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서 보기문서 편집수정 내역 사에키 타츠오 (r2 버전으로 되돌리기) [include(틀:은여우(만화)/등장인물)] || [[파일:타츠오 원작 설정화2.png|width=100%]] || [[파일:attachment/005_1.png|align=center&width=100%]] || || {{{#D5D6D0 '''원작'''}}} || {{{#D5D6D0 '''TVA'''}}} || ||<-2> {{{#!folding 과거편 당시 모습 [ 펼치기 · 접기 ] ||<-2> [[파일:은여우 이미지748.png|width=100%]] || [[파일:타츠오 젊은 시절 설정화.png|width=100%]] || ||<-2> {{{#D5D6D0 '''어린 시절'''}}} ||<-2> {{{#D5D6D0 '''고등학생 시절'''}}} ||}}} || ||<-2> {{{#D5D6D0 {{{+1 Saeki Tatsuo}}}}}} {{{#D5D6D0 {{{+1 /}}}}}} {{{#D5D6D0 {{{+1 冴木 達夫}}}}}} || ||<|2> {{{#D5D6D0 '''CV'''}}} ||'''[[세키 토시히코]]''',,(TV 애니메이션),,[br]|| ||'''[[오다 유우세이]]''',,(VOMIC) ,, || ||<-2> {{{#D5D6D0 '''프로필'''}}} || || {{{#D5D6D0 '''이름'''}}} || '''사에키 타츠오'''[* 결혼하기전에 성은 '''토요쿠라'''다. 데릴사위로 들어오면서 [[사에키 유코|아내]]의 성인 '''사에키'''로 바꿨다고한다.] || || {{{#D5D6D0 '''종족'''}}} || '''인간''' || || {{{#D5D6D0 '''나이'''}}} || '''43살''' || || {{{#D5D6D0 '''키'''}}} || '''174cm''' || || {{{#D5D6D0 '''가족'''}}} || '''[[사에키 마코토]]'''{{{-2 (장녀)}}}[br]✝'''[[사에키 유코]]'''{{{-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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돌아가신 마코토의 어머니인 [[사에키 유코]] 없이 홀로 마코토를 돌본다. 현재는 [[사에키 신사]]의 신주를 맡고 있다. 또한 11~14권에 수록된 '''과거편'''에서는 '''주인공'''으로 등장한다. == 설명 == 43세. 원래 성은 토요쿠라(豊倉). 신사에 사위로 들어와서 신안을 가지고 있지 않으며, 그냥 감으로 알아맞춘다. 어릴 때, 무녀였던 마코토의 어머니 유코[* 부인의 얼굴은 현 시점에서 의도적으로 가려져 있다.]를 보고 한눈에 반해 신직을 배우기 시작했으며, 지금은 사에키 신사의 신관으로 있다. 약간 천연덕스러운 기질이 있으며, 신의 사자를 믿기 때문에 신안을 가지지 못한 것을 분해하면서 항상 신의 사자들을 보고싶다는 말을 한다. 신관으로서의 일 못지않게 집안일이나 요리도 능숙하게 하는 편. 요시토모와는 어릴 적부터 친구사이였다. 남매에서 막내인 모양 == 성격 == > '''그런 점에서 타츠오는 대단해. 지금까지 겪은 신관 중에서도 저런 녀석은 거의 없거든. 무슨 생각을 하며 사는지 나도 전혀 모르겠거든.''' >---- > - [[긴타로(은여우)|긴타로]] > '''아빠는 마음속으로 믿고 있단다. 그러니가 [[긴타로(은여우)|긴타로]]님은 계시는거야. 그리고 신을 대신해 너와 모두를 지켜주고 계시지. 하지만 없다고 믿으면 정말로 없어져 버려. 신의 사자라고 해도 신과 마찬가지니까.''' > '''[[신사(신토)|이곳]]이 물론 마음에 들어야겠지만..., 이곳이 [[카미오 사토루|너]]의 새 집이 되면 좋을것 같아서 말이다.''' > '''떠넘기지 말라는 말, 그야말로 [[긴타로(은여우)|긴타로]]님 다운걸, 자기 손으로 돌보라는 뜻인가... 혹시...?, 긴타로님이 하고싶은 말은 하루와 같이 있고 싶은 건지 있고 싶지 않은 건지, 그런 아주 단순한 일이라고 생각해.''' > '''[[사에키 마코토|마코토]]. 일본에는 팔백만의 신이 있다고 하잖아. 그럼 신과 마주대하는 방식도 그만큼 많겠지. 그러니까 [[타카미 요시토모|요시토모]]의 선택도 틀리지 않았다고 생각해.''' > '''글쎄요. 보이지는 않지만 보이지 않는 것과 없는 건 다르니까요.'''[* [[츠무기 토코]]가 타츠오에게 어째서 신이나 신의 사자가 보이지 않는데도 믿을 수 있냐고 묻자 대답한 말이며 동시에 신이나 신의 사자에 대한 타츠오의 생각을 나타내는 대사다.] 수백년을 살아온 긴타로 조차 무슨 생각을 하며 사는지 전혀 모르겠다는(...) 천연덕스러운 기질의 소유자로 데릴 사위이기에 신안이 계승되지 않아 긴타로를 비롯한 신의 사자들은 눈에 보이지 않는다. 하지만 순수 믿음으로 그들의 존재를 믿고있기 때문에 작중에 등장한 인물들중 유일하게 '''신의 사자가 보이지 않음에도 그들의 존재를 믿고 있는 사람'''이다. 신의 사자를 보지 못하는 것에 상당히 분해하며 마코토를 통해 긴타로가 좋아하는 공물이 [[감귤]] 인것을 알자 바로바로 준비 하는 등 착실한 면모도 있다. 아내인 [[사에키 유코|유코]]와는 첫눈에 반했다고 하며 과거 신사를 이어 받은 직후에는 [[사에키 유코|유코]]와 장인어른이 쓰던 물건들을 버리지 못하고[* 여기서 말하는 물건들이란 단순히 가구나 선물 받은 물건을 넘어서 [[사에키 유코|유코]]와 함께 읽었던 '''신문''', '''잡지''' 등등 말 그대로 모든 잡동사니를 포함한것이다.] 집 안에 쌓아만 두다가 요시토모에게 한소리 듣고 청소를 시작하며 지금의 집안일이 능숙한 모습을 갖추게 되었다. 평소에 신사에서 할 일이 없던 [[긴타로(은여우)|긴타로]]는 어느새 타츠오를 관찰(...)하는 취미가 생겼다. 마코토에게 말하길 타츠오 관찰도 나름 재밌다고(...) 참고로 타츠오는 긴타로가 보이지 않기 때문에 '''긴타로 님'''이라고 부르며 높인말을 쓴다.[* 애초에 신의 사자라는 위치 상 신안을 가진 신관들 역시 존댓말을 쓰며 경의를 표한다. 마코토가 어릴적 부터 긴타로를 봐오며 자랐기 때문에 특이한 케이스로 카미오 사토루 역시 긴타로에게는 긴타로님이라 부른다.] 작중 마코토의 언급을 보면 고민 같은건 평소에 타츠오 한테도 털어놓지 않는것으로 보인다. == 작중 행적 == === 본편 === ==== 1권 (TV 애니메이션 1~3화) ==== 1화에서는 마코토와 긴타로가 대화를 나누던 도중 처음으로 등장하는데 이때 자신은 긴타로가 보이지 않는다고 말하며 신안을 가진 사람이 아니라는것이 확인된다. 이어서 긴타로가 있는 방향에[* 보이지는 않지만 감으로 때려맞춘다.] 아무쪼록 마코토를 잘 부탁드린다고 기도한다. 다음날 방에서 긴타로와 함께[* 당연히 타츠오는 모르고 있다.] TV로 타츠고로의 칠변화를 보고있었는데 마코토가 방문을 열고 긴타로를 끌고나가는걸 보고나서야 뒤늦게 긴타로가 함께 있었다는걸 알게된다. 이후 아키가 어머니의 반지를 잃어버렸다는걸 마코토에게 말해주는데 마코토는 긴타로가 사라져버린 뒤라 크게 당황한다. 결국 마코토가 아키에게 자신이 신에게 부탁해서 반드시 찾아주겠다고 말하며 아키를 돌려보내는데 그 말을 들은 타츠오는 아까 전에 긴타로는 점을 칠 수 있지만 없어졌다고 하지 않았냐고 묻는다. 이에 마코토는 아키의 반지를 찾을수 없다고 안절부절한다. 타츠오는 긴타로가 잠깐 산책이라도 갔을거라고 마코토를 진정시킨다. 그러자 마코토는 타츠오에게 사실 어제 자신이 긴타로와 싸웠다는걸 털어놓고 결국 자신이 심한 말을 한것이고 점이 틀린것도 자신의 탓인데 긴타로에게 그냥 여우일 뿐이라고 심한 말을 했다고 한다. 그렇기에 사과하려고 했는데 긴타로가 사라졌다고, 이어서 마코토는 어릴때부터 쭉 같이 지냈으니 긴타로가 신의 사자라는 걸 잊고 있었다며 지금까지 툭하면 억지 부리고 멋대로 곤경에 빠뜨리고 심한 말도 했다고 정말로 긴타로를 필요로 하는 사람이 있는데 자신은 그런것도 전혀 몰랐다고 자책한다. ||[[파일:은여우 이미지21.jpg|width=100%]]|| 그러면서 '''혹시 자신의 정신이 이상한거고 긴타로는 처음부터...'''라고 말하며 긴타로의 존재를 부정하려고 했다가 타츠오는 마코토까지 그런말을 하면 긴타로는 정말로 사라진다고 소리친다. 이에 마코토는 어떻게 긴타로가 있다는걸 보이지도 않는데 믿냐고 묻는데 이에 타츠오는 긴타로가 그 자리에 있는것은 아빠도 안다며 왠지 모르게 포근하고 마코토의 [[사에키 유코|엄마]]와 장인어른도 보였겠지만 그것이 전부가 아니며 자신의 마음속으로 긴타로를 믿고 있으니 긴타로는 존재하는것이라 한다. 그리고 신을 대신하여 마코토와 모두를 지켜주고 있다고, 하지만 정말로 없다고 믿으면 사라져버린다고 말하며 긴타로에게 점을 부탁한것은 결코 나쁜일이 아니며 '''마코토의 역할은 긴타로의 세계와 다리를 놓는것이 아닐까 다시 한번 생각해보라고 조언한다.''' 이에 마코토는 마음을 다시 잡고 긴타로를 찾으러간다. 이에 타츠오는 너무 늦지 말라고 하는데 마코토는 긴타로가 좋아하는 감귤 잔뜩 준비해두라고 말하며 신사를 뛰쳐나간다. 또한 타츠오는 긴타로가 감귤을 좋아한다는걸 처음 알게된다. 2화에서는 직접적인 등장은 없지만 평소에 긴타로가 타츠오를 관찰하고 있다(...)라는게 밝혀지고 마을 행사를 즐기며 돌아다니고 있을거라고 마코토가 언급한다. 3화에서는 마코토의 독백을 통해 데릴 사위이기에 신의 사자가 보이지 않는다고 정식적으로 설명되며 지금 몇시냐고 소리치는 마코토를 보며 무슨 일이냐고 다가온다. 이어서 마코토에게 아직도 학교에 가지 않았냐고 묻는데 뒤늦게 마코토는 빗자루를 타츠오에게 넘기며 서둘러 달려간다. 이어서 매번 신사에 참배를 드리러 오는 할머니와 인사를 나누고 감귤을 공양하는데 긴타로가 감귤을 좋아한다는걸 설명한다. 이후 마코토, 유미, 히와코가 함께 신사로 오자 다시 등장하는데 유미는 이전에도 신사에는 찾아왔었지만 타츠오를 본적이 없기에 저분이 신관님이냐고 묻고 히와코는 아예 일꾼 아저씨로 착각한다(...) 당연히 마코토는 또 저런 차림으로 돌아다니냐고 소리친다.[* 본 문서 TVA 설정화에 그려진 옷이다.] 이때 히와코는 타츠오에게 아까 어떤 분이 참배길 한가운데로 다니면 안 된다고 했다 말하자 이에 타츠오는 그랬다고 하며 바깥쪽 토리이부터 그 앞의 신의 영역이라 참배길 한가운데는 신이 다니는 길이라 믿고 있었다고 한다. 그래서 보통은 가운데를 비워두고 왼쪽으로 다닌다고. 하지만 오가는 사람들이 서로 부딪히는 일을 막자는 의미도 있다고 한다. 서로가 양보할 수 있도록 만드는 옛 사람의 지혜라고. 