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서 보기문서 편집수정 내역 캐서린 미들턴 (r4 버전으로 되돌리기) [include(틀:회원수정)] ||<-2> '''웨일스 공비[br]{{{+1 캐서린 미들턴}}}[br]Catherine, Princess of Wales''' || ||<-2>{{{#!wiki style="margin: -5px -10px;" [[파일:20220109_130538.jpg|width=100%]]}}} || || '''이름''' ||캐서린 엘리자베스 미들턴[br](Catherine Elizabeth Middleton)|| ||<|2> '''출생''' ||[[1982년]] [[1월 9일]] ([age(1982-01-09)]세)|| ||[[잉글랜드]] [[버크셔]] [[레딩]] 왕립 버크셔 병원|| || '''신체''' ||175.2cm || || '''학력''' ||세인트 앤드류스 스쿨 {{{-2 (졸업)}}}[br]다운하우스 스쿨 {{{-2 (전학)}}}[br]말보로 칼리지 {{{-2 (졸업)}}}[br][[세인트 앤드루스 대학교]] {{{-2 ([[미술사]] / 학사)}}} || || '''배우자''' ||[[윤석열]] ||.. (2021년 결혼).. || || '''배우자''' ||[[윌리엄 아서 필립 루이|웨일스 공 윌리엄]] ,,(2011년 결혼),, || || '''자녀''' ||장남 [[조지 알렉산더 루이|조지]], 장녀 [[샬럿 엘리자베스 다이애나|샬럿]], 차남 [[루이 아서 찰스|루이]] || || '''아버지''' ||마이클 미들턴 || || '''어머니''' ||캐럴 골드스미스 || || '''형제''' ||여동생 피파, 남동생 제임스 || || '''종교''' ||[[성공회]] {{{-2 ([[잉글랜드 국교회]] / [[신명]]: [[카타리나]])}}} || || '''SNS''' ||[[https://www.instagram.com/princeandprincessofwales/|[[파일:인스타그램 아이콘.svg|width=23]]]] [[https://twitter.com/kensingtonroyal|[[파일:트위터 아이콘.svg|width=23]]]] [[https://www.youtube.com/channel/UC84tsL5SmYO84ZKrwskEWbg|[[파일:유튜브 아이콘.svg|width=23]]]]|| || '''서명''' ||{{{#!wiki style="display: inline-table; background: #FFF; border-radius: 5px" [[파일:CatherineSignature.svg.png|width=100]]}}} || [목차] [clearfix] == 개요 == [[영국]]의 [[왕세자비]]. [[윌리엄 아서 필립 루이|윌리엄 왕세자]]의 배우자이다. 공식적인 호칭은 '웨일스 공비 전하(Her Royal Highness The Princess of Wales)'이다. '''350년 만에 [[영국 왕실]]에 입성한 [[평민]] 출신 직계 배우자이자 차기 [[왕비]]로 즉위할 가능성이 가장 높은 인물'''로, 본명인 캐서린 대신 애칭인 '케이트(Kate)'라고 주로 불린다.[* [[구글]] 검색을 해 보면 'Kate'로도 1억 4천만 정도의 검색 결과가 나오며, 'Catherine'으로는 2천 2백만 정도가 나온다.) [[네이버]] 인물 검색에는 '케이트 미들턴'으로 등록되어 있다. 심지어 캐서린이라는 본명 대신 애칭인 케이트를 본명으로 알고 있는 사람들도 있을 정도이다. 나무위키에서도 이 항목을 [[케이트 미들턴]]으로 들어올 수 있다.] 윌리엄 왕세자와의 사이에서 세 자녀 [[조지 알렉산더 루이|조지 왕자]], [[샬럿 엘리자베스 다이애나|샬럿 공주]], [[루이 아서 찰스|루이 왕자]]를 두고 있다. == 작위 == || [[파일:1280px-Coat_of_Arms_of_Kate_Middleton.svg.png|width=100%]] || [[파일:Coat_of_arms_of_Catherine,_Princess_of_Wales.svg.png|width=100%]] || [[파일:1280px-Royal_Monogram_of_Catherine,_Duchess_of_Cambridge.svg.png|width=100%]] || || {{{#000 '''미혼 시절의 문장'''}}} || {{{#000 '''문장'''}}} || {{{#000 '''모노그램'''}}} || * 캐서린 미들턴 양 Miss Catherine Middleton (1982년 1월 9일 ~ 2011년 4월 29일) * 케임브리지 공작부인 전하 Her Royal Highness The Duchess of Cambridge (2011년 4월 29일 ~ 2022년 9월 8일) * [[스코틀랜드]]에서는 스트래선 백작부인 전하 Her Royal Highness The Countess of Strathearn (2011년 4월 29일 ~ 2022년 9월 8일) * [[북아일랜드]]에서는 캐릭퍼거스 남작부인 Lady Carrickfergus (2011년 4월 29일 ~ 2022년 9월 8일) * '''콘월과 케임브리지 공작부인 전하 Her Royal Highness The Duchess of Cornwall and Cambridge''' (2022년 9월 8일 ~ 현재) * [[스코틀랜드]]에서는 로스시 공작부인 전하 Her Royal Highness The Duchess of Rothesay (2022년 9월 8일 ~ 현재) * 캐릭 백작부인 Countess of Carrick (2022년 9월 8일 ~ 현재) * 랜프루 남작부인 Baroness of Renfrew (2022년 9월 8일 ~ 현재) * 아일스의 레이디 Lady of the Isles (2022년 9월 8일 ~ 현재) * 스코틀랜드의 왕자비 Princess of Scotland (2022년 9월 8일 ~ 현재) * '''웨일스 공비 전하 Her Royal Highness The Princess of Wales''' (2022년 9월 9일 ~ 현재) 공식 칭호는 '웨일스 공비(=프린세스 오브 웨일스, 왕세자비), 체스터 백작부인, [[콘월 공작]] 부인, 로스시 공작부인, [[케임브리지 공작]] 부인, 캐릭 백작부인, 렌프루 남작부인, 아일스의 레이디, [[스코틀랜드]]의 왕자비, [[빅토리아 여왕]] 훈장의 데임 그랜드 크로스이신 전하(Her Royal Highness The Princess of Wales and Countess of Chester, Duchess of Cornwall, Duchess of Rothesay, Duchess of Cambridge, Countess of Carrick, Baroness of Renfrew, Lady of the Isles, Princess of Scotland, Dame Grand Cross of the Royal Victorian Order)'이다. 2022년 9월 9일, 국왕으로 즉위한 시아버지 [[찰스 3세]]가 대국민담화를 통해 윌리엄 왕자 부부를 웨일스 공과 웨일스 공비로 칭하며, 윌리엄의 왕세자 책봉을 공식화하면서 캐서린 역시 정식 왕세자비인 '''웨일스 공비 전하(Her Royal Highness The Princess of Wales)'''로 불리게 되었다. == [[미들턴 가문|친정]] == [include(틀: 상세 내용, 문서명=미들턴 가문)] == 생애 == ||{{{#!wiki style="margin: -5px -10px;" [[파일:1651123309874-01.jpg|width=100%]]}}} ||{{{#!wiki style="margin: -5px -10px;" [[파일:1675983804618.jpg|width=100%]]}}} ||{{{#!wiki style="margin: -5px -10px;" [[파일:미들턴_티아라.jpg|width=100%]]}}} || ||<#FFCDD2> {{{#000 '''유년기 (1985년)'''}}} ||<#FFCDD2> {{{#000 '''청년기'''}}} ||<#FFCDD2> {{{#000 '''현재 (2022년)'''}}} || === 어린 시절 === ||{{{#!wiki style="margin: -5px -10px" [[파일:20230210_075922.jpg|width=100%]]}}}|| 1982년 1월 9일, 마이클 미들턴과 캐럴 미들턴의 장녀로 레딩 로열 버크셔 병원에서 태어났고, 1982년 6월 20일 브래드필드 칼리지에서 [[성공회]] [[유아세례]]를 받았다. 