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서 보기문서 편집수정 내역 삼성 라이온즈/2014년/9~10월 (덤프버전으로 되돌리기) [include(틀:상위 문서, top1=삼성 라이온즈/2014년)] |||||||||| '''[[삼성 라이온즈/2014년|삼성 라이온즈 2014 시즌 월별 정리]]''' || || [[삼성 라이온즈/2014년/8월]] || {{{+1 ←}}} || '''삼성 라이온즈/2014년/9~10월''' || {{{+1 →}}} || [[2014년 한국시리즈]] || [[삼성 라이온즈/2014년|2014년 삼성 라이온즈]]의 9~10월 경기 내용을 기록한 문서이다. * '''스코어 기록표 및 본문 모두 원정팀-홈팀 순서로 스코어를 적어 주시기 바랍니다. 위키게시판에서 합의가 이루어진 사항입니다'''. ||<|3> 9월 || {{{#ffffff 월}}} || {{{#ffffff 화}}} || {{{#ffffff 수}}} || {{{#ffffff 목}}} || {{{#ffffff 금}}} || {{{#ffffff 토}}} || {{{#ffffff 일}}} || || 1 || 2 VS NC [br] 10:10 무 || 3 VS NC [br] 우천취소 || 4 VS 한화 [br] '''0:4 승''' || 5 VS 한화 [br] '''0:8 승''' || 6 [br] 휴식기 || 7 [br] 휴식기 || || 8 || 9 VS NC [br] 3:6 패 || 10 VS NC [br] '''4:2 승''' || 11 VS KIA [br] '''4:5 승''' || 12 VS KIA [br] '''4:14 승''' || 13 VS LG [br] 0:1 패 || 14 VS LG [br] 3:12 패 || ||<-8> 15~30 아시안게임 휴식기 || ||<|4> 10월 || {{{#ffffff 월}}} || {{{#ffffff 화}}} || {{{#ffffff 수}}} || {{{#ffffff 목}}} || {{{#ffffff 금}}} || {{{#ffffff 토}}} || {{{#ffffff 일}}} || || || || 1 VS 롯데 [br] '''3:4 승''' || 2 || 3 || 4 VS KIA [br] '''10:5 승''' || 5 VS KIA [br] '''9:5 승''' || || 6 VS 두산 [br] 5:1 패 || 7 VS LG [br] 5:9 패 || 8 VS 넥센 [br] 3:4 패 || 9 VS NC [br] 9:4 패 || 10 || 11 VS KIA [br] 4:5 패 || 12 VS KIA [br] '''8:4 승''' || || 13 VS 한화 [br] '''22:1 승''' || 14 VS NC [br] 1:2 패 || 15 VS LG [br] '''3:5 승''' || 16 VS KIA [br] 7:5 패 || 17 || 18 || 19 || [목차] == 개요 == [[삼성 라이온즈]]의 9~10월 일정은 대구-대구-마산-대구-잠실[* 이 경기까지 2연전]-대구[* 이 경기부터 잔여일정]-광주-대구-잠실-목동-대구-광주-대전-마산-대구-대구[* 이 경기까지 잔여일정] 순으로 9월 14일까지 2연전 체제가 진행되고, 10월 1일부터 10월 16일까지 잔여일정이 진행되며, 9월 첫째주 일정은 NC와 한화와의 홈 4경기가 있으며, 9월 둘째주 일정은 마산 NC와의 원정 2경기와 KIA와의 홈 2경기와 잠실 LG와의 원정 2경기가 있으며, 10월 첫째주 일정은 롯데와의 홈 1경기와 광주 KIA와의 원정 2경기가 있으며, 10월 둘째주 일정은 두산과의 홈 1경기와 잠실 LG와 목동 넥센과의 원정 2경기와 NC와의 홈 1경기와 광주 KIA와의 원정 2경기가 있으며, 10월 셋째주 일정은 대전 한화와 마산 NC와의 원정 2경기와 LG와 KIA와의 홈 2경기가 있으며, 그 중 11경기가 [[대구시민운동장 야구장]]에서 12경기는 원정에서 열린다. == 9월 2일 ~ 9월 3일 VS [[NC 다이노스]] (대구) {{{#green 동률 시리즈}}} == 만약 2연전에서 더이상 우천취소가 없다면, '''2014 시즌 마지막 NC와의 홈경기는 이걸로 끝난다.''' 5연패로 올 시즌 최대의 위기에 빠졌다. 