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서 보기문서 편집수정 내역 신촌역 성소수자 차별반대 광고 훼손 사건 (덤프버전으로 되돌리기) [include(틀:사건사고)] [include(틀:성소수자)] ||{{{#!wiki style="margin: -5px -10px" [[파일:SSI_20200802163021_V.jpg|width=100%]]}}}||{{{#!wiki style="margin: -5px -10px" [[파일:SSI_20200802163208_O2.jpg|width=100%]]}}}|| || 훼손된 [[현수막]] || 원본 || [목차] == 개요 == 2020년 8월 2일 성소수자 차별반대 무지개행동의 신청으로 [[서울 지하철 2호선]] [[신촌역(도시철도)|신촌역]]에 설치된 시민들의 [[사진]]으로 "성소수자는 당신의 일상 속에 있습니다"라는 문구를 적어넣은 [[광고]] [[현수막]]이 '''칼로 난자당한''' [[증오범죄]] 사건. == 타임라인 == [[https://m.khan.co.kr/view.html?art_id=202008021613001&code=940100#c2b|경향신문]], [[https://www.hankookilbo.com/News/Read/A2020080215470003668|한국일보]], [[https://imnews.imbc.com/news/2020/society/article/5862750_32634.html|MBC]] 보도를 참조하였다. * 5 ~ 7월: [[5월]], 2020 국제 성소수자 혐오 반대의 날(IDAHOBIT) 공동행동이 5월 17일 [[아이다호]]에 맞춰 성소수자 인권 지지자들이 보낸 사진으로 "성소수자는 당신의 일상 속에 있습니다"라는 문구를 만든 광고의 [[홍대입구역]] 게시를 신청하였으나 [[서울교통공사]]가 30일의 심의가 필요하다며 차일피일 결정을 미루다 5월 17일을 훌쩍 넘긴 6월 12일에 불허 판정을 내려 논란이 빚어졌다. 이에 7월 6일 [[서울교통공사]]를 상대로 한 인권운동가들의 [[국가인권위원회]] 진정이 있었고 7월 13일 서울교통공사의 재심의 결과 광고 게시가 승인되었다. * 7월 31일: 8월 말까지 게시가 허가된 서울 지하철 2호선 [[신촌역(도시철도)|신촌역]]에 [[광고]]가 설치되어 여러 사람들이 [[성지순례]]에 나섰다. * 8월 2일: 오전 중 '''어떤 20대 남성이 광고 [[현수막]]의 문구 한 가운데를 가로로 길게 찢고 글자 사이사이에도 칼집을 내 행인들이 메시지를 읽을 수 없게 훼손'''해 버렸다. 이 문구가 그냥 흔한 글씨체로 인쇄된 문구가 아니라 [[성소수자]] 인권의 중요성을 역설하는 시민들이 보내온 사진으로 만들어졌다는걸 되새기면 이는 단순한 광고물 훼손을 넘어선 [[테러]]에 가까운 행위였다. 광고를 올리기 위해 수개월을 투쟁하다가 겨우 결실을 보는가 했던 무지개행동 측에서는 이에 분개하여 “성소수자들이 자발적으로 얼굴을 드러내고 후원하며 제작한 [[광고]]는 공동체의 성과였다. 일상 속에 같이 살아가고 있다는 메시지는 함께 평등의 가치를 높이며 공존을 모색해보자는 제안이었다”, “게시 이틀만에, 형체도 알아보기 어려울 정도로 심하게 훼손한 것은 성소수자들에게 [[공공장소]]에 (모습을) 드러내지 말라고 위협을 가하고 혐오를 과시한 것이나 다름없다”, “형법상 재물손괴일 뿐 아니라 성소수자 증오에 기인한 폭력이고 범죄”, “[[경찰]] 신고 등을 통해 끝까지 범인을 찾아내고 책임을 물리겠다. 훼손된 광고가 다시 게시될 수 있도록 추진하겠다”는 성명을 발표하고 마포경찰서 서강지구대에 사건을 신고했으며 신촌역에 찾아가 찢겨나간 [[현수막]]을 임시로 가리기 위해 설치된 흰 현수막에다 '''포스트잇 손글씨로 광고 메시지를 복구'''했다. 또 인터넷에는 '''{{{#DC143C "성소수자는 당신의 혐오를 이길겁니다"}}}'''라는 합성사진이 올라와 큰 호응을 얻었다. * 8월 3일: 오전 10시경 찢겨나간 [[광고]]를 덮은 백지 [[현수막]]에 임시로 붙인 '''포스트잇마저 영문도 모른채 상당부분 뜯겨나간 것이 발견'''되었다. 한편, [[경찰]]은 재물손괴 혐의로 범인인 20대 남성 A씨를 검거, 불구속 입건했다. A씨는 [[증오범죄|"성소수자가 싫어서 그랬다"]]며 혐의를 인정했다. 그리고 오후 1시경 [[은하선]] 부부가 [[신촌역(도시철도)|신촌역]]에 방문하여 오전에 훼손된 [[포스트잇]] 문구를 복구하였다. [[https://mobile.twitter.com/eunhasun/status/1290139201938235393|(은하선 트윗)]] 오후 1시 30분경 원래의 것과 같은 내용으로 제작된 새 [[현수막]]이 원래의 공간에 다시 설치되었다. [[https://mobile.twitter.com/eunhasun/status/1290143718310207489|(은하선 트윗)]] * 8월 26일: 혐오세력의 반달 대신 [[얼라이]]들의 응원문구가 [[포스트잇]]으로 도배된 [[현수막]]에 누군가가 다시금 '''낙서'''를 했다. [[https://mobile.twitter.com/rainbowactionkr/status/1298508904930762752|(무지개행동 트윗)]] == 관련 사건 == [[신촌역(도시철도)|신촌역]]에서의 [[광고]] 훼손 사건보다 앞선 7월 25일에도 '대한민국 애국수호 어머니회'라는 [[성소수자]] 혐오 성향 보수 단체가 포괄적 [[차별금지법]]을 공동발의한 [[정의당]] [[심상정]] 의원의 [[고양시]] 지역구 사무실을 찾아가 난동을 부리고 기물을 파손하는 사건이 있었다. [[https://m.hani.co.kr/arti/opinion/editorial/955392.html|(한겨레 사설)]] 사건 발생 불과 1년 뒤 [[오태양 성소수자 현수막 훼손 피해 사건]]이라는 성소수자에 대한 내용이 담긴 현수막을 칼로 난도질 하는 사건이 다시 발생했다. == 여담 == [[신촌역(도시철도)|신촌역]] 광고판의 옆자리는 '''결혼정보업체''' 광고가 차지했기 때문에[* 1번 출구 방면] 대비를 이루었다. [[http://www.ohmynews.com/NWS_Web/View/at_pg.aspx?CNTN_CD=A0002663239|기사 속 사진 참고]] [[정의당]] [[장혜영]] 의원은 "성소수자에 대한 혐오와 차별이 얼마나 서슴없이 그 폭력성을 드러내는지 여과없이 보여주는 사건", "성소수자에 대한 혐오이자 모든 시민의 보편적 존엄에 대한 모독"이라며 본 사건을 규탄했다.[[https://mobile.twitter.com/janghyeyeong/status/1289911001718984705|(트윗)]] [[분류:마포구의 사건사고]][[분류:성소수자 관련 사건 사고]][[분류:2020년/사건사고]][[분류:서울 지하철 2호선/사건 사고]]캡챠되돌리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