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서 보기문서 편집수정 내역 리가스 페레오스 (덤프버전으로 되돌리기) [include(틀:Skai TV 선정 위대한 그리스인)] [[파일:Ρήγας.jpg]] Rigas Feraios (Ρήγας Φεραίος) 1757년 ~ 1798년 [목차] [clearfix] == 소개 == [[18세기]]에 활동한 [[그리스]]의 [[사상가]]이자 [[작가]]. [[프랑스 혁명]]의 정신을 [[그리스인]]에게 전파하고 [[오스만 제국]]에 대항한 '발칸 공화국'의 수립을 목표로 [[혁명]]을 계획한 사람이다.[* 물론 그의 계획은 그의 생전에 실현되지 못하였고 오스만에 의해 발각되어 결국 그는 비참한 죽음을 맞이했다.] 급진적인 사상으로 [[실존주의]]에도 영향을 미쳤으며, 특히 그리스 [[현대]] [[철학]]의 근간을 마련했다고 평가 받는다. == 생애 == [[1757년]] [[테살리아]] 지방 벨레스티노의 아로마니아인 가정에서 태어났다. 고향을 떠난 뒤, [[이스탄불|코스탄티니예]]에서 수학하며 [[몰다비아 공국|몰다비아 공작]] 알렉산드로스 입실란티스[* [[알렉산드로스 입실란티스|그리스 독립 전쟁의 서막을 알린 같은 이름을 가진 독립운동가]]의 할아버지이다.]의 비서로 있었다. 그 이후엔 [[왈라키아]]로 건너가, [[장 자크 루소]], [[볼테르]], [[몽테스키외]] 등의 저작에 어울리는 프랑스 혁명의 사상을 접하고 '용사찬가(Θούριος)'라는 혁명사적 시를 [[그리스어]]의 민중문자로 쓰게 된다. 1796년 [[빈(오스트리아)|빈]]을 방문했을 때 [[자유주의]]를 접한 리가스는 『 인권 선언 』의 번역이나, 『루멜리아, [[소아시아]] 에게해 제도 및 몰다비아 공국, 주민의 새로운 정치 제도』등의 책을 그리스어로 써내기도 했다. 그 책에는 분명히 프랑스 혁명 헌법의 영향을 받아 오스만 제국의 뒤를 이을 혁명 국가의 설계도가 그려져 있었다. [[종교]]에서는 [[튀르키예인]]을 포함한 모든 민중들이 평등하다는 뜻을 강조하고 있었지만, [[공용어]]는 그리스어를 사용한다는 뜻을 펴면서 그리스인 중심의 국가임을 분명히 했다. 뒤이어 그는 '발칸 연방'의 형성을 지향하고 그리스인 학생 및 상인들과 규합했다. 그는 [[발칸 반도]]에서 오스만 제국에 대한 봉기를 일으키는 것을 계획하고 있었다. 그래서 [[빈(오스트리아)|빈]]에서 비밀리에 책을 3,000부 인쇄시켜서 [[트리에스테]]에 보내고 민중을 선동해서 발칸 반도 전역에서 혁명을 일으키는 것을 계획했다. 그러나 1797년 12월 그리스인인 협력자 디미트리오스 이코메노스 코자디티스가 그를 배신하는 바람에, 트리에스테 도착 직후 체포되었다. 그를 체포했던 [[합스부르크 제국|오스트리아]]의 경관은 그와 지지자의 신병을 [[베오그라드|벨그라드]]에서 오스만 제국에 넘겼다. 그와 그의 협력자들은 1798년 6월 24일에 [[교수형]]에 처해졌고, 그의 시신은 [[사바 강]]에 버려졌다.[* 참고로 이 당시 리가스 페레오스와 협력자들이 오스만 제국으로 이동하는 도중에 이들을 구하려 했던 사람이 있었는데, 그가 바로 오스만 파즈반트오울루(Osman Pazvantoğlu)라는 [[튀르크인]] 장교였다. 그는 리가스의 친구였는데, 리가스가 사망하고 난 후 [[불가리아]] 비딘 일대를 점거하고 오스만 제국에 대해 반란을 일으켰다.] 그럼에도 그의 사상은 그리스 독립을 목표로 결성된 비밀 결사 '친우회'(Φιλική Εταιρεία)로 이어져서 그리스 독립 전쟁에 큰 영향을 미쳤다. 그가 만든 시 '용사찬가(Θούριος)'는 일종의 국가로 여겨졌다. == 여담 == [[파일:attachment/드라크마/drachmai51.jpg]] [[유로화]] 이전 그리스에서 사용됐던 200[[드라크마]] [[지폐]]에는 그의 초상이 있었고, 현 그리스의 10센트 주화에도 그의 초상이 있다. == 철학 == 그의 철학은 한마디로 새로운 혁명을 선언하는 선언자(選言者)의 철학이라고 할 수 있다. 근대적 자기 의식의 추상(抽象)을 배척하고 신체 속에 수육(受肉)되어 타자와 함께 있는 구체적 생활을, 연대에 의한 '새로운 반성'에 의해 공동 존재에 참여하도록 하자는 것이 그의 철학의 주제이다. == 어록 == "Καλύτερα μίας ώρας ελεύθερη ζωή παρά σαράντα χρόνια σκλαβιά και φυλακή." 한 시간이라도 자유롭게 사는 것이 40년 동안 [[노예]]나 [[포로]]로 사는 것 보단 낫다. "Όποιος ελεύθερα συλλογάται, συλλογάται καλά." 자유롭게 사고하는 자가 올바르게 사고한다. [각주] [[분류:그리스의 독립운동가]][[분류:그리스의 철학자]][[분류:1757년 출생]][[분류:1798년 사망]][[분류:테살리아주 출신 인물]][[분류:화폐의 인물]]캡챠되돌리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