분위기 반전을 위한 무언가가 필요할 때이다. 상대 NC를 상대로는 시즌 전적에서 일방적으로 앞서 있고, NC도 연패에 빠져있는 만큼 연패를 끊을 기회. === [[삼성 라이온즈/2014년/9월/2일|9월 2일]] === ||<-15> {{{#000000,#e5e5e5 9월 2일, 18:30 ~ 23:36 (4시간 25분), [[대구시민운동장 야구장|{{{#000000,#e5e5e5 대구시민운동장 야구장}}}]] 4,384명}}} || || '''팀''' || '''선발''' || '''1회''' || '''2회''' || '''3회''' || '''4회''' || '''5회''' || '''6회''' || '''7회''' || '''8회''' || '''9회''' || '''R''' || '''H''' || '''E''' || '''B''' || || {{{#ffffff NC}}} || '''[[찰리 쉬렉|찰리]]''' || 0 || 3 || 0 || 0 || 0 || 2 || 0 || 1 || 4 || '''10''' || 14 || 2 || 7 || || {{{#ffffff 삼성}}} || '''[[J.D. 마틴|마틴]]''' || 0 || 0 || 0 || 2 || 4 || 0 || 0 || 0 || 4X || '''10''' || 15 || 2 || 3 || [[J.D. 마틴]]이 2회에 3실점하자 [[차우찬]]을 조기에 투입하는 강수를 뒀다. 6회초 차우찬이 만루를 만들자 [[안지만]]을 등판시켰는데 안지만은 밀어내기만 2번 허용해서 결국 1점차까지 쫓겼고, 8회에는 [[임창용]]을 조기에 투입했는데 임창용은 8회에는 분식하면서 동점을 허용했고 9회에는 4점을 내주고 말았다. 그리고 코칭스태프는 임창용이 실점하자 그제야 현재 불펜 투수 중에서 구위가 제일 좋은 [[김현우(1988)|김현우]]를 등판시켜서 많은 삼성팬들을 빡치게 만들었다. 이러한 막장의 극치에 달하는 답없는 투수 운용으로 6연패의 늪에 빠질 뻔 했으나 9회말 극적인 동점 후 강우콜드로 무승부를 기록하였다.~~운 좋은 돌중일~~ ~~하지만 연패는 끊어지지 않은게 함정~~ === ~~9월 3일~~ === ||<-15> {{{#ffffff 9월 3일, 18:30, [[대구시민운동장 야구장|{{{#ffffff 대구시민운동장 야구장}}}]] 명}}} || || '''팀''' || '''선발''' || '''1회''' || '''2회''' || '''3회''' || '''4회''' || '''5회''' || '''6회''' || '''7회''' || '''8회''' || '''9회''' || '''R''' || '''H''' || '''E''' || '''B''' || || {{{#ffffff NC}}} || '''[[노성호]]''' ||<|2><-13> {{{+2 {{{#074ca1 '''경기전 우천취소'''}}} }}} || || {{{#ffffff 삼성}}} || '''[[윤성환]]''' || 9월 14일 이후 재편성 예정인 10월 9일로 재편성된다. 이날 마지막으로 대구 경기마저 취소되면서 '2014 시즌 2번째로 전 경기 우천취소를 기록하게 되었다. (첫번째는 ~~4월 17일~~이었다.) == 9월 4일 ~ 9월 5일 VS [[한화 이글스]] (대구) {{{#blue 스윕}}} == 만약 2연전에서 더이상 우천취소가 없다면, '''2014 시즌 마지막 한화와의 홈경기는 이걸로 끝난다.''' === 9월 4일 === ||<-15> {{{#ffffff 9월 4일, 18:29 ~ 21:12 (2시간 43분), [[대구시민운동장 야구장|{{{#ffffff 대구시민운동장 야구장}}}]] 