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youtube(n4RjJKxsamQ)] [목차] == 개요 == [[1990년]] 발매된 [[스콜피온즈]]의 싱글. 우리말로 번역하면 '''변혁의 바람'''. [[스콜피온즈]]의 보컬인 클라우스 마이네가 [[1989년]] [[소련]] [[모스크바]]를 방문하고 난 뒤 영감을 얻어 작곡했다고 한다. 잔잔한 기타 사운드와 감미로운 클라우스 마이네의 보컬이 어우러진 명곡으로 [[빌보드 핫 100]] 4위, [[1991년 빌보드 핫 100 연말 차트]] 39위까지 오른 스콜피온즈의 최대 히트곡이자 스콜피온즈를 상징하는 곡으로서도 유명하지만, [[냉전|냉전시대]]의 종언과 [[동서독 통일|독일 통일]]을 상징하는 곡으로도 매우 유명하다. 전 세계적으로 1,500만 장이 팔리는 성과를 거두었고 이는 역사상 가장 많이 팔린 싱글 순위에도 들어 있다. 또한 이 곡은 [[하드 록]], [[헤비 메탈]] 역사상 가장 많이 팔린 싱글이기도 하다. 국내에서도 스콜피온즈 곡 중에서 [[Holiday#s-2.1|Holiday]]와 Still Loving You와 함께 손에 꼽히는 곡이며, 1990년대 초반을 살았다면 전주의 휘파람 소리만 들어도 알 만큼 유명하다. 클라우스 마이네가 모스크바를 방문했을 때의 소회를 그리며, 평화를 꿈꾸는 변혁의 바람을 느낀다는 것이 주된 내용이다. 뮤직비디오는 [[베를린 장벽]]이 세워지고 무너지는 장면을 그리고 있다. 또한, 중간에 [[남아프리카 공화국]]의 [[아파르트헤이트]] 항의시위, [[천안문 6.4 항쟁]], [[PLO]], [[알래스카]] 엑슨발데스 원유 유출 사고, [[니콜라에 차우셰스쿠]]의 처참한 최후 뒤의 [[루마니아]] 국민들, [[1989년 동유럽 혁명]] 등 그 시절의 굵직굵직한 장면들과 함께 [[스콜피온즈]]의 [[모스크바]] [[붉은 광장]] 방문과 [[루즈니키 스타디움]], [[로저 워터스]]와 함께한 역사적인 1990년 [[The Wall]] 공연 장면이 나오기도 한다. 역사상 가장 많이 팔린 싱글 중 하나이자 1990년대 록 발라드를 상징하는 곡 중 하나이다. [[2022년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이 일어나자, 2022년 라이브부터는 이 곡의 앞 두 소절을 우크라이나를 지지하는 내용의 가사로 개사해서 부르고 있다. == 가사 == >1. >I follow the Moskva >Down to [[막심 고리키|Gorky]] Park[* [[모스크바]]에 실제로 있는 공원으로, 모스크바 강변에 위치해 있다.] >Listening to the wind of change >An August summer night >Soldiers passing by >Listening to the wind of change >[[모스크바]]의 [[막심 고리키|고리키]] 공원을 거슬러 내려간다네. 변혁의 바람을 들으며. >어느 8월의 여름 밤, 군인들이 지나간다네. 변혁의 바람을 들으며. > >The world is closing in >Did you ever think >That we could be so close, like brothers? >The future's in the air >I can feel it everywhere >Blowing with the wind of change >세상이 가까워지고 있소. >우리가 형제들처럼 그렇게 가까워질 수 있다는 것을 생각해 본 적이 있는가? >나는 어디서든 미래의 공기를 느낄 수 있다네. 변혁의 바람이 불고 있다는 것을. > ># > Take me to the magic of the moment >On a glory night >Where the children of tomorrow dream away >in the wind of change >영광의 밤에, 그 순간의 마법으로 나를 데려가주오. >미래의 아이들이 변혁의 바람에서 꿈 꿀 그 곳으로. > >2. >Walking down the street >Distant memories >Are buried in the past forever >I follow the Moskva >Down to Gorky Park >Listening to the wind of change >그 거리를 걸어가고 있다네. >머나 먼 기억들은 영원히 과거로 묻혀지고 있다네. >모스크바의 고리키 공원을 거슬러 내려간다네. 