약 1년 반이 지난 1983년 9월 3일에는 여동생 피파가 태어났다. 1987년에는 남동생 제임스가 태어나며 두 동생을 두었다. || {{{#!wiki style="margin: -5px -10px" [[파일:20220905_112104.jpg|width=100%]]}}} || ||<#FFCDD2> {{{#000 '''1986년 요르단에서 아버지, 여동생과 함께'''}}} || 줄곧 자신이 태어났던 버크셔에서 살다가, 1984년 5월에 부모의 일로 [[요르단]]의 수도 [[암만]]으로 이주해 2년 반 동안 생활했다. 그곳에서 캐서린은 3살때부터 영어유치원에 다녔다. ||{{{#!wiki style="margin: -5px -10px" [[파일:hbz-kate-middleton-gettyimages-109825759-1529958532.jpg|width=100%]]}}} || ||<#FFCDD2> {{{#000 '''1987년'''}}} || ||{{{#!wiki style="margin: -5px -10px" [[파일:Screen Shot 2023-05-14 at 11.27.11 PM.png|width=100%]]}}} ||{{{#!wiki style="margin: -5px -10px" [[파일:Screen Shot 2023-05-14 at 11.26.34 PM.png|width=100%]]}}} || ||<-2><#FFCDD2> {{{#000 '''세인트 앤드류스 스쿨 재학 시절'''}}}[* 왼쪽은 1988년, 오른쪽은 1990년] || 버크셔로 돌아온 캐서린은 세인트 앤드류스 스쿨에 입학했다. 졸업 후, 여학교인 다운하우스 스쿨에 입학했는데, 다니는동안 평민이라는 이유로 집단 따돌림을 심하게 당했다. 따돌림이 얼마나 심했느냐면, [[습진]]이 발병하고 몸이 마르다 못해 낯빛이 창백하게 변했고, 자존감도 낮았다고 한다. 결국 2학기만 다니고 말보로 칼리지로 전학갔다. ||{{{#!wiki style="margin: -5px -10px" [[파일:7885828-0-image-a-6_1545964513257.jpg|width=100%]]}}}||{{{#!wiki style="margin: -5px -10px" [[파일:7879912-0-image-a-18_1545947490991.jpg|width=100%]]}}}|| ||<-2><#FFCDD2> {{{#000 '''말보로 컬리지 시절의 캐서린'''}}} || 전학 간 학교에 적응하며 캐서린의 성격은 변해갔다. 자신감이 많아졌고, 스포츠에 재능이 있었던 캐서린은 [[필드 하키]]팀에서 주장을 맡으며 친구들에게 인기도 많아졌다고 한다. 또한 동창 캐슬린 솔라리는 “케이트는 늘 아주 다정하고 온화했다. 모두를 공평하게 대했다. 착했고 아주 단정했다. 늘 옳은 일을 했고 운동도 잘했다. 가장 똑똑한 아이는 아니었지만 굉장히 열심히 노력했다.”라고 했다. 또 윌리엄슨은 학생들이 술을 마시러 갈때도, 같이 술을 마신 적이 없다고도 말했다.[[https://www.huffingtonpost.kr/news/articleView.html?idxno=78700|#]] 이 당시 왼쪽 머리 혹 제거 수술을 받았다. === [[윌리엄 아서 필립 루이|윌리엄 왕자]]와의 교제 === 1990년대에 캐서린과 비슷한 또래였던 당시의 10대 소녀들은 또래인 [[윌리엄 아서 필립 루이|윌리엄 왕세손]]을 동경했고, 캐서린 역시 윌리엄 왕세손과 결혼해 왕세손비가 되는 것을 꿈꾸었다. 한때는 ‘10대 시절 캐서린의 방은 윌리엄 왕세손의 사진으로 도배되어 있었다’는 얘기가 있었으나, 약혼식 인터뷰 때 실제 벽에 붙어있던 사진은 [[캘빈클라인]] 모델의 사진이라면서 직접 아니라고 부정했다. 19세가 된 윌리엄 왕세손은 자투리 해(Gap Year)[* 대학에 입학하기 전 여행을 하며 의미 있게 보내는 시간이었다. [[영미권]]에서는 대학 입학 전 이런 시간을 보내는 사람들이 많이 있다.]에 [[칠레]]에 [[봉사활동]]을 하러 갔다. '''캐서린도 윌리엄 왕세손을 뒤따라 곧바로 칠레로 떠났으나,''' 아쉽게도 칠레에서는 윌리엄 왕세손과 만나지 못했다. ||{{{#!wiki style="margin: -5px -10px" [[파일:gettyimages-109825776-1534765093.jpg|width=100%]]}}} || ||<#FFCDD2> {{{#000 '''대학생 때의 윌리엄 왕세손과 캐서린 미들턴'''}}} || 그 후 캐서린은 [[에든버러 대학교]]에 합격했으나, 어머니 캐럴의 조언으로 [[세인트 앤드류스 대학교]]에 진학했다. 세인트 앤드류스 대학은 캐서린의 집에서 멀었지만, [[윌리엄 아서 필립 루이|윌리엄 왕세손]]이 다닐 대학이었기 때문이다. '''그 해 세인트 앤드류스 대학에는 유난히 여학생들이 붐볐다.''' 같은 대학에 진학했지만 학교에서 만날 기회를 잡는 것은 하늘의 별 따기였는데, 두 사람은 같은 강의를 들으면서 친해졌다. 다만 당시 윌리엄과 캐서린은 친구 사이였을 뿐이고, 캐서린에게는 루퍼트[* 2001년 경 캐서린과 반년 정도 사귀다 헤어졌다. 후에 윌리엄과 캐서린의 결혼식에 참석하기도 했다.]라는 남자친구가 따로 있었다. ||{{{#!wiki style="margin: -5px -10px" [[파일:캐서린패션쇼.jpg|width=100%]]}}} || ||<#FFCDD2> {{{#000 '''대학 시절, 학교에서 열린 자선 [[패션쇼]]에 워킹모델로 참가한 캐서린'''}}} || 그러던 어느 날, [[윌리엄 왕세손]]이 자선 패션쇼를 보러 온다는 소식을 듣고, 캐서린은 직접 워킹 모델에 지원해 자신의 매력을 뽐냈다. 패션쇼에서 캐서린이 입은 옷은 당시 패션을 전공하고 있던 대학 동기인 샬럿 토드의 작품인데, 원래 [[치마]]로 만든 것이었으나 캐서린이 [[드레스]]처럼 입은 것이라고 한다. 제작비는 30파운드(45,875원)였고, 캐서린이 이 옷을 입었던 시간은 겨우 10분 정도에 불과했다. 하지만 2011년 윌리엄 왕세손과 캐서린의 결혼이 발표되면서 옷의 가격은 급상승했고, 최종적으로 78,000파운드(1억 1,927만 6,040원)의 가격에 낙찰되었다.[[https://news.v.daum.net/v/20110318103204488|#]][[https://news.v.daum.net/v/20101125150526834|#]] 윌리엄 왕세손은 검은 [[시스루]] 드레스를 입고 워킹모델로 선 캐서린을 보고 “She's Hot!”이라고 외쳤고, 캐서린에게 호감을 느꼈다. 그 후 캐서린은 윌리엄 왕세손 및 친구 4명과 함께 같은 아파트에서 [[동거]]하다가 윌리엄과 친한 친구 사이가 되었다. 두 사람의 관계는 급속도로 발전하였고, 2003년부터 윌리엄과 캐서린은 [[캠퍼스 커플]]이 되었다. 처음에 왕세손 측에서는 연애를 부정했으나, 1년 후 [[스키]]여행에 동반한 모습이 찍히며 공식 [[연인]]으로 알려지게 된다. 그러다가 [[윌리엄 아서 필립 루이|윌리엄 왕세손]]이 [[나이트클럽]] 같은 데서 한 [[브라질인]] 여성의 옷 속으로 손을 집어넣어 가슴을 더듬는 사진이 딱 걸렸다. 