3,983명}}} || || '''팀''' || '''선발''' || '''1회''' || '''2회''' || '''3회''' || '''4회''' || '''5회''' || '''6회''' || '''7회''' || '''8회''' || '''9회''' || '''R''' || '''H''' || '''E''' || '''B''' || || {{{#ffffff 한화}}} || '''[[앤드류 앨버스|앨버스]]''' || 0 || 0 || 0 || 0 || 0 || 0 || 0 || 0 || 0 || '''0''' || 6 || 1 || 1 || || {{{#ffffff 삼성}}} || '''[[윤성환]]''' || 1 || 0 || 0 || 0 || 1 || 1 || 0 || 1 || - || '''4''' || 12 || 0 || 1 || 최근 부진하던 [[윤성환]]이 생애 2번째 [[완봉승]]을 기록하며 팀의 연패를 끊고 개인적으로도 아홉수를 끊고 10승을 달성했다. 윤성환은 7월 24일 롯데전 이후 6번째 등판만의 승리. 9이닝간 투구수는 겨우 104개에 불과했다. 삼성은 윤성환의 10승으로 2014시즌 최초로 10승 투수 3명을 보유하게 되었다. 타선은 선발 타자 중 [[박해민]]을 제외하고 모두 안타를 치며 간만에 살아난 타격감을 보였다. [[야마이코 나바로]]와 [[박한이]], [[최형우]]가 멀티히트를 쳤으며, 유격수 [[김상수(타자)|김상수]]가 복통으로 선발 명단에서 빠지면서 9번 타자 2루수로 출전한 [[조동찬]]은 시즌 첫 홈런을 기록했다. ==== [[정형식]] [[임의탈퇴]]처분 사건 ==== * [[삼성 라이온즈/사건사고]] 헌데 조동찬이건 윤성환이건 묻어버릴 정도로 거대한 사건이 터졌는데, '''[[정형식]]이 [[도로교통법]] 위반으로 [[http://sports.news.naver.com/sports/index.nhn?category=baseball&ctg=news&mod=read&office_id=003&article_id=0006056723|입건되었다]]'''. 지난달인 8월 18일 [[음주운전]]이 적발되었기 때문이다. 안 그래도 부진과 페이스북 사건이 겹쳐 이미지가 좋지 않던 정형식은 이 사실을 구단에 계속 숨기고 있다가 확장 엔트리 때 1군에 올라온 상태였기 때문에 팬들의 분노는 하늘을 찔렀다. 결국 [[임의탈퇴]] [[http://sports.news.naver.com/sports/index.nhn?category=baseball&ctg=news&mod=read&office_id=109&article_id=0002870917|조치되었다]]. 이 날 정형식은 1경기 4홈런을 폭발시킨 [[박병호]]를 밀어내고 실검 1위를 차지했다. === 9월 5일 === ||<-15> {{{#ffffff 9월 5일, 18:30 ~ 21:39 (3시간 9분), [[대구시민운동장 야구장|{{{#ffffff 대구시민운동장 야구장}}}]] 5,745명}}} || || '''팀''' || '''선발''' || '''1회''' || '''2회''' || '''3회''' || '''4회''' || '''5회''' || '''6회''' || '''7회''' || '''8회''' || '''9회''' || '''R''' || '''H''' || '''E''' || '''B''' || || {{{#ffffff 한화}}} || '''[[라이언 타투스코|타투스코]]''' || 0 || 0 || 0 || 0 || 0 || 0 || 0 || 0 || 0 || '''0''' || 2 || 0 || 1 || || {{{#ffffff 삼성}}} || '''[[릭 밴덴헐크|밴덴헐크]]''' || 0 || 0 || 0 || 1 || 4 || 0 || 3 || 0 || - || '''8''' || 8 || 0 || 9 || 지난 2주 간의 심각한 부진을 만회하는 영봉 스윕 시리즈. [[최형우]]가 투런홈런을 포함해 3안타 4타점, [[박한이]]가 솔로홈런을 포함해 2득점을 하는 등의 맹활약을 했고 투수진 역시 [[릭 밴덴헐크]]가 비록 투구수 조절 실패로 완투에는 실패했지만 8이닝을 '''14K''' 무실점으로 막아냈다. 