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일:RICOH 로고.svg|width=300]] 리코 (Ricoh, 株式会社リコー) [[http://www.ricoh-korea.co.kr/|한국 홈페이지]] [[https://www.ricoh.co.jp/|일본 홈페이지]] [목차] [clearfix] == 개요 == [[일본]]의 광학 기기 제조 기업. 일본 내에서는 광학기기 4대 기업으로 꼽힌다. 주요 경쟁사는 [[교세라]], [[코니카미놀타]], [[캐논]]이 있다. 본래는 옛 리켄재벌 계열사[* [[제2차 세계 대전]] 이전 [[이화학연구소]]가 과학적 성과를 상업적으로 이용하기 위해 만든 여러 방계 회사다.]였던 '리켄 감광지 주식회사'로 출발했다 [[제2차 세계 대전]] 이후 '리켄 광학'(理研光学)을 거쳐 [[1963년]] 현재의 명칭으로 변경했다. 다만 '리코'라는 통칭 자체는 정식 사명을 변경하기 전부터 오랫동안 써왔다고 한다. 본래 옛 사명의 약칭(理光)이었기 때문이다. [[2022년]], Clarivate Analytics(클래리베이트 애널리틱스, 구 [[톰슨 로이터]] IP&S)가 선정한 탑100 글로벌 혁신기업에 선정되기도 했다.[[https://clarivate.com/top-100-innovators/the-top-100/?clv-award-year=2022| ]] == 제품 분야 == 주 생산품목은 [[복사기]]와 같은 사무기기와 [[디지털카메라]]이다. 리코의 사무기기와 카메라는 다른 곳에서 수입한다.[* 리코 브랜드 카메라는 펜탁스와 묶어서 세기P&C㈜에서, 복합기 및 프린터 분야는 리코코리아에서 수입한다.] 캐논이 오피스 분야와 카메라 분야의 수입처가 각각 다른 것과 마찬가지. 사무기기 제품영역이 워낙에 넓다 크다 보니 디지털카메라는 사실 부업 정도. 필름 카메라 시절에 [[신도리코]]에서 카메라를 판매한 경력이 있는데 정황상 카메라 수입처도 잠깐이나마 맡았던 것으로 보인다. 전자부품도 생산하는데, [[닌텐도]]의 [[패밀리 컴퓨터]]와 [[슈퍼 패미컴]]에 사용된 [[CPU]]도 리코에서 제조했다.[* 다만 자체 아키텍처는 아니고 MOS와 WDC에서 만든 CPU의 클론에 가까운 물건이다.] === 복사기 및 사무기기 === [[한국]]에서 [[복사기]] 회사로 유명한 [[신도리코]]는 국내에서 리코 복사기를 수입하던 신도 교역과 리코가 합자한 회사이며 이후 국내 시장에서 유명 복사기 제조업체가 되었다. 이런 인지도 때문에 복사와 관련된 안 좋은 사건에도 신도리코가 거론되는 불상사가 벌어지기도 한다. 예를 들어 어떤 유명인사가 [[논문]]을 대필·[[표절]]한 것이 밝혀져 '○도리코'(○은 그 사람의 [[성씨]])라는 별명이 붙었고, 이 때문에 [[정치인]]들이나 [[언론]]에서도 공공연하게 그 별명을 거론한 적도 있다. --신도리코에서 기업 이미지가 하락할까 봐 전전긍긍할 듯-- 아무튼 이 사례는 국내에서 신도리코가 복사기의 대명사처럼 돼 있다는 방증일 수 있다. [[영어권]]에서 [[제록스]](Xerox)가 복사기의 대명사인 것과 마찬가지. [[2008년]] 신도리코가 'SINDOH' 브랜드를 런칭하고 [[2013년]] 기업 CI를 영문 'SINDOH'로 바꾸며 결별 수순을 밟는가 했으나, 여전히 신도리코라는 사명을 쓰고 있다. [[http://www.sindoh.com/about/about_company_history.do|신도리코의 역사]], [[http://www.sindoh.com/company/coverage/coverageView.do?seq=55090|2016년 보도자료]] 역시 신도리코로 나와 있다.다만 리코코리아가 신도리코와 겹치는 제품을 들여오고[* 오피스 프린터 및 복합기 제품.], 신도리코도 자체 개발 [[프린터]]를 출시하는 것을 보면 이전과는 약간 다른 관계의 계약을 맺은 것으로 보인다. === 카메라 === 리코의 DSLR 카메라 브랜드는 [[펜탁스|이쪽]]을 참고 [[카메라]]는 일반 [[똑딱이]]인 CX 시리즈 외에는 굉장히 매니악한 제품[* 렌즈 교환식이 아니라 아예 렌즈와 센서를 모듈로 교환하는 제품도 있다.] [[리코 GXR]]이 나온다. 그래서 [[일본]]에서는 똑딱이에 한해 메이저 취급을 받고 있지만, 국내에서의 인지도는 낮은 편. 매니악한 제품에 반한 [[매니아]]들은 국내에도 꽤 존재하는 편이다. 어찌나 매니악한 제품을 만드는지 [[사장]]이 불만을 가져 "만들고 싶은 것밖에 만들지 않는다"라고 공공연히 말했을 정도. 라인업은 보통 2가지로 분류가 되는데, 렌즈밝기가 조금 어둡지만 나머지는 본좌급인 기기, 그리고 렌즈밝기가 매우 밝지만 나머지는 좀 무난한 수준의 기기 이런식으로 나뉜다. 보통 전자측의 기기들이 매우 사랑을 받고있으며, 매번 리코빠들의 "제발 렌즈밝기 좀...!"이라는 한탄이 흘러나온다. 현재 리코는 [[HOYA]]로부터 [[펜탁스]]의 카메라 부문을 인수하여 운영중이다. 펜탁스 인수 후 WG 시리즈는 자사 리코 브랜드로 편입시켰고 Theta 시리즈도 본래는 펜탁스 이름으로 만들던 것이었으나 리코 흡수 후에 리코 브랜드로 팔리게 되었다. 펜탁스라는 이름은 DSLR, 망원경 등의 브랜드로서 사용중. 재미있는 것은, [[펜탁스]]가 잘 나가던 시절 리코는 펜탁스 K 마운트 호환 바디와 렌즈를 출시했었다는 것. 펜탁스 관련 커뮤니티에 가보면 이런 제품을 사용하거나 거래하는 사람들이 간혹 보인다. 최근 들어서는 [[리코 GR 시리즈|GR 시리즈]]가 많은 인기를 얻고 있다. 똑딱이지만 APS C 크롭 센서가 장착되어 있고, 리코 특유의 포지티브 필름 효과가 유명하다. 초대작인 GR, 와이파이 기능이 추가된 GR2, 센서 와 여러 기능들이 업그레이드 된 GR3과 화각이 40mm로 변경된 GR3X가 있다. 잘 알려지지 않은 사실이지만 공사 현장용으로 G 시리즈를 판매중이다. == 기타 == [[PFU]]는 [[후지쯔]]의 완전 자회사였지만 2022년 9월 1일 후지쯔 주식의 80%가 리코에 매각되어 리코의 자회사가 됐다. [include(틀:문서 가져옴, title=리코, version=180)] [[분류:RICOH]]