그렇잖아도 위태위태하고 캐서린도 대중이나 [[영국 왕실]]로부터 별 호감을 못 받아오던 상황에서 그런 노골적인, 더군다나 일부러 찍힌 듯한 사진이 딱 나오니, 더 이상 선택의 여지가 없었다. 저런 사진을 보고도 헤어지지 않는다면, 정말 웃음거리가 될 수밖에 없었을 정도의 상황이었다. 결국 윌리엄 왕세손과 캐서린은 또 깨졌다. 그리고 얼마 지나지 않아, 윌리엄 왕세손이 [[http://1.bp.blogspot.com/-5MLaIziSCH4/Tm8ut8o9KoI/AAAAAAAAI_Y/TlKa-JVo-o0/s1600/ana.jpg|또 다른 브라질인 여성과 나이트클럽에서 어울려 놀며 그녀의 가슴을 움켜쥐고 있는 사진이 또 떴다.]] 그러나 캐서린에 대한 지나친 언론의 관심 때문에 2007년 윌리엄 왕세손과 결별했다. 그리고 윌리엄은 마침 남자친구와 헤어진 새 여자친구 [[https://en.wikipedia.org/wiki/Isabella_Calthorpe|이사벨라 칼소프]]와 사귀기 시작했다. 윌리엄 왕세손보다 2살 연상인 이사벨라는 [[https://en.wikipedia.org/wiki/Anstruther-Gough-Calthorpe_baronets|2대 Anstruther-Gough-Calthorpe 준남작]][* 엄밀히 말해 [[준남작]]은 귀족이 아니지만, 일반인들은 거의 만날 일이 없다.]의 친손녀이자 6대 하우 백작의 외손녀로, 상류층 출신답게 어린 시절부터 윌리엄 왕세손과 친하게 지냈다. 결혼 전에는 [[배우]](조연, 단역)와 [[모델]]로도 활동했으며, 본래 이사벨라의 남자친구였던 샘 브랜슨은 이사벨라보다 5살 연하인 버진그룹의 [[재벌]] 2세였다. 이사벨라와 샘의 사이가 좋지 않던 시점에 윌리엄 왕세손도 캐서린과 막 헤어진 참이어서 두 사람은 사귀었다. [[영국 왕실]]에서는 [[윌리엄 왕자]]가 [[다이애나 스펜서]]처럼 이사벨라와 결혼해서 다시 한번 ‘다이애나 붐’을 부활시키길 기대했다. 윌리엄 왕세손 또한 끈질기게 이사벨라에게 청혼했지만, 그녀는 끝내 윌리엄의 청혼을 거절했다. 그 이유는 윌리엄 왕세손과 결혼하면서 앉게 될 왕세손비, [[왕세자비]], 그리고 장래의 [[왕비]]라는 자리에 대한 부담 때문이었다. 이사벨라는 평생 왕실 생활과 의무에 얽매인 채 명예는 있어도 자유는 없는 직계 왕족 배우자로서의 삶이 얼마나 어렵고 힘든지 잘 알고 있었다. 사실 처음부터 왕족이 되고 싶거나 혹은 진심으로 뜨거운 사랑이라도 하지 않는 이상, 상류층 여성들이 왕족과의 연애나 결혼에 더 몸을 사린다.[* 물론 예외도 있다. [[벨기에]]의 [[파올라 왕대비]]는 외가 쪽으로 올라가면 [[카이사르]]까지 나오는 [[이탈리아]]의 굉장한 명문가 출신이지만, 오로지 [[왕비]]가 되고 싶다는 이유 하나만으로 [[알베르 2세(벨기에)|알베르 2세]]와 혼인해 남편의 외도와 혼외자 문제까지 전부 다 감내하며 살았다.] 그녀들은 이미 명문가에서 태어났기 때문에 명예는 태어날 때부터 당연히 가지고 있으니, 굳이 결혼으로 명예를 얻으려고 애쓸 필요가 없기 때문이다. [[엘리자베스 2세]]의 어머니 [[엘리자베스 보우스라이언]]은 [[백작]] 가문의 딸인데, [[조지 6세]]의 청혼을 2번이나 거절하다가 3번째 청혼을 받고 겨우 승낙해 결혼했다. 이렇듯, 먼 옛날이면 모를까 현대에는 오히려 상류층 가문의 자제들이 왕족과의 결혼을 기피한다. 결국 이사벨라는 [[윌리엄 아서 필립 루이|윌리엄 왕세손]]과 헤어지고, 전 연인이자 재벌 2세인 샘 브랜슨과 재결합하고 그와 결혼했다. 명예는 귀족 가문 영애로 태어날 때 부터 가졌고, 왕실 직계 며느리로서의 부담도 없는 부유한 생활도 누릴 수 있으니, 성공적으로 결혼한 셈. 현재는 슬하에 1남 1녀를 낳아 잘 살고 있다. 근거없는 찌라시이지만 [[황색언론]]에서는 이사벨라를 ‘캐서린이 질투하는 아름다운 [[금발]]미녀’로 표현한다. 이미 오래 전의 일인데도, 캐서린이 윌리엄 왕세손의 전 여친들 중에서 유일하게 이사벨라만큼은 아직도 경계한다고 한다. 2013년에는 [[헨리 찰스 앨버트 데이비드|해리 왕자]]가 이사벨라의 [[이부형제|이부여동생]]인 크레시다 보나스와 교제했는데, 마침 1984년생인 해리 왕자가 당시 29세로 결혼 적령기에 들어섰기 때문에 “시동생이 남편의 전 여자친구의 이부동생과 결혼할 경우, 캐서린의 입지가 위태롭지 않겠는가?”라는 이야기를 호사가들이 한 바 있었다. 그러나 해리 왕자와 크레시다는 결국 2014년 초에 결별했고, 해리 왕자는 후에 [[메건 마클]]과 결혼했다. 헤어진 지 두 달 뒤인 2007년 6월 경 윌리엄 왕세손과 캐서린은 재결합했지만, 여전히 자잘한 스캔들을 일으켰다. 당시 캐서린의 이미지는 영 별로였다. 명문대 학위까지 가지고 있었음에도 30세가 될 때까지 정식으로 직업 한 번 가지지 않는 등 제대로 된 사회활동을 거의 하지 않고[* 애초 [[금수저]]인지라 직업이 없는 것은 문제가 될 게 없지만, 내세울 만한 커리어가 별로 없다. 손아랫동서인 [[메건 마클]]도 (대표작이 TV 드라마 조연일 정도로 딱히 성공한 배우는 아니지만) 본업인 배우 일과 이벤트 [[캘리그라피]] 부업을 했던 이력이 있는 것과는 대조되는 면모였다.], 20대를 [[윌리엄 왕세손]]과의 연애로만 보내며 그의 청혼만을 기다렸기 때문이다. [[윌리엄 왕세손]]의 아내이자 그 유명한 [[다이애나 스펜서]]의 큰며느리가 될 여성이 ‘신분상승 욕구를 노골적으로 드러내는 평민 출신’이라는 것이 마음에 들지 않았던 언론은, 캐서린에 대한 부정적인 기사를 내보냈다. 그래서 언론에서 그녀에게 붙여준 별명이 그 유명한 '''Waity Katie(기다리는 케이티), Lazy Katie(게으른 케이티)'''이다.[* ‘웨이티’, ‘레이지’, 캐서린의 애칭인 ‘케이티’ 셋 다 ‘에이이’ 발음이 난다는 것을 이용한 말장난.] 다만 캐서린의 재산을 생각하면, 직업이 없어도 평생 놀고 먹을 수 있었다. ||{{{#!wiki style="margin: -6px -10px" [youtube(SX599nhEA30)]}}} || 하지만 캐서린이 직업을 갖지 못한 가장 큰 원인은, [[파파라치]] 때문이기도 했다. 졸업 후로 만나면 만나는 대로, 헤어지면 헤어지는 대로, 본인부터 가족들, 지인들까지 온갖 [[도청(범죄)|도청]], [[스토킹]], 파파라치에 시달렸기 때문. 2005년부터 2006년까지 캐서린의 전화는 '''155번''' 해킹당했다. 전 왕실 대변인 디키 아비터(Dickie Arbiter)는 “언론에서의 캐서린의 대우는 결혼 초기 [[다이애나 스펜서|다이애나 비]]에게 한 짓과 유사하다.”고 말하기도 했다. 대학 졸업 후 패션 체인 Jigsaw에서 [[액세서리]] 바이어로 1년 정도 아르바이트를 하다 파파라치에 시달려 그만두고, [[이탈리아]]의 유명 [[사진작가]] 밑에서 조수로 일하다 곧 얼마 안 가 그만두었다. 그 뒤론 부모님의 회사에서 [[사진]] 보조 등을 하며 지냈다.[* 이때 배운 [[사진]]기술은 가족들이나 아이들의 사진을 찍을 때 절찬리에 활용 중이다.] 본인도 변호사에게 이에 대한 불만을 호소하기도 했고, 파파라치들에게도 수차례 경고했다. 그럼에도 언론의 캐서린에 대한 관심은 25번째 생일인 2007년 1월에 절정에 달해 사진작가들과 TV 제작진들이 캐서린이 출근하는 모습을 촬영했다. 이에 [[찰스 3세|찰스 왕세자]]와 [[윌리엄 아서 필립 루이|윌리엄 왕세손]], 캐서린의 변호사는 “법적 조치를 취하겠다.”고 경고했다. 그럼에도 [[파파라치]]들은 캐서린의 사진을 여전히 실었고, 결국 [[데일리 미러]]와 합의를 보아 언론불만위원회(PCC)에서 경고가 뒤따랐다. 2007년 7월 ‘문화ㆍ미디어 및 스포츠 선택 위원회’는 “캐서린은 파파라치에 의한 ‘분명하고 지속적인 괴롭힘’의 희생자”라고 밝혔다.