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서 보기문서 편집수정 내역 아리아드네 (r0 버전으로 되돌리기) [목차] == [[그리스 로마 신화]]의 등장인물 == [[그리스 로마 신화]]에 등장하는 [[공주]]. [[크레타]]의 왕 [[미노스]]의 딸들 중 장녀. [[헤시오도스]]의 [[신들의 계보]]에서 언급된 머리색은 금발이다.[* 신들의 계보 947~948행에서 언급. '황금빛 고수머리의 디오뉘소스는 미노스의 딸 금발의 아리아드네를 꽃다운 아내로 맞았다.'{{{-2 (천병희 역)}}}] [[테세우스]]가 나타나자 그한테 반해, 결혼을 조건으로 미노타우로스 살해에 협조한다. 그녀는 [[다이달로스]]한테 가서 미궁을 헤쳐나갈 실마리인 [[아리아드네의 실|실타래]]를 받고는 길을 잃지 않기 위한 도구라고 하면서 테세우스한테 건네줬다. >[[테세우스|그]]가 크레테에 도착하였을 때, 미노스의 딸인 아리아드네가 그에 대한 사랑에 빠져, 만일 그가 자신을 아내로서 아테나이로 데려가는 데 동의한다면 도와주겠노라고 알려온다. 테세우스가 그러겠다고 맹세하자, 그녀는 다이달로스에게 미궁에서 나오는 길을 가르쳐 달라고 요청한다. >---- >『그리스 신화』, 강대진 번역, 민음사, 2022, [ebook] {{{-2 (아폴로도로스, 『[[비블리오테카]]』 요약집 1,8)}}} 그렇게 미노타우루스 퇴치에 성공한 테세우스와 함께 도망쳤으나 정작 둘은 이어지지 읺았다. 여기엔 다양한 전승이 있는데, [[오뒷세이아]]에 의하면 [[디오뉘소스]]가 모종의 고발을 하여[* 구체적으로 무슨 고발인지는 알려져있지 않다.] [[아르테미스]]가 그녀를 죽여버렸다고 한다. >또 파이드라, 프로크리스, 아리따운 아리아드네를 보았는데 >파멸 꾀하는 [[미노스]]의 딸 아리아드네는 한번은 [[테세우스]]가 >[[크레타]]로부터, [[아크로폴리스|신성한 아테나이의 언덕]]으로 데려가려 했으나 >그녀와는 행복하지 못했으니, 그 이전에 바다에 둘러싸인 디아섬에서 >[[아르테미스]]가 [[디오뉘소스]]의 고발로 그녀를 죽였던 것이다. >---- >[[오뒷세이아]] 11,321-325, 김기영 번역 >저는 파이드라와 프로크리스, 그리고 아름다운 아리아드네를 보았답니다. >파멸을 꾀하는 [[미노스]]의 딸 아리아드네는 예전에 [[테세우스]]가 >[[크레테]]로부터 [[아크로폴리스|신성한 아테네의 언덕]]으로 데려갔지만, >소용없는 일이었지요. [[아르테미스]]가 그녀를 바다로 둘러싸인 디아에서 >일찌감치 죽여버렸으니꺼요. [[디오뉘소스]]의 증언 때문이지요. >---- >같은 책, 이준석 번역 그 외에 테세우스가 그녀를 섬에 유기했단 전승도 있는데, 여기도 테세우스가 깜빡했다는 전승, [[아테나]]로부터 아리아드네를 데리고 돌아가면 안 좋은 일이 생기리라는 신탁을 받았다는 전승, [[디오니소스]]가 아리아드네에게 반하여 테세우스에게 두고 떠나라고 명령해서라는 전승[* [[만화로 보는 그리스 로마 신화]]에서는 이 설을 택했다.] 등이 존재한다.[* [[헤로도토스]]의 서술에 따르면, 테세우스가 단순히 싫증났다는 이유로 임신까지 한 아리아드네를 그냥 버렸다고 한다. 그나마 그 섬이 무인도는 아니어서 다행이었다고..] 유기 전승의 다음 행적은 대체로 상심한 아리아드네를 위로해 준 디오니소스와 결혼했다고 한다. 이때 [[디오니소스]]가 결혼선물로 선물한 왕관이 [[북쪽왕관자리]]가 되었다고 한다.[* 올림포스 가디언 마지막 에피소드에서 왕관자리의 기원이 나오는데 여기서 [[헤라]], [[데메테르]], [[아프로디테]]에게 비열하기 짝이 없는 약탈혼이라고 까였다. 