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서 보기문서 편집수정 내역 광명 30대 여성 살인사건 (r0 버전으로 되돌리기) [[분류:제6공화국/살인사건]][[분류:1998년 범죄]][[분류:광명시의 사건사고]][[분류:데이트 폭력]] [include(틀:사건사고)] [목차] == 개요 == [[1998년]] [[1월 22일]] [[경기도]] [[광명시]]의 주택가에서 30대 여성이 옛 애인에게 손도끼로 살해당힌 사건. == 전개 == === 사건의 발단 === ||[[파일:살인범 남택규_1.jpg]][* [[공개수배 사건 25시]]에서 수배했을 때 사진이다.]||[[파일:살인범 남택규_2.jpg|width=114&height=101]][* [[경찰청 사람들]]에서 수배했을 때의 사진이다.]|| 이 사건의 '''범인'''인 '''남택규'''(사건 당시 35세)[* [[1963년]]생]는 '''피해자''' '최애숙'(가명, 사건 당시 37세)[* 경찰청 사람들에서 재연했을 때 피해자의 가명이며 [[1961년]]생으로 남택규보다 2살 연상이다.]과 사귀는 사이였으나 남택규의 흉포한 성격 때문에 결국 둘은 결별했고 최씨는 다른 남자와 사귀었으며 약혼까지 했다. '''하지만 남택규는 최씨와 결별했음에도 불구하고 최씨에게 계속 집착하여 최씨를 더더욱 괴롭게 만들었으며 심지어 [[혈서]]까지 썼다.''' === 1차 범행 === 사건 발생 8개월 전인 [[1997년]] [[5월]][* 경찰청 사람들에는 1997년 3월로 나오는데 아무래도 8개월 전이니 5월이 맞는 걸로 추정된다.] 최씨는 남택규에게 담판을 짓기 위해 공원에서 잠깐의 만남을 가졌는데 최씨는 '''"나는 다음 달에 결혼하니, 그만 집착하라."'''며 세게 통보하고 그 자리를 떠났다. '''그리고 이 말을 듣고 격분한 남택규는 떠나던 최씨에게 자신이 휴대하고 있던 [[과도]]를 최씨에게 찌른 직후 도주했다.''' 하지만 최씨는 재빨리 수술을 받아 무사했고 남택규는 도주 중에 잡혀 [[상해죄]]로 구속되면서 최씨에겐 더 이상 남택규가 오지 않을 거라고 생각했다. '''그러나... 남택규는 다음 해인 [[1998년]] [[1월]] [[집행유예]]를 선고받았는데 이 일이 곧 최씨에게 끔찍한 비극으로 다가오리라곤 생각하지도 못했을 것이다.''' === 2차 범행(살인) === 집행유예를 선고받자마자 남택규는 최씨가 결혼했다는 소식을 들은 후 최씨의 행방을 알게 되자 집요한 방법으로 더 괴롭혔으나 최씨는 남택규의 괴롭힘이 짜증나기는 해도 그냥 무시했다. '''결국 화가 머리 끝까지 오른 남택규는''' 첫 번째 범행에 사용한 '과도' 대신 둔기인 '''[[손도끼]]'''를 들고 사건 당일인 [[1998년]] [[1월 22일]] 아침 [[광명시]]에 있던 최씨의 자택으로 가서 기다렸다. 최씨가 출근하려고 집 밖으로 나오는 순간 남택규는 최씨를 붙잡아 집으로 끌고 들어가서는 '''"편지를 (내가) 썼음 답장해야 할 거 아냐! 그 [[새끼(비속어)|XX]]하고 내가 이혼하라 몇 번 말했어!"''' 라며 소리쳤고 최씨는 '''"난, 이혼 못해! 이 [[인간 말종|인간 쓰레기]]야!"''' 라고 받아치면서 말싸움이 터졌다. 말싸움이 격해지자 남택규는 최씨를 '''벽으로 밀쳤고 휴대하고 있던 손도끼로 무자비하게 최씨의 머리, 가슴 등을 내리쳤는데 그 결과 최씨는 결국 그 자리에서 즉사했다.''' === 사건 이후 === 이 사건으로 남택규는 전(全) 경찰서에 살인 혐의로 지명수배되었고 [[1998년]] [[3월 31일]] [[경찰청 사람들]] 232회 '용의자를 찾습니다.' 코너 및 [[4월 22일]] [[공개수배 사건 25시]]에서 공개수배되었지만 이후에도 검거되지 않아서 행적이 묘연해졌다가 [[10월 7일]] 공개수배 사건 25시에서 한 번 더 방영되었다.[* 집요한 스토킹 끝에 전 여자친구와 그녀의 남자친구를 살해한 양경열이 이 날 방영분에서 공개수배되었는데 같은 범죄를 일으킨 남택규도 덤으로 같이 공개수배했다.] 또 경찰청 사람들에서는 [[절]]에 숨어 있을 가능성이 있다는 언급이 나왔는데 실제로 남택규가 '''독실한 [[불교]] 신자'''였기 때문이다. 다만 불교에선 살생을 금기시하는지라 '''남택규는 자신이 믿는 불교 교리를 어긴 셈이다.''' ==== 검거 ==== 결국 재수배된 다음날인 [[1998년]] [[10월 8일]] [[구파발역]]에서 남택규는 노숙자 행색으로 어느 형사에게 발견된 후 검거됐다. 이후 판결은 알 수 없으나 [[무기징역]]을 선고받았을 확률이 크다. == 여담 == * 당시 범죄 피해자 보호 시스템의 허술함과 솜방망이 판결로 인해 이런 사건이 터진 것이라고 볼 수 있다. 남택규에게 실형을 선고하고 피해자를 보호할 수 있었다면 이 사건은 일어나지 않았을 것이다. * [[1998년]] [[4월 22일]] [[공개수배 사건 25시]]에서 [[화순 택시기사 강도살인 사건]]의 용의자 남택성(당시 33세)[* 1965년생. 사건 당시인 1997년에는 32세였다.]도 같이 수배했는데 '''놀랍게도 이 용의자의 형이 '남택규'다. 즉, '[[살인|같은 범죄]], 다른 사건'으로 같은 날에 수배된 것.''' 형제가 공범이 아닌 각각 다른 살인사건의 용의자로 수배된 보기 드문 케이스였다. 동생은 [[1998년]] [[현상범|하반기 중요지명 피의자 종합수배]] 수배번호 3번(죄명 '살인')으로 수배+당년 [[10월 21일]][* 형이 재수배되고 '''2주 뒤'''다.] 재수배되었고 4일 뒤인 [[10월 25일]] [[광주광역시]]에서 잡혔다. == 둘러보기 == [include(틀:살인사건/한국)]캡챠되돌리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