변혁의 바람을 들으며. > ># Repeat > >The wind of change >Blows straight into the face of time >Like a stormwind that will ring the freedom bell >For peace of mind >Let your [[발랄라이카|balalaika]] sing >What my guitar wants to say >변혁의 바람이 이 시대에 그대로 불고 있다네. >마치 자유의 종을 울릴 폭풍처럼. 마음의 평안을 위해. >당신의 [[발랄라이카]]가 노래부르도록 해주시오. >내 기타가 말하고 싶은 것을. > >Take me to the magic of the moment >On a glory night >Where the children of tomorrow share their dreams >With you and me >Take me to the magic of the moment >On a glory night >Where the children of tomorrow dream away >in the wind of change >영광의 밤에, 그 순간의 마법으로 나를 데려가주오. >미래의 아이들이 꿈을 나누는 그 곳으로. >영광의 밤에, 그 순간의 마법으로 나를 데려가주오. >미래의 아이들이 변혁의 바람에서 꿈 꿀 그 곳으로. === 개사 버전 (2022년 이후) === >Now listen to my heart, >It says Ukrainia >Waiting for the wind >To change >A dark and lonely night >Our hopes and dreams won't die >Waiting for the wind >To change >내 마음의 소리는 우크라이나를 말하고 있네 >변화의 바람을 기다리며 >어둡고 외로운 밤에도 >우리의 희망과 꿈은 죽지 않는다네 >변화의 바람을 기다리며 == 여담 == * 2023년 1월 현재 [[유튜브]] 조회수가 '''10억'''이 넘는다. * 1992년 스콜피온즈는 [[미하일 고르바초프]] 앞에서 이 곡을 연주하기도 했다. --그러나 아이러니하게도 고르비는 [[8월 쿠데타]]와 소련 해체로 권좌에서 내려온 상태였다(...)-- * 1995년 라이브 앨범인 'Live Bites'와 2000년 라이브 앨범인 'Moment Of Glory'[* 록과 오케스트라가 합쳐질 수 있다는 것을 보여준 그 유명한 콘서트. [[베를린 필하모닉 오케스트라]]와의 협연으로 유명하다. 자세한 것은 [[스콜피온즈]] 참고.]도 수록되었다. 스콜피온즈는 이 외에도 여러 수많은 유명한 라이브에서 이 곡을 불렀다. * 영화 [[디 인터뷰]] 마지막에 이 노래가 등장한다.[*스포일러 주인공 일행이 [[김정은|진싼팡]]을 [[폭사|끔살]]한 뒤 [[특수부대]]에게 구출되어 나올 때 나온다. [[북한|폭정을 펴던 정권]]이 멸망하고 평화가 찾아왔다는걸 생각하면 참으로 적절하다.] * [[코오롱]]의 2018년 겨울 광고에 배경음악으로 사용되었다. * 게임 [[워 썬더]]의 2022년 3월 업데이트명으로 사용되었다. 이 노래의 의미와, 이 당시 [[2022년 러시아-우크라이나 전쟁|무슨 일]]이 있었는지 생각하면 반쯤 노린 것. * [[모스크바함 격침 사건]] 직후 [[올렉시 레즈니코프]] [[우크라이나]] [[국방장관]]은 자신의 트위터에 러시아를 조롱하는 영상을 올리며 "모스크바함을 따라가라(follow the Moskva)"는 중의적 의미로 이 노래를 BGM으로 깔았다. [[https://twitter.com/oleksiireznikov/status/1515370719542136836|#]] [[분류:1990년 음반]][[분류:헤비메탈]][[분류:하드 록]][[분류:글램 메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