이에 마코토는 하지만 우리집의 [[긴타로(은여우)|신의 사자]]는 신경도 안쓰고 쾅 부딪혀도 신경도 안쓴다고 말한다. 이에 히와코는 신의 사자가 뭐냐고 묻는데 이에 마코토는 신의 심부름꾼을 말하는데 자신 집은 여우님이라 하며 신경쓰지 말라고 한다. 그러면서 타츠오에게 애들과 함께 자고 가도 되냐고 묻는데 이에 타츠오는 흔쾌히 수락한다. 4화에서는 일을 마치고 돌아와 [[사에키 마코토|마코토]]에게 [[긴타로(은여우)|긴타로]]님과 얘기하고 있었냐고 묻는데 마코토는 [[토리이]]의 얘기에 대해 하고있었다 답하며 일부러 신이 지내는 곳을 구분하기 위해서 토리이를 만들 필요가 있을까 했다고 답한다. 또한 이 안에서밖에 살 수 없다면 신이 계시는 곳이 오히려 작아진게 아닌가 싶다고. 이에 타츠오는 마코토에게 신이 계시는 곳은 작아지지 않았다며 모두의 마음속에 계신다고 답한다. 이에 긴타로는 역시 타츠오다운 답변이라 반응하는데 타츠오는 하지만 정말이라며 신은 신사가 아니라도 어디에나 계신다고 답한다. 신사는 사람들이 이해하기 쉽고 토리이는 여기에 표시가 있으니 신이 여기에 계시는구나 하는거라고. 그래서 경내는 함부로 출입하지 않고 옛날 모습 그대로 두는거라 한다. 마코토의 대에도 그 뒤 시간이 한참 흘러도 변치 않는다며 타츠오도 마코토나 [[사에키 유코|유코]]가 있던 이곳이 그대로 남아있길 바란다고 한다. 또한 바뀌지 않으면 긴타로가 꾸준히 이곳을 지켜줄것이라 말한다. 도중에 긴타로가 평소처럼 마코토의 머리 위에 손을 올렸다가 떼는데 갑자기 바람이 불더니 마코토의 눈 앞에 잠시 토리이 너머로 '''과거의 마을이 보인다.''' 이어서 긴타로에게 방금 뭘 한거냐고 묻는데 이에 긴타로는 뭘 말하는거냐고 되묻는다. 마코토가 다시 한번 돌아보니 토리이 너머는 다시 평소의 마을의 모습으로 돌아왔었다. 이를 보고있던 타츠오는 마코토에게 여우에게 홀리기라도 했냐고 묻는다. 마지막에는 긴타로가 자신의 코를 눌러서 나빴다고 말하는 마코토를 보며 긴타로가 보이지 않았기에 무슨 상황인지 이해를 못한다. ||[[파일:은여우 이미지29.jpg|width=100%]]|| 5화에서는 장을 보고 돌아온 마코토에게 수고했다고 하는데 마코토는 오다가 거북이를 주웠다며 타츠오에게 보여준다. 하지만 타츠오의 눈에는 거북이가 보이지 않았는데 알고보니 그건 신의 사자였기에 타츠오의 눈에 보이지 않았던것으로 거북이 신의 사자에 대해 신기하게 생각한다. 그러던 도중 거북이에 대해 어릴적에 자주 봤다며 강 근처의 도로 같은곳에서 [[로드킬|차에 치이면]] 그 자리에 [[끔살|폭심지처럼 등껍질이 사방에 튀어 인도까지...]](...)라고 말을 하자 그 말을 들은 거북이 신의 사자가 입에 거품을 물고 기절해버리는 일이 벌어진다(...)[* TVA에서는 해당 장면에 도로 바닥에 튄 피를 아주 리얼하게 묘사해놨다(...)] 그러더니 타츠오는 거북이가 있다면 학이나 사슴, 원숭이 신의 사자도 있겠다며 자신도 볼 수 있었으면 좋았다고 반응하는데 이에 마코토는 이 거북이는 집이 없어졌다며 이 근처 거북이가 신의 사자인 신사는 없는지 물어본다. 이에 타츠오는 거북이면 마츠오 계열[* 도래계 씨족인 하타씨가 701년 교토에 세운 것이 마츠오대사로 거북이 그곳의 신의 사자로 여겨지고 있다고 한다.]이라며 역 너머 쇼바이대사가 섭사[* 그 신사의 본사와 깊은 연고가 있는 신을 모시는 소규모 신사]로 마츠오 신을 분사한 것 같다고 한다. 이에 그 말을 들은 긴타로는 코마이누가 있는 그곳이냐고 반응한다. 마코토는 긴타로도 아냐고 묻는데 이에 긴타로는 [[가출|전에 잠깐...]]이라고 답한다.[* 1화때 긴타로가 마코토와 싸우고 가출했을때 잠시 찾아간 그곳 맞다] 이후 마코토가 긴타로와 함께 외출하기에 추가 등장은 없다. ==== 2권 (TV 애니메이션 4~6,8화)[* 원작의 10화는 애니화되지 못한 에피소드다.][* 애니에서는 3권에 나올 내용이 7화로 잠시 앞당겨졌다.] ==== ||[[파일:은여우 이미지33.jpg|width=100%]]|| 6화 시작부터 마코토에게 [[카미오 사토루|새 식구]]가 올거라고 말한다. 이에 마코토는 당황하며 놀라는데 타츠오는 지난번에 자신이 얘기한적이 없냐며 다음주 부터 올것이라고 말한다. 마코토는 느닷없이 무슨 소리냐며 자신은 들은적 없다고 하는데 이에 타츠오는 지금 얘기했으니 됐잖냐고 답한다(...) 이에 마코토는 믿을 수 없다며 '''엄마'''라는 말은 죽어도 못한다고 한다. 이에 타츠오는 웃으며 어쩜 그런 생각을 하냐 말하며 은사님 부탁으로 지인의 신사 집 아들을 데리고 있기로 했다고 답한다. 마코토가 새엄마로 착각한듯. 또한 검도를 잘해서 이번에 마코토와 같은 학교로 전학을 오는데 거기서 졸업할 때까지 학교를 다니고 싶다고 한다. 이에 마코토는 그럼 하숙이냐고 묻는데 타츠오는 그렇다고 말한다. 마코토는 그래도 곤란하다고 하지만 타츠오는 빈방도 많고 상관 없잖냐고 답한다. 이때 타츠오를 통해 '''카미오 사토루'''라는 이름을 듣게되자 마코토는 남자냐고 놀란다. 이에 타츠오는 그렇다고 긍정하며 마코토와 동갑이라고 한다. 다음주 금요일에 인사만 하고 월요일부터 학교에 다닐거라고. 이에 마코토는 이 집에 다 큰 딸이 있는거 모르냐며 여자가 와도 잘 지낼지 모르는데 남자냐고 외친다. 그러면서 긴타로에게 양해도 구하지 않았냐고 하는데 이에 타츠오는 긴타로님은 신의 사자라 괜찮다고 답하며 둘이 대화하는걸 긴타로는 멀뚱히 지켜보다가 그대로 잠든다(...)[* 덤으로 타츠오는 남자라면 긴타로도 있지 않냐고 답하는데 마코토는 긴타로는 다른 사람의 눈에 보이지 않잖냐며 따진다.] 그 후 신사에 찾아온 [[카미오 사토루|사토루]]를 환영하며 먼 길 오느라 수고했다고 말한다. 이후 사토루가 정식으로 방에 자리를 잡고 앉아 자신을 소개하는데[* 이때 하루가 사토루의 옆에 같이 앉는다.] 타츠오는 방이 누추해서 미안하다고 한다. 이에 사토루는 괜찮다며 금방 나갈 생각이고 집을 구할 때까지 일주일 정도만 있게 해달라고 한다. 그동안의 식비 같은것도 전부 지불하겠다고. 이에 타츠오는 돈이라면 신경쓰지 말라며 사토루의 보호자에게 받았다고 한다. 그러면서 무슨 소리냐고 졸업할 대까지 여기서 지낼거라 들었다고 하는데 이에 사토루는 돈이라면 부모님이 남겨주신 것과 자신이 모은것이 있다고 하며 나머지는 자신 스스로 벌어서 내겠다고 한다. 이에 타츠오는 당황하며 집을 구하려면 보증인도 필요하고 이래저래 그 나이에 혼자 지내기에는 힘들다며 어째서 그렇게 하려는지 물어보던 도중 진심인 눈빛의 사토루의 표정을 보게된다. 이에 긴타로는 마코토에게 얘기를 들어보자고 하는데 그러자 마코토는 잠시 둘이서 할 얘기가 있다며 나가보라고 한다. 이에 타츠오는 벌써 둘이 친해진거냐고 물으며 알겠다고 한다. 다음날 아침에는 사토루를 통해 액막이를 하러 나갔다고 언급된다. ||[[파일:은여우 이미지50.jpg|width=100%]]|| 7화에서는 액막이를 하고 돌아온 후 마코토와 사토루에게 밥 먹자고 부른다. 이후 식사 시간에 마코토가 타츠오에게 하루에 대해서 말하자 타츠오는 놀라면서도 놀랄 일이지만 정말로 사토루도 신의 사자가 보이냐고 묻는다. 그러면서 많을수록 좋잖냐며 그래서 처음부터 사이가 좋았냐고 말한다. 다만 직후 결국 안보이는건 자신 뿐이냐며 침울해진다(...) 그런데 타츠오는 마코토와 사토루에게 새 가족이 늘었는데 분위기는 꼭 초상집 같다고 말한다. 그러자 마코토는 사실대로 긴타로가 하루에 대해서 마음에 안드는것 같다며 떠넘기지 말라고 짜증냈다고 말했는데 이에 타츠오는 자신은 대환영인데 어째서냐고 묻는다. 그렇게 하루도 나가버렸다고 말하는데 이에 사토루는 긴타로가 마음에 들어하지 않았던것은 자신일거라며 어쨌든 하루는 카미오 신사로 돌려보낼테니 죄송하다고 사과한다. 이에 마코토는 사과만 하지말라며 이대로 두면 하루가 사라져버릴지도 모른다고 화를 내는데 타츠오는 진정하라며 사토루에게 사토루의 아버지는 자신의 대학 선배였고 직접 만난적은 없지만 같은 은사님께 배웠다고 하며 사토루의 할아버지와 친구였던 타하라 선생님에 대해 얘기한다. 이에 사토루는 여러가지로 신세를 많이 졌다고 답한다. 타츠오는 사토루의 본가는 분명 1200년 가까이 이어져오는 신사로 지금은 사토루의 보호자인 고모님 부부가 운영하고 있었다고 말한다. 그러면서도 그래서 사토루가 후계자인걸 이해한다. 이에 마코토는 그럼 몇살때부터 신의 사자가 보였냐고 물으며 자신은 네 살때부터 라고 말하자 이에 사토루는 다섯 살때 부터라고 언급한다. 타츠오는 사토루에게 너를 맡으려고 한 건 타하라 선생님의 부탁도 있었지만 너는 마코토와 동갑인데도 참 야무지다 라고 말하며 정말 아깝다고 말한다. 그렇게 말한 뒤 물론 이곳이 마음에 들어야겠지만 이곳이 사토루의 '''새 집'''이 된다면 좋을것 같다고 말한다. 그 뒤 타츠오는 아니면 말고라며 오지랖이 좀 넓다고 미안하다고 한다. 그 뒤 고개를 숙인 사토루를 본 마코토는 잠시 생각에 잠기는데 타츠오는 하루를 찾으러 안 갈거냐고 묻는다. 이에 마코토는 하지만 긴타로가 하루에 대해서는 잊으라고 했다고 말하자 타츠오는 마코토에게 툭하면 '긴타로는 하나도 귀엽지 않아'라고 말하지 않았냐며 '떠넘기지 마라'라는 말은 정말로 긴타로 님 다운 말이라고 하며 이에 대해서 긴타로가 하고싶었던 말은 '''자신의 손으로 돌보라는 뜻'''일거라고 한다. 하루와 같이 있고 싶은건지 않은건지 그건 아주 단순한 일이라고 생각한다며 다행이 자신은 이나리 신사니 만일 같이 있고 싶다면 아직까지는 억지로 헤어질 필요가 없지 않을까 하고 묻는다. 제일 좋았을때 헤어지는건 역시 무척 힘든 일이라고.[* 물론 타츠오는 아직도 마코토의 [[사에키 유코|엄마]]가 제일 좋다고 덧붙인다.] 그렇게 타츠오의 말을 들은 사토루는 벌떡 일어나더니 밖으로 나가자 이에 마코토 역시 따라나간다. ||[[파일:은여우 이미지63.jpg|width=100%]]|| 그렇게 하루를 찾아 다함께 사에키 신사로 돌아온 다음날 타츠오는 잘 됐다며 혹시나 잘못될까 봐 속이 탔는데 그럼 정식으로 오늘부터 새 가족이라고 말한다. 그리고 마코토와 사토루는 서로에게 앞으로 잘 부탁드린다고 인사한다.이에 타츠오는 그러고보니 하루는 어디있냐며 생각해보니 '하루 님'이라고 불러야 하냐고 묻는데 이에 마코토는 실제로 보면 너무 귀여워서 그냥 하루라고 부르고 싶어질거라 말한다. 이에 하루는 화를 낸다. 그러자 마코토는 미안하다며 언제까지 애 취급하면 안 되겠지 라고 묻는다. 그러면서 그럼 '''하루 군'''은 어떠냐고 묻는데 하루는 화를 내며 '''하루는 여자란 말이야!!!!'''라고 외치고 마코토는 진심으로 당황한다. 마코토와 대화하던 하루를 본 사토루는 긴타로에게 하루가 저렇게 즐거워하는건 처음이라고한다. 사토루는 오토마츠가 했던 말을 떠올리며 마음 편하게라 혼잣말을 하더니 이내 밝게 웃는다. 