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서 보기문서 편집수정 내역 이화령 (덤프버전으로 되돌리기) [[파일:이화령_파노라마.jpg]] [목차] {{{+1 梨花嶺 / Ihwaryeong}}} == 개요 == [[충청북도]] [[괴산군]]과 [[경상북도]] [[문경시]] 사이에 있는 [[고개]]로, [[백두대간]](중 [[소백산맥]])에 있는 1017m 높이의 '''조령산'''을 남서쪽으로 넘는다. 지금도 충북과 경북의 도계(道界)이기도 하다. 과거에는 서울과 경상도를 잇는 최단 경로였던 [[조령]](문경새재)에 인지도가 밀린 듣보잡이었다. 그러나 근대에 들어서 산세가 험하고 경사가 급한 조령 대신 비교적 완만한 이화령에 근대적인 도로가 먼저 만들어졌으며, 지금도 [[3번 국도]]와 [[중부내륙고속도로]]가 이화령 고개 밑을 터널로 지나가며 교통로로서의 비중은 관광지로서의 역할이 강해진 문경새재보다 더 중요해졌다. 앞으로 지어질 [[중부내륙선]] 철도도 이화령을 통과한다. == 이화령로 == 이화령을 넘어가는 고갯길로 1979년에 개통된 가장 오래된 길이다. 그 이전에는 비포장도로 였으며 이 시절에도 [[3번 국도]]의 일부였긴 하다. 이화령터널과 [[중부내륙고속도로]], [[중앙고속도로]]가 개통되기 전까지는 사실상 서울에서 경북북부로 가는 유일한 길목이라 매우 붐볐으나, 이화령터널로 [[3번 국도]]를 넘겨준 이후 한산한 자전거 도로이자 트레커들의 코스가 되었다. [[4대강 자전거길|새재 자전거길]]로 불리며, 많은 자전거 여행자들이 고비를 맞는 곳이기도 하다. 불량한 자전거여행 2책에서도 주인공이 이곳을 힘들게 넘어갔다. 이화령의 정상에는 [[조령산]] 등산로가 있다. 해발 1천미터가 넘는 산이지만 이화령 코스는 고갯마루에서 시작하기 때문에 등산 난이도가 높지 않고 [[블랙야크]]에서 [[100대 명산]]으로 선정한 덕분에 찾는 사람이 꽤 있다. 가끔 [[시내버스 여행]]으로 올라가는 사람이 있으나 주로 시내버스 여행 가는 사람이 지나가는 고개는 아닌지라 많은 사람이 지나가지는 않는다. [[3번 국도]] 종주를 하거나 충주~영남권 시내버스 여행 등 하는 사람만 지나가는 정도.[* 이 마저도 3번 국도 종주가 아닌 사람은 이화령 대신 위쪽의 '하늘재'를 지난다. 이화령 길은 도보 거리가 아주 긴 반면 하늘재는 3km를 조금 넘는 수준이기 때문.] == 이화령터널 == [[두산그룹]] 계열사인 새재개발이 민자로 건설해 1998년 11월 2일에 개통하였다. 고갯길이 개통된지 19년 만에 개통된 셈. 당시 승용차 기준 통행료는 1,000원이었다가 2000년부터 1,300원을 받았다. 소백산맥을 쉽게 넘을 수 있는 지름길이었지만, 어째 비싼 통행료를 내느니 그냥 고갯길을 넘고 마는 분위기 때문에 기존 예측 통행량보다 수요가 적었다. 거기다 2004년에 바로 옆을 지나가는 [[중부내륙고속도로]]가 개통되면서 이 터널의 장점인 빠른 통행 수요를 고속도로에 죄다 뺏기는 결정타를 맞았고, 결국 적자를 못 견딘 두산에서 민자사업을 포기하고 정부로 소유권을 넘기며 2007년 8월 1일부로 무료통행 체계로 전환되었다. 잘못된 도로정책의 대표적인 사례. [[http://www.hani.co.kr/arti/society/area/226362.html|#]] || [[파일:이화령터널요금소.jpg]] || || [[1998년]]부터 [[2007년]]까지 존재한 요금소 || 당시 [[요금소]]는 문경시 각서교차로 북측에 위치하였고, 현재는 이 부지를 과적 단속 [[검문소]]로 활용하고 있다. 현재도 [[중부내륙고속도로]]에 비하여 통행량이 매우 적다. 그러나 문경, 상주, 구미 방면으로 고속화가 잘 되어 있어, [[연풍IC|연풍 나들목]]부터 [[상주IC|상주 나들목]]까지 [[중부내륙고속도로]]를 우회할 때 이용하면 유용하다. 입구 초입에 '''"터널진입시 썬그라스를 벗으십시오"''' 란 표지가 있다.~~썬글라스를 썬그라스라고 한다.~~ '라이트를 켜시오/끄시오(양방향 터널)' 표지보다 보기가 힘들다. == [[문경새재터널]] == [[중부내륙고속도로]]의 일부로 길이는 2,635m이다. [[3번 국도]]의 터널이 이화령터널 이름으로 먼저 개통했기 때문에 유명한 문경새재에서 이름을 따와 문경새재터널로 칭하고 있다. 이름 때문에 여기가 문경새재인 줄 아는 경우도 부지기수. [[분류:고개]][[분류:괴산군의 도로]][[분류:문경시의 도로]]캡챠되돌리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