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서 보기문서 편집수정 내역 신의 길 인간의 길 (덤프버전으로 되돌리기) [[SBS]]에서 제작한 4부작 다큐멘터리. 2008년 6월 29일부터 2008년 7월 13일까지 방영되었다. 방영 시각은 매주 일요일 23시 20분. 김종일이 연출하였으며 [[문익환]] 목사의 아들인 배우 [[문성근]]이 내레이션을 맡았다. 다음은 --[[http://wizard2.sbs.co.kr/resource/template/contents/13_preview_detail.jsp?vProgId=1000126&vVodId=V0000311936&vMenuId=1006870&rpage=5&cpage=1&vVodCnt1=00007&vVodCnt2=00&vUrl=/vobos/wizard2/resource/template/contents/13_preview_list.jsp|'SBS 스페셜' 웹사이트에 실린 본 다큐멘터리의 기획 의도]].--^^링크 삭제됨^^ ||[[아프가니스탄]] [[카불]]에서 [[칸다하르]]로 가는 길 140km지점. 무장도 하지 않은 한국 민간 인질 배형규 [[목사]]에게 [[탈레반]]은 10발이나 총상을 가해 살해하고 시신을 그곳에 버렸다. 야만적이었다. 이곳은 바로 [[무개념|여행 자제를 촉구하는 인천공항 표지판 앞에서 밝게 웃으면서 기념사진을 찍고]] [[개독교|아프간으로 떠난 23명의 한국인들]]이 며칠 후 [[샘물교회 선교단 아프가니스탄 피랍 사건|온 국민을 분노와 공포와 스트레스에 시달리게 만들었던 인질 피랍]]의 시작점이기도 하다. “종교 충돌이다..” “과시적 [[선교]]의 예상된 참상이다...” 엇갈리는 보도 속에서도 하루 5번 매일 신에게 예배를 한다는 탈레반이 왜 그렇게 잔인한 행동을 하는지, 모두 [[샘물교회|같은 교회]] 소속인 한국인 인질들은 왜 그렇게 무모한 길을 떠나서 삶과 죽음에 기로에 서게 되었는지 우리는 깊이 알지 못했다. [[알라]]와 [[하나님]], 성전([[지하드]])과 선교... 인간의 구원과 희망에 관계된 단어들이 죽음과 억압의 현실로 다가왔을 때 우리는 낯설고 당황스러울 뿐이었다. 어쩌면 방아쇠를 당긴 탈레반이나 총을 맞은 배형규 목사나 살인과 피살의 순간 신을 부르짖었을 것이다. 이제 길을 되짚어 보자. [[무슬림]] 탈레반 전사와 배형규 목사의 만남이 왜 평화가 아닌 죽음으로 끝맺을 수밖에 없었는가. 그들이 의지했던 각각의 신은 어떤 존재였고, 어떤 배경에서 발생해 2500년을 가로질러 많은 사람들의 삶 속에 강하게 살아 숨 쉬는가. 또한 [[근본주의]] 신앙은 어떻게 해서 발생하고 폭력을 정당화하는가. 본 프로그램은 [[유대교]]와 [[이슬람교]], 그리고 [[기독교]]의 기원을 찾아 떠나는 것에서 출발한다. 현재 첨예한 대립각을 이루며 서로를 이해하지 못하는 이 세 종교가 모두 ‘유일신 사상’이라는 같은 뿌리를 가진 종교라는 점에 주목하여 얽히고 얽힌 오해의 실타래를 풀어보고자 한다.|| 이 다큐멘터리에 대해 "[[예수]]의 신성을 부정하여 [[기독교]] 교리를 흔들고 [[이슬람교]]를 미화했다"는 이유로 [[한국]] 내 보수 [[개신교]]의 반발이 거셌으며, [[한기총]]을 중심으로 방영에 반대하는 대규모 시위가 일어나기도 했다. 한기총은 신문광고에서 비난글을 실으면서 "전세계 23억 기독교인 모독"이라고 숫자드립을 쳤다. ~~평소에는 [[이단]]이라며 욕하는 [[가톨릭]]과 [[정교회]]의 신자 수를, 이럴 때만 같은 기독교라고 합치는 개수작~~ 하지만 가톨릭이나 정교회는 별다른 비난을 보이지 않았고 몇몇 가톨릭 신자들은 "이럴 때만 같은 기독교 형제라며 쇼를 한다"며 되려 한기총에 대한 비아냥을 퍼부기도 했다. 그러나 객관적으로 보았을 때, 이 다큐의 논조는 결코 격하다고는 볼 수 없다. 오히려 [[대한민국]]의 특성상 종교에 대하여 상당히 양보한 어투를 취하고 있다는 것이라는 반응이다. 때문에 비종교인([[무신론]]자, [[불가지론]]자 등등)에게서는 "핵심을 통렬하게 짚지 못했다"는 비판을, 종교인에게는 "너무 심하다"는 반발을 받는 요상한 상황이 되기도 하였다. [[분류:SBS 교양]][[분류:대한민국의 다큐멘터리]][[분류:2008년 방송 프로그램]]캡챠되돌리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