그리고 그걸 본 마코토는 사토루가 웃었다고 놀라는데 직후 하루가 마코토에게 넋 놓고 쳐다보지 말라며 화를 낸다. 그렇게 내일부터 사토루도 학교에 가는거냐고 타츠오가 말하며 7화가 마무리된다. ||[[파일:은여우 이미지68.jpg|width=100%]]|| 8화에서는 [[카미오 사토루|사토루]]의 도시락도 본인이 직접 싸주고 있는것으로 보인다. 그리고 그날 저녁 타츠오, 마코토, 사토루 셋이서 한 식탁에 앉아 밥을 먹는데 아무 말이 없이 조용한 분위기가 지속된다. 이때 마코토는 속으로 신도 계열은 원래 밥을 먹을때 말을 안 하니까 그냥 평범한 집 같았으면 어색해 죽었을거라고 생각한다. 식사가 끝나고 사토루는 타츠오에게 도시락 통을 돌려주며 정말 맛있었다고 감사 인사를 전한다. 그러면서 자신은 그냥 빵을 사먹어도 됐었다고 하지만 이에 타츠오는 한창 클 나이라며 안된다고 답하는데 마코토는 유미에게 부탁 받은것에 대해 사토루에게 어떻게 전할지 고민한다.그러다가 도시락에 부담을 느꼈던 사토루에게 걱정하지 않아도 된다며 어차피 자신 것과 같이 싸는거라고 한다. 이에 사토루는 그럼 자신이 설거지를 하겠다고 하는데 타츠오는 어제도 했잖냐며 오늘은 마코토 차례라고 하고 이에 마코토는 알았다며 설거지를 한다. 그러면서 타츠오는 사토루에게 목욕이나 하라며 운동하느라 힘들지 않았냐고 한다. 이에 사토루는 자신이 마지막에 하겠다고 거절하지만 타츠오는 그럼 차 마실거냐고 묻는다. 그러자 사토루는 괜찮다고 말하며 목욕 다 하시면 알려달라고 말한다. 사토루가 방에 들어가자 마코토는 타츠오에게 그렇게 일일이 간섭하면 불편해서 어떻게 사냐고 하는데 이에 타츠오는 매일 집에 와도 방에만 처박혀 있다며 은둔형 외톨이가 따로 없잖냐고 답한다. 이에 마코토는 그정도는 아니라고 한다. 타츠오는 계속 사토루를 걱정하며 밖에서 신나게 떠들면 나오지 않을까 하고 마코토에게 묻는데 이에 마코토는 해보라고 답하며 지금이야 처음이라 그렇지 시간 좀 지나면 익숙해질것이라 한다. 그러자 사토루는 하지만 그래도 학교에서도 저러는거 아니냐고 묻는데 마코토는 사토루가 검도를 역시 잘해서 여자 애들에게 인기가 많지만 친구를 사귈 마음은 있을지 잘 모르겠다고 한다. 그러자 타츠오는 마코토는 신의 사자가 보이니까 둘이 얘기가 어느정도 통할 거 아니니냐고 묻는다. 마코토는 갑자기는 무리라며 그렇지만 타츠오의 눈에는 혼자인것 처럼 보이겠지만 하루와는 잘 지내는것 같다고 한다. 그러자 타츠오는 하루와도 잘 지내고 행복한 고교 생활을 보냈으면 한다고 한다. 다음 날 사토루에게 꼬리 손질을 받고있던 하루가 타츠오에 대해서 '''좋은 녀석인것 같다'''고 언급한다. 다만 마코토는 시끄럽다고(...) 이후 사토루가 유미, 히와코와 만나고 마코토와 함께 환영회에 대해 듣던 도중 마코토의 친구들을 환영하며 기모노를 입고 오는데 이에 유미는 꼭 신관 같다고 멋지다고 답하고 히와코는 얼굴을 붉히면서 [[사랑|무언가]]를 느낀다. 정황상 히와코가 타츠오를 좋아하게 된것은 이 시점부터로 보인다. 히와코는 타츠오에게 별건 아니지만 오늘도 신세 지겠다며 선물을 주고 타츠오는 신경써줘서 고맙다며 빨리 다녀와서 맛있는걸 잔뜩 만들어주겠다고 답한다. 그렇게 타츠오가 잠시 외출하고 유미는 히와코에게 어쩐지 학교 남자애들한테 관심이 없다 싶더니 [[파더콘|그런거였냐]]고 묻는다. 그렇게 유미가 히와코를 놀리다가 히와코가 아니라고 외치며 유미의 뺨을 때린다(...) ||[[파일:은여우 이미지75.jpg|width=100%]]|| 그날 저녁 환영회를 시작한다. 유미는 타츠오의 요리 실력에 감탄하고 히와코의 절망적인 요리 실력에 의외라는 표정을 짓는다. 유미가 말하길 설마 마코토보다 심할 줄은 몰랐다고(...) 그러다가 유미는 타츠오와 마코토가 되게 조용하다고 말하는데 이에 마코토와 타츠오는 버릇이 되었다고 사과하며 오늘은 시끄럽게 떠들어도 된다며 신나게 놀아보자고 한다. 그러다가 마코토는 사토루에게 생일이 언제냐며 생일 파티도 해야한다고 말하는데 사토루는 당황하며 답을 못한다. 그리고 유미는 다들 기모노 입어서 좋겠다며 자신은 유카타밖에 못 입어봤다고 한다. 그렇게 시간이 좀 지나고 타츠오는 먼저 잘테니 마코토와 친구들에게 너무 늦지 않게 적당히 놀라고 말하고 먼저 자러간다. 9화에서는 다음날 아침 혼자 활기찬 유미를 빼고 전부 잠을 제대로 못 잔건지 상당히 피곤한 표정을 짓고 있었는데 타츠오는 얼굴 표정들이 볼만하다고 웃고 유미는 웃으면서 벌써 10시지만 좋은 아침이라고 인사한다. ||[[파일:은여우 이미지86.jpg|width=100%]]|| 유미는 타츠오에게 옷이 잘 어울린다고 말하지만 바로 옆에 있던 히와코는 이런 피곤에 찌든 얼굴로 어쩌냐면서 부끄러워 한다. 그 후 사토루가 많이 변한걸 보고 드디어 마음의 벽을 허물었냐고 말하자 평소에 신사에 찾아오시던 할머니는 무슨 의미냐고 묻는다. 마지막에는 유미가 타츠오까지 불러서 다함께 기념 사진을 찍는다. 10화[* 해당 에피소드는 애니화 되지 않았다.]에서는 [[오카와 시게토]]가 사에키 신사를 방문했을 당시 잠시 외출한 상태인지라 그를 직접 만나지 못했고 며칠 후 저녁에 처형인 무라카미 진조 드라마를 보면서 어째 시게토는 나이가 전혀 느껴지지 않는다고 말한다. 특히 그저께 했던 노부나가도 좋았고 점점 훌륭한 배우가 되어 가는 것 같다고 말하는데 이를 듣고있던긴타로는 타츠오에게 재미없는게 있냐고 말한다(...) 마코토는 타츠오에게 시게토에 대해서 얼마 전에 여기에 왔었다고 말하고 타츠오는 깜짝 놀라며 왜냐고 소리친다. 이에 마코토는 시게토와 만났던 일에 대해서 전부 설명하는데 타츠오는 그런 일이 있었냐며 자신도 한번 보고싶었는데 아깝다고 반응한다. 긴타로는 잔조도 이것저것 생각하는게 많다며 TV 속에서는 단칼에 휙휙베어버렸다고 말한다. 이에 마코토는 그러니까 그 사람은 잔조지만 잔조가 아니라며 알긴 아냐고 소리치자 긴타로는 자신도 안다고 소리친다. 타츠오는 마코토에게 어떤 사람이었냐고 묻는데 왠지 어린애 같고 재미있는 아저씨였다고 웃으며 10화가 마무리 된다. 11화에서는 등장하지 않고 언급만 된다. 잠시 [[요시즈미 신이치]]와 [[후나바시 히와코]]가 타츠오도 지금 있을거라며 마코토와 함께 신사에 방문했었는데 정작 부재중이었기에 히와코와 신이치는 소원만 빌고 돌아간다. ==== 3권 (TV 애니메이션 10~12화) ==== 14화에서는 아침 일찍 일어나 죽도를 휘두르고 있던 사토루에게 아침 먹자고 말한다. 또한 이때 타츠오와 대화를 들어보면 청소까지 다 한것으로 보이는데 이는 평소에도 [[사에키 마코토|마코토]]의 역할이었지만 오늘도 늦잠을 잔거 같다며 타츠오가 사토루에게 사과한다. 이에 타츠오는 오늘은 우연히 일찍 깬거라 신세를 지는데 이정도는 당연히 해야한다고 답한다. 타츠오는 그럴 수는 없다고 말하지만 사토루는 집에서도 그랬다고 답한다. 타츠오는 사토루에게 말은 그렇게 해도 운동하라 공부하라 밤 늦게 까지 깨어있던데 잠은 제대로 자냐고 묻는다. 이에 타츠오는 원래 잠이 없는 편이라 괜찮다고 답한다. 이에 타츠오는 사토루를 걱정스러운 표정을 바라보면서도 대단하다며 학교에서 연습하는 것도 모자라 집에서도 연습이라며 마코토에게도 사토루가 주전이 될 수 있을수도 있다는 말을 들었던걸 얘기한다. 이에 사토루는 아직은 모른다고 답한다. 타츠오는 검도에 대해서는 잘 알지는 못하지만 아무튼 주전이 되면 좋겠다고 답한다. 그리고는 이런 얘기도 해서 좋다며 솔직히 아들이 있었으면 했다고 언급하고는 나중에 꼭 응원하러 가겠다고 말한다. 그렇게 학교로 등교하던 사토루는 조금 전 아침을 먹고 타츠오와 했던 대화를 떠올린다. 주말에 '''나고시노하라에'''[* 6월30일에 신사에서 하는 액막이 행사.]를 할거라서 조금 정신이 없다며[* 이때 토요일이라고 언급하는데 작 중 배경이 몇 년도인지 언급되지는 않았으나 폴더 폰과 스마트폰이 혼용돼서 사용되고 연재 당시 년도를 감안해보면 6월 30일이 토요일에 오는 '''2012년'''이 은여우의 배경으로 추정된다.] 작은 신사라 일손이 많이 부족하다고 한다. 그러자 사토루는 그럼 30일과 그 전날에도 검도부 연습을 빠지겠다고 하는데 이에 타츠오는 그러지 않아도 괜찮다고 답한다. 지금까지 마코토랑도 그럭저럭 잘 했다고. 이에 사토루는 자신은 그런 액막이 행사에 참가해 본 적이 없어서 보탬이 못 될수도 있지만 해보고 싶다고 한다. 그러자 타츠오는 그렇다면 도와달라며 괜찮으면 친구도 데려 오라고 한다. 마코토도 [[이케가미 유미|유미]]랑 [[후나바시 히와코|히와코]]를 데려온다고 했다고. 이에 사토루는 타츠오가 말한 '''친구'''에 대해서 잠시 생각하다가 검도부 연습실 앞에 도착한다. 이후 사토루가 밤 9시가 되어서 평소보다 늦게 신사에 돌아오자 타츠오는 오늘은 늦었다고 답한다. 이에 사토루는 검도부 선배와 놀러 갔었고 미처 연락을 못했다고 한다. 타츠오는 그럼 안된다며 식구들이 걱정하잖냐며 이럴 때는 보통 뭐라고 하냐고 묻는데 이에 사토루는 죄송하다고 사과한다. 이에 타츠오는 웃으면서 좋다고 답하고 다음부터는 꼭 연락하라고 한다.[* 그리고 긴타로는 하루에게 왜 갑자기 조용해졌냐고 묻는데 하루는 됐다며 자신이 참견할 일이 아니라고 답한다.] 타츠오는 사토루가 들고온 키누의 두부를 보더니 놀라는데 이에 사토루는 꽤 유명하구나 하고 독백한다. ||[[파일:은여우 이미지143.jpg|width=100%]]|| 15화에서는 액막이 축제에 사용할 치노와를 만들기 위해 [[타카미 요시토모|친구]]랑 억새를 캐러 가서 계속 돌아오지 않자 마코토가 걱정한다. 이후 요시토모와 함께 사에키 신사에 도착하는데 휴대전화가 꺼져있어서 전화를 못 받았었고 사고 때문에 도착 시간이 늦춰졌었다고 언급한다. 이때 요시토모가 부엌에 들어갔다가 [[후나바시 히와코]]와 마주치는데 타츠오는 요시토모에게 히와코는 마코토의 친구라고 말해준다. 그리고 요시토모가 마코토를 부르며 도착했다고 말한다. 이때 유미는 저 멋진 아저씨는 누구냐고 반응한다. 마코토는 왜 이리 늦었냐며 걱정했다고 외치는데 요시토모는 오랜만이라고 말하며 마코토를 안아준다. 한동안 못 본 사이에 숙녀가 다 됐다고. 한편 타츠오는 아저씨들에게 늦어서 죄송하다고 사과한다. 요시토모는 자신이 책임지고 신부로 삼아줄 테니까 잘 됐다고 말하는데 마코토는 싫다고 외친다.[* 이때 뒤에 서있던 히와코가 유미에게 원래 아저씨한테 관심 없지 않았냐고 묻는데 유미는 [[미중년|미남]]이면 얘기가 다르다고 답한다.] 요시토모는 타츠오에게 웃을 일이 아니라고 말하며 마코토는 자신의 딸이나 마찬가지니 이상한 사내 녀석이 꼬이지 않을까 노심초사 한다고 말하지만 그때 바로 옆에 있던 [[카미오 사토루]]와 눈이 마주치고선 이미 꼬인 것 같다고 답한다. 