한술 더 떴다는 아폴론의 놀림은 덤. 아폴론은 왕관자리 이야기 이전, 까마귀자리 이야기가 나왔을 때 디오니소스가 사랑이 깨진 건 아폴론과 코르니스인데 왜 애꿎은 까마귀에게 화풀이를 했냐고 아폴론을 까내렸기 때문에 복수한 듯하다. 근데 이전 미다스 편에서도 이성과 감성으로 투닥거릴 때도 아폴론이 디오니소스더러 너무 감성에만 치우치면 안 된다고 하자, 디오니소스가 이성적이어서 다프네를 놓친 거냐, 사랑은 이성으로 하는 게 아니냐고 맞받아친 적도 있다.] 디오니소스와 함께 살다가 수명이 다해 죽었다고도 하지만 디오니소스가 이후 저승으로 내려가 어머니 세멜레와 함께 아리아드네를 여신으로 만들어 줬다고도 한다. [[디오도로스 시켈로스]]에 따르면 디오니소스가 아리아드네를 무척 사랑하여 그녀를 불멸의 존재로 만들어 줬다고 한다. [[로마 신화]]에서는 [[바쿠스]]에 의해 여신이 된 아리아드네가 이후 로마에서 [[리베라]]라는 풍요의 여신으로 숭배되었다고 한다. 고전시대의 그리스 신화만을 보면 불쌍해서 {{{-2 (전승에 따라)}}} 여신으로 만들어 준, 단순히 버림받은 여인으로만 보이겠지만, 사실 아리아드네는 미노아 문명에서 풍요의 여신으로 숭배된, 역사가 긴 여신이다. 미노아 시대에는 [[페르세포네]]와 연관되어 숭배를 받았다. [[파일:아리아드네 석고상.jpg|width=300]] 미술학도들에게는 소묘용 [[석고상]]으로 친숙하다. '아리아스'로 더 많이 알려져 있다. === 대중매체에서 === * [[리하르트 슈트라우스]]의 오페라 낙소스 섬의 아리아드네는 이 이야기를 다루고 있다. * [[세계수의 미궁]]에 나오는 '아리아드네의 실'의 모티브. 마침 아이템의 효과도 미궁에서 탈출하는 것이다. * 영화 [[인셉션]]의 아리아드네도 이 인물에서 모티브를 얻었다. ||{{{#!wiki style="margin:-5px -10px;" [[파일:만화로 보는 그로신.아리아드네.jpg|width=100%]]}}}||{{{#!wiki style="margin:-5px -10px;" [[파일:홍은영의 그리스 로마 신화.아리아드네.jpg|width=100%]]}}}|| || [[만화로 보는 그리스 로마 신화]] || [[홍은영의 그리스 로마 신화]] || * [[홍은영]] 작가의 [[만화로 보는 그리스 로마 신화]](구판) 7권에선 갈색 머리의 미녀로 등장한다. 원전과 똑같이 [[테세우스]]를 도와 [[미노타우로스]]를 처치하고 떠나지만 테세우스에게 버림받은 이유가 디오니소스의 명령이었으며, 테세우스는 아리아드네를 진심으로 사랑했지만 신의 명령을 거부할 수 없어 그녀를 버렸다는 설을 채택했다. 이때 자신을 혼자 버려두고 떠나는 테세우스의 배를 보고 '''"사랑을 이용하고 사랑을 배신하다니!"'''라고 절규하며 원통해하나, 디오니소스가 건네준 물을 마시고 테세우스에 대한 기억을 잊고 행복하게 결혼했다는 내용만 나오며 아이를 낳았다는 언급은 없다. 이후 16권에서 [[오디세우스]]가 저승에서 만나는 것으로 잠깐 등장. * 같은 작가가 그린 [[홍은영의 그리스 로마 신화]]에서도 언급된다. 여기선 외모가 변경되어 금발이 되었는데 헤어스타일은 비슷하다.[* 아버지 미노스, 남매 안드로게오스, 여동생 파이드라는 반대로 구판에서는 금발이고 신판에서는 갈색 머리로 바뀌었다.] 연재 중단으로 인해 테세우스를 도운 일화나 디오니소스와의 결혼은 나오지 못했지만 6권에서 아들 오이노피온과 손녀 메로페가 등장한다. * 애니판인 [[올림포스 가디언]]에서도 등장. 15화 이카로스의 날개 편, 29화 테세우스와 미노타우로스 편, 39화 못다한 이야기 - 별자리 편에서 등장하였으며 15화 성우는 [[우정신]]이며 29화부터는 변경되었다.