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서 보기문서 편집수정 내역 동물갤 뱀 득템사건 (덤프버전으로 되돌리기) [include(틀:사건사고)] [include(틀:디시인사이드의 사건 사고)] [목차] == 개요 == [[2010년]] [[5월 3일]], [[디시인사이드]] [[동물-기타 갤러리]]에서 일어난 괴사건. == 상세 == 시작은 '으잌'이라는 비로그인 [[유동닉]] [[갤러]]가 올린 [[http://gall.dcinside.com/animal/81888|한 글]]이었다. 산책나갔다가 길가에서 새끼[[뱀]] 한마리를 주워왔다는 것이다. 하여튼 뱀을 주워서 먹이는 어떤 것으로 먹이면 좋고 어떻게 키우면 좋은지 등을 질문하기 시작했다. 처음엔 [[http://gall.dcinside.com/reptile/21079|파충류 갤러리에 올렸는데]] 아무도 답변을 안 해줬다고 하면서..(사실 답변을 안해줬다기보단 정전중이라 글을 본 갤러가 없었을 가능성이 크다) [[파일:external/wstatic.dcinside.com/snake1.jpg]] 문제는 이 사람이 주워온 뱀의 종류인데... '''세계에서 두번째로 강한 독사'''인 [[이스턴 브라운 스네이크]](Eastern Brown Snake)였던 것. 무슨 뱀인지도 모르고 멋대로 주워온 것이다. 실제로 인터넷에서 조금만 검색해봐도 갈색뱀에 물려 죽은 사람이나, 갈색뱀에 물린 상처나 독이 퍼진 사진같은 것을 쉽게 찾아볼 수 있을 정도로 '''사람을 많이 죽이는 뱀'''이다. 호주 갈색뱀은 삼각형꼴 머리와 갈색 몸통에 검은 점무늬로 구분할 수 있는데, 여기에 완벽히 일치하였다. 글을 올리고 몇시간 후 뒤늦게 파충류 갤러리에서 이 글을 읽은 사람이 그거 위험한 뱀이라면서 경고하러 왔는데... 갑자기 '''글쓴이가 사라졌다.''' 열심히 글을 올리다가 갑자기 없어져버린 것이다. 이걸 가지고 동물갤에서는 '혹시 그 사이 갈색뱀에 물려죽은 게 아니냐?'는 식의 추측이 오갔고 애도하는 분위기가 이어지며 최초 글은 [[성지]]가 되고 생사람을 죽은 사람으로 변화시키는 가운데(...) 다행히도 몇시간 후 같은 글쓴이가 글을 씀으로써 살아있다는 사실이 확인되며 해프닝은 끝났다. [[http://gall.dcinside.com/list.php?id=animal&no=82051&page=1&bbs|생존인증]] 게다가 처음에 이 사람이 [[호주]]에 산다고 소문이 났었는데, 인증글에서 [[캐나다]]에 살고 있음이 밝혀졌다. 암튼 이 사건의 교훈은 대충 축약하면 '길거리에서 이상한 동물을 주워오지 말자' 정도가 되겠다. ...근데 5월 6일 반전성 글이 올라왔다. 가둬뒀던 갈색뱀이 '''탈출했다'''고 한다(...). 왜 진작 버리고 오지 않았느냐는 제쳐두고 혹시라도 뱀이 나올까봐 휘파람만 불고 있다는 안타까운(?) 상황이 벌어졌다. 이 글 역시 성지화 되고있는 상태... [[http://www.dcnews.in/news_list.php?code=human&id=536928|디씨뉴스 기사]] 그러나 글쓴이가 거주하고 있는 곳이 호주가 아닌 캐나다인 것이 밝혀지면서 문제의 뱀도 호주 갈색뱀이 아닌 북미 갈색뱀이 아니냐는 추측도 나왔고 북미에서 서식하는 갈색뱀은 독성이 강하지 않으니 괜찮을 거라는 주장도 제기되었다.[[http://gall.dcinside.com/list.php?id=animal&no=82059&page=1&bbs=|#]] ~~당시 디시 분위기는 기왕 이렇게 된 거 독성이 있는지 없는지 확인하기 위해선 물려봐야 한다라는 분위기~~ 5월 8일. 글쓴이는 여전히 뱀을 데리고 있었다. [[댓글]]의 반응은 빨리 내다버려와 저러다가 물려보면 알겠지 두 반응. 5월 19일, 해당 뱀이 폐사했다는 것이 알려져 안타까움을 사고 있다. 15일 폐사했다는 듯. 밥 한 번 못먹여보고 보낸다는 말로 보아 최소 13일은 아무것도 못먹은 상태에서 [[아사]]한 것로 추정된다. [[http://gall.dcinside.com/animal/82655|#]] --괜히 뱀을 주워와서 아사시킨 것을 탓하는 정상적인 댓글이 6년이 지나서야 달렸다-- == 여담 == * 이 사건이 벌어진 후 [[자랑거리 갤러리]]에서 일어난 독사에게 물리고 다리 절단될 뻔했던 사건도 화제가 되었다. 해당 사건은 [[힛갤]]에 가 있다. * 한편 [[자랑거리 갤러리]]에서 [[멧돼지]] 새끼를 주워왔다는 갤러가 나타나 또 화제. [[https://gall.dcinside.com/board/view/?id=pride&no=226984&page=1|인증글]] [[https://www.instiz.net/pt/80867|사진]] [[분류:2010년/사건사고]][[분류:디시인사이드 관련 사건 사고]]캡챠되돌리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