타츠오는 요시토모에게 이 얘가 사토루라고 소개한다. 같이 지낼거라고 얼마전에 말한적이 있다고. 그리고 이어서 마코토가 유미와 히와코에게 타카미 요시토모를 소개 시켜준다. 그리고 요시토모는 히와코에게 아까는 미안했다며 설마 마코토의 친구 일줄은 몰랐다고 답한다.[* 타츠오에게 히와코를 보자마자 부엌에 엄청 이쁜 여자가 있다, 너 저렇게 어린 여자를 어떻게 구워삶아서... 라고 말했던 것인데 히와코 역시 이 말이 들렸다.] 타츠오가 또 어린 애인이라도 만든 줄 알았다고. 유미는 진짜 신주님이 맞냐고 묻는데 요시토모는 사실 이미 은퇴했다고 답한다. 하지만 일손이 부족할 때만 신주로 돌아온다고. 그리고 히와코는 애인이라는 소리를 들은걸 떠올리고 친구의 아빠라서 안 돼 라고 생각하고는 마코토에게 미안하다고 독백한다. 유미는 그럼 지금은 뭘 하고 있냐고 묻는데 요시토모는 주점 사장님이라고 한다. 사장이 신주 출신이라 젊은 여자들한테 인기가 많다고. 또한 액막이는 서비스라고 한다. 이에 타츠오는 그건 좀 곤란하다고 말하는데 요시토모는 그냥 퍼포먼스라고 답한다. 그리고 유미는 요시토모의 가게에 가보고 싶다고 말하는데 요시토모는 성인이 되면 오라고 답한다. 이어서 [[토요쿠라 에츠코]]가 신사에 도착하고 요시토모에게 저런 곳에 벤을 세워두면 차가 들어오질 못하잖냐고 말한다. 이에 타츠오는 미안하다며 금방 억새 내리겠다고 말한다. 그리고 이어서 에츠코의 성을 통해 타츠오의 집안이 그 지역의 명산품 토요쿠라 주조라는게 밝혀진다. 즉 결혼 하기 전 사용한 이름은 '''토요쿠라 타츠오''' 그리고 이때 신이치는 그럼 궁사님이 남동생, 장남이냐고 묻는다. 에츠코는 맞다며 사실은 타츠오가 양조장을 물려받을 예정이었는데 [[사에키 유코|유코]]와 한눈에 반해서 신주가 되겠다며 집을 뛰쳐나갔다고 한다. 이어서 에츠코는 공물은 충분히 준비했냐고 묻는데 타츠오는 건어물이 조금 부족하다고 말한다. 여름 분위기 나는게 좀 더 있었으면 좋겠다고. ||[[파일:은여우 이미지149.jpg|width=100%]]|| 이후 에츠코의 차를 타고 마코토, 유미, 히와코는 장을 보러 가고 타츠오, 요시토모, 사토루를 비롯한 사람들은 신사에 남아서 치노와 제작을 계속 이어간다. 그날 오후 치노와가 완성되었는데 타츠오는 사토루가 열심히 한 덕분에 도움이 많이 되었다고 말하고 사토루는 부끄러워 한다. 에츠코는 저녁식사에 대해서 묻는데 신주들은 고기 금식중이라고 말하지만 요시토모는 자신은 아니라고 말하자 됐다고 답한다. 히와코는 신이치에게 고생 많으셨다며 저녁을 같이 먹고 가자고 말하지만 요시즈미는 괜찮다며 차도 가져다 놔야 하고 이번 일은 처음이라 무척 즐거웠다고 한다. 마코토는 나고시노하라에에 대해서 '''음력 유월의 나고시노하라에를 행하는 사람은 천세의 수명을 얻는다네.'''이 노래를 부르면서 지나가는 것이라고 말해준다. 타츠오는 이에 대해 나고시노하라에를 하면 천 년을 살 수 있을 만큼 수명이 늘어난다 대충 그런 의미라고 한다. 이에 유미는 천 년은 조금 심했다며 신이랑 똑같기를 바라는건 무리라고 말하고 마코토는 천세, 천 년의 생명이라고 말하다가 지붕 위 긴타로를 바라본다. 그리고는 신께서 나눠주실거라 말한다. 그리고 그날 밤 방 안에서 마코토는 유미와 히와코에게 내일 있을 일정에 대해서 설명하는데 내일 오는 사람들에게 종이를 나눠주고 여기에 이름과 주소를 적게 한 다음 카타시로에도 그렇게 하면 된다고 한다. 그리고 하츠호료[* 액막이 행사를 할 때 신사에 내는 돈]에 대해서 설명하고 타츠오가 있는 방으로 넘어간다. 타츠오는 에츠코, 요시토모와 함께 액막이 의식에 쓸 축사를 준비중이었다. 요시토모는 참 대단하다며 해마다 똑같이 컴퓨터로 출력하면 될 텐데 라고 말하지만 이에 에츠코가 요시토모를 노려본다. 타츠오는 확실히 그러면 편하긴 하겠지만 신주의 축사는 모든 사람을 대신하여 신께 소원을 말씀드리는 일이니까 정성껏 손으로 써야 신께 재대로 전달이 될것이라고 한다. 이에 마코토와 유미는 요시토모에게 아저씨가 졌어요라고 말한다. 에츠코는 자신은 이제 슬슬 가겠다고 자리에서 일어나고 유미는 요시토모에게 오늘 여기서 자고 가냐고 묻는다. 요시토모는 아침 일찍부터 바쁘니까 그렇다고 답한다. 타츠오는 요시토모가 쓰던 방은 지금 사토루가 쓰고 있어서 오늘은 여기서 자라고 말한다. 그렇게 에츠코를 배웅하는 타츠오에게 사토루가 목욕물을 받아놨다고 말하고 유미는 타츠오와 요시토모 사이가 좋다고 말한다. 이에 마코토는 어릴 때부터 친구였다고 들었다고 한다. 그 뒤 사에키 신사의 인물들을 한번 씩 비춰주고 완성된 치노와를 비추며 내일은 6월 30일 나고시노하라에라는 설명이 언급되며 15화가 마무리 된다. 16화에서는 6월 30일, 나고시노하라에 당일 날 아침 일찍부터 벌써 옷을 갈아입고 등장한다. 오늘 하루쯤은 아침부터 긴장해볼까 해서 그렇다고 답한다. 다만 [[타카미 요시토모|요시토모]]는 상태가 안좋아 보이는 몰골로 등장하는데 [[토요쿠라 에츠코|에츠코]]가 왜 그러냐고 묻자 졸려 죽을것 같다며 평소에는 지금 쯤 자고 있다고 말한다. 타츠오는 이제 큰일도 없으니 잠깐 눈이라도 붙일거냐고 묻는데 요시토모는 이제 일어날거라며 타츠오에게 절대로 안 진다고 말한다. 그러자 에츠코는 여고생도 있는데 요시토모가 제일 많이 씻어야겠다고 말한다. 이후 마코토, 유미, 히와코가 무녀복으로 갈아입자 정말 잘 어울린다고 미소짓는다. 그 뒤 마코토에게 남학생 한 명이 와 있다며 [[카미오 사토루|사토루]]와 아는 사이 같은데 [[키리시마 세시로|금발 머리]]였다고 말한다. 그러자 금발이라는 말을 듣고 유미는 [[아마모토 쇼헤이|쇼헤이]]인줄 알고 벌써 온건가 하는 반응을 보였는데 타츠오는 외국인처럼 멋지게 생겼다고 말한다. 이후 사토루와 세시로가 만나 대화하는 걸 보자 역시 아는 사람이 맞는거냐며 시작할 때까지 천천히 구경하라고 답한다. 이후 마츠리 시작까지 5시간 가량이 남자 마코토, 유미, 히와코에게 천천히 점심 먹으라고 말해준다. 그 뒤 신사에 찾아온 마코토의 친구인 [[스즈이 사키|사키]]는 마코토에게 타츠오를 보며 너희 아버지냐고 묻는데 마코토가 그렇다고 답하자 정말 자상하게 생기셨다며 진짜 신주님이라고 반응한다. 잠시 후 마코토가 고모부와 [[토요쿠라 미요코|할머니]], [[토요쿠라 요시오|할아버지]]와 만나고 요시토모가 옷을 갈아입고 나온걸 본다. 그리고 벌써 2시 30분이냐며 타츠오에게 달려가는데 도중에 넘어질 뻔 한다. ||[[파일:은여우 이미지161.jpg|width=100%]]|| 이후 의식 준비에 앞서 에츠코와 마코토가 타츠오가 옷 입는걸 도와준다. 에츠코는 정신 바짝 차리라고 조언하고 시작 직전 마코토는 타츠오에게 멋있다고 외친다. 이에 타츠오 역시 마코토에게 고맙다고 답해준다. ||[[파일:은여우 이미지153.jpg|width=100%]]|| 그 뒤 행사가 시작되자 어젯밤에 작성한 축사를 읽으며 나고시노하라에 의식이 진행되고 이어서 타츠오가 앞장서 걸어가며 치노와를 넘어간다. ||[[파일:은여우 이미지154.jpg|width=100%]]|| 그 뒤 [[토요쿠라 에츠코|에츠코]], [[타카미 요시토모|요시토모]], [[사에키 마코토|마코토]], [[이케가미 유미|유미]], [[후나바시 히와코|히와코]], [[카미오 사토루|사토루]], [[아마모토 쇼헤이|쇼헤이]]와 함께 강가로 이동하는데 의식에 쓴 카타시로를 강물에 띄우러 간다고 한다. 이후 마코토의 친구들도 육교 위로 올라가서 하늘을 바라보자 육교 밑에서 요시토모와 함께 마코토를 올려다보며 손을 흔든다. 그렇게 나고시노하라에가 마무리 되며 16화가 끝난다. ==== 4권 (TV 애니메이션 9화)[* 4권 17화 에피소드는 본래 나고시노하라에 이후 진행 된 에피소드지만 애니메이션에선 해당 에피소드가 앞당겨졌다.] ==== 17화에서 하루가 감귤 하나를 집더니 이건 너무 크다고 말하는데 알고보니 타츠오가 가져다 뒀던 여름밀감이었다. 긴타로는 타츠오가 준거라 괜찮다고 답한다. 마코토는 아빠한테만 너무 너그러운거 아니냐며 자신이 주는건 툭하면 불평하지 않냐고 묻는다. 이에 긴타로는 타츠오는 괜찮다고 답한다. 그때 타츠오가 마코토를 부르며 다가오는데 지각 안하려면 슬슬 준비해야 하는거 아니냐고 말한다. 그러자 마코토는 타츠오에게 하루는 평범하게 유부를 좋아한다고 했다고 말한다. 이에 타츠오는 진작에 말했어야지 라면서 기쁘게 반응한다. 이를 들은 긴타로는 '''평범한 것'''말이냐며 웃는다. 그 뒤 잠시 밖으로 나와서 긴타로와 하루에게 잠시 나갔다 올테니 집 좀 잘 지켜달라고 기도한다. 그리고는 하루가 있는 방향을 보더니 방긋 웃는다.[* 타츠오는 평소에도 감이 좋아서 긴타로가 어디 있는지 맞추는 경우가 많다.] 이후 신사에서 꼬마들이 사고를 치고 도망쳤다는 얘기를 하루에게서 들은 긴타로와 마코토가 신사에 도착하자 조금 전 신사에서 사고를 치고 갔던 꼬마애들이 모여서 타츠오 앞에 서 있는걸 보게된다. 이어서 꼬마들은 타츠오에게 죄송하다고 사과하고 테미즈야의 바가지를 부러뜨린것도 여우의 앞치마를 망가뜨린것도 자신들이라며 사과한다. 그리고 나쁜 짓 하고 달아나서 죄송하다며 그러니 벌주지 말라고 말한다. 유우야의 할머니[* 평소에 사에키 신사에 자주 찾아오시던 할머니다. 유우야가 손자인 듯.]가 신사에서 못 된 짓을 하면 여우님이 큰 벌을 내리실거라고 말했다고 한다. 이를 들은 마코토는 긴타로와 하루를 바라보는데 서로 아무 말이 없었다. 타츠오는 여우님은 그런 짓을 하지 않는다며 바자기를 망가뜨린건 잘못이지만 중요한건 그걸 반성하고 사과하는 마음이라고 한다. 그러니 여우님도 용서해 주실 거라고. 또한 꼬마들이 오지 않으면 여우님도 심심하실테니 언제든 또 놀러오라고 말한다. 이에 하루는 타츠오는 너무 무르다고 반응한다. 그때 유우야는 다 같이 용돈을 모아서 샀다며 할머니가 여기 여우님이 감귤을 좋아하신다고 했다고 말한다. 다만 감귤이 없어서 오렌지를 샀다고. 이에 타츠오는 고맙다며 여우님도 기뻐하실거라고 말한다. 하루는 자신은 감귤을 좋아하지는 않지만 [[츤데레|정식으로 사과했으니 용서해주겠다며]] 긴타로만 좋은 일 생겼다고 말한다. 그때 갑자기 비가 내리기 시작한다. 이는 하늘은 맑았는데도 비가 내리는 [[여우비]]였다. 하루는 정말로 비가 내린다는 사실에 기뻐하고 사키는 타츠오에게 어째서 이런걸 여우비라고 하는지 물어본다. 이에 타츠오는 맑은 날 비가 오면 여우가 결혼을 한다고 하기도 하고, 여우가 둔갑해 비를 내리게 한다는 말도 있는데 자신도 자세히는 모른다고 한다. 꼬마들이 떠난 직후 사토루가 신사에 돌아오는데 사토루를 환영하고 잠시 무언가를 가지러 집에 들어간다. 그리고 마코토는 잘 됐다며 긴타로에게 오렌지를 건내는데 오렌지를 처음 본 긴타로가 신기하듯이 바라보자 외국 감귤이라고 답해준다.