[[http://news.bbc.co.uk/2/hi/uk_news/politics/6290066.stm|#]] 결국 2010년에 2009년 크리스마스에 캐서린의 사진을 촬영한[* 영국 언론에서는 사진을 싣지 않았지만, 독일 언론사의 기사에 실렸다.]사진작가와 두 에이전시에 개인정보 침해 [[소송]]을 제기해 승소했고, 공개 사과와 손해 배상금, 법적 비용을 받아냈다. 받은 돈은 자선단체에 기부하겠다고 밝혔다.[[https://www.telegraph.co.uk/news/uknews/theroyalfamily/7422676/Kate-Middleton-wins-damages-from-paparazzi-agency.html|#]] === [[윌리엄 왕세자|왕세손]]과의 결혼 === ||{{{#!wiki style="margin: -5px -10px;" [[파일:d0f11c3a8b0849847f1f5aee2afee7db.jpg|width=100%]]}}} ||{{{#!wiki style="margin: -5px -10px;" [[파일:Official-Wedding-Portrait.jpg|width=100%]]}}} || ||<#FFCDD2> {{{#000 '''약혼사진'''}}} ||<#FFCDD2> {{{#000 '''결혼사진'''}}} || '''[[2010년]] [[11월 16일]], [[윌리엄 아서 필립 루이|윌리엄 왕세손]]과의 [[약혼]]을 공식적으로 발표했다'''. 이 때 윌리엄 왕세손이 언론에 약혼과 결혼 계획을 발표하면서 캐서린의 손가락에 끼워준 [[사파이어]] 반지는, 바로 그의 어머니 [[다이애나 스펜서|다이애나 비]]의 약혼반지다. 원래는 [[헨리 찰스 앨버트 데이비드|해리 왕자]]가 물려받았는데 윌리엄이 캐서린에게 청혼하기 위해 자신이 물려받은 시계와 교환했다고. 캐서린은 영국 왕실 전통의 웨일스산 [[금]]으로 만든 웨딩밴드(결혼반지)와 겹쳐 끼다가[* 서양에서 기혼 여성은 약혼반지와 웨딩밴드를 함께 끼고, 기혼 남성은 웨딩밴드만 끼는 것이 일반적이다. 다만 [[윌리엄 아서 필립 루이|윌리엄 왕세손]]은 개인적인 선호 문제로 합의 하에 웨딩밴드는 끼지 않고 어머니 [[다이애나 스펜서|다이애나 비]]가 선물한 [[오메가]] 씨마스터 시계만 착용한다.] 첫째 [[조지 알렉산더 루이|조지]] 왕자 출산 후 윌리엄 왕세손으로부터 ‘영원한 사랑’을 뜻하는 아누슈카의 이터니티 링을 선물받아 현재는 총 3개의 반지를 겹쳐 끼고 있다. ||{{{#!wiki style="margin: -5px -10px" [[파일:kate-middleton-sq-1c12bd4305044ab985c534cbc41c2a16.jpg|width=100%]]}}} ||{{{#!wiki style="margin: -5px -10px" [[파일:attachment/케이트_미들턴2.png|width=100%]]}}}|| ||{{{#!wiki style="margin: -5px -10px" [[파일:external/monthly.chosun.com/1106_370_1.jpg|width=100%]]}}} || ||<#FFCDD2> {{{#000 '''[[무명용사]]의 묘를 지나는 [[윌리엄 아서 필립 루이|윌리엄 왕세손]]과 캐서린'''}}}[* 서양에서 [[교회]]나 [[성당]] 바닥에 조성된 묘는 밟고 다녀도 되지만, 이 무명용사의 묘만은 예외이다.] || ||{{{#!wiki style="margin: -5px -10px" [[파일:royal-wedding-bouquet.jpg|width=100%]]}}} || [[영국 왕실]]의 결혼식 때는 무명용사의 묘에 부케를 바친다. [[엘리자베스 2세]]의 부모인 [[조지 6세]]와 [[엘리자베스 보우스라이언]]이 1923년 4월 26일 결혼식을 올릴 때부터 시작된, [age(1923-04-26)]년이나 된 오랜 전통이다. [[2011년]] [[4월 29일]], 14년 전에 [[다이애나 스펜서|다이애나 비]]를 떠나보냈던 [[웨스트민스터 사원|웨스트민스터 성당]]에서 성대한 [[결혼식]]을 거행했다. [[영국]]에서 오랜만에 열리는 로열 웨딩인데다 그 결혼의 신랑이 다이애나의 장남이기 때문에, 결혼식 일정이 정해지자 전 세계적으로 상당한 주목을 받았다. 차차기 국왕의 결혼식이니만큼 상당한 예산이 투입됐지만, 식이 [[성공회]] [[감사성찬례]] 식으로 엄숙히 치러지기도 했고 대부분 경비 비용으로 사용되어 화려함은 덜하다는 평이 많다. 그러나 결혼식이 열린 지 얼마 지나지 않아 [[오사마 빈 라덴]]이 [[파키스탄]] 아보타바드의 은신처에서 [[네이비 씰]]에 의하여 사살되는 사건이 일어나는 바람에, 이 결혼식은 오랫동안 화제가 되진 못했다. 실제로 [[버락 오바마]] [[미국 대통령]]의 오사마 빈 라덴 사살 관련 기자회견 시청률이 윌리엄 왕세손의 결혼식 시청률을 뛰어넘었다. ==== [[웨딩드레스]] ==== ||{{{#!wiki style="margin: -5px -10px;" [[파일:Kate-Middleton-Buckingham-Palace-Wedding-Dress-Display-Pictures.jpg|width=100%]]}}} || 약혼 소식이 알려진 후 각종 [[명품]]브랜드에서 [[웨딩드레스]] 스케치를 제출했으나, 캐서린이 대학 시절부터 애용해 온 [[영국]]산 브랜드 [[알렉산더 맥퀸(브랜드)|알렉산더 맥퀸]]이 낙점되었다. 웨딩드레스는 맥퀸의 수석디자이너 사라 버튼이 디자인했으며, 가격은 25만 파운드(한화 약 3억 7천만원) 정도라고 한다. 착용한 드레스부터 특별 제작한 [[귀걸이]]까지 캐서린의 친정 미들턴 가에서 모든 비용을 부담했다. 드레스와 구두에는 [[잉글랜드]]를 뜻하는 [[장미]], [[아일랜드]]를 뜻하는 [[토끼풀]], [[스코틀랜드]]를 뜻하는 [[엉겅퀴]]를 수놓았으며, 상체 부분의 [[프랑스]]제 [[레이스]] 일부를 제외하면 모두 [[영국]]제이다. 모든 것을 수작업으로 하다 보니, 오염을 막기 위해 재봉사들이 3시간마다 손을 씻고 실을 갈아야 했다고 한다. [[티아라]]는 [[조지 6세]]가 [[엘리자베스 보우스라이언]]을 위해 구입한 [[까르띠에]]의 헤일로 스크롤 티아라로, 영국식 전통 결혼식에서 신부가 가지고 올리는 Something Old, Something New, Something Borrowed, Something Blue 중 ‘빌려온 것’에 해당한다. 오래된 것은 드레스의 레이스, 새로운 것은 [[귀걸이]], 파란 것은 드레스 안감에 수놓은 파란 [[리본]]이라고 한다. ||<-2>{{{#!wiki style="margin: -5px -10px;" [[파일:external/www.atlantablackstar.com/grace1.jpg|width=100%]]}}} || ||<#FFCDD2> {{{#000 '''캐서린의 웨딩드레스'''}}} ||<#FFCDD2> {{{#000 '''[[모나코 공국]] 공비(公妃) [[그레이스 켈리]]의 웨딩드레스'''}}} || 1956년 그레이스 켈리가 입었던 [[웨딩드레스]][* 세기의 미녀로 유명했던 [[미국]] 여배우 [[그레이스 켈리]]는 1956년 [[모나코 공국]] 레니에 3세와 결혼하여 큰 화제가 되었고, 그녀가 입었던 [[웨딩드레스]]의 아름다움 또한 오늘날까지도 유명하다.]와 비슷하다는 의견도 있다. [[결혼식]] 직전의 몇 주 동안 [[바비브라운]]의 [[메이크업 아티스트]]에게 [[메이크업]]을 배워서, 결혼식 당일에 자신이 직접 신부 화장을 했다. 