남은 이닝은 [[김현우(1988)|김현우]]가 투구수 단 8개로 깔끔하게 틀어막았다. 이날 승리로 삼성은 매직넘버를 14로 줄였다. 그리고 9월 6일부터 9월 8일까지 3일간 휴식기에 들어갔다. 삼성이 경기가 없는 6일 경기에 넥센이 롯데에게 발목잡히면서 매직넘버는 13으로 하나 더 줄어들었다. '''삼성 라이온즈의 2014 시즌 대구시민운동장 야구장 홈경기 중 한화전이 3번째로 끝나게 되었다.''' == 9월 9일 ~ 9월 10일 VS [[NC 다이노스]] (마산) {{{#green 동률 시리즈}}} == 이 경기 이후 양 팀의 마산 맞대결은 10월 14일 1경기가 남아 있다. === 9월 9일 === ||<-17> {{{#ffffff 9월 9일, 14:00 ~ 18:16 (4시간 16분), [[마산 야구장|{{{#ffffff 마산 야구장}}}]] 9,049명}}} || || '''팀''' || '''선발''' || '''1회''' || '''2회''' || '''3회''' || '''4회''' || '''5회''' || '''6회''' || '''7회''' || '''8회''' || '''9회''' || '''10회''' || '''11회''' || '''R''' || '''H''' || '''E''' || '''B''' || || {{{#ffffff 삼성}}} || '''[[장원삼]]''' || 1 || 0 || 0 || 1 || 0 || 0 || 0 || 0 || 0 || 0 || 1 || '''3''' || 12 || 0 || 7 || || {{{#ffffff NC}}} || '''[[노성호]]''' || 1 || 0 || 0 || 0 || 1 || 0 || 0 || 0 || 0 || 0 || 4X || '''6''' || 11 || 0 || 6 || 연장전까지 가는 접전 끝에 11회초 밀어내기로 한점을 뽑아 3:2로 승리하나 싶었는데, 11회말 [[이종욱]]에게 끝내기 만루홈런을 맞고 역전패하였다. 그나마 NC와는 달리 투수 3명을 끝냈다는게 그나마 다행. [[차우찬]]이 등판했다는거 자체가 문제였긴 하지만. 이 날 넥센이 한화를 이겨서 2위 넥센과의 승차가 불과 2.5게임차로 줄어들어 이제는 그야말로 넥센의 사정권에 들어가 버렸다. ~~하지만 삼성의 잔여경기 18경기 중 무려 7경기가 기아타이거즈와의 경기라서 삼성팬들에게는 그나마 위안일 수도 있고, 넥센 팬들에게는 [[희망고문]]으로 끝날 수도 있다. KIA가 [[고춧가루]]가 될 것인가, 아니면 [[승점자판기]]가 될 것인가(...)~~ === 9월 10일 === ||<-15> {{{#ffffff 9월 10일, 13:59 ~ 17:31 (3시간 32분), [[마산 야구장|{{{#ffffff 마산 야구장}}}]] 8,231명}}} || || '''팀''' || '''선발''' || '''1회''' || '''2회''' || '''3회''' || '''4회''' || '''5회''' || '''6회''' || '''7회''' || '''8회''' || '''9회''' || '''R''' || '''H''' || '''E''' || '''B''' || || {{{#ffffff 삼성}}} || '''[[J.D. 마틴|마틴]]''' || 0 || 0 || 0 || 0 || 0 || 1 || 0 || 0 || '''3''' || '''4''' || 6 || 0 || '''9''' || || {{{#ffffff NC}}} || '''[[에릭 해커|에릭]]''' || 0 || 0 || 0 || 2 || 0 || 0 || 0 || 0 || 0 || '''2''' || 7 || 0 || 2 || 경기는 초반부터 투수전으로 굴러갔다. 먼저 실점한 쪽은 마틴으로, 4회 [[이호준]]과 [[지석훈]]의 적시타로 2실점을 한다. 상대 선발 에릭이 마운드에 있는 동안 삼성이 뽑은 점수는 단 1점, [[이승엽]]의 홈런이었다. 이 홈런으로 이승엽은 '''역대 최고령 30홈런''' 기록을 보유하게 됐다. 