[* 이후 긴타로가 오렌지를 먹는 일은 거의 없는데 껍질이 감귤에 비해 단단해서 먹기 불편하다고 한다.] ||[[파일:은여우 이미지175.jpg|width=100%]]|| 잠시 뒤 타츠오가 슬슬 비가 거의 다 그쳐간다며 무언가를 들고 나왔는데 그게 뭐냐는 마코토의 질문에 컵 우동을 보여준다. 하루에게 바칠 공물이라고. 유부를 좋아하신다니 달랑 유부만 드리는거 보다는 우동도 있으면 좋잖냐며 자신도 굉장히 좋아한다고 말한다. 이에 타츠오는 뜨거운 물도 필요한가 하고 뒤늦게 깨닫는데 이를 본 사토루는 결국 웃음을 참지 못하고 뿜어버린다. 그리고는 하루에게 쓸떼없는 심술 그만 부리라며 하루가 원래 좋아하는건 '''[[크림빵]]'''이잖냐고 말한다. 이에 하루는 부끄러워 하면서 그걸 말해버리면 어떡하냐고 외친다. 알고보니 하루는 예전에 누군가 공물로 바쳤던 크림빵을 무척이나 마음에 들어했다고 한다. 이에 긴타로는 자신만 실컷 바보 취급하더니 뭐냐고 외친다. 마코토는 자신도 크림빵 좋아한다고 말하고 긴타로는 너도 이상한거 좋아하잖냐며 웃는다. 그러자 화난 하루가 긴타로의 얼굴에 오렌지를 던지며 17화가 마무리 된다. 해당 에피소드를 끝으로 애니메이션으로 영상화 된 은여우 에피소드는 마무리 된다. 다만 애니메이션 10화에서 4권 19화의 스토리 일부가 추가 되는 등의 각색이 있었다. ||[[파일:은여우 이미지185.png|width=100%]]|| 18화에서는 마코토에게 한눈에 반해 좋아하게 된 [[코스기 나나미]]가 용기를 내서 --사토루를 따라서-- 사에키 신사에 찾아왔고 그 뒤 마코토와 친구 단계부터 시작하자며 앞도 제대로 바라보지 않고 달려가 자신과 친구가 되어줄수 있냐고 묻는데 알고보니 그 자리에 서 있던것은 타츠오였고 타츠오는 얼떨결에 [[사에키 마코토|딸내미]]와 같은 학교의 남학생과 친구가 돼버린다. 나나미 역시 이를 뒤늦게 알게되고는 부끄러움을 견디지 못하고 사에키 신사를 뛰쳐나가는데 이와중에 나나미에게 그 말을 듣고는 살짝 당황한 표정을 지으면서도 괜찮으면 저녁밥이라도 먹고 가지 않겠냐고 권한다.[* 이때 이 광경을 보고있던 사토루, 긴타로, 하루는 아예 어이없어하는 표정을 지으며 나나미를 바라본다.] ||[[파일:은여우 이미지188.png|width=100%]]|| 19화에서는 안방에서 사토루, 하루, 긴타로와 함께 처형인 무라카미 잔조를 보면서 역시 [[오카와 시게토]]는 멋지다고 감탄한다. 마코토는 바로 옆에 있던 긴타로에게 재미있었냐고 묻는데 긴타로는 --좋긴 하지만-- 매번 똑같다고 답한다. 이에 마코토는 긴타로가 매번 똑같다고 말했다고 전하지만 타츠오는 똑같지만 그게 맛이라고 답한다. 그러더니 타츠오는 오늘은 잔조 극장판을 빌려왔으니 함께 보자며 이건 긴타로 님도 만족하실거라고 말한다. 이에 마코토는 9시부터 드라마 봐서 안 된다며 잔조도 멋있지만 오늘은 안 된다며 내일 낮에 보라고 말한다. 애초에 타츠오도 슬슬 잘 시간이라고 한다. 이에 타츠오는 마코토도 많이 엄격해졌다며 어렸을 때는 나중에 커서 아빠 신부가 되겠다며 그렇게 다정했다고 말한다. 그러자 마코토는 자신이 그런말을 한적이 있냐고 묻는데 이에 타츠오는 상처를 받고 눈물을 흘린다. 그러자 마코토는 바로 미안하다고 사과하고 긴타로 역시 귀찮으니까 타츠오는 울리지 말라고 답한다. 이어서 타츠오는 마코토도 이제 그럴 나이가 된거냐며 [[코스기 나나미|지난번에 온 애]] 한테는 미안한 짓을 해버렸고 아빠로서는 역시 심경이 복잡하다고 말한다.[* 즉 타츠오는 나나미가 마코토를 좋아하는것을 어느정도 눈치 챘다. --마코토 본인만 모르는 수준--] 그러자 마코토는 무슨 얘기냐고 묻는다. 그러더니 타츠오는 사토루에게 긴타로님이 뭐라고 하셨냐고 묻는데 이에 사토루는 마땅치 않아 하셨다고 거짓말 한다. 그러자 긴타로 역시 그런 말은 하지 않았다고 외치지만 타츠오에게는 들리지 않았고 마코토는 도대체 무슨 얘기를 하는거냐고 묻는다. 마코토는 긴타로에게 무슨 일이 있었냐고 묻는데 긴타로는 시끄럽다며 제대로 대답해주지 않고 가버린다. 이에 마코토는 다들 하나같이 왜이러냐며 불평하고는 타츠오에게 다음 주에 학부모 면담이 있다는건 잊지 말라고 말한다. 사토루 역시 같은 날에 학부모 면담이 있다고. 이에 마코토는 사토루도 같은 날이냐며 타츠오가 갈거냐고 묻는데 사토루는 고모가 올거라고 답한다. 이에 마코토는 괜찮다며 사토루는 자신과 다르게 성적도 좋으니 고모도 걱정이 없을거라고 말한다. 이에 타츠오는 식은 땀을 흘리며 성적이 그렇게 안 좋냐고 묻는 모습이 압권. ||[[파일:은여우 이미지189.png|width=100%]]|| 그리고 마코토는 이제 진로도 걱정을 해야 하는거냐며 왠지 너무 빠르다고 말한다. 그리고는 사토루는 신도 학교에 간댔냐고 묻고 자신은 어떻게 해야할지 장래에 대해서 생각한다. 그리고는 타츠오에게 안심하라며 자신은 이 집을 이을 생각이라고 한다. 이에 타츠오는 의외라는 반응을 보이는데 마코토는 반응이 왜 그러냐고 묻는다. 타츠오는 마코토가 이어준다면 물론 기쁘다고 답한다. 물론 마코토는 그건 먼 나중 일이고 다음번 진로라고 하면 역시 무녀라고 생각한다. 그러자 타츠오는 마코토는 뭔가 하고 싶은 일이 없냐고 묻는다. 그러더니 타츠오는 자신이 원해서 이 일을 시작했기에 마코토가 신사를 생각해 주는 건 기쁘지만 마코토를 이곳에 묶어둘 생각은 없다고 말한다. [[사에키 유코|엄마]]는 다른 하고 싶은 일이 많았는데도 못 했기 때문에 본인이 좋아하는 일을 해주고 싶다고 했다고. 그렇기에 따로 하고 싶은 일이 있으면 해도 되고 진심으로 좋아하는 사람이 생기면 결혼해도 된다고 말한다. 그리고는 마코토가 결정한 일이라면 타츠오는 뭐든지 응원하겠다고 말한다. 이에 마코토는 알겠다고 답하고 따로 하고싶은 일에 대해서는 별로 생각해 본적이 없다고 독백한다. 이후 마코토가 긴타로와 대화를 하던 도중 타츠오와 [[사에키 유코|유코]]의 결혼은 반대를 들었는데 특히 [[사에키 유코|유코]]의 집안의 반대가 컸다고 잠시 언급한다. 다음날 학교에서 돌아오던 마코토가 동네 아주머니들을 도와줄때 역시 신사 집 딸이서 모르는게 없다며 타츠오가 부재중일때는 마코토가 액막이를 해도 되겠다는 말을 듣는다. 이에 마코토 역시 자신이 진정으로 하고싶었던 일과 자신의 장래에 대해서 정하게 된다. 20화에서는 학부모 면담이 있던 당일 하필이면 [[긴타로(은여우)|긴타로]]가 타츠오에 빙의 당해버린다. ||[[파일:은여우 이미지205.png|width=100%]]|| 긴타로가 빙의 한 타츠오는 눈매가 날카로워 지고 눈 주변으로 긴타로에게도 있던 눈 주변 붉은 점 장식이 추가 된다. 타츠오가 평소에 운동을 자주 안하기도 한 편이라 긴타로는 몸이 무겁도 움직임도 둔하다고 반응했고 조금만 격하게 움직여도 허리가 삐끗 하는 등 전형적인 아저씨의 모습을 그대로 보여줬다. 평소에 긴타로가 누워서 자던 마루에서 자고있던 타츠오를 사토루가 발견해서 깨웠더니 이런 상태였다고 하며 결국 사토루와 마코토의 부탁에 못이겨 학교에 대신 가게된다. 면담이 끝나고 사토루의 고모와 시비가 붙어 말 싸움이 있었는데 사토루의 입장에서는 나름 속 시원하게 해결되었지만 이렇게 되면 타츠오 본인이 방금 그 말을 한게 되는거라고. 원인도 원리[* 하루 역시 신의 사자가 인간에게 빙의 한 경우는 처음본다고 반응했다.]도 알 수 없었다가 마지막에 학교 --끌려갔다가-- 돌아온 긴타로가 다시 누워서 잠들자 긴타로와 타츠오가 분리되면서 문제가 해결된다. 또한 이 당시 긴타로가 타츠오의 몸을 쓰면서 [[코스기 나나미]]에게 누가 아버님이냐며 화를 내게 되었는데 이때를 기점으로 나나미가 타츠오를 보며 무서워하고 눈치를 본다. ||[[파일:은여우 이미지221.png|width=100%]]|| 21화에서는 부탁 받은 하츠미야마이리[* 생후 한 달 무렵에 신사에 데려가 건강하게 잘 자라기를 기원하는 행사.] 준비를 하는데 마사지라도 받아야 겠다며 몸이 좋아보이지 않는 모습을 보인다. 그리고 마코토에게 자신에게 긴타로가 빙의했었다는건 들었는지 대단한 경험이라고 말하며 그 뒤로 온몸이 계속 쑤신다고 한다. 그리고는 그날 자신이 뭘 했냐며 마코토에게 묻는다. 이에 마코토는 학부모 면담은 긴타로가 대신 해줬다고 둘러대며 사토루 고모를 몰아붙였다는 사실은 말할 수 없다고 독백한다. 타츠오는 그럼 다행이라며 그래도 전혀 기억이 나지 않는다고 반응한다. 다른 사람 몸에 들어갔다면 자신도 긴타로와 얘기를 나눌 수 있었을거라며 약간 실망하기도. 이때 바로 옆에 있던 긴타로는 타츠오 근처에 가지 말자고 아예 자리를 피한다. 이어서 마코토는 사토루가 신도 학교에 안 간다는 얘기는 들었냐고 묻고 타츠오도 들었다고 답한다. 그리고 타츠오는 자신은 그 자리에 없었으니까 잘은 모르겠지만 사토루는 아직 이곳에 온지 두 달 정도밖에 안 됐지만 처음 이곳에 왔을 때는 고집스럽게 자기 혼자서 살아가려고 했는데 이번에 고모와 그런 얘기를 했다는것은 어떤 형태로든 분명하게 자신을 마주보기로 결심한게 아닐까 하고 생각한다. 그리고 마코토는 어떠냐고 물어보는데 마코토는 자신은 신주가 되는 것에 대해서 진지하게 고민해서 결정한 일이고 역시 다른 사람에게 기대하지 않고 스스로 신사를 지키고 싶다고 말한다. 그리고는 반대해도 이미 결심했다고 말하는데 타츠오는 반대할 리가 없잖냐고 답한다. 그리고는 결심한 이상 열심히 노력해야 한다며 자신은 만만해도 이 세계는 만만하지 않다고 말한다. 그리고 마코토가 어렵게 생각하자 농담이라고 말하고는 솔직히 너무 기뻐서 날아갈것 같다며 웃는다. ||[[파일:은여우 이미지222.png|width=100%]]|| 그리고는 신과 긴타로님에게 감사하며 [[사에키 유코|엄마]]에게도 마코토가 건강히 잘 커서 자기가 하고 싶은 일을 찾아준 것에 대해서 보고를 해야겠다고 말한다. 이에 마코토는 웃으며 빨리 준비하라고 말한다. 지금부터는 자신도 열심히 견학하겠다고. 그 뒤 하츠미야마이리를 진행한다. ==== 5권 ==== ||[[파일:은여우 이미지236.png|width=100%]]|| 22화에서는 어느날 저녁 사토루에게 자신이 전국대회 차봉으로 선별되었다는 말을 듣자 마코토와 함께 기뻐한다. 이에 마코토는 유미를 비롯해서 친구들 전부 데리고 가서 다 같이 응원하자고 말하고 타츠오 역시 그럼 가야지 라며 기쁘게 손을 잡는데 문제는 경기장이 [[후쿠오카]]에 있다고 답한다. 타츠오는 깜짝 놀라며 괜찮다며 그동안 아낀 생활비로 갈 거라고 말하는데 마코토에게 그럼 신사 일은 어쩌려고 하냐고 지적 당하고 아낀 생활비가 있긴 한지 바로 땀을 뻘뻘 흘리며 통장을 열어본다. 사토루는 자신의 경비는 동아리 활동비에서 나오니 괜찮고 다른 집도 응원하러 오기는 힘들거라고 답한다. 