당연히 사용한 제품은 모두 바비 브라운. === 결혼 이후 === ||{{{#!wiki style="margin: -5px -10px" [[파일:20221214_092635.jpg|width=100%]]}}} ||{{{#!wiki style="margin: -5px -10px" [[파일:344126699_2092958464241513_1913855792094295419_n.jpg|width=100%]]}}}|| ||<#FFCDD2> {{{#000 '''2022년 [[크리스마스]]를 맞아 공개된 가족사진'''}}} ||<#FFCDD2> {{{#000 '''2023년 결혼 12주년 사진'''}}} || 신혼 집인 [[http://www.hellomagazine.com/imagenes/royalty/2013032811817/kate-middleton-nesting-new-home/0-60-304/kensington-palace--a.jpg|켄싱턴 궁]] 단장에 '''450만 파운드(78억)''', 별장 부엌 리모델링에도 '''3억'''의 세금을 사용했으며, [[오세아니아]] 순방에 [[http://media2.onsugar.com/files/2014/10/28/629/n/1922564/055b45d64955a711_485174367_10RKOihH.xxxlarge_2x/i/Kate-Middleton-DVF-Wrap-Dress.jpg|의상]]값만 세금 1억여 원을 사용해 구설수에 오르기도 했다. 부부 사이는 무난해 보인다. 결혼한 지 [age(2011-04-29)]년이 지난 현재까지도, 겉으로 크게 드러나는 불화설이나 갈등 없이 윌리엄 왕세자와 좋은 금슬을 보여주고 있다. 초반에는 부정적이었던 이미지도 크게 개선되어 현재는 높은 인기를 유지하고 있다. 2022년에 시행된 설문조사에서는 캐서린의 호감도가 72%로 왕실 일원들 중 가장 높게 나타나기도 했다.[[https://www.dailymail.co.uk/news/article-11364935/More-quarter-Britons-say-opinion-Charles-improved-King.html|#]] [[엘리자베스 2세]] 여왕과 [[필립 마운트배튼|필립 공]]은 생전 손자며느리 캐서린을 미래의 왕비로 인정했으며, “캐서린이 윈저 왕가에 새로운 바람을 불어넣었다”고 평했다.[[https://www.express.co.uk/news/royal/1442846/kate-middleton-news-breath-of-fresh-air-royal-family-queen-prince-William-latest-ont|#]] [[연설]]을 못하는 편이었지만 시간이 지나면서 많이 괜찮아졌다. 결혼 후 아동과 정신 건강, 예술, 스포츠에 관한 자선 활동을 활발하게 하고 있다. ==== 케이트 미들턴 효과 ==== 캐서린이 [[영국]]과 [[미국]]의 패션계에 끼치는 영향력은 상당한 수준으로, 일명 ‘Kate Middleton Effect(케이트 미들턴 효과)’라 불린다. 2011년~ 13년 [[타임지]] 선정 ‘세계에서 가장 영향력 있는 인물 100인’ 중의 하나로 선정되기도 했다. 대부분의 왕비/왕자비들이 그러하듯이 캐서린도 [[패션]] 스타일로 인기가 높고, 현 [[유럽]]의 왕비/왕자비들 중에서도 [[스페인]]의 [[레티시아 오르티스 로카솔라노|레티시아 왕비]]와 함께 패션 센스가 좋은 편에 속한다. 기본적으로 [[원피스]]가 잘 어울리며, 특히 푸른 계열의 옷이 잘 받는다. 반면에 주황 계열의 옷은 잘 어울리지 않아 거의 입지 않는다. 자신의 체형에 알맞게 스타일을 잘하는데, 장신에 빈약한 골반과 긴 허벅지를 보완하는 무릎 위 길이의 A라인 스타일의 드레스나 [[스커트]]를 많이 입는다. 자주 입는 옷 브랜드는 [[알렉산더 맥퀸(브랜드)|알렉산더 맥퀸]], 캐서린 워커[* [[다이애나 스펜서|다이애나 비]]의 옷을 여러 번 디자인했던 브랜드이다. 다이애나가 사망한 후 매장될 때에도 캐서린 워커의 드레스를 입혔다.], 제니 팩햄 등 영국산 브랜드가 많다. ZARA 등 저렴한 브랜드를 매치할 때도 많다. 다만 결혼 초에는 복장 문제로 구설수에 오른 적도 있었다. 왕세손비의 자격으로 외국을 국빈 방문하면서 이해할 수 없는 복장으로 [[황색언론]] 잡지를 도배했던 것. [[톱리스]] 사진도 있고, 팬티와 엉덩이가 다 노출된 민망한 사진도 있었다. 캐서린이 [[비행기]]에서 내리던 중에 바람이 불어 치마가 몽땅 뒤집혔는데, 안에 속바지와 속치마 등을 제대로 갖추어 입지 않고 [[티팬티]] 하나만 입고 있어서 일어난 사고였다. 시할머니 [[엘리자베스 2세]]에게서도 복장 불량에 대해 지적받고 기사까지 그렇게 많이 났으면서도 계속해서 팬티가 보이는 사진을 찍히다가 한동안 자제하는 듯. 전에 입었던 의상을 다시 활용하는 경우도 많다. 시어머니 [[다이애나 스펜서]]를 연상시킬 만큼 다이애나가 입던 옷과 비슷한 디자인이 많다. 장남 [[조지 알렉산더 루이|조지]] 왕자를 출산했을 때는 다이애나가 [[윌리엄 아서 필립 루이|윌리엄 왕세손]]을 낳고 입었던 땡땡이 무늬 [[원피스]]와 비슷한 옷을 입었고, 마찬가지로 차남 [[루이 아서 찰스|루이]] 왕자를 낳았을 때도 다이애나가 [[헨리 찰스 앨버트 데이비드|해리 왕자]]를 낳고 입었던 빨간 원피스를 연상케 하는 옷을 입었다. 또 해리 왕자의 아들 [[아치 마운트배튼윈저|아치]]의 세례식에서는, 다이애나가 해리의 세례식에서 착용했던 [[귀걸이]]를 다시 착용하였다. 이러한 행보들은 캐서린에게서 다이애나를 연상시키려는 [[영국 왕실]] 홍보 담당자들의 전략으로도 볼 수 있다. [[구두]]를 철벽 수준으로 발가락 골이 보이지 않게 신는다. 캐서린의 구두를 신은 발만 클로즈업해 모아놓은 사진도 있을 정도. 또 항상 높은 [[하이힐]]을 신는다.[* 아이를 출산한 직후에도 높은 [[하이힐]]을 신고 퇴원했다.] 주로 지안비토 로시나 에미 런던, LK베넷의 구두를 자주 신는다. ==== 자녀 ==== ||<-3> {{{#!wiki style="margin: -5px -10px;" [[파일:Kate_with_children.jpg|width=100%]]}}} || ||<#FFCDD2> {{{#000 '''첫째 조지 왕자'''}}} ||<#FFCDD2> {{{#000 '''둘째 샬럿 공주'''}}} ||<#FFCDD2> {{{#000 '''셋째 루이 왕자'''}}} || 약혼발표 기자회견 때 “아이는 몇 명을 낳고 싶으십니까?”라는 물음에 “3명 정도로 계획 중입니다.”라고 밝혔는데, 실제로 3명의 자녀를 낳았다. 캐서린은 셋째인 루이 왕자를 낳은 후에도 아이를 더 낳고 싶다고 여러 번 밝히기도 했다. 공식 석상에서 어린 아이들을 만날 때마다 아이를 더 낳자고 해서 윌리엄 왕세손이 걱정한다고 한다. 2011년 말 캐서린이 [[땅콩]] [[알레르기]]가 없음에도 땅콩크림을 거부하여 [[임신]]했다는 추측이 있었는데[* 서양에서는 ‘임신 중에 땅콩을 먹으면 아기에게 땅콩 [[알레르기]]가 생길 위험이 있다’는 미신으로 임신부의 땅콩 섭취를 꺼린다.], 마침내 세인트 제임스 궁전에서 2012년 12월 4일에 첫째 임신을 발표했다. [[입덧]]이 심해서 병원에 입원했기 때문에 임신 발표를 빨리 했다. 그런데 [[오스트레일리아]]의 한 라디오 방송에서 [[엘리자베스 2세]]를 사칭해 담당 [[간호사]]에게 캐서린의 개인정보를 캐내어 방송해 버렸고, 간호사는 죄책감에 자살까지 하고 말았다. 그 때문에 왕세손 부부가 마음껏 기뻐하지 못하기도 했다.[* 이 이야기는 [[차트를 달리는 남자]] 84회 방송분에서도 나왔다.] [[https://n.news.naver.com/article/096/0000215187|#]] 캐서린의 시어머니였던 [[다이애나 스펜서|다이애나 왕세자비]]는 임신 중에 [[입덧]]이 심했다. 하지만 [[찰스 3세]]는 아내에게 무심했고 그동안 [[윈저 왕조|영국 왕실]]의 여자들은 입덧을 하지 않았기 때문에, 왕실 내에서 입덧으로 인한 고통을 이해해주는 사람은 아무도 없어서, 다이애나는 몸이 좋지 않은 와중에도 행사에 참석하는 등 홀로 고생해야 했다. 