보면 알수 있듯이 P-1의 조종석 창문과 기수가 일반적인 여객기와 비교했을때 확연히 크게 설계되어있어서 상대적으로 기체크기가 작은 것처럼 느껴지는 착시를 유발한다. 그 이유는 민수용 보잉 737여객기를 전용한 P-8과 다르게 P-1은 처음부터 해상을 저고도 초계하는 전용 초계기로 설계되었기 때문에 조종사들이 해상초계임무중에 육안으로 해상을 직접 관찰하며 비행할 수 있도록 와이드한 시야[[https://commons.wikimedia.org/wiki/File:JMSDF_Kawasaki_P-1_maritime_patrol_aircraft-04.png|#]]를 확보하도록 만들어졌기 때문이다. [[파일:external/upload.wikimedia.org/1280px-P-8A_of_VP-5_and_Japanese_Kawasaki_P-1_at_NAF_Atsugi_in_2014.jpg|width=800]] [[파일:FhlkSz4VEAseF1T.jpg|width=800]] [[파일:69994954_177027883431226_8490382030803956956_n.jpg|width=800]] == 참조 문서 == * [[가와사키 C-2|C-2]] * [[P-3 오라이언]] * [[P-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