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서 보기문서 편집수정 내역 아폴로눈병 (덤프버전으로 되돌리기) [[분류:눈(신체) 관련 질환 및 증상]][[분류:염증]] [목차] == 개요 == {{{+1 急性出血性結膜炎^^(급성출혈성결막염)^^ / acute hemorrhagic conjunctivitis}}} [[결막염]] 중의 하나. 이름의 유래는 눈병의 발생시기가 [[아폴로 11호]]의 달 착륙 시기와 일치하여 붙여진 이름. 보통 아폴로눈병이라고 하지만, 전문 용어로는 '급성 출혈성 결막염'이라고 부른다. 한때 [[아폴로 계획|아폴로]] 조종사가 달에서 채취해 온 운석에 바이러스가 묻어 와 지구에 퍼졌다는 말이 돌았으나, 당연히 말도 안되는 낭설이다. 주로 장내바이러스70형이 [[바이러스]]의 원인이며 우리나라에서는 1971년 처음 발병하였다고 한다. == 증상 == 약 1주일 간 잠복기가 있으며, 이물감, 안통, 다량의 [[눈물]] 등의 증상과 함께 급격히 발병하며 아주 높은 확률로 구결막출혈이 일어난다. 또한 드문 일이지만 아폴로눈병을 앓은 후 재수가 없다면 수 주후에 사지마비 또는 뇌신경마비가 일어나는 경우가 있다고. 심각하면 다른 질병으로 발전하여 [[실명|시력을 잃기도]] 한다. == 여담 == 이 [[질병]]이 유행할 시, 일부러 [[학교]]를 빠지기 위해 아폴로눈병 환자의 눈을 손으로 비벼 자신의 눈에 갖다대거나 심지어 눈곱까지 공유하는 짓을 하는 경우가 종종 있다. [[2002년]] 7~9월에 대한민국에서 크게 유행했는데, 이걸로 학교가 휴교되어서 병에 걸리지 않고 덤으로 학교에도 가지 않은 행운아들이 종종 있었다. 웹툰작가 [[귀귀]]는 [[열혈초등학교]]에서 이를 다룬 에피소드를 넣기도 했다. 하지만 교육법이 개정되면서 병결 및 조퇴로 빠질 수 없는 유행병이 되어버렸으니 괜히 눈만 아프게 되는 이런 짓은 그만두자. 전염성이 매우 높은 것이 특징으로, 덕분에 위생적으로 관리가 되지 못하며 사람이 바글바글하게 몰린 학교, 군대에서 자주 발병하는 질병 중 하나로 특히 [[훈련소]]에서는 그야말로 감기, 독감과 함께 계절을 안 가리고 사시사철 도는 질병. 지금은 걸려도 등교시키는 학교와는 달리 훈련소에서 여전히 이것에 걸리면 전염을 막기 위해 격리조치되어 훈련을 열외받을 수 있어 훈련병들이 걸리기를 선망하는(...) 질병 중 하나로 손꼽힌다. 증상은 여타 훈련을 면제받을 레벨의 질병이나 부상에 비하면 가장 덜 고통스럽고 가벼운 수준인데, 전염성이라 환자의 물건을 같이 쓴다든지 하는 식으로 인위적 발병(...)도 가능하다. 훈련소에서 사시사철 도는 데에는 고통스럽고 발병을 마음대로 컨트롤할 수 없는 부상이나 심각한 질병과는 다르게 어느 정도 발병을 컨트롤할 수 있고 경증이라는 이유도 크다. == 관련 문서 == * [[눈병]] * [[질병]] * [[전염병]]캡챠되돌리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