하지만 출루는 열심히 하고도 정작 필요할 때 안타가 나오지 않으며 삼성은 잔루산을 쌓고 있었다. 마틴이 7이닝 2실점으로 NC에 강한 면모를 그대로 보였으나 이대로 가다간 마틴을 마현진으로 만들 위기에 처해 있었다. 무난하게 1-2로 지게 생긴 9회초, 상대 마무리 [[김진성]]이 제구난을 겪으며 볼넷으로만 '''2사 만루''' 상을 만들었다. 물론 중간에 아웃카운트를 잡긴 했으나[* 이지영 대타 김헌곤은 우익수 뜬공으로, 1번 타자 나바로는 좌익수 뜬공으로 물러갔다.] 어쨌든 한 점차에 2사 만루라는, 피말리는 상황이 만들어졌다. 정작 타석에 선 선수는 [[박찬도]]. 당연히 삼팬들은 기대를 접어야 할 상황이었으나, '''김진성이 폭투를 저질러 2-2 동점을 만들어줬다!''' 그리고 박찬도는 중견수 [[나성범]] 바로 눈 앞에 떨어지는[* 여기서 나성범이 급하게 공을 잡으려다 빠뜨릴 뻔 하기도 했다. 다만, 실책으로는 기록되지 않았다.] 2타점 적시타로 4-2 역전에 성공! 이 안타는 박찬도의 '''프로 데뷔 첫 안타'''였다. 9회말, 불안하다던 [[임창용]]이 올라왔으나 정작 그가 이닝을 끝내고 세이브를 먹는 데 쓴 공은 단 8구. 그렇게 삼성의 대역전 드라마가 완성되었고 넥센과의 2.5게임차는 그대로 유지되었다. 이 날도 넥센이 이긴 바람에 잘못했다간 1.5경기차까지 줄어드는, Again 2013이 될 뻔 했으나 기어이 막아냈다. 박찬도는 결승타에, 8회에는 불안한 투구를 보이던 안지만을 구해내는 호수비를 펼치며 단 2이닝만 출전하고도 경기를 지배했다. 다만 결승타를 치고 나서 ~~어차피 아웃될 거 1루에 서 있기 싫었던지~~[* 뒷 타자 최형우가 4타수 무안타였다. 게다가 8회초 박찬도는 대주자로 나가서 최형우의 병살타 때 2루에서 아웃당했다.] 견제사를 당하며 찬물을 끼얹기도 했다. 그러나 그 찬물이 경기를 뒤집기엔 역부족이었고 어찌저찌 이 날의 영웅으로 등극. ~~밀당~~ 다만 경기는 이겼지만 자세히 들여다보면 문제점이 많았던 경기였다. 2회에 박해민이 번트 미스로 순식간에 기회를 놓친 이후로 타자들의 슬럼프가 좀체로 탈출 기미가 안보였고, 특히 요즘 들어 침체기에 빠진 1번 나바로와 3번 채태인, 5번 박석민의 부진이 상당히 염려스러운 수준까지 왔다. 때문에 전날도 그렇고 이날도 찬스에서 좀처럼 득점이 나오질 않아 막판까지 고생해야 했다. 8월 대 부진의 원흉이었던 선발진은 점차 안정되어 가는 모양새지만 타자들의 슬럼프는 하루 빨리 타파해야 할 부분이다. == 9월 11일 ~ 9월 12일 VS [[KIA 타이거즈]] (대구) {{{#blue 스윕}}} == 이 경기 이후 양 팀의 대구 맞대결은 10월 16일 1경기가 남아 있다. === 9월 11일 === ||<-15> {{{#ffffff 9월 11일, 18:30 ~ 22:00 (3시간 30분), [[대구시민운동장 야구장|{{{#ffffff 대구시민운동장 야구장}}}]] 5,319명}}} || || '''팀''' || '''선발''' || '''1회''' || '''2회''' || '''3회''' || '''4회''' || '''5회''' || '''6회''' || '''7회''' || '''8회''' || '''9회''' || '''R''' || '''H''' || '''E''' || '''B''' || || {{{#ffffff KIA}}} || '''[[김진우(1983)|김진우]]''' || 0 || 0 || 0 || 2 || 1 || 0 || 0 || 1 || 0 || '''4''' || 7 || 0 || 3 || || {{{#ffffff 삼성}}} || '''[[배영수]]''' || 0 || 0 || 0 || 0 || 1 || 0 || 0 || 2 || 2X || '''5''' || 13 || 0 || 1 || 선발 [[배영수]]가 7이닝 3실점으로 호투했지만 침체기에 빠져 있던 타선은 이 날도 선발을 도와주지 못했고 심지어 좋지 않은 모습을 보이던 김진우에게마저 끌려다녔다. 