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차] == 개요 == P-47 ACES. 제2차 세계 대전을 배경으로 하여, 이름대로 [[P-47 썬더볼트]] 및 연합국 비행기들을 주역으로 하는 게임이다. [[프리덤 파이터]]의 후속작. [[NMK]]가 [[쟈레코 메가 시스템 32]]로 제작한 1995년 작 [[슈팅 게임]]으로 발매는 [[쟈레코]]. NMK가 개발하고, 쟈레코가 발매한 이전의 P-47의 후속작. 게임의 재미 자체는 그럭저럭 있긴 하고 그래픽이나 음악도 미려하지만 발매 후 얼마 지나지 않아 소리소문없이 빠르게 묻힌 게임. 그 이유는 게임의 난이도 조절에 크나큰 실수를 했다는 것이 치명적이다. 구체적으로 말하자면 탄이 빠르고 적이 빨리빨리 움직이며, 가변 난이도도 기본 설정 기준으로 고작 2스테이지만에 최대를 찍는 데다가 3스테이지부터 적 배치를 외워서 빠르게 격파하지 않으면 도저히 뚫을 수 없을 정도로 탄을 뿜어낸다. 문제는 총 이 게임은 8스테이지 종료인데 초반부인 2스테이지부터 과하게 어렵다는 것. 당시 시기가 [[KOF]] 등지를 위시로 한 격투게임 붐도 생기던 시점이여서 조용하게 파묻혀버린 게임. 게다가 2인 플레이를 하면 깨기 쉬워질 걸 우려했는지, 적을 빠르게 격파해서 후환을 없애야 하는 게임인데 2인 플레이시 '''중형기급 이상의 적들이 전부 무식하게 내구도가 2배로 뻥튀기된다.''' 그 덕분에 안 그래도 솔로 플레이도 원코인이 적은데, 2인 플레이는 [[파워드 기어|1인 2역 플레이라도 아닌 이상 기본 설정으론 원코인이 사실상 불가능]]한지라 영상도 아예 존재하지 않는다. == 게임 플레이 == [youtube(DGLVdIfEHbE)] 같은 제작사에서 만든 [[작전명 라그나로크]]처럼 샷이 닿기만 하면 샷점수가 들어오는 시스템이 있어서 스코어링 플레이로 들어가면 [[만안전쟁|변태적이면서 괴상]]한 바닥 긁기현상을 다시금 체험하게 될 것이다. [[하챠메챠 파이터|심지어 지형에 박아도 점수가 들어온다.]][[https://www.youtube.com/watch?v=9gU8gT5ADRA|#]] == 선택 가능한 기체 == [[파일:p47ace.png]] 전작과는 다르게 기체를 고를 수 있으며, 총 4대가 준비돼 있다. 2인 플레이시에도 동일 캐릭을 선택할 수 있으며, 2P 측의 경우는 그냥 팔레트 스왑. 더불어서 전작과는 다르게 파일럿이나 오퍼레이터등 캐릭터도 생기긴 했으나, 왠지 일러스트가 일관성도 없고[* 주인공인 썬더볼트의 파일럿인 조디 S. 혼자서만 클리어 후 일러스트가 왠지 미소녀스럽게 나온 거라든지...] 플레이어블 캐릭터들은 대사 한마디도 없는 데다가 스테이지 클리어 후나 엔딩에서 짤막하게 모습이 나오는게 끝인 지라 [[래피드 히어로]]나 [[사이바리아 시리즈|사이바리아 1편]]의 주인공들 마냥 인상이 엄청나게 흐린 탓에, 그냥 이런 캐릭터가 있구나 하는 수준으로 넘기는게 좋다. === 썬더볼트 === [youtube(lzVrBfdlpKM)] 전작의 주인공이며, 본작에서도 1P 맨 첫 칸 위치로 봐선 주인공 기체. 속도도 무난하고 샷의 범위도 5way 로 넓게 확산하는 지라 필드에선 그럭저럭 쓸만하다. 공대지로는 그라디우스의 미사일 스러운 것을 투척하지만, 데미지는 좋은 편이 아니므로 그냥 크게 신경쓰지 않는 편이 좋다. 다만 이 게임의 주 적인 중형기들은 '''연사를 쓴 채로 붙어야만 빠르게 격파할 수 있다.''' 때문에 다른 캐릭터보다 암기의 중요성이 더 커지는 데다가, 붙는 걸로 인해서 리스크는 큰데 리턴은 그럭저럭이라 클리어를 노리기에는 조금 고달프다... 