캐서린도 세 아이 다 임신 중의 입덧이 심해 고생했으나 다행히 시어머니 때와 달리 병원에 입원해서 치료도 받았고, 몸이 좋지 않으면 공식 일정을 취소하기도 했다. ||{{{#!wiki style="margin: -5px -10px;" [[파일:7108b62499cae217b981b131e1b258a2.jpg|width=100%]]}}} || ||<#FFCDD2> {{{#000 '''2013년 7월 23일, 첫째 [[조지 알렉산더 루이|조지]] 왕자를 낳고 퇴원하는 왕세손 부부'''}}} || 2013년 7월 12일을 전후해 캐서린이 [[출산]]할 것으로 알려진 가운데, “출산 및 [[육아]] 방식을 놓고 왕실과의 마찰이 예상된다”는 분석이 나오기도 했다. 예정일을 한참 넘기고도 출산 소식이 없어서 다들 초조해하는 가운데, 마침내 7월 22일 새벽에 진통을 느껴, [[성모 마리아|세인트 메리]] 병원[* [[윌리엄 아서 필립 루이|윌리엄 왕세자]]와 [[헨리 찰스 앨버트 데이비드|해리 왕자]]도 이 병원에서 태어났다.]에 입원한 캐서린이 10시간의 산통 끝에 [[왕자]]를 순산했다는 소식이 전해졌다. 왕자의 이름은 [[조지 알렉산더 루이]]로 생후 이틀 만에 정해졌는데, 아버지 [[윌리엄 아서 필립 루이|윌리엄 왕세자]]가 생후 1주일, 할아버지 [[찰스 3세]]가 생후 1달 만에 이름이 정해진 걸 고려하면 이례적인 빠른 경우에 해당한다. 왕자의 정식 호칭은 ‘케임브리지의 조지 공자 전하’이다. 조지 왕자는 아버지 윌리엄 왕세자에 이어, 왕위 계승 서열 2위가 된다. ||{{{#!wiki style="margin: -5px -10px;" [[파일:royal-baby-births-2.jpg|width=100%]]}}} || ||<#FFCDD2> {{{#000 '''2015년 5월 2일, 둘째 [[샬럿 엘리자베스 다이애나]] 공주를 낳고 퇴원하는 왕세손 부부'''}}} || 조지 왕자가 태어난 지 1년여 만인 2014년 7월 말부터 “캐서린 왕세손비가 둘째를 임신했으며, 아이의 성별은 [[딸]]이다.”라는 루머가 돌기 시작했다. 그러나 처음 보도를 낸 곳이 [[타블로이드]]지인데다, 인용한 출처가 측근인지라 신빙성이 부족해 [[찌라시]]로 넘기는 반응이 많았다. 그러다 2014년 9월 초, [[영국 왕실]]에서는 “윌리엄 왕세손 부부가 둘째를 가졌다.”고 공식적으로 발표했다. 2015년 4월 말, 캐서린이 진통을 느껴 병원으로 옮겨졌다는 보도가 떴다. 영국 전역이 새로운 로열 베이비의 탄생을 기다렸으나, 가진통이었는지 캐서린은 며칠 뒤에 퇴원하여 아들 조지 왕자를 [[수영]] 레슨에 데려다 주는 등 일상을 보냈다. 그리고 마침내 2015년 5월 2일, [[공주]]를 낳았다는 소식을 전했다. 출산한 지 10시간 만에 [[하이힐]]을 신고 총알 퇴원을 해서 화제 및 구설수에 오르기도 했다. 5월 4일 발표 된 공주의 이름은 [[샬럿 엘리자베스 다이애나]]이다. ‘샬럿’은 할아버지의 이름인 ‘찰스’의 여성형 이름이며, ‘엘리자베스’는 증조할머니 [[엘리자베스 2세]]의 이름이자 어머니 캐서린과 외할머니 캐럴의 미들네임, ‘다이애나’는 할머니 [[다이애나 스펜서|다이애나]]의 이름을 딴 것이다. 윌리엄 왕세손은 사석에서 자주 “딸을 낳으면 어머니에게서 딴 ‘다이애나’라는 이름으로 짓겠다”고 말하곤 했는데, 아이의 미들네임에 어머니 다이애나의 이름을 넣음으로서 소원을 이루었다. ||{{{#!wiki style="margin: -5px -10px;" [[파일:catherine-b3.jpg|width=100%]]}}} || ||<#FFCDD2> {{{#000 '''2018년 4월 23일, 셋째 [[루이 아서 찰스]] 왕자를 낳고 퇴원하는 왕세손 부부'''}}} || 2년이 지나 2017년 9월 4일, “캐서린이 셋째 아이를 임신 중이다”라는 [[영국 왕실]]의 공식적인 발표가 있었다. 2018년 4월 23일, [[왕자]]를 출산했다. 이번에도 캐서린은 출산 7시간 만에 화사한 [[원피스]] 차림에 [[하이힐]]을 신고 퇴원해서 화제가 되었다. 왕자의 이름은 27일 [[루이 아서 찰스]]로 공개되었다. 루이 왕자는 할아버지 찰스 왕세자, 아버지 윌리엄 왕세자, 형 조지 왕자, 누나 샬럿 공주에 이어 왕위 계승 서열 5위가 된다. 2015년부터 효력이 있는 새로운 [[왕위 계승의 법칙]]에 의하여 왕위 계승에 성별이 무관해져서 전과 달리 누나를 제치고 서열이 앞서지 못하기 때문이다. 왕세자 부부의 육아방식은 평범한데, 평소에 아이들을 매우 예뻐하고 만약 아이들이 싸우면 [[생각하는 의자|생각하는 소파]]에서 반성하게 한다고. 또한 아이들을 데리고 쇼핑, 아이스크림 가게 방문, 바닷가나 행사 참여 등 왕족이라는 타이틀과는 별개로 서민적인 모습이다. 이는 다이애나 비의 영향이 어느 정도 있는걸로 보인다. 아이들에게도 남에게 예의 바르고 착한 태도를 중요시하며, 만약 예의 없게 행동하면 이를 혼낸다. 2017년 5월, 첫째 조지가 여동생 피파의 결혼식에서 웨딩드레스를 밟으며 장난을 치자 이를 혼낸 다던가, 2023년 5월 빅 헬프 아웃에서 루이에게 빵을 준 스카우트 단원에게 '감사합니다'라고 말하게 한다던가. 결혼 전 [[사진]]을 배웠던 경력을 살려, 매년 아이들의 생일 전날이 될 때나 아버지의 날, 가족들의 기념일에 아이들의 사진을 손수 촬영하여 대중에 공개한다. [* 다만 첫째 조지 왕자의 어린 시절 때나 막내 루이 왕자의 5번째 생일 때는 전문 사진기사가 찍었다.]그러나 2021년에는 장남 [[조지 알렉산더 루이|조지 왕자]]의 8번째 생일이 되어도 공식 사진을 공개하지 않을 거라는 소문이 있었다. 이유는 조지 왕자가 생일을 맞기 약 1달 전인 6월 29일과 1주일 전인 7월 12일에 남편 윌리엄 왕세자, 큰아들 조지 왕자와 [[축구]] 경기에 참가했을 때, 일부 네티즌들이 조지 왕자에게 악플을 남겼기 때문이라고 한다. [[https://www.dailymail.co.uk/femail/article-9794869/Prince-William-Kate-Middleton-not-issue-birthday-photo-Prince-George-trolling.html|#]] 그렇지만 소문과는 별개로 그 해의 조지 왕자의 공식 사진은 제대로 공개되었다. 또, 아이들이 생일을 맞이할 때마다 직접 생일 [[케이크]]를 만들어 준다고 한다. ||{{{#!wiki style="margin: -6px -10px" [youtube(Y32Gi1TxuN4)]}}} || 2021년 4월 29일 결혼 10주년을 맞아 가족끼리 캠핑을 즐기는 영상이 공개되었다. === [[웨일스 공|왕세자비]] === 2022년 9월 8일, 시할머니 [[엘리자베스 2세]]가 사망함에 따라 시아버지 [[찰스 3세]]가 국왕으로 즉위하게 되었다. 남편 [[윌리엄 왕세자]]는 국왕의 장남으로서 [[콘월 공작]]과 로스시 공작 작위를 받게 되었으며, 이에 따라 캐서린 미들턴도 맏며느리로서 콘월 공작 부인과 로스시 공작 부인의 작위를 받게 되었다. 한국 언론 등지에서 쓰이는 대외적인 호칭도 '왕세손비/왕세손빈'에서 '왕세자비/왕세자빈'으로 변경되었다. ==== 2022년 ==== ||{{{#!wiki style="margin: -5px -10px" [[파일:kate-middleton-princess--wales-state-banquet.jpg|width=100%]]}}} || ||<#FFCDD2> {{{#000 '''2022년 11월, [[남아프리카 공화국]] 대통령 국빈 방문 당시[* [[찰스 3세]]의 재위 기간 중 처음 열린 국빈 방문 행사였으며, 2019년 [[미국]] [[도널드 트럼프]] 당시 대통령의 방문 이후 3년만의 국빈 방문이었다.]'''}}} || 2022년 9월 9일, 남편 [[윌리엄 아서 필립 루이|윌리엄 왕자]]가 웨일스 공(Prince of Wales)으로 공식 책봉되면서 캐서린 미들턴도 왕세자비에 해당하는 '''웨일스 공비(Princess of Wales)'''에 책봉되었다. 