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서 보기문서 편집수정 내역 메가 스튜디오 (r0 버전으로 되돌리기) [include(틀:대한민국 e스포츠 경기장)] [목차] [clearfix] == 개요 == 삼성동 [[코엑스몰]]에 있었던 [[온게임넷]] 전용 스튜디오이자 최초의 e스포츠 전용 경기장. [[스타리그]] 등 각종 많은 대회가 열렸고 [[e스포츠]]의 발상지로 알려진 곳이다.[* 또한 [[MBC GAME]]의 [[세중게임월드]]도 2003년부터 [[COEX]]에 개장되어 2006년까지 유지되면서 COEX는 단숨에 실내 e스포츠의 메카로 떠오르게 되었다.] == 역사 == === 분당 [[온미디어]] 스튜디오 시절 === [[파일:PKO_결승전.PNG.png]] [[파일:external/sports.chosun.com/5cw80004_1.jpg]] [[온게임넷]] 개국 이전인 [[99 프로게이머 코리아 오픈]], [[2000 하나로통신배 투니버스 스타리그]] 시절 사용되었던 스튜디오. e스포츠 초창기의 열악한 사정을 표현하는 말 중 하나인 '탁구대에 모니터 올려놓고 게임하던 시절'이 여기서 유래하였다. === 메가 웹 스테이션 시절[* 오래전에는 이름이 같은 온게임넷과 관계있던 메가웹스테이션 PC방이 있었지만, 본사는 사업을 그만뒀고, 남은 곳들은 개인 PC방이 됐다. 주요 주주는 [[오리온그룹]]과 [[한글과컴퓨터]]였다.] === [[파일:external/game.donga.com/accrorace20030901_1.jpg]] [[파일:external/game.donga.com/accrorace20030901_2.jpg]] [* 위에 있는 아크로레이스는 2001년부터 2005년까지 서비스했던 온라인 [[레이싱 게임]]이다. 이후 레이싱스타로 부활했지만 이마저도 오래가지 못했고, 후속작으로 아크로 엑스트림이 나왔지만 이조차도 서비스가 종료되었다.] [[2000 프리챌배 온게임넷 스타리그]]부터 [[NHN 한게임배 온게임넷 스타리그 03~04]]까지 사용하였다. 여기로 옮기고 나서 첫 대회인 2000 프리챌배 스타리그에서는 녹화방송으로 진행했다가 [[2001 한빛소프트배 온게임넷 스타리그]]부터는 생방송으로 진행했다. 관중들이 선수들의 경기를 바로 앞에서 볼 수 있었지만 해설진과는 분리되어 있는 구조다. 그래서 경기 시작 전에는 해설이 들리지만 경기에 들어가면 소리를 차단해서 들리지 않는다. 해설을 들으려면 따로 라디오를 가져가서 들어가야 했다.[* 메가 웹 스테이선-메가 스튜디오 내에서만 주파수가 잡혔으며, 라디오를 해당 주파수에 맞출 경우 이 주파수에서 송출되는 라디오 대신 중계석의 해설을 들을 수 있었다. 당시 주파수는 FM 100.0Mhz였고, 이는 메가 스튜디오로 리모델링된 이후에도 유지되었다.] 선수들을 바로 앞에서 볼 수 있는 건 좋았지만, 경기장이 매우 협소하고 조명이 강해서 선수나 관람객들은 많이 불편해했다. 또 관객의 환호성이나 표정이 바로 선수들이 볼 수 있게 노출되어 있었다. 어느 정도였냐면 선수의 의자 바로 뒤까지 관객이 있어서 선수들의 경기화면을 볼 수 있었다. [[임요환]] 같은 경우는 끝나고 옆의 관객과 악수를 할 정도였다.[* 반대로 이런 거리감이 적어서 팬들이 좋아하는 경우도 있었다. 타 종목, 타 분야 같은 경우는 안전사고 때문에 팬과의 거리가 좀 멀지만, 임요환이나 [[홍진호]], [[박정석]], [[이윤열]]의 경기나 실물을 직접 눈앞에서 보는것 자체가 매우 매력적인 요소였다. 거기에 공짜 관람이다. 초창기 e스포츠는 버스킹같은 느낌이 매우 강했다.] 뒤쪽에는 [[PC방]]을 운영하고 있었다. 경기장이 코엑스몰 안에 자리잡고 있어서 지하철 입구에서 걸어서 10~15분 정도 걸릴 정도로 멀리 있었다.[* 현재는 [[서울 지하철 9호선]] [[봉은사역]]이 개통되어서 어느 정도 가까워졌다.] 그래서 처음 방문한 사람들이 길을 잃는 경우도 상당했다. 참고로 바로 앞에 같은 [[오리온그룹]]에서 운영[* 현재는 이곳 역시 온미디어처럼 다른 곳으로 매각되어 모기업이 [[중앙일보]]로 바뀌었다.]했던 [[메가박스 코엑스]]가 있다. === 메가 스튜디오 시절 === [[파일:external/pds.egloos.com/b0011051_23152979.jpg]] [[파일:external/pds.egloos.com/b0011051_23163134.jpg]] 2004년 [[Gillette 스타리그 2004]]부터 기존의 스튜디오를 개조하고 명칭을 메가 스튜디오로 변경했다. 