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서 보기문서 편집수정 내역 지구-2 (r0 버전으로 되돌리기) [목차] == 개요 == Earth-2, Earth-Two [[DC 코믹스]]에 등장하는 [[DC 유니버스(코믹스)]]의 [[멀티버스]]중 하나를 이르는 명칭. == 역사 == === [[크라이시스 온 인피닛 어스]] 이전 === [[골든 에이지]] 히어로들이 활약하던 세계이다. 즉, 숫자 "2"이지만 원조 지구이고, 1930년대 [[액션 코믹스]] #1에 등장한 [[슈퍼맨]], [[디텍티브 코믹스]] #27에서 처음 등장한 [[배트맨]]의 고향이다. 그리고 이 세계관의 히어로들은 모여서 [[저스티스 소사이어티|저스티스 소사이어티 오브 아메리카]](JSA)를 창설했다. 그리고 이 때 등장한 [[그린 랜턴]]은 [[앨런 스콧]]과 [[플래시(DC 코믹스)|플래시]]는 [[제이 개릭]]이였다. 하지만 2차 대전이 종료되고 시대가 바뀌면서 검열이 강화되자, 1950년대에 DC 유니버스는 처음으로 리부트되고, [[DC 코믹스]]의 [[실버 에이지]] 부흥의 서막을 알렸다. 이로 인해 DC 유니버스는 당시 촌스럽게 느껴지던 신화나 마법 관련 설정이 엎어지고 sci-fi한 세계로 바뀌었다. 배트맨과 슈퍼맨은 별로 달라진 것이 없지만, 그린 랜턴은 우주 경찰 [[할 조던]]으로 대체되었고, 플래시는 과학자 [[배리 앨런]]으로 교체되었다. 그리고 이 새로운 히어로 팀 [[저스티스 리그|저스티스 리그 오브 아메리카]]는 과거 저스티스 소사이어티를 대체했다. 하지만 [[DC 코믹스]]에서는 사업에 다시 활기가 돌아오자 자신들의 '버린 자식'들을 되살리고 싶었다. 그래서 도입한 것이 멀티버스 개념이다. 1961년 9월 연재된 <[[두 세계의 플래시]]> (The Flash #123)에서 [[멀티버스]] 개념이 처음으로 소개된다. [[배리 앨런]]은 [[제이 개릭]]이 등장하는 만화책을 보고 자신의 히어로 아이덴티티에 대한 영감을 얻었다. 그는 이 만화에서 우연히 [[제이 개릭]]이 사는 세계로 들어와 함께 사건을 해결하게 된다. '''그리고 자신이 사는 세계가 [[실버 에이지]] 히어로들의 세계가 [[지구-1]]이고 [[골든 에이지]] 히어로들이 활약하던 세계가 지구-2라는 것을 알았다.'''[* 2005년 [[인피닛 크라이시스]]에서 지구-2 슈퍼맨의 언급에 따르면 원래 자신들의 지구가 먼저 탄생했지만 실버 에이지 히어로들에게 1번을 기꺼이 양보할 정도로 자신들은 배려심이 넘쳤다고 한다.] 지구-2가 등장하면서 [[제이 개릭]]뿐만 아니라 [[앨런 스콧]]도 평행세계의 [[그린 랜턴]]으로서 생명력을 다시 얻었다. 이 세계관은 더욱 확장되어 [[제2차 세계 대전]] 전부터 활약한 [[슈퍼맨]](Kal-L)이나 [[배트맨]]이 등장하게 된다.[* 사실 이들이 [[골든 에이지]] 시절에 [[저스티스 소사이어티|JSA]]와 함께 활약한 것은 아니었다. 본래 같은 회사에서 나온 캐릭터가 아니었기 때문이다. 하지만 [[저스티스 소사이어티|JSA]]의 판권을 지닌 All-American Publications는 [[슈퍼맨]]과 [[배트맨]]의 [[DC 코믹스|National Allied Publications]]와 자매 회사였기 때문에 이들의 이름을 은퇴한 '명예회원'으로 집어넣을 수는 있었다.] 시간이 지나면서 지구-2의 스토리도 진행되면서, 지구-2의 히어로들은 "나이 든 히어로"들의 지구, 지구-1의 히어로들은 젊은 히어로들의 지구, 지구-1이 메인 유니버스 상태로 유지되었다. 