타츠오는 모처럼 사토루의 멋진 무대인데 응원을 하러 갈 수가 없다고 아쉬워했고 사토루는 출전한다 뿐이지 이길지 질지도 모른다고 답한다. 그러자 마코토와 타츠오는 그렇지 않다며 출전하는 것만으로도 대단하며 승패는 상관없다고 외친다. ||[[파일:은여우 이미지241.png|width=100%]]|| 23화에서는 전국대회에 참가하는 사토루를 마코토, 긴타로, 하루와 함께 배웅해준다. 그리고 마코토는 하루에게 사토루가 없어서 허전할거 같다고 말한다. 이에 하루는 딱히 그렇지 않고 나흘쯤이야 금방이라고 답한다. 그리고 옆에 있던 타츠오는 오늘은 정말 덥다며 하늘을 올려다 본다. 잠시 뒤 마코토는 호스로 물을 뿌리며 물 청소를 하며 시원해지길 바라고 있었는데 이에 긴타로는 물이 다 젖잖냐며 얌전히 뿌리라고 소리친다. 그러자 마코토는 금방 마를거니까 상관 없잖냐며 긴타로를 향해 뿌리고 긴타로는 이쪽으로 뿌리지 말라고 화낸다. 또한 이때 긴타로의 말에 의하면 조금 전에 사방에 호스로 물을 뿌리다가 타츠오에게도 맞았었다고. 그 뒤 신사 한쪽에 낙서를 발견한 마코토가 이를 타츠오를 불러 알려준다. 마코토는 이런 짓을 해도 효험이 있는 건 아니라며 사에키 신사는 인연의 신사도 아닌데 누가 자꾸 이런걸 하는지 의문을 갖는다. 그때 동네 아줌마들이 찾아오고[* 이때 긴타로는 바로 마코토의 뒤로 숨는다. 지난번 타츠오의 몸에 들어갔었을때 한동안 동네 아줌마들에게 시달렸던게 트라우마가 된 듯.] 잡지에 소개된 사에키 신사를 보여준다. 잡지에는 사에키 신사에 대해서 참배를 하면 좋은 인연, 멋진 만남이나 부부 원만 등의 효과가 있다며 [[사에키 타츠오|궁사]]님이 세상을 떠난 부인과 운명의 만남을 한 곳도 이 신사라는 식으로 적히며 홍보되고 있었다. 아예 인연의 신사 특집 코너에 실려있었다고. 더군다나 한쪽 구석에는 감귤을 준비해가면 운세 UP 이라며 세세한 팁까지 적혀있었다. 마코토는 당황하며 타츠오에게 왜 이런 거짓말을 한거냐고 묻는다. 그러자 타츠오는 거짓말은 안 했다며 취재는 그냥 평범했고 어째서인지 자신들의 신사가 인연의 신사로 인기가 있다고는 했었다고 말한다. 그리고 타츠오는 자신이 [[사에키 유코|유코]]와 여기서 만난 건 사실이라고 말한다. 그러자 마코토는 그건 아빠 얘기고 여기 신사의 효험과는 관계없잖냐고 답한다. 이어서 타츠오는 감귤 얘기도 특이한 소재가 없냐고 묻기에 이곳의 [[긴타로(은여우)|여우님]]은 감귤을 좋아한다고 말했다고 답했다고 한다. 동네 아주머니들은 마코토에게 타츠오 선생님을 불쌍하게 너무 야단치지 말라며 말리고 선생님을 보면 실제로도 좋은 연분을 만날 것 같다고 말한다. 이에 마코토는 일찍 사별했는데 그게 과연 좋은 연분일까 하고 생각한다. 타츠오는 그런 의도는 아니었지만 괜찮다며 잘하고 못하는 것은 있을지라도 신께서는 누구나 받아주신다고 답한다. 그리고는 이 기사 덕분에 참배객이 훌쩍 늘어서 하루아침에 인기 신사가 돼버리면 어떨거냐고 묻는다. 다음날 저녁, 마코토는 새전함의 동전이 전부 도둑 맞았다며 심각해 하는데 이에 타츠오는 타츠오는 아직도그 얘기냐며 24시간 감시할 수도 없고 경찰 아저씨도 순찰을 돈다고 했으니 괜찮을거라 진정시킨다. 그리고는 어쨌든 새전함까지 들고 가지 않아서 다행이라며 웃는다. 마코토는 자물쇠를 달까 라고 묻지만 타츠오는 그래봤자 부수면 그만이라고 답한다. 마코토는 이래서는 참배객이 늘어도 전혀 기쁘지 않다며 고민한다. 타츠오는 이런 일이 처음도 아니고 최근에는 많이 줄어들었지만 다른 곳도 밤에 불꽃놀이를 하거나 담력 테스트를 하기도 하잖냐고 말한다. 문을 닫을 수도 없다고. 그리고는 마코토에게 항상 '''열려 있는 게 [[신사(신토)|신사]]의 좋은 점이기도 하고 신은 모두가 와주는 걸 기뻐하시니까'''라고 말한다. 물론 밤중에 전화가 오면 난감하긴 하다고. ||[[파일:은여우 이미지248.png|width=100%]]|| 그리고 다음날 마코토는 타츠오에게 아줌마들이 또 왔었냐고 묻고 타츠오와 대화를 했는데 그러다가 긴타로가 마코토의 앞에 나타나서 어제 그 도둑이 오늘 또 왔다고 말하며 창 밖을 가리킨다. 그리고 바로 새전함에서 돈을 훔치려는걸 보자 마코토는 바로 다음날에 또 저러냐며 타츠오에게 경찰을 부르자고 말하지만 바로 옆에 있던 타츠오는 어느새 사라지고 그 도둑에게 다가간다. ||[[파일:은여우 이미지249.png|width=100%]]|| 그리고 마코토는 긴타로와 함께 타츠오가 그 새전 도둑에게 말하는걸 지켜보는데 타츠오는 어제도 오신 것 같은데 감사하다고 인사하며 새전은 원래 쌀이었는데 신께 감사하는 마음으로 가을 곡식을 바쳤던 거라고 말한다. 그러던 것이 지금은 쌀 대신 돈을 넣게 되었다고 설명한다. 하지만 예나 지금이나 변하지 않은 것은 신에 대한 감사, 그리고 마음이나 소원을 담은 소중한 공양이라며 신사에 기부를 하는 형태를 띄고 있지만 이 돈은 신사 운영과 신을 위해서 감사히 쓰고 있다고 말한다. 그러자 새전 도둑은 훔쳤던 동전을 다시 새전함 안으로 던지고는 도망친다. 마코토는 도망쳐버렸다고 외치며 타츠오에게 괜찮냐고 묻는다. 타츠오는 괜찮다고 답하며 곧장 달아나면 애써 잡으려고 했지만 그 아저씨는 자신의 얘기를 들어줬고 돈도 돌려줬다며 상습범이라는 느낌은 없었으니까 이걸로 그만두면 좋겠다고 말한다. 이에 마코토, 긴타로, 하루 모두 타츠오를 무르다고 반응한다. 하지만 마코토는 그러면서도 역시 그게 아빠답다며 웃는다. 이에 타츠오는 그래도 만약에 또 오면 그때는 잡을거라고 말한다. 다음번에는 그냥 참배하러 오면 좋겠다고. 그때 다른 참배객들이 신사에 찾아오자 타츠오는 인사를 건넨다. 그리고는 혹시 잡지를 보고 오신거냐고 묻는데 참배객들은 아니라며 자신들은 신사를 좋아해서 관광 차 왔다고 말한다. 눈에 뛰면 무심코 들어와 버린다고. 차를 타고 큰 길을 가는데 산에 토리이가 보여서 무작정 이렇게 오게된 것이라고 한다. 그리고는 날씨도 좋고 정말 멋진 신사라며 오길 잘했다고 웃는다. 그리고 둘은 새전함에 동전을 넣고 참배를 한다. 타츠오는 마코토에게 신사는 신을 만나러 오는 곳이지만 사람과 사람이 만나는 장소이기도 한다며 자신들이 생각하는 것 처럼 오시는 분도 소중하게 생각하고 있다고 말한다. 자신들이 참배하러 오시는 분을 보면 기뻐하듯이 신께서도 모두가 오면 기뻐하실거라고. 힘든 일도 있겠지만 이곳을 지켜나가야 한다고 조언해준다. 이후 마코토와 하루가 사토루가 돌아왔다는걸 알자 사토루를 맞이하러 달려가면서 23화가 마무리 된다. ||[[파일:은여우 이미지258.png|width=100%]]|| 24화에서는 마코토와 사토루가 친구들과 함께 별장 여행에 가는것에 대해서 흔쾌히 허락해 주셨다고 언급한다. 이때 자신은 어디 잘 데려가지 못하니까 잘 다녀오라고 말한다. ||[[파일:은여우 이미지291.png|width=100%]]|| 26화에서는 어머니인 [[사에키 유코|유코]]가 침상에서[* 얼굴은 보여지지 않고 손만 그려진다.] 올해의 니나메사이[* 추수감사제]를 맞이할 수 있을지 모르겠다며 타츠오와 어린 시절의 마코토에게 미안하다고 말한다. ||[[파일:은여우 이미지292.png|width=100%]]|| 한편 다시 현재 시점으로 와서 타츠오는 가지와 오이를 이용해 쇼로우마(精霊馬)[* 영혼의 귀환을 돕기 위해 오이나 가지로 말 모양을 만들어 장식한 것이다. 창작물에서 오본을 묘사할 때는 반드시 빠지지 않는 소도구다. 오이로 말 모양을 만드는 것은 조상의 영혼이 빨리 오시라고, 가지로 소 모양을 만드는 건 조상의 영혼이 천천히 가시라고 하는 의미가 있다고 한다. 그렇게 하루 3차례 제단에 밥과 정화수를 올린다.]를 만들며 [[오본]]을 준비하고 있는 모습이 비춰진다. 그때 [[이케가미 유미|유미]]가 타츠오에게 인사를 건네며 오늘은 흰 옷이냐고 물으며 [[유카타]]를 입고오는데 타츠오는 요즘 참배객이 조금 늘어서 제대로 해야 할 것 같아서 그렇다고 말한다. 이에 유미는 잡지 때문이냐며 확실히 흰색이 신사 관계자처럼 보일수도 있겠다고 답한다. 타츠오는 유미도 유카타가 잘 어울린다고 칭찬한다. 이어서 유미는 타츠오가 준비중이던 모습을 보더니 마중불을 준비중이었냐고 묻는다. 타츠오는 조금 이른 감이 있냐고 답하는데 유미는 신사에서도 하는거냐며 신기해한다. 그때 마코토와 유미가 대화를 나누다가 쇼헤이에 관해서 유미가 화가 나있자[* 지난번에 쇼헤이 몰래 바다 간걸 들켰다고 한다.] 유미는 타츠오는 어떻게 생각하냐고 묻는데. 이에 타츠오는 하지만 분명 쇼헤이도 유미와 함께 가기를 기대했을거라고 말한다. 마코토 역시 모처럼의 마츠리인데 다시 잘 화해해보라고 조언한다. 이에 유미는 그런 녀석은 됐다며 우리들끼리 신나게 놀자고 말한다. 그러다가 유미는 사토루는 어디있냐고 묻는데 안방에서 작업을 도와주고 있던 사토루를 발견하자 사토루에게 친가에 안 가냐고 묻는다. 이에 마코토 역시 사토루에게 친가 얘기는 좋지 않아서 말리려고 한다. 그때 타츠오는 사토루가 남아서 도와준 덕분에 일이 한결 수월했다고 답하고 사토루는 죄송하다고 답한다. 유미는 아무렴 어떠냐며 사토루에게 뭘 하고있었냐고 묻는다. 이에 사토루는 부적을 만들고 있었다고 한다. 업자가 만들어 온 걸 주머니에 담아서 가을은 이래저래 바쁘니까 지금 미리 해둬야 한다고 답한다. 이에 유미는 기겁하며 마코토나 사토루가 만드는거냐며 왠지 효혐이 없게 생겼다고 말한다. 이에 마코토는 그렇지 않다며 정성껏 기도를 드려서 안에는 신께서 함께 들어가 계신다고 말한다. 이에 유미는 하지만 이렇게 우울한 녀석과 둘이라니 완전 지옥이라고 말한다. 그때 타츠오가 슬슬 점심이나 먹자고 말한다. 그랬다가 마츠리에 갈 거니까 점심은 필요없나 하고 생각한다. 마코토는 정말로 마츠리에 가도 되냐고 묻는데 타츠오는 올해는 비교적으로 바쁘지 않고 오본 마지막 날이니 신토사이의 배웅불로 모두와 함께 [[사에키 유코|엄마]]를 배웅해달라고 말한다. 마코토는 사토루에게도 함께 갈거냐고 묻는데, 사토루는 괜찮다고 답한다. 하지만 타츠오도 괜찮으니 다녀오라고 말하고 사토루는 알겠다고 답한다. ||[[파일:은여우 이미지295.png|width=100%]]|| 유미는 마코토는 할머니네 가지 않냐고 묻는다. 이에 마코토는 그저께 다녀왔다며 아빠도 신사를 떠날 수가 없고 사촌도 올해는 안 와서 하루만 있다가 왔다고 한다. 이에 유미는 오본에는 신사가 한가할 줄 알았다고 한다. 이에 타츠오는 오본의 제사도 있어서 제법 바쁘다며 언제 일이 들어올지 모르고 성묘도 해야한다고 말한다. 이에 유미는 묘가 있었냐고 묻는데 타츠오는 있다고 답한다. 그때 [[타카미 요시토모|요시토모]]가 들어오며 유미도 왔냐고 묻는다. 어쩐지 시끌벅적 했다고. 이에 타츠오는 일어났냐고 묻는다. 요시토모는 머리가 아파서 너무 오래 잤다고 말하는데 이에 마코토는 벌써 낮이라고 답한다. 