결국 배영수는 ND를 기록했다. 그리고 구원등판한 김현우가 솔로 홈런을 맞고 실점하면서 분위기는 점점 암울해져갔다. 그러나 4:1로 뒤지던 8회말, 답답했던 타선에 혈이 뚫렸다. 무안타를 기록하던 [[박한이]]가 안타로 출루, 타격감이 점점 떨어지던 채태인이 변태안타를 만들며 밥상을 차렸고, 타율 고공행진을 벌이던 [[최형우]]가 1타점 적시타로 받아먹었다. 채태인과 마찬가지로 욕을 흡수하고 있던 [[박석민]]은 몸에 맞는 볼로 출루했고, [[이승엽]]이 짧은 안타로 1점을 추가했다. [[박해민]]과 [[이지영(야구선수)|이지영]]이 삼진으로 어이없게 만루 찬스를 날렸으나, 혈이 뚫린 타선은 9회말, [[김상수(타자)|김상수]]와 [[야마이코 나바로]]가 각각 도루[* 심지어 초구에 바로 뛰었다.]와 번트안타를 기록하며 발로 투수 [[하이로 어센시오]]를 흔들었고, 박한이가 동점타를, 채태인이 끝내기 안타를 기록하며 승리를 거두었다. KIA의 고질적인 아킬레스건인 약한 뒷문을 제대로 공략하여 끝내 승부를 뒤집은 경기였다.~~[[빵이 없으면 케이크를 먹으면 되지|선발을 못터면 불펜을 털면 되지]]~~[* 삼성이 기록한 13안타 중 8안타를 '''8회, 9회에 몰아친 것이었다.'''] 13안타를 몰아치는 동안 장타는 [[채태인]]의 끝내기 2루타 하나 뿐이었고, 볼넷도 겨우 하나였다. 그러나 그 안타가 8~9회 집중적으로 나오며 극적인 역전승을 거뒀다. 그 와중에 끝내기 주자 나바로는 홈 베이스 바로 앞에서 채태인이 2루를 밟는 것을 확인하고 홈을 밟는 깨알같은 장면을 연출했다.[* 홈런이 아닌 끝내기 안타는 끝내기 주자가 진루해야 하는 만큼의 베이스를 타자 주자가 진루할 수 있다. 나바로가 2루에 있었으므로, 채태인은 최대 2루타를 기록할 수 있다. 단 끝내기 주자가 홈인하기 전에 타자 주자가 해당 베이스를 밟아야 인정이 된다.][* 채태인은 이 끝내기 안타로 최다 2루타 1위에 올랐다.] 이날 [[넥센 히어로즈]]가 ~~가을버프를 받은~~[[SK 와이번스]]에게 대패를 하면서 매직넘버도 2개가 줄어든 10이 되었다. 사실상 정규시즌 우승 카운트다운이 시작되었다. === 9월 12일 === ||<-15> {{{#ffffff 9월 12일, 18:30 ~ 21:27 (2시간 57분), [[대구시민운동장 야구장|{{{#ffffff 대구시민운동장 야구장}}}]] 7,988명}}} || || '''팀''' || '''선발''' || '''1회''' || '''2회''' || '''3회''' || '''4회''' || '''5회''' || '''6회''' || '''7회''' || '''8회''' || '''9회''' || '''R''' || '''H''' || '''E''' || '''B''' || || {{{#ffffff KIA}}} || '''[[양현종]]''' || 0 || 0 || 0 || 3 || 0 || 0 || 1 || 0 || 0 || '''4''' || 11 || 0 || 4 || || {{{#ffffff 삼성}}} || '''[[윤성환]]''' || '''8''' || 1 || 4 || 1 || 0 || 0 || 0 || 0 || - || '''14''' || 19 || 0 || 2 || 전날이 소총부대로 승부를 뒤집은 경기라면, 이날은 홈런 대축제로 일찌감치 승부가 결정지은 경기였다. 선발싸움에서 삼성이 이겼다. 양팀의 에이스가 등판한터라 투수전 양상으로 가지 않을까 싶었지만, 야구는 모른다고. KIA의 믿을만한 에이스인 [[양현종]]이 1회부터 [[채태인]], [[김헌곤]], [[야마이코 나바로]] 등 홈런 3개를 맞는 등 먼지나게 얻어맞아서 벌써부터 0:8, 승부는 1회에 거의 끝난 상태였다.[* [[채태인]]이 친 홈런은 사실 양현종의 제구 잘된 공이었다. 그런데 채태인이 그걸 '''밀어서 넘겼다.''' 양현종도 홈런이 된 것을 보고 어이없어 했는데, 결정타는 [[김헌곤]] 이 때린 '''뜬금 쓰리런 홈런.''' 