예로 들면 지구-2의 배트맨은 [[캣우먼]]과 결혼도 하고, [[헌트리스(DC 코믹스)|헌트리스]]라는 히어로의 딸도 낳았다. 지구-2의 슈퍼걸은 [[파워걸]]이 되기도 하였다. 그리고 멀티버스가 소개되자, [[지구-3]]등 다른 멀티버스 지구들이 등장하기도 하였다. 그리고 멀티버스 지구들끼리 크로스오버 이벤트가 진행되면 "크라이시스"라고 불렀다. 하지만 80년대가 되자, 작가와 독자들은 너무 많아진 지구들 때문에 혼란이 오자, DC의 50년이 된 역사를 기념하고 설정들도 갈아엎을 겸, 1985년 '''[[크라이시스 온 인피닛 어스]]''' 스토리가 진행되었다. 멀티버스가 파괴되면서, 대부분 지구-2 히어로들은 사망하거나, [[파워걸]] 같은 소수 히어로들은 지구-1의 역사로 편입되었다. 앨런 스콧, 제이 개릭 등 저스티스 소사이어티 계열 히어로들은 지구-1의 1940년대에 활동했던 팀으로 변경되었다. 그리고 지구-1은 "뉴 어스"이 된다. 하지만 지구-2의 슈퍼맨은 기적적으로 살아나면서, [[인피닛 크라이시스]] 사건의 단초가 된다. === [[인피닛 크라이시스]] 이후 === 2005년 [[인피닛 크라이시스]]의 사건으로 멀티버스가 52개의 지구로 다시 분화되었고, 85년 이전처럼 헌트리스와 파워걸 등이 활동하는 세계관이 다시 돌아왔다. 뉴 어스는 지구-0으로 변경. 하지만 지구-0의 파워걸, JSA가 여전히 존재하게 되면서, 2명의 파워걸과 JSA가 존재하는 것으로 밝혀졌다. === [[New 52]] 이후 === 2011년 [[플래시포인트]] 이벤트 후, DC 유니버스가 완전히 리부트 된다. 새롭게 리부트되면서 지구-0의 역사에서 JSA가 존재하지 않았단 것으로 변경되고, 지구-2는 기존 [[골든 에이지]] 캐릭터들은 연로한 베테랑이 아니라 젊은 캐릭터로 다시 등장한다. 해당 스토리는 월간 시리즈인 [[Earth 2]]에서 선보인다. 자세한 사항은 [[Earth 2]] 참고. 이 지구는 2015년 컨버전스 이벤트를 통해서 파괴된 줄 알았으나... 2022년 [[다크 크라이시스]]에서 부활한 것으로 보인다. == 신조어 == 대략 [[2017년]] 경 [[히어로 갤러리]]등 관련 사이트에서 시작해 다소 널리 쓰이기 시작한 용어로, 현실을 외면한채 [[행복회로]]를 돌리는 사람들을 엉뚱한 평행세계에서 넘어 온 거 같다며 비꼬는 뜻으로 나왔다. 누가 주로 현실과 반대되는 상황을 묘사하면, [[평행세계]] 이야기냐는 답하는 식이다. 이런 평행세계 드립이나 용어 사용 자체는 오래전부터 존재했다. 그리고 [[DC 확장 유니버스]]가 영 좋지 않은 평을 받거나 기대 이하의 평을 받으면서[* 저들 사이에 있는 원더우먼의 경우엔 평가가 좀 갈리긴 해도 괜찮은 편이고 흥행도 매우 잘됐다.] DC 코믹스 팬덤 내에서 이 드립을 치는 사람이 늘어나고 드립의 인지도도 커졌다. 보통 상대적으로 흥행한 [[마블 시네마틱 유니버스]] 영화들과 평가를 바꾸거나 비슷한 내용을 뒤섞어서 잘 나갔다는 식의 글을 올리면[* 가령 [[맨 오브 스틸|맨 오브]] [[아이언맨(영화)|아이언]]이라던지. 이건 실제로 [[http://m.ruliweb.com/community/board/300148/read/31719179|짤방]]까지 만들어졌다.] 댓글로 '그건 지구-2 이야기냐'는 식으로 쓰는 방식이 유명하다. [[분류:DC 코믹스]]캡챠되돌리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