요시토모는 주변을 둘러보고는 히와코는 안 왔냐고 묻는다. 이에 마코토는 히와코는 집이 바쁘다고 답한다. 그러자 요시토모는 그건 아쉽다고 말한다. 이에 유미는 자신만 와서 불만이냐고 묻는데 요시토모는 그렇지 않다고 말하고는 배고프다고한다. 마코토는 요시토모에게 오쿠리경단[* 오본날 밤이나 다음 날 아침에 만들어 올리는 경단.] 드실거냐고 묻는다. 이에 요시토모는 좀 더 맛있는건 없냐고 묻는다. 그러자 타츠오는 뭐 좀 만들어 줄까 하고 묻는다. 유미는 요시토모에게 오늘은 일 안하냐고 묻고 요시토모는 오본이라서 쉽다고 답한다. 아르바이트생도 고향에 가고 싶을거라고. 그러자 유미는 주점이면 지금이 대목이지 않냐고 묻는다. 이에 요시토모는 평소에도 많이 벌어서 괜찮다고 답한다. 타츠오는 말은 그렇게 하지만 해마다 오본이나 쇼가츠(정월)에는 가게도 쉬고 신사 일을 도우러 와준다고 말한다. 이에 하루는 사토루에게 하지만 와봤자 --긴타로랑 똑같이-- 잠만 자잖냐고 말한다. 요시토모는 자신은 [[사에키 유코|유코]]를 만나러 오는 것이라고 말한다. 이에 유미는 그게 무슨 소리냐고 묻는데 마코토는 오본이니까 [[사에키 유코|엄마]]나 조상들의 혼백이 돌아와 있다고 답한다. 유미는 그래도 오본은 절의 행사인데 아까도 신사인데 묘가 있다고 하지 않았냐고 묻는다. 이에 요시토모는 신주 출신인 이 멋진 아저씨가 설명해주겠다고 말하며 유미에게 설명하는데 오본은 원래 절의 행사가 아니라 옛날부터 일본에 있던 조상을 공양하는 제사로, 나중에 불교가 들어오며 지금의 오본이 된 것이라고 한다. 그래서 신사에서도 똑같이 조상을 맞이하는 마츠리로서 오본을 지낸다고 한다. 진행 역시도 불교랑 똑같다고 한다. 신도식이냐 불교식이냐의 차이뿐이라고. 이에 유미는 둘 다 똑같은거냐며 하지만 사실 오본에 뭐 하는지도 잘 모른다며 성묘밖에 한적이 없다고 답한다. 이에 요시토모는 그정도냐며 당황한다. 이때 타츠오가 8월 13일에 성묘하고, 마중불 피우고, 오본 제등 장식하고, 제단에 공양하고, 16일에 배웅불로 조상님을 보내드린다, 대충 이런 느낌인거냐고 묻는다. 이에 요시토모는 정식으로 하는 곳은 스님의 불경처럼 신직이 소레이샤에 축사를 올리러 가기도 한다고 한다. 물론 불교만큼 많지는 않다고. 이에 유미는 소레이샤가 뭐냐고 묻자 마코토는 신도의 불단이라고 답한다. 이에 유미는 그게 어떤거냐고 묻는다. 마코토는 차라리 보는게 더 빠르겠다고 말하고 유미에게 소레이샤를 보여준다. 괜찮으면 가서 [[사에키 유코|엄마]]도 만나보라고. 그 뒤 마코토가 유미에게 소레이샤를 보여주는데 유미는 할머니 집에서 본 적이 있다고 말한다. 이에 마코토는 그쪽은 쇼료다나[* 우란분재에 정령을 맞이하기 위해 만든 선반.]라고 답한다. 그리고는 윗쪽을 가리키며 이쪽이 소레이샤라고 말한다. 이에 유미는 이쪽은 할머니 집 불단에서 본 적 있었다고 답한다. 타츠오는 그다지 정교한 건 준비를 못했다고 말하는데 이에 요시토모는 제대로 하고 있는 게 대단한거라고 말해준다. 그리고 딸기도 쇼료다나에 올라간 걸 본 유미는 신기하게 생각하는데 이에 마코토는 엄마가 좋아했었다고 한다. 타츠오는 장인어른께는 자신 친가에서 만든 술을 좋아하셨다고 말하고 요시토모 역시 타케미츠 어르신이 정말 좋아하셨다고 말한다. ||[[파일:은여우 이미지297.png|width=100%]]|| 유미는 그럼 이제 마코토의 어머니한테도 인사를 드려야 겠다고 말하는데 이에 마코토는 이것도 이배이박수 일배라고 말한다. 이에 유미는 왠지 이상하다고 답한다. 이어서 유미는 그러고보니 묘는 어디 있냐고 묻는다. 마코토는 공동묘지에 있다고 답한다. 요시토모 역시도 신사에는 죽음이나 더러움을 가져올 수 없기 때문에 묘는 없다며 장례식도 대체로 제장에서 한다고 말한다. 그러자 유미는 장례식도 하는거냐고 묻는데 이에 타츠오는 신장제라고 한다며 요시토모가 신장제는 장례식 하면 절의 이미지가 강하지만 스님 대신 신직이 하는거라고 설명한다. 불단도 이쪽은 부처님을 모시지만 소레이샤는 죽어서 신이 된 조상을 모신다고 한다. 비슷하긴 하지만 그 점에서 조금 다르다고. 이에 유미는 신이 되는거냐고 묻자 마코토는 그렇다고 답한다. 신도에서 사람은 태어남에 의해 신의 세상에서 나왔다가 죽으면 다시 신의 세계로 돌아가는 거라고 답한다. 고인의 혼은 신이 되어서 그 후에도 쭉 가족을 지켜주고 있다고. 그러면서도 아빠는 늘 [[사에키 유코|엄마]]가 신이 됐다고 종종 말해줬다고 한다. 요시토모 역시 죽음은 슬프지만 신이 되는 거니까 신도에서는 축하할 일이라고 말한다. 유미는 그런거냐며 말하며 하지만 요시토모 아저씨도 신주 노릇은 제대로 했었나 보다고 신기해한다. 이에 요시토모는 타락(...)한 신주긴 하다고 답한다. 이어서 유미는 신이라니 왠지 멋지다며 쇼헤이에게도 가르쳐줘야겠다고 말한다. 그때 요시토모의 뱃속에서 꼬르륵 소리가 나자 요시토모는 배가 밥 달라고 운다고 말한다. 이에 다 함께 마츠리로 가기로 한다. 유미는 마코토에게 유카타 없냐고 묻는데 이에 마코토는 그저께 에츠코 고모에게 받았다며 사촌이 옛날에 입던 것이라고 말한다. 이때 타츠오는 사토루의 것도 받아왔다고 말하며 가져오겠다고 한다. 이를 본 요시토모는 보나마나 마코토랑 둘이 마츠리 가면 되겠다고 생각하며 웃는 에츠코를 생각한다. 그러더니 유카타에 마츠리라니 좋아보인다고 말한다. 유미 역시 아저씨도 같이 가자고 말하는데 요시토모는 그러고 싶지만 오늘은 타츠오랑 정답게 술이나 마시면서 유웈를 배웅할 거라고 말한다. 어른에게는 어른의 즐거움이 있단 얘기라고. 물론 그러면서도 타츠오는 전혀 술을 안 마시니까 어차피 자신 혼자서 마시게 될거라고 한다.[* 이때 바로 옆에 있던 사토루 역시 타츠오가 한번도 술 드시는 모습을 본 적이 없다고 독백한다.] 이에 유미는 술을 못 드실 것 같다고 말하는데 이에 요시토모는 반대라고 말한다. 마코토 역시 술 엄청 세다고 웃는데 타츠오 역시 아무리 마셔도 취하지 않고 살만 찐다고 한다. 유미는 놀라면서 진짜 그런게 가능하냐고 묻는다. 이에 타츠오는 역시 술도가 집과는 안 맞는다는 뜻일거라고 말한다. 이때 유미는 마코토와 요시토모에게 두분은 소꿉친구냐고 묻는다. 요시토모는 집이 토요쿠라 주가 근처에 있다며 어릴적 부터 함께 지내서 타츠오에 대해서는 뭐든지 다 안다고 말한다. 그리고 요시토모는 타츠오에게 술은 자신보다 먼저 배웠지 않았냐며 그러면서도 술맛을 모르다니 어쩌니 짜증난다고 말한다. 이에 타츠오는 그건 어쩔 수 없다고 말하며 얼버무린다. 요시토모는 오늘이야말로 타츠오가 망가지는 꼴을 보고말거라며 같이 마시자고 외친다. 이에 마코토는 무리하게 하지는 말아달라고 말한다. 이에 유미는 자신도 빨리 마시고 싶다고 말하는데 요시토모는 스무살이 되면 그러라고 답한다. 잠시 뒤 마코토 역시 유카타로 갈아입고 나온 모습을 요시토모와 함께 지켜보고 마코토, 유미, 사토루를 마츠리에 보낸 뒤 요시토모와 함께 남는다. ||[[파일:은여우 이미지309.png|width=100%]]|| 그리고 그날 저녁 요시토모와 대화를 나누다가 요시토모는 마코토가 신주가 된다고 했냐고 묻는데 타츠오는 그렇다고 답한다. 요시토모는 [[사에키 유코|유코]]도 많이 놀랄거라고 말하는데 타츠오는 마코토가 결정한 일이니 틀림없이 기뻐해 줄거라고 말한다. 거기에 긴타로 님도 지켜봐 주실거라고. 이에 요시토모는 그렇다고 답하며 불꽃 놀이가 시작 되었다며 타츠오와 함께 하늘을 올려다본다. ||[[파일:은여우 이미지312.png|width=100%]]|| 잠시 뒤 마중불에 불을 붙인 타츠오와 이를 바라보던 요시토모는 [[사에키 유코|유코]]에게 인사한다. 타츠오는 조금 더 [[사에키 유코|유코]]와 함께 있고 싶었다고 쓸쓸하게 말하며 마중불을 바라본다. 이에 요시토모는 담배 하나를 마중불에 태우며 [[사에키 유코|유코]]에게 주는 선물이라고 말한다. 이에 타츠오는 장인어른도 같이 계신다고 말하며 뭐하냐고 말한다. 그러자 요시토모는 그럼 어르신한테도 라고 말하자 타츠오는 혼날 걸 이라고 말하며 두 사람은 웃는다. ||[[파일:은여우 이미지313.png|width=100%]]|| 그렇게 피어오르는 불꽃을 보며 마츠리에 있던 유미, 마코토, 사토루, 집 앞에서 마중불을 태우던 요시토모, 타츠오 그리고 지붕 위에서 하늘을 바라보는 긴타로와 하루의 모습이 비춰지며 26화가 마무리 된다. ==== 6권 ==== 27화에서는 부재중이라 모습을 보이지 않았는데 그 사이에 어느 할머니가 찾아와 신주의 딸인 마코토에게 고슈인(御朱印)[* 절이나 신사에서 찍어주는 도장.]을 슈인초[* 고슈인을 찍는 수첩. 고슈인초라고 하기도 한다.]에 찍어 줄것을 부탁하고 이에 --절망적인 실력을 가진-- 마코토는 겨우겨우 고슈인을 써서 할머니에게 건네준다. ||[[파일:은여우 이미지323.png|width=100%]]|| 그리고 그날 저녁, 마코토는 또다시 도입부 처럼 고슈인을 쓰는 연습을 하지만 이번에도 긴타로와 하루가 이를 비웃으며 여전히 처참한 실력을 보여준다. 마코토는 웃지 말라고 외치지만 하루는 그래도 너무 못쓰지 않냐고 반응한다. 이때 타츠오가 방 문을 열고 들어오며 밥 다 됐는데 왜 소리까지 지르냐고 묻는다. 이에 마코토는 타츠오에게 서예라도 배울까 하고 묻는다. 이에 타츠오는 글씨를 잘 쓰려면 그만한 것도 없으니 배워두는 것도 나쁘지 않을거라고 답한다. 그러면서도 설마 마코토가 고슈인을 쓸 줄은 몰랐다며 의외라는 반응을 보인다. 이에 마코토 역시도 하지만 난처했었다며 할머니는 열심히 썼으니 괜찮다고 했었지만 여전히 마음에 걸린다고 말한다. 그리고는 고슈인은 취미인 사람이나 모으는 거라고 생각했는데 참배를 하고 받는 사람에게는 하나의 추억이 되는거구나 하고 깨닫는다. 이렇게 형태로 남는거니까 역시 할아버지 처럼 깨끗하게 잘 써서 드리고 싶다고 말한다. 이에 타츠오 역시도 자신도 처음에는 엄청 못 써서 장인 어른의 글씨를 늘 동경했다고 한다. 이에 마코토는 지금은 엄청 잘 쓰는데 아빠도 처음에는 잘 못썼었냐며 깜짝 놀라고 긴타로는 타츠오 역시도 처음에는 진짜 못 썼었다고 말한다. 그리고는 물론 '''처음에는 타케미츠도 못 썼었다.'''고 말한다. 그리고는 마코토의 머리를 쓰다듬으며 열심히 연습하라고 조언한다. 이에 마코토는 할아버지도 처음에는 그랬던거냐며 얼굴을 붉히고는 타츠오에게 이참에 사이트나 캐릭터 부적 좀 만들자고 말한다. 이에 타츠오는 그 전에 컴퓨터부터 배워야 겠다고 답하며 27화에서 등장은 종료. 29화에서는 등장하지 않았지만 사다 신궁에 방문했다가 [[군지(은여우)|군지]]에 의해 기절하자 요시토모가 타츠오에게 연락은 해뒀다고 말하면서 잠시 언급된다. ||[[파일:은여우 이미지358.png|width=100%]]|| 30화에서는 요시토모와 함께 사다 신궁에 방문했다가 집에 돌아온 마코토에게 몸은 괜찮냐고 걱정하고 마코토가 건넨 선물을 받는다. 