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분류:트럼프(카드)/게임]] [목차] == 개요 == 16세기 영국의 [[트릭 테이킹]] 카드놀이. [[아일랜드]]의 카드놀이이며, [[제임스 1세]]가 가장 좋아했던 카드놀이다고 한다. 다른 명칭으로는 Five Fingers나 Maw가 있다. [[http://www.parlettgames.uk/histocs/maw.html|#]] 나중에 인기를 계승한 [[옴브레]]와 상당히 흡사하다. 다만 패의 높낮이는 빨간 모양이 높은 순부터, 검은 모양은 낮은 순부터다. 이 게임은 주로 5명이서 한다. 그래서 [[게일어]]로 'cúig'은 '다섯' 외에도 '트릭'이란 뜻을 가진다. == 규칙 == === 일반카드의 서열 === 검은 카드(클럽, 스페이드) : K Q [J] [A] 2 3 4 5 6 7 8 9 10 붉은 카드(하트, 다이아몬드) : K Q [J] 10 9 8 7 6 5 4 3 2 [A] 검은 카드는 높은 순, 붉은 카드는 낮은 순이라고 기억하면 편하다. === 으뜸패의 서열 === * 으뜸패의 5 * 으뜸패의 J * ♡A * 으뜸패의 A * 그 아래는 일반 카드의 서열과 동일하다. 으뜸패의 5, 으뜸패의 J, ♡A를 든 사람은 선이 '''자신이 있는 것보다 높은''' 으뜸패를 내도 그것을 무시하고 아무 패를 내서 아낄 수 있는 특권이 있다. === 게임의 진행 === 인원수는 10명까지 가능하나 3명에서 5명이 적당하다. 참가자들은 밑돈 하나치를 판에 건다. 패는 사람마다 3장→2장으로 배부한다. 배부가 끝나면 패 무더기 맨 위 카드를 깐다. 그 모양이 으뜸패가 된다. 게임의 진행은 패 도르는 사람의 왼편이다. === 낚아채기 === 으뜸패 A를 지니고 있는 사람은 으뜸패를 확인하기 위한 카드가 필요하면 그 패와 한 장을 교환할 수 있는데, 이를 '낚아채기(robbing)'이라고 한다. 한편 게임 시작 전에 처음에 깠던 카드가 A면 처음 하는 사람(선 왼편)은 이를 낚아챌 수 있다. 물론 전략상 넘어갈 수도 있으나, 첫 카드를 낸 다음엔 낚아채기를 못 한다. === 게임의 우승 === 세 트릭 이상 이긴 사람이 판돈을 모두 딴다. 세 트릭 이상 이긴 사람이 없으면 게임이 '꼬인 것(spoiled)'으로, 참가자들은 다시 밑돈 하나치를 판에 건다. === 전승 === 첫 세 트릭을 이긴 사람은 바로 판돈을 챙길 수 있으나, 원하다면 '전승(jinx, jinking)'을 할 수도 있다. 전승을 실패하면 판은 그대로 남는다. 그러나 성공하면 판돈은 물론이고, 각 사람에게 판돈 하나치를 더 받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