여기서 양현종이 완전히 멘붕하여 결국 타자 일순 후 [[야마이코 나바로]]에게마저 투런 홈런을 맞고 말았다.]이후에도 멘붕한 [[양현종]] 대신 2회에 올라온 [[임준혁]]이 3회에 [[최형우]]-[[박석민]]의 백투백 홈런을 작렬,[* 여기서 크보 역대 최다 백투백홈런 합작 기록이 나왔다. 이 두 선수의 백투백 홈런으로 최다 8회로 경신했다. ] 4회에 [[송은범]]이 [[박한이]]에게마저 솔로 홈런을 맞으면서 4이닝 동안 홈런 6개나 쏟아져 나왔다. 4회 이후 삼성은 더 이상의 득점은 없었고, KIA는 3회와 7회에 점수를 뽑으면서 4점을 뽑았지만 초반의 대량실점을 만회하기에는 역부족이었고, 결국 경기는 4:14로 삼성의 무난한 승리로 끝났다. 대표적인 [[기나쌩 클럽]]의 멤버인 [[윤성환]]은 6.1이닝 동안 4실점을 했으나 타선이 워낙 지원을 빵빵하게 해준 덕에 승리투수가 되는 것은 문제가 없었다. 시즌 11승(6패) 달성. 무엇보다도 침체기에 빠진 타선이 부활의 기미를 보인 점에서 의의가 컸던 경기였다. 아쉬운 건 [[김상수(타자)|김상수]]의 침묵. 김상수만 안타를 때렸으면 선발 전원안타와 팀 20안타를 달성할 수 있었으나 김상수가 침묵하면서 실패했다. 어쨌든 이 2연전 스윕으로 삼성은 어느새 3연승을 기록했다.~~역시 KIA 보약이 제 맛~~ 거기다 이날 넥센이 SK를 상대로 연패를 당해 승차가 4.5게임으로 벌어지게 되었고 정규시즌 우승 [[매직넘버]]는 10에서 8로 줄어들었다. 여러모로 삼성으로서는 얻은 것이 많았던 경기였다. == 9월 13일 ~ 9월 14일 VS [[LG 트윈스]] (잠실) {{{#red 피스윕}}} == 2014 시즌 마지막 2연전이다. 이 2연전을 끝으로 잔여경기 일정으로 들어가며 이 경기 이후 양 팀의 잠실 맞대결은 10월 7일 1경기가 남아 있다. === 9월 13일 === ||<-15> {{{#ffffff 9월 13일, 16:59 ~ 20:10 (3시간 11분), [[서울종합운동장 야구장|{{{#ffffff 서울종합운동장 야구장}}}]] 26,000명 (매진)}}} || || '''팀''' || '''선발''' || '''1회''' || '''2회''' || '''3회''' || '''4회''' || '''5회''' || '''6회''' || '''7회''' || '''8회''' || '''9회''' || '''R''' || '''H''' || '''E''' || '''B''' || || {{{#ffffff 삼성}}} || '''[[릭 밴덴헐크|밴덴헐크]]''' || 0 || 0 || 0 || 0 || 0 || 0 || 0 || 0 || 0 || '''0''' || 9 || 1 || 2 || || {{{#ffffff LG}}} || '''[[코리 리오단|리오단]]''' || 0 || 0 || 0 || 1 || 0 || 0 || 0 || 0 || - || '''1''' || 6 || 0 || 2 || 뇌주루와 2개의 병살타가 나오면서 영봉패를 당하였다. --타자들 토토하냐?-- 사실 타선은 무기력하지만 않았다. [[코리 리오단]]을 상대로 안타를 8개나 쳤지만 앞서 말한대로 찬스에서의 병살타와 홈에서만 두번이나 아웃당하는 등 악재가 겹쳤었다. 이러한 타선의 무기력함 속에 [[릭 밴덴헐크]]는 7이닝 1실점 패전이라는 실망스러운 성적표를 받아들이게 되었다. === 9월 14일 === ||<-15> {{{#ffffff 9월 14일, 13:59 ~ 17:12 (3시간 13분), [[서울종합운동장 야구장|{{{#ffffff 서울종합운동장 야구장}}}]] 23,768명}}} || || '''팀''' || '''선발''' || '''1회''' || '''2회''' || '''3회''' || '''4회''' || '''5회''' || '''6회''' || '''7회''' || '''8회''' || '''9회''' || '''R''' || '''H''' || '''E''' || '''B'''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