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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일:WD-40.jpg|width=100%]] || || WD-40 8온스 제품의 모습 || [목차] [clearfix] == 개요 == {{{+1 WD-40(Water Displacement, 40th formula)}}} 미국의 [[https://www.wd40company.com/|WD-40 Company]]에서 1953년에 출시한 금속결합부의 수분제거용으로 개발된 세척 제품으로, 한국에서는 범우연합의 자회사인 [[http://www.bex.co.kr/|벡스인터코퍼레이션]]에서 라이센스 생산/판매하고 있다. 따라서 한국에서 판매되는 제품은 미국과 조금 달라서 대용량 제품은 판매하지 않는다. == 읽는법 == 영어로는 더블유디포티가 거의 표준어인데 비해, 한국에서는 이름이 정말 다양하다. 서로 다르게 부르는 사람끼리 의사소통이 제대로 안될 때도 있다. * WD: 숫자 40까지 읽는 사람과 안읽는 사람 둘 다 있다. * 각 단어를 읽어서 조합 * W: 땁/떱/떡[* 떡칠해대서(...)]/더블유/따블/따블유/따블류 * D: 디 * 한꺼번에 WD 읽기: 왔다, 와따, 와드, 우디, 떠디, 떱디 * 40: 사십, 사공 * 숫자만 읽어서 표현할때: 넷공/네꽁/레꽁. [[포병숫자]]에서 유래되어, 주로 군대에서 이렇게 부른다. * 별명 형식: 기계용 [[빨간약]], 마법의 액체, 칙칙이, 그거, 기름 등 == 특징 == 광유계 침투성 오일로 점성이 매우 낮고 휘발성이 높아 볼트와 너트 사이 등 기계 접합부에 침투하여 수분을 빠르게 제거하고, 가벼운 기름때 같은 오염물질을 제거하는 세정 기능이 있어 기계를 분해하는데 도움을 준다. 부수적으로 가벼운 녹을 제거하는 방청 기능과 윤활작용도 한다. 대개 금속류에 적용 가능하지만 용매인 [[액화석유가스]]에 내성이 있는 경우 플라스틱 등 다양한 부분에 활용 가능하다. 용기는 에어로졸 용기(스프레이형 분사식)와 비에어로졸 용기의 두 종류가 있다. 보통은 사용이 편리한 스프레이 형을 판매한다. 주 용도는 제품명대로 물기제거이고 그 효과가 아주 탁월하다. 한국에서는 이 제품이 방청윤활유로 홍보되고 있다. 제품 도포시 20%는 휘발되지 않고 표면에 남아 약 1년간 방청기능을 한다고 한다. [[다이소]]에서 파는 WD-40은 대형 [[딱풀]]만한 캔(78mL)이며 가격은 2000원이다. 철물점에서 파는 캔(360mL)보다 가성비는 떨어진다. 사용 후 WD-40을 완전히 제거하지 않으면 녹이 쉽게 발생한다고 아는 사람들이 많으나 이는 잘못된 사실이다. 어차피 기름의 한 종류이기에 실제로는 녹이 스는 것을 막아준다. == 역사 == WD-40은 1953년 당시의 최첨단 병기인 [[SM-65]] 아틀라스 [[대륙간 탄도 미사일|ICBM]]의 표면 부식을 방지하고자 개발하던 부식방지제에서 비롯되었다. 즉, 부식방지제로 만든 것 가운데 40번째 개발법으로 만든 물건이다. 39번째까지 만든 물건이 다 쓰레기였으나 [[샤넬 No.5|40번째 결과물이]] [[여명808|무진장 좋아서]] [[파일:wd40_engine_oil.gif]] [br] [[엔진 오일]]로 쓰면 이렇게 된다 카더라. || * 디젤 차량에 일반적인 경유 대신 WD-40을 주유해도 차량 주행이 가능하다! [[https://youtu.be/aNEgmraSCmU|#]] [[가솔린 엔진]]은 점화 플러그로 분사된 가솔린을 연소시켜 폭발행정을 진행하지만 [[디젤 엔진]]은 분사된 디젤을 압축하여 폭발행정을 진행하기 때문에 가능한 것으로, WD-40 말고 콩기름을 넣고도 주행은 가능하다. 물론 어디까지나 '가능'한 것이지 진짜 저것들로 돌리면 전자계통에 문제가 생길 수 있으니 WD건 콩기름이건 그냥 넣지 말고 얌전히 주유소가서 경유 넣고 주행하자. 그나마 구형 플런저 타입 엔진에는 별 다른 타격이 가지 않지만[* 이쪽은 WD-40은 양반이고 가짜 경유조차 소화해낸다. 당장 구형 [[현대 포터|포터]]나 [[기아 봉고|봉고]]에 달렸던 94마력 터보 인터쿨러 엔진이 이런 특성 덕에 주유소 신뢰도가 낮은 시골에서 잘 팔렸고 해외 중고차 수출 딜러들이 CRDi 모델보다 값을 더 잘 쳐주고 매입을 잘 받아준다.] [[CRDi]]가 달린 신형 디젤 엔진은 연료 민감성이 크기 때문에 엔진을 망가뜨릴 수 있다. 아무리 기름값이 비싸도 같은 양의 WD-40이나 콩기름보다는 싸니 조용히 디젤 넣고 다니자. * [[https://smellslikewd40.com/|WD-40 '''향수''']]도 나왔다. WD-40 캔을 패러디한 파란색+빨간색 조합의 스프레이 캔이 특징. 뿌리면 실제 WD-40 향이 난다(...). [[분류:공구]][[분류:1953년 출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