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서 보기문서 편집수정 내역 아폴로(대한민국 과자) (덤프버전으로 되돌리기) [[파일:external/fs.textcube.com/XM9JF0RMB0.jpg]] [목차] == 개요 == [[대한민국|한국]]의 [[과자]]. == 특징 == [[빨대]] 안에 들은 고형물을 짜먹는 [[과자]]이다. [[https://www.chosun.com/site/data/html_dir/2008/03/21/2008032101542.html|기사]] 과거 [[탱(음료)|탱]]과 같은 분말주스가 반짝 유행하던 시절 분말주스를 대량 제조했으나 유행이 급격히 시들자 분말주스의 재고를 처리하게 위해 분말주스에 이것저것 첨가하여 먹기 편하도록 빨대에 넣은 물건에서 [[https://www.chosun.com/site/data/html_dir/2008/03/21/2008032101542.html|유래]]되었다. 혀에 닿을 때 나는 미묘하게 시원한 느낌이 포인트였다. [[불량식품]] 하면 떠오르는 [[https://www.artinsight.co.kr/news/view.php?no=45300|대표적인 아이템 중 하나]]였지만, 엄연히 식약처의 허가를 받고 파는 식품이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사람들의 인식 속에선 여전히 "불량식품의 대표주자"로 박혀있다. 바꿔 말하면 그만큼 인지도와 인기가 있었다. 그러나 가격이 엄청나게 저렴하고 제과업계에서 [[막과자|이런 류의 식품]]이 비주류라는 이유로 보건위생 관련 사항을 철저히 지키며 제조하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불량식품 감사의 표적이 되기 일쑤였다고. 정작 직원들은 [[아폴로]]를 입에 달고 살며 일했고, 가족들에게도 꾸준히 줄 정도로 위생과 안전에도 신경을 많아 썼다고 한다. 또한 주 고객층이 어린이들이기에 제품 구성 개수를 줄이는 한이 있더라도 [[의리|가격은 상승없이 늘 100원으로 판매했다]]. [[http://news.imaeil.com/page/view/2012051714404633891|기사]] 후술하듯이 2022년 현재는 제조사도 다르고 국산이 아니라 [[중국]]에서 제조된다. 중국에서 생산되는 아폴로와 본래 아폴로는 확실히 맛이나 식감이 달라졌는데, 중국산 아폴로는 시원한 맛이 덜하고 사르르 녹던 느낌이 아니라 좀 더 쫀쫀한 느낌이 되어서 빨아 먹기가 약간 더 힘들어 졌다. 본래 아폴로 맛은 향료는 느낌만 내는 수준이고 맛은 거의 순수한 [[포도당]]의 맛이라 혀에 닿는 순간 화악 녹아내리면서 잠열을 흡수하는 시원한 맛을 냈다. 중국산 아폴로는 과일맛 첨가물과 전분 등의 성분이 너무 많아져 식감이 찐득찐득해졌다. 사실상 되다가 만 츄잉캔디에 더 가까운 수준. 오히려 유사품인 아팟치가 옛날 아폴로의 식감에 더 가깝다. 유사품으로 '''[[:파일:아팟치(과자).jpg|아팟치]]'''라는 [[과자]]가 있다. [[중국]]산 아폴로는 한 봉지 안에 다양한 맛이 들어있는 반면, 아팟치는 한가지 맛만이 들어있는 것이 특징. 겉포장의 디자인은 아폴로는 로켓, 또는 활짝웃는 아이지만 아팟치는 [[따봉]]을 하고 있는 [[아메리카 원주민|인디언]][* 이름은 아팟치와 비슷한 [[아파치]]에서 따온 듯하다.]이다. 맛 종류는 딸기(빨강), 바나나(노랑), 포도(진한보라), 블루베리(연보라), 초코(갈색), 콜라(하늘색) 맛이 있다. 2019년 기준 아폴로는 중국제품 OEM으로 바뀌었지만 아팟치는 국내제조사가 생산중이다. [[할인점|대형 마트]]나 [[편의점]] 등에서도 종종 볼 수 있다. --인기가 없는건지 주로 구석에 진열되어 있지만-- 몇몇 [[문구점|문방구]]에서 팔리고 있다. [[동서울터미널]] 매점에서 아폴로와 아팟치를 둘 다 팔고 있으니 관심 있으면 사보는 것도 좋다. 아폴로는 한 개에 500원, 아팟치는 한 개에 1000원이다. 또한 이마트에서도 아폴로 18개들이 세트를 1980원에 팔고 있다. 일본에 세븐네온(セブンネオン)이라는 비슷한 과자가 있다. 아폴로 보다는 굵은 모양. == 역사 == [[1969년]]에 [[https://www.artinsight.co.kr/news/view.php?no=45300|출시]][* 그 전설적인 [[아폴로 11호]] 승무원들이 달표면에 발을 디딘 해다. 그 때가 7월이니 시기상 이 이후에 이름이 붙은 듯.]되었다. 맨 처음 출시되었을 당시에는 한봉지에 100원이였는데 분말을 채운 빨대 100개가 들어있었다. 이후 시간이 지나면서 크기와 갯수가 줄어들었다. 가격은 마지막까지 100원이었다. [[http://news.imaeil.com/page/view/2012051714404633891|기사]] 바로 위에 출시당시 가격이 100원이라고 되어 있는데 1970년 짜장면 가격이 100원, 소주가 65원이었다. 