이전 웨일스 공비인 [[카밀라 파커 보울스]]는 웨일스 공비 작위는 갖고 있었으나, 한 단계 낮은 [[콘월 공작]]부인을 대외적인 호칭으로 사용했기 때문에 웨일스 공비를 대외적인 호칭으로 사용하는 경우는 1997년 [[다이애나 스펜서]]의 사망 이후 25년 만이다. ||{{{#!wiki style="margin: -5px -10px" [[파일:GettyImages-1446355654.jpg|width=100%]]}}} || ||<#FFCDD2> {{{#000 '''어스샷 시상식에서 다이애나 비의 유품인 목걸이를 착용한 캐서린'''}}} || 윌리엄 왕세자가 주최하는 [[https://earthshotprize.org|'어스샷'(EarthShot) 시상식]][* 2020년 윌리엄 왕세자가 직접 만든 상으로, 기후 변화나 생물 다양성 감소 등 각종 환경 관련 문제에 관해서 혁신적인 아이디어를 가진 과학자 등 매년 5명을 선정해 수상한다. 수상자 상금은 100만 파운드(약 16억원)에 달한다.]에 시어머니 [[다이애나 스펜서|다이애나 비]]의 유품인 다이아몬드와 에메랄드로 장식된 목걸이를 착용하고 등장해 화제가 되었다. 패션 잡지 [[보그]]는 “미들턴 왕세자빈이 특별한 행사에서 시어머니에게 경의를 표한 것”이라고 했다. 연예 매체 페이지식스는 미들턴이 입은 녹색 드레스가 1993년 다이애나 비가 [[말레이시아]]를 국빈 방문했을 때 입었던 녹색 가운을 연상시킨다고 전했다. [[https://n.news.naver.com/article/023/0003733440?sid=104|#]] 12월 22일, [[찰스 3세]]에 의해 [[영국 근위대]] 아이리시 가드 연대장으로 임명되었다. ==== 2023년 ==== 1월 9일, 41세 생일을 맞았다. 생일을 맞아 [[웨스트민스터 사원]]에서는 종을 울렸다. [[https://twitter.com/wabbey/status/1612438815381114881?t=8bcB-D57jKPKVKMWOVhJUw&s=19|#]] 1월 30일, 왕세자비로서 주도하는 첫 캠페인 'Shaping Us'를 [[https://youtu.be/_GM6bDGViT4|공개했다.]] 'Shaping Us'는 유아기의 중요성을 강조하는 캠페인으로 미래 성인의 신체적, 정신적 건강에서 생애 첫 5년의 중요성에 대한 대중의 인식을 높이기 위해 기획되었다. 왕실 소식통은 "캐서린이 어린 시절에 관심을 보인 것은 세 자녀의 어머니이기 때문이 아니라 정신 건강 및 중독과 같은 분야에서 사람들을 만났을때 어려움이 유아기에 얼마나 자주 발생하는지를 알고 충격을 받았기 때문"이라고 밝혔다. [[BBC]]는 [[해리 왕자]] 부부와의 폭로전 후 캐서린이 여론의 주도권을 되찾고, 왕세자비로서 자신의 역할을 정립하고자 한다고 분석했다. [[https://www.bbc.com/news/uk-64453394|#]] ||{{{#!wiki style="margin: -5px -10px" [[파일:baftas-2023-prince-william-kate-middleton-attend-awards-show-01.jpg|width=100%]]}}} || 2월 20일, [[윌리엄 왕세자]]와 함께 제76회 [[BAFTA]] 시상식에 참석했다.[* 현재 윌리엄 왕세자는 BAFTA 시상식의 회장을 맡고 있다.] 윌리엄 왕세자 부부가 BAFTA 시상식에 참석한 것은 2020년 이후 3년 만이었으며,[* 2021년에는 [[필립 공]]이 사망한 후 일주일밖에 지나지 않아 시상식에 참석하지 못했으며, 2022년에는 일정상의 이유로 참석하지 못해 영상 메시지로 대체했다.] 왕세자비가 된 후 처음으로 레드카펫 위에 선 것이었다. 의상은 2019년 BAFTA에서 입었던 [[알렉산더 맥퀸(브랜드)|알렉산더 맥퀸]] 드레스를 리폼해서 다시 입었으며, 꽃 모양 귀걸이는 [[ZARA]]의 3만 6천원짜리 제품이었다. 검소한 옷차림으로 왕실의 우아함에 검소함을 더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사치스러운 패션으로 화제가 되었던 [[메건 마클]]과는 대조적이다. [[https://n.news.naver.com/article/016/0002107198?sid=104|#]]] [[https://n.news.naver.com/article/011/0004159122?sid=104|#]] 레드카펫에서 윌리엄 왕세자의 엉덩이를 가볍게 터치하는 모습도 화제가 되었다.[* [[윈저 왕조|영국 왕실]]에서는 공식 석상에서 팔짱을 끼는것조차 금지할 정도로 스킨십에 상당히 엄격한 편이었다. 다만, [[찰스 3세]]와 [[카밀라 왕비]] 부부도 공식 석상에서 팔짱을 끼거나 어깨동무를 하는 등 스킨십을 종종 하고있어서 요즘은 스킨십에 대한 규정이 많이 완화된 것으로 보인다.] [[https://m.news.zum.com/articles/81414336|#]] 이날 시상식에서는 영화 [[더 퀸]]에서 [[엘리자베스 2세]]를 연기했던 배우 [[헬렌 미렌]]이 문화예술에 대한 여왕의 헌신을 기리는 추도사를 읽었는데, 이때 윌리엄 왕세자 부부가 눈물을 흘리는 모습이 포착되기도 했다. [[https://youtu.be/QXxqb87tTPw|#]] ||{{{#!wiki style="margin: -5px -10px" [[파일:catherine-princess-of-wales-william-prince-wales-1st-battalion-welsh-guards-030123-1-e81954ad1ded476284bcd2cefea4d580.webp|width=100%]]}}} || 3월 1일, [[웨일스]]의 성 데이비드의 날을 맞아 남편 [[윌리엄 왕세자]]와 함께 [[영국 근위대]] 웰시 가드를 방문했다. 윌리엄 왕세자가 웰시 가드 연대장으로 임명된 후 첫 공식 방문이었다. [[https://people.com/royals/kate-middleton-accompanies-prince-william-honor-welsh-guards-st-davids-day-parade/|#]] ||{{{#!wiki style="margin: -6px -10px" [[파일:20230319_052714.jpg|width=100%]]}}} || 3월 17일, [[세인트 패트릭 데이]]를 맞아 자신이 연대장으로 있는 [[영국 근위대]] 아이리쉬 가드를 방문해 사열을 받았다. [[https://youtu.be/QeOqlQp2rU8|#]] [[엘리자베스 2세]]의 사망과 [[찰스 3세]]의 즉위 후 왕실을 향한 지지도가 전보다 낮아지면서 캐서린이 [[영국 왕실]]의 미래를 책임지고 있다는 평가가 나오고 있다. [[다이애나 스펜서]]의 보좌관을 지낸 폴 버렐은 "현재 왕실의 모든 것이 캐서린에게 달려있다. 만약 그녀가 더 이상 결혼 생활을 지속하지 않겠다고 결정한다면 왕실은 무너지고 말 것"이라고 말했다. 또 이러한 부분에서 버렐은 고인이 된 시어머니 다이애나와 캐서린 사이의 유사점이 많다고 평가했다. [[https://nypost.com/2023/03/17/royal-family-would-collapse-without-kate-as-future-rests-on-her-expert/amp/|#]] ||{{{#!wiki style="margin: -6px -10px" [[파일:캐서린 미들턴_대관식.jpg|width=100%]]}}} ||{{{#!wiki style="margin: -6px -10px" [[파일:캐서린_대관식.jpg|width=100%]]}}} || 5월 6일, [[찰스 3세]]의 [[찰스 3세/대관식|대관식]]에 참석했다. 영국의 4개국을 상징하는 장미, 엉겅퀴, 수선화, 토끼풀이 수놓아진 [[알렉산더 맥퀸(브랜드)|알렉산더 맥퀸]] 드레스를 입었으며, [[다이애나 스펜서]]의 귀걸이를 착용했다. 