[* 29화에서 [[메데이아]]가 나오는데 메데이아의 성우가 우정신인 것 때문으로 추정.] 29화, 39화에선 특이하게도 미노타우르스에 대해 '''아무리 괴물이라지만 내 가족인데...''' 라며 푸대접받는 것을 안타깝게 여긴다. 물론 '''그래도 수많은 무고한 사람들을 죽였으니 용서할 수는 없다''' 라며 생각을 바꾼다. 29화에선 원전과는 달리 테세우스와 이어지며 디오니소스와 결혼하는 부분이 생략되었으나 39화에서 디오니소스와 결혼하는 이야기가 나온다. 이때 디오니소스는 자신의 소중한 추억마냥 얘기했다가 도리어 여신들에게 비열하기 짝이없는 약탈결혼을 했다며 엄청 까인다. 참고로 디오니소스를 주로 깐건 데메테르와 아프로디테였는데 둘 다 올림포스 가디언에서 사랑하는 자식을 원치도 않았던 놈(하데스, 프시케)에게 시집/장가보낸 일화가 있다. * 성인 게임 [[Ariadne|Ariadne The incarnation]]도 이 인물에서 어느 정도 영향을 받았음을 보여주는 설정이 등장한다. 물론 직접적인 관련은 없다. == 쯔꾸르 성인 게임 == [include(틀:상세 내용, 문서명=Ariadne)] == 창작물 == * [[데이트 어 불릿]] - [[아리아드네 폭스롯]] * [[마녀의 여행]] - [[아리아드네(마녀의 여행)]] * [[애거서 크리스티]]의 소설 - [[아리아드네 올리버]] * [[언니, 이번 생엔 내가 왕비야]] - [[아리아드네 데 마레]] * [[여신전생 시리즈]] - [[아리아드네(여신전생 시리즈)]] * [[인셉션]] - 아리아드네 * [[유희왕 오피셜 카드 게임]] - [[해방의 아리아드네]] * [[주인공의 구원자가 될 운명입니다]] - [[아리아드네 엘디어]] * [[훌륭한 국가를 만드는 방법]] - [[아리아드네(훌륭한 국가를 만드는 방법)]] * [[함장에서 제독까지]] - 아리아드네 엘리슨 === [[떠돌이용병 아레스]]의 등장인물 === 영주의 딸로 [[템플 용병단]]이 크로노스군, 실로니카군과 함께 미노스를 치러갈때 [[아레스(떠돌이용병 아레스)|아레스]]와 만났다. 이때 아리아드네는 어떤 심정이었는지 모르나 아레스는 아리아드네에게 말 그대로 첫눈에 반했다.[* 좀 나중에 아리아드네하고 결혼하는 상상도 할 정도. 다만 아리아드네가 아레스에게 느낀 감정은 최소한 사랑까진 아니었던 듯.] 아레스와 몇 번 이야기해보고 전쟁, 싸움은 재미있는것이라고 착각하여[* 영지성에서만 지내서 세상 물정 몰랐는데 아레스가 싸움은 재미있다고 해서 착각했다. 다만 아레스가 전쟁을 가볍게 생각했던 건 아니다. 아리아드네가 따라오자 가장 걱정했던 게 아레스. 아레스 기준에서 재미있는 점도 있었을 뿐.] 보디가드인 [[헬레나]] 몰래 아레스와 템플 용병단을 따라서 미노스 섬으로 간다. 그렇지만 미노스 섬에서 싸움의 잔혹함을 알게 되고 아레스를 야만인이라고 부르기까지 한다.[* 이때 아레스가 싸우는 모습을 보고 토한다. ~~[[구토하는 히로인]]?~~] 그렇게 아레스와 사이가 나빠지는 듯하지만... 아레스가 자신을 지키기 위해 잔인한 모습을 보여줬음을 깨닫고 아레스를 용서한다. 끝에 가서 아레스와 이어졌는지는 모르겠지만 마지막에 나오는 무도회 장면에서 둘이 춤을 추는 걸 보면 이어질 가능성이 높아 보인다. [[분류:그리스 로마 신화]][[분류:풍요의 신]][[분류:떠돌이용병 아레스/등장인물]]캡챠되돌리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