그리고 그 대회부터 [[신한은행 스타리그 2006 시즌 1]]까지 사용했다. 뒤쪽에 있던 PC방을 정리해서 경기석이 좀 더 커졌고 관람객 좌석도 많이 늘어났다. 하지만 위치는 바뀌지 않아서 교통 문제는 해결되지 않았다. 게다가 당시의 인기에 비해 공간도 협소해 인기있는 팀이나 선수들의 경기에는 팬들이 가득 차 스튜디오 밖 스크린까지 자리잡는 경우도 생기는 등 경기를 관람하기에 여전히 불편했다. 2006년 [[신한은행 스타리그 2006 시즌 2|i-스테이션 듀얼토너먼트]]를 끝으로 메가 스튜디오에서의 경기는 모두 마무리되었으며, 이후 온게임넷의 경기장은 [[용산 e-Sports 스타디움]]으로 이전했다. 폐쇄 이후 [[신한은행]]의 더 뱅크존이 들어섰고, [[인크루트 스타리그 2008]] 결승전이 [[코엑스]] D홀[* [[스타크래프트: 브루드 워]] [[SK플래닛 스타크래프트 2 프로리그 시즌 2|마지막 공식전]]이 열린 장소이기도 하다.]에서 열렸을 때 관객을 모두 수용하지 못해 일부를 이 곳에 수용해서 관람한 적이 있다. 2015년부터 이 자리에 큐브존이라는 [[오락실]]이 들어섰으며, 2020년에 폐업하였다. 이후 2017년에 [[스타크래프트: 리마스터]]가 출시되어 아프리카TV에서 방영한 리플레이 프로그램인 [[https://www.youtube.com/watch?v=X8KeXC7NTIM|스타 리마스터 리콜 1화]]에서 서연지가 옛 메가 웹 스테이션을 방문하였다. --(36분 41초부터)--[* 현재는 편집된 버전이 올라와서 그런지 이 부분이 잘렸다.] == [[귀맵]] 논란 == [[파일:external/data.ygosu.fileofcdn.com/49f477ad710fb.jpg]] [* 위 사진은 전 경기에서 귀맵논란이 일어나 관람객을 전부 퇴장시키고 [[무관중 경기]]로 진행했을 때 사진이다.] 관람객을 마주보는 구조여서 선수들이 관람객의 환호성이나 표정들을 볼 수 있어서 귀맵 논란이 일어났다. * [[SKY 프로리그 2004 2Round]] [[SouL]] vs [[kt 롤스터/스타크래프트|KTF 매직엔스]] 2세트 팀플레이[* [[박상익]]&[[곽동훈(프로게이머)|곽동훈]] vs [[강민]]&[[홍진호]].] 중에 SouL이 버로우 저글링을 시도하자 KTF 관람석에서 팬들이 [[테란]][* 당시 강민이 랜덤 테란으로 골랐다.]의 [[바이오닉]]이 버로우 [[저글링(스타크래프트 시리즈)|저글링]] 위를 지나갈 때 소리를 질렀다. 이걸로 KTF가 알아채서 승리하자 SouL의 [[김은동]] 감독이 심판진한테 항의했고, 심판진은 합의를 통해 이번 경기는 KTF의 승리로 처리하고 SouL의 요청을 받아들여 관람객을 모두 내보낸 다음 3세트[* [[박정석]] vs [[박종수(프로게이머)|박종수]]. 결과는 박정석이 승리.]를 진행했다. * 2004 1st EVER 듀얼 토너먼트 최종전에서 [[서지훈(프로게이머)|서지훈]] vs [[한승엽(게임 해설가)|한승엽]] 경기에서 한승엽이 맵 중앙에 전진 배럭스 전술을 들고 나오자 서지훈의 팬들이 크게 소리를 질렀다. 이에 수상한 낌새를 느낀 서지훈이 중앙 쪽으로 SCV 정찰을 보내 알아냄으로 승리를 거둬 [[EVER 스타리그 2004]] 본선에 진출했다. 팀플전에서 이런 상황을 겪었던 김은동 감독은 적극적으로 항의를 했으며, 한승엽도 이에 대해 항의했지만 증명할 방법이 없어서 조용히 묻혔다. --어째 귀맵논란이 일어난 상대가 전부 다 Soul이다...-- 이처럼 소리에 매우 취약했기 때문에 [[용산 e-Sports 스타디움]]에선 [[타임머신#s-2.3]]이라 불리는 방음부스를 설치했다.[* 메가 스튜디오 당시에는 타임머신 부스가 결승전이나 지방 투어에서만 사용됐기 때문에 하나의 큰 명예였고 선수들이 꼭 들어가 보고 싶다는 인터뷰가 많았다.] 여담으로 타임머신 부스는 방음이 잘 되었으나, 방음이 안되는 부분도 있었다. [[김택용]]과 [[이영호]]의 경기에서 이영호가 전진 배럭을 하자, [[익룡녀]]라고 불리는 김택용의 팬이 소리를 크게 질렀고... 들켰다. 이후 그 팬의 출입을 막아달라고까지 했다고.. ~~들켰는데 이긴 이영호는 신이다~~ [[분류:OGN]][[분류:대한민국의 e스포츠 경기장]][[분류:없어진 체육 시설]]캡챠되돌리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