코흘리는 어린이들 간식이 100원이란게 말이되지 않는다. [[https://www.cctoday.co.kr/news/articleView.html?idxno=2106464|기사]] 근데 출시 초기 개수가 100개였으니 개당 1원이란 이야기다. 하지만 2010년 이후에 판매되는 아폴로는 제조사도 다르고 국산이 아닌 [[중국]]에서 제조한다. 오리지날 버전을 만들던 아폴로제과는 아폴로 출시 40주년을 맞은 2010년 아폴로의 생산을 중단하고, 서울 [[동대문구]] [[장안동]]에서의 긴 역사를 마치며 [[http://news.naver.com/main/read.nhn?mode=LSD&mid=sec&sid1=102&oid=081&aid=0002332815&viewType=pc|2013년에 완전히 폐업했다.]][* 아폴로 공장 자리에 다른 건물이 있다. 맨숀이불 간판이 있는 건물 오른쪽, 1층에 크린토피아 세탁소가 있는 건물이다. [[http://kko.to/38rXpSi0T|거리 사진]]] 2010년 이후 판매하는 것들은 모두 [[메이드 인 차이나|중국 공장에서 만들어지고 있는 것들]]이다. 그래서인지 미묘하게 깔끔한 단당의 맛이 수그러들었다. == 종류 == [[포도당|{{{#silver '''흰색 포도당'''}}}]]맛, [[초콜릿|{{{#brown '''갈색 초코맛'''}}}]], [[바나나|{{{#gold '''노란색 바나나맛'''}}}]], [[딸기|{{{#hotpink '''분홍색 딸기'''}}}]]맛이 있었으나 이후에 나온 중국 생산분은 [[사과|{{{#0b0 '''초록색 사과'''}}}]]/[[파인애플|{{{#gold '''노란색 파인애플'''}}}]]/[[블루베리|{{{#dodgerblue '''하늘색 블루베리'''}}}]]/[[딸기|{{{#hotpink '''분홍색 딸기'''}}}]]맛이 골고루 들어가 있다. == 매체 == 후술했듯 2000년대 중반, 아니 후반까지도 제법 인지도 있던 과자이자 [[초등학생]]의 상징 중 하나여서 창작물에도 가끔 등장하다가 [[아폴로눈병]]이 유행하던 때 소리소문없이 사라졌다. 그래도 아폴로는 상술했듯이 몇몇 [[문구점|문방구]]에서 팔리고 있다. * [[그것이 알고싶다]]: [[화성 초등학생 실종사건]]을 다룬 [[그것이 알고싶다/2020년 방영 목록|2020년 7월 25일자]] 1224회 방영분에서, 수사보고서를 살펴 본 프로파일러들이 경찰 조사에서 경찰들이 아폴로 과자에 과도하게 집착하는게 느껴진다며 이는 '실종아동은 아폴로 같은 과자를 살 수 없었던 상황이었으니 발견된 시신은 실종아동이 아닐 것이다'라고 책임을 회피하려는 심리라고 [[http://www.ggilbo.com/news/articleView.html?idxno=785722|분석]]했다. * 덕암초등학교: [[무료게임타운]] 타운소설에 존재하던 소설. 설정상 아폴로를 초능력을 가진 덕암초교 학생들의 에너지원으로 소개한 바 있다. * [[하루한끼]]: [[https://youtu.be/sD4vZqmSroY|카레 두부 아폴로]]를 만들었다. == 기타 == * 2000년대 초반 초등학생들 사이에서 아폴로 재료 중에 [[쥐]] 내장도 들어갔다는 [[도시전설|괴소문]]이 퍼진 적이 있다. 당연하지만 전혀 근거 없었다. 아폴로의 주 원료는 [[포도당]]으로, [[저혈당증]]이 온 사람에게 먹이면 효과가 좋았다. 실제로 저혈당 상태에 자주 빠지는 당뇨병 환자들이 값비싼 포도당 캔디 대신 아폴로를 이용하기도 했다. 어차피 원료는 같으니. 그 외에 [[시트르산]](구연산), 약간의 향료와 색소, 물 정도가 원료의 전부였다.[* [[포도당]]맛이라고 팔리던 흰색 아폴로의 경우 색소와 향료는 첨가되지 않았을 것으로 추정되고 있다.] 향료가 적게 들어간 것인지 어느 맛을 사먹든지 간에 맛이 전부 비슷비슷했다는 특징이 있었다. * 2000년대 초반에 가을 때마다 유행하는 [[아폴로눈병]]이랑 이름이 같아서 초등학생들끼리 아폴로를 먹으면 아폴로눈병에 걸린다는 드립이 있었다. 물론 이후에는 더 이상 사용되지 않는 드립이지만. * [[로어 올림푸스]]의 등장인물 [[아폴로(로어 올림푸스)|아폴로]]의 한국 멸칭이 [[불량식품]]이다. * 보통 이로 물어서 빨대를 잡아당기는 식으로 먹지만,[* 흡사 [[담배]] 피는 모습이 연상된다 하여 어린 시절 담배 피는 흉내를 아폴로로 표현하기도 했다.] 폐활량이 비범한 이들은 그대로 쪽 빨아 먹기도 한다.[* 이쪽이 훨씬 깔끔하게 먹을 수 있다, 아폴로를 먹으면서 딱딱한곳을 튜브겉면을 주물러 말랑말랑하게 만들어도 빨기 쉽다.]또는 그냥 입 안에 넣고 터트려가며 먹기도 한다. * --이걸로 담배인척 무는 잼민이들이 꽤 많다.-- [각주][include(틀:문서 가져옴, title=아폴로, version=178)] [[분류:과자 브랜드]][[분류:1969년 출시]]캡챠되돌리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