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분류: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변이 및 변종]][[분류:인도의 재난]][[분류:2021년/사건사고]] [include(틀:상위 문서, top1=SARS-CoV-2/변이 및 변종)] [include(틀:관련 문서, top1=SARS-CoV-2/델타 변이)] [include(틀: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 관련 문서)] [목차] == 개요 == B.1.617.2.1 인도에서 2021년 6월에 발견된, [[SARS-CoV-2/델타 변이|델타 변이]]에서 417번째 K([[라이신]])가 N([[아스파라긴]])으로 변이한 변종 바이러스. [[WHO]]가 '지정'한 공식 명칭은 아니지만, 인도 방역당국을 시작으로 각종 언론에서 변이의 변이라는 점을 주목하도록 (그리고 그리스 문자도 아낄 겸) '''델타 플러스 변이 (SARS-CoV-2 Delta Plus[δ+] Variant)'''로 불리게 되었다. == 변이 == || 주요 변이 || '''{{{#red L452R}}}''' || '''K417N''' || '''{{{#orange T478K}}}''' || P681R || || 특징 || 백신 회피 변이[br] [[B.1.617.2]] 변이에 존재 || 백신 회피 증폭 변이 || [[B.1.617.2]] 변이에 존재 || [[B.1.617.2]] 변이에 존재 || == 배경 == 인도에서 코로나 확진자 수가 크게 증가했으며 이로 인해 델타 변이가 발생하였다. 그 델타 변이가 또 변이해서 지금의 델타 플러스 변이가 나왔다. == 치명력과 전파력 == [[델타 변이]]보다 전파력이 약간 더 강한 것으로 드러났다. [[https://assets.publishing.service.gov.uk/government/uploads/system/uploads/attachment_data/file/1029715/technical-briefing-27.pdf|#]] == 경과 == 2021년 6월 인도에서 델타 변이에서 변이한 델타 플러스 변이가 발견되었다. 2021년 8월 3일 결국 한국에서도 델타 플러스 변이 2건이 발견되었다. 이 두 건의 확진자들은 모두 [[아스트라제네카 백신]]으로 2차 접종을 완료한 사람이다.[[https://news.sbs.co.kr/news/endPage.do?news_id=N1006417105&plink=ORI&cooper=NAVER|#]] 2021년 10월에는 영국에서 이 변이가 대규모로 유행하고 있다. 하지만 점유율이 8%이고 확산 속도는 [[델타 변이]]는 물론 [[알파 변이]]보다도 느리다.[[https://www.ft.com/content/f1ec9d5d-9e02-4cc4-95e7-1dcbb1844d43|#]] == 백신에 대한 영향 == 델타 변이와 비교해서 백신 효능에 미치는 영향은 2021년 10월 말까지 관찰되지 않았다. 영국의 연구 분석에 따르면 유증상, 무증상 감염에 대하여 AZ, 화이자, 모더나 모든 백신이 델타 변이와 비교해서 백신 효능에 차이를 보이지 않았다. [[https://assets.publishing.service.gov.uk/government/uploads/system/uploads/attachment_data/file/1029715/technical-briefing-27.pdf|#]] 러시아의 RDIF는 델타 플러스 변이에 [[스푸트니크 V]]의 효과가 기존보다 떨어지지만 2회 접종완료시 90% 효과가 있다고 발표했다.[[https://www.hankyung.com/international/article/202108039105Y|#]] == 기타 == 델타 플러스라지만 오리지날 델타 변이가 워낙 우세종이라 명성에 비해서는 실질적인 위협은 2021년 11월 기준으로는 아직 없다. 이것은 한 가지 [[이열치열]]의 가능성을 암시하는데, 만에 하나 델타보다도 전파력과 백신 회피력이 뛰어나면서도 정작 독성은 감기보다도 약해서 웬만한 질환자도 걸린 줄조차 모를 정도로 약하게 지나가는 변이가 등장해 코로나 우세종이 된다면 델타 변이의 악몽이 빠르게 사그라들 가능성이 높다는 것이다. 애초에 델타 플러스든 베타든 어느 한 부분에서 독한 기질이 있는 종이 2021년 후반기까지도 별다른 위협을 보이지 않는 까닭이 바로 델타의 우세 점유에 있다. 역으로 설명하자면, 사실상 독성이 없다시피 하면서 전파력은 델타보다 강한 코로나 변이가 나타난다면 오히려 빠르게 코로나19 유행이 종식될 수도 있다는 뜻이다. 이렇게 되면 선택압도 거의 작용하지 않아 치명성이 높은 변이가 자체적으로 생길 가능성도 낮고, 설령 생겨도 우세를 점하지 못할 가능성이 높다. 2021년 11월에 발견된 [[오미크론 변이]]가 독성이 없다시피 하면서 델타보다 전파력과 백신 회피력이 뛰어나다는 의견이 있다.[[https://mk.co.kr/news/world/view-amp/2021/12/1106725|#]][* 남아공 하우텡 주에서 델타 변이를 누르고 우세종이 됐다고 추정됐고, 백신 부스터샷 접종자도 돌파감염 되는 케이스가 여럿 생기면서 전파력과 백신 회피력이 뛰어나다는 건 입증됐다.] 하지만 독성에 대해서는 데이터가 부족하므로 정확한 결과가 나올 때까지 지켜봐야 한다는 의견도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