다만 쏘는 샷이 많다는 것은 땅바닥에 비벼서 샷 발사로 인한 불릴 요소가 타 기체보다 많은지라 전일 기록을 가진 기체. [[파일:p47ace 1.png]] 파일럿은 조디 S. 여성/21세. 주인공 기체인 것 치고는 왠지 팀 내에서는 막내. 그 탓인지 제일 앳되보이는 티가 난다. === 블랙위도우 === [youtube(bPPn6DZSmkY)] 속도는 썬더 볼트와 비슷한 편이지만, 기체의 크기가 커서 판정도 약간 넓고 공격도 전방에 한발과 조준탄 하나가 끝인지라 소형 적기들이 빠르게 몰려오면 골치아픈 기체. 다만 그 탓에 보스전엔 안정적인 화력 투사가 가능하긴 하다. 필드를 어떻게 뚫을 지가 관건인 기체. [[파일:p47ace 2.png]] 파일럿은 김 블레어. 여성/28세. 딴 캐릭터들은 멀쩡한데, 왠지 이 캐릭터만 2P 측 선택시 컬러가 괴랄하게 변한다. 改 버전에서 일러스트가 많이 개선되었는지 전작에 비해 많이 어려진 모습을 보여주었다. === 소드피시 === [youtube(t9lcYyiW3uU)] 흔히 볼 수 있는 속도는 느린 대신 공격력이 강한 화력형 기체. 전방으로 샷 한발 발사와 보조로 유도 미사일이 나가는데, 이것 덕분에 블랙 위도우보다는 소형 적기 처리가 그나마 쉽다. 다만 이 게임의 남성진 기체들은 공대지 폭탄이 전부 미사일을 흩뿌리면서 폭격기처럼 크게 흩뿌리는데, 확실히 강하기는 하지만 '''이펙트가 너무 강렬해서 적의 모습이나 탄이 잘 안 보이는 심각한 허점이 존재한다.''' 이 점을 감안하며 진행해야 하는 것이 난관. [[파일:p47ace 3.png]] 파일럿은 엉클. 남성/52세. === 스핏파이어 === [youtube(xNn5ahUiLJo)] 소드피시와 더불어 흔히 볼수 있는 스피드형 기체. 샷은 전방으로 3발 발사. 이것 외엔 일절 보조는 없다. 다만 빠른 속도로 이 점을 커버하는 편. 공대지 미사일은 소드피시와 똑같은 내용물. 그렇다. '''이놈도 공대지로 눈뽕을 선사해서 화면을 가린다.''' 덕분에 소드피시와 마찬가지로 화면이 보이지 않아 곤란한 경우가 많이 찾아온다. 이 문제만 제외하면 괜찮은 성능. [[파일:p47ace 4.png]] 파일럿은 해리 B. 남성/24세. 4명 중에선 인상이 가장 사납다. == 여담 == * 음악 작곡은 [[나미키 마나부]]가 맡았다. 에뮬레이터로 실행 시, 구버전으론 게임 내 음악이 거의 0.5배 수준으로 느리게 재생되는 버그가 있다. 신 버전에선 고쳐졌으나, 이 느리게 재생되는 버전도 은근 듣기 좋다는 사람도 있다는 모양. * [[exA-Arcadia]]로 이식되었다. 우선은 높았던 난이도가 어느정도 완화되고, 적탄의 색을 분홍/파랑 계통으로 바꿔서 스핏파이어 등의 네이팜에 의한 적탄 식별이 어렵게하는 눈뽕이 사실상 없어졌고, 음원 어레인지에 더해 원래는 미션 1과 중복이었던 미션 8 필드 BGM으로 전작뻘인 [[프리덤 파이터]]의 [[https://youtu.be/ubuh3RrTQ7I?si=LTkm0GwNuiFivYfB|1에리어 음악]]의 어레인지와, 최종보스 BGM으로 프리덤 파이터의 [[https://youtu.be/vyJ4-javaOA?si=vOZL8dXffPk-mW7K|보스 BGM 2번]]의 어레인지를 추가해주는 팬서비스를 보여주기도 한다. 양쪽 다 원본 아케이드판에서는 없었던 악곡이기에 귀중. 캐릭터 추가와 함께 '''4인 동시 플레이'''가 가능해지면서 오리지널보다 더한 난장판이 펼쳐질 예정이지만, 실제 4인플레이 영상은 아직까지 올라오지 않았다. 그나마 [[https://www.youtube.com/watch?v=AKBIp5bebFc|3인 플레이 영상]]을 보면 대략적인 분위기를 볼 수 있다. [[분류:횡스크롤 슈팅]][[분류:1995년 아케이드 게임]][[분류:NMK]]