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서 보기문서 편집수정 내역 '-이'와 '-히'의 구별 (덤프버전으로 되돌리기) [목차] == 개요 == 부사를 만드는 접미사 '-이'와 '[[히#s-2.4.2|-히]]'가 쓰인 부사의 예와 이들을 구별하는 법을 다루는 문서다. == '-이'로 적는 것 == 분명하게 /이/로만 발음되는 말 * 접미사 '-하다'가 붙을 수 있는 어근 끝 음절이 '[[ㅅ]]' 받침으로 끝난 말 기웃이(기웃하다)/깨끗이(깨끗하다)/나긋나긋이(나긋나긋하다)/남짓이(남짓하다)/듯이(듯하다)/뜨뜻이(뜨듯하다)/번듯이(번듯하다)/빠듯이(빠듯하다)/뻐젓이(뻐젓하다)/지긋이(지긋하다) * 접미사 어간 '-하-' 없이 [[어미]] '-다'가 바로 붙는 용언 어간에 결합하는 부사화 [[접미사]] 같이(같다)/굳이(굳다)/길이(길다)/높이(높다)/많이(많다)[* 다만, '많다'는 어원상으로 '만하다'의 준말이므로 '많이'는 '만히'가 [[분철]]된 것으로 볼 수 있다.]/실없이(실없다)/적이(적다) * 어간이 [[ㅂ 불규칙 활용]]인 말 고이(곱다)/날카로이(날카롭다)/너그러이(너그럽다)/대견스러이(대견스럽다) * 접미사 '-하다'가 붙을 수 있는 어근 끝 음절이 '[[ㄱ]]' 받침으로 끝난 말 중 '-이'가 붙는 말 길쭉이(길쭉하다)/깊숙이(깊숙하다)/끔찍이(끔찍하다)/너부죽이(너부죽하다)/큼직이(큼직하다)/두둑이(두둑하다)' * 같은 말이 겹쳐진 [[첩어]]로서 뒤에 접미사 '-하다'가 붙지 못하는 경우 간간이[*A '간간'''이''''와 '간간'''히''''의 사전적 의미가 다르다.]/길길이/겹겹이/나날이/다달이/땀땀이/번번이[*B '번번'''이''''(자주, 매번, 때마다)와 '번번'''히''''(울퉁불퉁하지 않고 매끈하게. 반반히의 큰말)의 사전적 의미가 다르다.]/뿔뿔이/샅샅이/알알이/일일이/줄줄이/짬짬이/틈틈이/철철이 * 부사에 '-이'가 결합하여도 부사로 쓰이는 말(제25항 2) 곰곰이/더욱이/생긋이/오뚝이/일찍이/히죽이 == '-히'로 적는 것 == 분명하게 /히/로만 발음되거나 /이/, /히/ 둘 다로 발음되는 말('-하다'가 붙는 어근에 '-히'가 결합하여 부사가 된 가운데 어근의 끝 음절이 'ㅅ' 받침이 아닌 받침). * 분명하게 /히/로만 발음되는 말[* 모두 ㄱ/ㅂ으로 끝나서 거센소리 ㅋ/ㅍ이 된다.] 가득히(가득하다)/급히(급하다)/급급히(급급하다)/까마득히(까마득하다)/딱히(딱하다)/속히(속하다)/익숙히(익숙하다)/엄격히(엄격하다)/작히(작하다)/정확히(정확하다)/족히(족하다)/특별히(특별하다)/허여멀쑥히(허여멀쑥하다) * /이/로도 발음되거나 /히/로 발음되는 말[* 모두 모음이나 유성음인 ㄴ, ㄹ, ㅁ, ㅇ으로 끝난다.] 가만히(가만하다)/각별히(각별하다)/간간히'(간간하다)[*A]/간소히(간소하다)/간신히(간신하다)/간편히(간편하다)/고요히(고요하다)/공평히(공평하다)/과감히(과감하다)/꼼꼼히(꼼꼼하다)/나른히(나른하다)/능히(능하다)/다행히(다행하다)/무단히(무단하다)/번번히(번번하다)[*B]/비밀히(비밀하다)/자연히(자연하다)[* '-히'가 없는 '자연'도 부사로 쓰인다. 제25항 2 때문에 '자연이'도 될 듯하지만 현실에서는 쓰이지 않는다.]/천천히(천천하다) * '-하다'가 붙지 않음에도 '-히'가 붙는 말[* 주로 한자어다.] 감히/열심히/익히[*C '익하다'와 '특하다'는 안 되지만 국립국어원에서는 '익히'와 '특히'를 '익숙히'와 '특별히'의 준말로 본다.[[http://www.korean.go.kr/front/mcfaq/mcfaqView.do?mn_id=62&mcfaq_seq=3682|#]]]/특히[*C] * '-하다'가 붙은 말과 뜻이 다른 말('-하게'를 쓸 때와 뜻이 달라짐) 가히(가하다)[* '가하다': 1. 옳거나 좋다/2. 문제가 자기의 뜻에 맞아 좋다. '가히': '능히, 넉넉히'나 '과연, 결코'의 뜻을 나타냄.]/도저히(도저하다)[* '도저하다': 1. 학식이나 생각, 기술 따위가 아주 깊다/2. 행동이나 몸가짐이 빗나가지 않고 곧아서 훌륭하다. '도저히': 부정하는 말과 함께 쓰여 '아무리 하여도'의 뜻을 나타냄.] == '-이'인지 '-히'인지 [[구별]]하는 법 == 보통 쓰는 쉬운 구별법은 '-하다'를 붙여서 말이 되고 끝 음절이 'ㅅ' 받침이 아니면[* '공평하다', '능하다', '똑똑하다', '묵묵하다', '익숙하다', '특별하다', '다행하다' 등.] '-히'를 붙이고,[* 다만 '-히'가 붙은 형태는 쓰지만 '-하다'의 활용형은 쓰지 않으면 이걸로도 구별할 수가 없다. 또한 '열심히' 같이 '-히'만 있고 '-하다'가 사전에 없는 경우도 있다.] 끝 음절이 'ㅅ' 받침이거나 '-하다'를 붙여서 말이 안 되면[* '곰곰하다', '더욱하다', '일찍하다' 등 말이 안 되는 것. 그리고 '더욱이'와 '일찍이'는 1988년 개정 [[맞춤법]] 시행 전에는 어형을 밝히지 않아 '더우기'와 '일찌기'로 적었다.] '-이'를 붙이는 것. 전자는 '-하게'를 쓰는 것도 한 방법. 다만, 후자에는 위 문단에도 있는 '익히', '특히' 같은 준말도 있으니 주의해야 한다.[*C] 또한, 끝 음절이 'ㅅ' 받침이 아닌 어간에 '-하다'가 붙어도 '-이'로 표기하는 예외적 규칙도 있는데, 위에 있는 끝 음절이 'ㄱ' 받침인 어근 뒤에서 '-히' 말고 '-이'를 붙여야 되는 예외들이 있다. 이것들은 넓게 보면 '이' [[불규칙 활용]]으로 볼 수도 있다. 예시로 든 단어를 포함해 '-이', '-히' 구별은 '깨끗히'나 '두둑히'같이 화자에 따라 달라져서 이 규칙이 모든 말에 반드시 적용된다고는 할 수 없다. == 관련 문서 == * [[어미]] * [[접미사]] * [[정도를 나타내는 표현]] * [[자주 틀리는 한국어/목록]] * [[구별과 구분]] [[분류:X와 X의 구별]]캡챠되돌리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