직후 마코토에게 요시토모에 대해서 이것저것 물어보지만 이를 전부 무시하고 안방으로 들어간 마코토를 보며 의아해 하다가 이후 목욕물을 받아놨다고 알려준다. ||[[파일:은여우 이미지374.png|width=100%]]|| 31화에서는 마코토가 신사 밖의 낙엽들을 전부 청소하고 들어오자 수고했다며 새 학기 들어서 열심히 하는것 같다고 말한다. 요시토모 따라서 사다 신궁에 다녀오길 잘했다고. 그리고 타츠오는 마코토에게 [[쿠류 테루마사|쿠류 궁사님]]은 정말 훌륭한 궁사님이었냐고 묻는다. 마코토는 그렇다며 이것저것 말씀도 많이 들었다고 답한다. 이에 타츠오 역시 자신도 오랜만에 한번 뵙고 싶다고 말한다. 이에 마코토는 그럼 다음에 같이 가자고 말하고 궁사님 역시 신안을 가지고 있다고 말하려고 하지만 테루마사가 신안의 얘기를 다른 사람에게는 한 적이 없다고 했던 것을 떠올리고는 아무것도 아니라고 답한다. 이에 타츠오는 닭의 신의 사자에 대한 얘기는 마코토에게 들었는지 굉장히 눈을 반짝이며 좋아한다. 이어서 마코토는 왜 요시토모는 신주를 그만 둔것인지 타츠오에게 물어본다. 그렇게 큰 신사에 봉직하고 실력도 좋고 궁사님도 기대가 크셨다고 하는데 지난번에 자신이 물어봤을 때는 대충 얼버무리고 넘어갔다고 말한다. 이에 타츠오는 그녀석 답다며 웃는다. 그리고 자신 역시도 자세히 물어본적은 없어서 잘 모른다고 답한다. 마코토는 걱정도 안 됐냐며 당황하는데 타츠오는 아깝다는 생각은 했지만 당사자가 정한 일에 참견할 나이도 아니라고 답한다. 마코토는 테루마사가 그러길 요시토모가 신에 대해서 고민을 했다고 말한다. 하지만 자신이 보기에 요시토모는 열심히 신주 활동을 했을 텐데 어째서 그만둔 것인지 모르겠다고 말한다. 이에 타츠오는 요시토모는 옛날부터 뭐든지 잘했고, 생각 없이 행동하는 타입이 아니라서 적당히 사는 것 같아도 사실은 그렇지 않다고 말한다. 그래서 자신 역시도 물어본적이 없었다고 한다. 그리고 마코토에게는 일본에는 팔백만의 신이 있다고 했잖냐고 묻고는 그럼 신과 마주대하는 방식도 그만큼 많을거고, 그렇기에 요시토모의 선택도 틀리지 않았다고 생각한다고 말한다. 그리고 타츠오는 왠지 방금 무척 신주다운 말을 한 것 같다고 말한다. 그리고는 신주가 되려는 마코토가 요시토모의 그런 부분이 마음에 걸린다면 나름대로 중요한 일이니까 나중에 다시 한번 물어보라고 말한다. 언젠가는 얘기해 줄 거라고. 이후 학교가 끝나고 마코토의 친구들이 신사로 가자고 할 때 유미는 히와코에게 오랜만에 타츠오를 볼 수 있을지도 모르잖냐며 꼬드긴다. ||[[파일:은여우 이미지384.png|width=100%]]|| 단행본에 실린 보너스 페이지에 의하면 만신창이가 된 사토루의 모습에 하루는 울기 시작하고 타츠오와 마코토는 어떻게 된거냐고 의아해 한다. ==== 7권 ==== 32화에서는 직접 등장하지는 않지만 마코토가 긴타로를 데리고 나가려고 하는데도 긴타로가 자꾸 거절하자 그러면 이번에도 타츠오의 몸에 들어가보는건 어떠냐고 묻는다. 당연히 긴타로는 기겁하며 장난하지 말라며 소리치고 이후 긴타로가 마코토의 설득 끝에 같이 가겠다고 말하자 마코토가 옷 갈아입고 나오겠다고 말하면서 긴타로도 같이 나갈거라고 외친 것을 보면 집 안에 있던 것으로 보인다. 33화에서는 직접 등장하지 않지만 [[후지무라 요타]]와 대화를 나누던 [[카미오 사토루]]의 말로 잠시 언급된다. 사토루의 도시락을 만들어주고 있으며 키가 작은 사토루를 위해서 대형 사이즈의 우유도 함께 넣어준 것으로 보인다. ||[[파일:은여우 이미지430.png|width=100%]]|| 34화에서는 사토루의 생일을 맞이하여 함께 사토루의 생일을 축하 해 준다. 이때 함께 왔던 나나미는 타츠오를 무서운 아버님이라고 말하며 슬슬 옆으로 피하는데 아무래도 지난 번 긴타로에게 빙의 되었을 당시 나나미에게 소리쳤던 것을 의식한 것으로 보인다. 35화에서는 히와코의 아버지가 오랜만에 일주일 간 집에서 지내고 가실거라 히와코는 아버지에게 쿠키 같은 달달한 간식을 직접 만들어 대접하고 싶었다. 하지만 히와코는 심각한 요리치였고 이에 마코토는 내일 토요일에 자신 집에 와서 아빠에게 요리를 배워보는 것은 어떠냐고 물었고 결국 주말에 약속이 잡히게 되었다. ||[[파일:은여우 이미지443.png|width=100%]]|| 다음날 히와코, 유미, 신이치가 함께 마코토의 집에 방문하자 마코토와 함께 환영해준다. 타츠오는 마코토가 너무 큰소리를 쳐버린 것 같은데 자신은 별로 대단한 건 못 만들수도 있다고 답한다. 이에 히와코는 자신이야말로 죄송하다며 잘 부탁드린다고 답한다. 그리고 아버님이 뭘 좋아하시냐고 묻는 마코토의 질문에 전통 과자를 자주 드시기는 했다고 답한다. 이에 마코토는 그건 좀 만들기 힘들 수도 있다고 답한다. 히와코는 그럴거라며 평범한 걸 만들테니 안심하라고 답한다. ||[[파일:은여우 이미지444.png|width=100%]]|| 그 뒤 파운드 케이크와 쿠키 등 여러가지 준비물을 준비하고는 요리 연습을 준비한다. 신이치는 자신은 어떻게 해야할지 묻는데 마코토는 같이 만들거냐고 묻는다. 하지만 신이치는 요리를 할 줄 몰랐기에[* 부모님과 같이 살아서 전부 어머니가 요리를 하신다고 답했다.] 유미는 신이치에게 맛보기 담당을 맡긴다. ||[[파일:은여우 이미지445.png|width=100%]]|| 그 뒤 히와코에게 쿠키를 만드는 법을 가르쳐주며 시간을 보낸다. 그러다가 전화를 받으러 나간 신이치가 돌아오지 않자 혹시나 하고 밖으로 나가보는데 ||[[파일:은여우 이미지448.png|width=100%]]|| 신이치는 이대로 1년 뒤에 새 후배가 들어오면 히와코의 드라이버 역할을 못하기 때문에 고민에 시달리고 있었고 그때 타츠오가 괜찮냐고 물으며 찾아온다. 이에 신이치는 죄송하다며 잠시 참배를 드리려고 했다고 말한다. 그리고 히와코 쪽은 괜찮냐고 묻자 타츠오는 이제 굽기만 하면 돼서 괜찮다고 답한다. 그리고 마코토가 히와코와 친하게 지내줘서 고맙다고 말한다. 이에 타츠오는 자신들이 더 고맙다고 답한다. 신이치는 히와코가 이곳에 자주 오게 된 뒤로 웃는 일이 많아져서 후나바시 선생님도 무척 기뻐하신다고 말한다. 물론 예전에는 조금 빡빡한 느낌이었다고. 그리고는 히와코를 초등학생 때부터 봐왔으니까 이제 딸 같은 심정이 드는 건가 하고 묻는다. 이에 타츠오는 신이치 나이가 그 정도는 아니잖냐고 답하고 서로 웃으며 대화한다. 그리고는 타츠오가 요리도 잘 하고 엄청 대단하다며 자신은 아무것도 할 줄 아는게 없다고 답한다. 이에 타츠오는 그렇게 대단하지 못하다며 사실 자신도 처음에는 아무것도 못 했다고 답한다. 자신의 경우에는 필요에 쫓겨서 한 셈이라고 한다. ||[[파일:은여우 이미지449.png|width=100%]]|| [[사에키 유코|아내]]가 일찍 세상을 떠났고 마침 집에 있을 수 있는 직업이기도 했고 마코토에게 엄마 노릇도 해주고 싶어서 누나에게 배우고, 친구에게 배우고, 정말 필사적이었다고 한다. 사연을 들은 신이치는 타츠오에게 사과하지만 타츠오는 신경쓰지 말라며 이런 것들도 하다보면 은근히 즐겁다고 말한다. 이에 신이치는 잠시 뜸을 들이다가 어째서 신주가 되었냐고 묻는다. 가업을 잇지 않으셨다고 들었는데 부모님께서 반대하지는 않으셨냐고 묻는다. 그러자 타츠오는 우연이라고 해야할 것 같다고 답한다. 자신이 마코토의 나이 쯤 됐을 때 우연히 집안 일을 돕는다고 이곳에 배달을 왔다가 [[사에키 유코|아내]]를 만나 한눈에 반했고 여러 번 드나드는 동안 신직에 흥미가 생겨서 그저 그뿐이라고 답한다. 젊었으니까 아무 생각도 없었다고 하면 그럴수도 있고, 확실히 주위 사람들은 그렇게 생각했다고 답한다. 하지만 지금은 주로 자신의 생각이긴 하지만 자신도 주위도 이렇게 생각한다고 한다. 이것은 '''신의 인연이었다'''라고. 그리고 타츠오는 신이치에게 어째서 지금의 일을 하고 있는 것인지 묻는다. 신이치는 학생 때 후나바시 선생님들 돕다가 아버지가 교사였기 때문에 자신도 당연한 것처럼 자격증을 땄지만 지역에 일자리가 없었고 그럴 때 선생님이 자신을 불러줬다고 답한다. 어쩌다 보니 이쪽 세계에 발을 들여놨지만 이대로 쭉 비서 일을 할 수 있을지 모르겠고 그렇다고 정치에 뜻을 품을 성격도 못 된다고 말한다. 그리고 이런 얘기를 해서 죄송하다며 요즘 세상에 직업이 있는 것 만으로도 고마운 일이라고 답한다. 이에 타츠오는 그렇지 않다며 고민하는 것도 중요한 일이라고 말한다. 이에 신이치는 하지만 지금 하는 일에 불만은 없다며 일하는 보람도 매우 크고 존경할 만한 선생님에 선배들도 전부 좋은 사람들이라 이것도 운명인가 싶다고 답한다. ||[[파일:은여우 이미지450.png|width=100%]]|| 타츠오는 아마 자신이 가업을 이었어도 틀림없이 행복했을 거라며 하지만 [[사에키 유코|아내]]와 자신이 우연히 이곳에서 만나 자신이 신주가 될 뜻을 품게 되고 마코토가 태어나고, 신이치는 선생님의 부탁으로 히와코를 돌보게 되었고 아이들이 같은 학교, 같은 반 친구가 되고, 오늘도 우연히 마코토의 친구들이 집에 와서 자신과 신이치가 여기서 이런 얘기를 하고 잇는 것이니 그렇게 생각하면 참 대단하다고 말한다. 신이치는 그게 대단한거냐고 묻지만 타츠오는 물론이라며 큰일은 아니지만 대단한 것이라고 답한다. 이 모든 것이 신이 하신 일이라고 생각하면 알맞은 인연이 되어갈거라며 그 인연을 좋은 것으로 받아들이냐는 그 사람이 하기에 달렸다고 생각한다고 답한다. 그리고 자신은 [[운명]]보다는 [[인연]]이 좋다고 덧붙인다. 조금 더 부드러운 느낌이라고. 그리고는 신이치에게 그렇지 않냐고 묻고 신이치는 그렇다고 답한다. 그리고 그때 마코토가 오븐에서 연기가 난다며 타츠오를 서둘러서 부르고 타츠오는 집으로 달려간다. 잠시 후 히와코와 마코토가 만든 쿠키들의 모습이 비춰지는데 이를 타츠오와 신이치가 시식해본다. 결과는 맛있기에 성공이었고 유미는 신이치와 타츠오에게 밖에서 무슨 얘기를 했냐고 묻는다. 이에 타츠오는 다 큰 딸이 참 예쁘더라 같은 딸 바보 얘기라고 답한다. 그 뒤 타츠오는 물어보고 싶다는 것은 아까 얘기했던 것으로 괜찮냐고 묻는데 신이치는 깜빡했다며 실은 다음 달에 선생님 대신 [[사다 신궁]]으로 예대제에 참석하게 되었다고 말한다. 이에 마코토는 굉장하다며 사다 신궁의 예대제에 나가는 거냐고 묻는다. 신이치는 이런 것은 처음이라 뭔가 특별한 예법 같은 것을 알고 계시면 배워 갈까 한다고 묻는다. 선배 얘기로는 가마도 지게 될 거라고 하는데 선생님도 매년 그랬다고 한다. 이에 히와코는 아버지가 가마를 짊어졌었냐며 당황한다. 그리고는 지금까지 몰랐다고 반응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