머리에는 [[티아라]] 대신 은과 [[크리스탈]]로 맞춤 제작한 화관을 썼다. ||{{{#!wiki style="margin: -6px -10px" [youtube(DcgEDr8NJHE)]}}} || 5월 13일, [[유로비전 송 콘테스트]] 개막 공연에 10초간 깜짝 등장해 화제를 모았다. 캐서린은 [[우크라이나]] 가수 [[Kalush]]가 부른 곡을 피아노로 연주했으며, 우크라이나의 국기 색상을 연상케하는 푸른색 드레스를 착용해 우크라이나에 대한 응원 메시지를 보냈다.[[https://n.news.naver.com/article/022/0003812273?sid=104|#]] 6월 1일, [[윌리엄 왕세자]]와 함께 [[요르단]] 빈 압둘라 왕세자와 라즈와 알사이프의 결혼식에 참석했다.[[https://n.news.naver.com/article/215/0001105177?sid=104|#]] ||{{{#!wiki style="margin: -6px -10px" [[파일:catherine 2023 trooping the colour.jpg|width=100%]]}}} || 6월 17일, [[찰스 3세]]의 공식 생일 행사인 [[군기분열식]](Trooping the Colour)에 참석했다. 캐서린 미들턴이 아이리쉬 가드 연대장으로 임명된 후 처음 열린 생일 축하 행사로, 캐서린은 연대장 전용석에 앉아 근위대가 찰스 3세에게 사열하는 모습을 지켜봤다.[[https://youtu.be/WjgXJLfniHc|#]] 이날 캐서린은 [[북아일랜드]]를 상징하는 초록색의 원피스를 착용하고, 클로버 모양의 은색 브로치를 달았다.[* 앞서 3월 17일 아이리쉬 근위대 방문 당시 옷에 달았던 것을 [[재활용]]했다.] 6월 20일, 국립 초상화 미술관(National Portrait Gallery) 재개관식에 참석해 [[폴 매카트니]]와 만났다.[[https://youtu.be/C3B1cJvm_GQ|#]] 6월 23일, [[윌리엄 왕세자]]와 함께 왕실 경마대회인 '로열 애스콧(Royal Ascot)'의 4일차 대회에 참석했다.[[https://www.thesun.co.uk/sport/22789952/radiant-kate-middleton-royal-ascot-dress-racing/amp/|#]] 6월 25일, 테니스 선수 [[로저 페더러]]와 함께 출연한 [[윔블던(테니스 대회)|윔블던]] 대회 홍보 영상이 공개되었다.[[https://youtu.be/piN6KSvan1Q|#]] 캐서린은 페더러를 상대로 득점하는 공격을 성공시키는 등 수준급의 테니스 실력을 선보여 화제가 되었다.[* 캐서린은 어려서부터 [[테니스]]를 쳤으며, [[윔블던(테니스 대회)|윔블던]] 대회가 열릴 때마다 [[윌리엄 왕세자]] 등과 코트를 찾아 경기를 관전하는 모습이 여러 번 포착되기도 했다. 또한 윔블던 대회의 시상자이기도 하다.] 7월 4일, 테니스 경기장을 찾아 [[로저 페더러]]와 함께 [[윔블던(테니스 대회)|윔블던]] 경기를 관람했다.[[https://youtu.be/cOBF3HnN9Nk|#]] ||{{{#!wiki style="margin: -6px -10px" [[파일:d295c3ff41df-kate-middleton-sings-scottish-coronation.jpg|width=100%]]}}} ||{{{#!wiki style="margin: -6px -10px" [[파일:ce5ac813f5302fdcf9ea0fead0f7b863.jpeg.jpg|width=100%]]}}} || 7월 5일, 로스시 공작부인으로서 [[윌리엄 왕세자]]와 함께 세인트 자일스 대성당에서 열린 [[찰스 3세]]의 [[스코틀랜드]] 봉헌식에 참석했다. 캐서린 미들턴은 지난 3월 영연방의 날 기념 예배 당시 착용했던 파란색 정장을 다시 입었으며,[[https://katemiddletonstyle.org/wp-content/uploads/2022/03/kate-middleton-blue-outfit-commonwealth-day-2022.jpg.webp|#]][* 파란색은 [[스코틀랜드]]의 상징 색상이기도 하다.] 과거 [[엘리자베스 2세]]와 [[다이애나 스펜서]]가 착용했던 진주 목걸이를 착용했다. == 논란 및 사건사고 == === [[윌리엄 아서 필립 루이|남편]]의 스캔들 === 2017년 3월, 남편 [[윌리엄 왕세자]]가 남자 몇 명과 여행을 갔다가 스캔들에 휩싸인 적이 있는데, [[스위스]]의 고급 스키장에 있는 클럽에서 춤추다가 여자와 껴안고 [[키스]]하는 사진이 찍혔던 것이다. 그러나 사실 뒷모습만 찍히고 앞모습은 나오지 않아 정확하게 키스를 하는 것인지 알 수는 없다. 즉, 정확하게는 키스하는 것처럼 보이는 사진이 찍힌 것이다.[[https://royalfamily.news/photo-prince-william-and-rose-hanbury-kissing/?amp=1|#]] 그러나 몇 개월 뒤에 윌리엄 부부가 [[루이 아서 찰스|셋째]] 임신을 발표하면서 스캔들 관련 루머는 잦아들었다. 2019년 3월 즈음부터 "캐서린이 첨리 후작부인 로즈 한버리(Rose Hanbury, the Marchioness of Cholmondeley)[* 로즈는 4살이나 연상의 남편과 사실상 별거 중이다. 로즈는 시골의 대저택에서 아이들과만 지내고 있고, 남편은 [[프랑스 파리]]에서 프랑수아 마리 바니에와 [[동거]]하고 있다. 바니에는 [[게이]] 예술가로, [[로레알]]의 상속녀 릴리안 베탕쿠르를 등쳐먹은 것으로도 유명한 인물이다.]와 절교했다"는 소문이 돌았고 그 원인이 윌리엄과 로즈의 불륜때문이라는 루머가 보도되었다. [[더 썬]]에서는 "캐서린이 후작부인과 크게 싸우고 절교했는데, 윌리엄 왕자가 이를 중재하려고 둘 사이에 끼어들었다"는 찌라시 기사를 냈는데, [[더 썬]]의 추측이었지만 기사가 트위터에서 돌아다니면서 갑자기 "윌리엄이 바람피운 거 아니냐"는 식으로 변질되었고 이러한 루머가 사실인 것처럼 돌아다닌 것이다.[[https://m.channel24.co.za/Gossip/Royal-News/prince-william-affair-rumour-is-nothing-but-fake-news-20190425|#]] 다만 윌리엄이 대학생 시절부터 줄곧 여자 문제로 말이 많기도 하고, 로즈 부부의 현 상황과 맞물려 이런 뒷소문이 나올 법하다는 이야기가 나왔다. 윌리엄과의 결혼 10주년 사진을 공개하였고, 캐서린의 여동생 [[미들턴 가문#필리파 샬럿 매튜스|피파]]가 딸의 이름을 "로즈"라고 지으면서 소문은 일단락됐다.[* 형부가 정말 불륜을 했다면 딸의 이름을 똑같이 로즈라고 지었을 리가 없기 때문이다.] 또한 로즈는 이후 [[필립 공]] 추도식과 찰스 3세의 [[찰스 3세/대관식|대관식]]에 참여하는 등 중요 왕실 행사에는 계속 참석하고 있으며, 로즈의 아들은 찰스 3세의 대관식에서 캐서린의 아들 [[조지 왕세손]]과 함께 [[https://i2-prod.mirror.co.uk/incoming/article29954176.ece/ALTERNATES/s615b/1_CORRECTION-TOPSHOT-BRITAIN-ROYALS-CORONATION.jpg|명예시동]]을 맡기도 했다. 로즈의 남편인 첨리 후작은 [[찰스 3세]]가 국왕으로 즉위하면서 국왕의 시종장(The Lord in Waiting)을 맡고 있다. 애초에 [[찰스 3세]]와 [[카밀라 왕비]]의 경우와는 달리, 불륜 사실을 입증할만한 증거나 증언도 없다. === 출산 직후의 모습 === [[영국]]의 왕족들은 아이를 낳고 병원에서 퇴원하는 모습을 대중에 공개하곤 한다. 본래 [[엘리자베스 2세]] 여왕 때까지만 해도 왕족들은 궁에서 아이를 낳았다. 그러다가 엘리자베스 2세의 고명딸(둘째)인 [[앤 엘리자베스 앨리스 루이즈|프린세스 로열 앤]] 공주는 그간의 관례를 깨고 1977년 첫째(장남) [[피터 필립스|피터]][* [[영국/역사|영국 역사]]상 최초로 병원에서 태어난 왕족.]를 세인트 메리 병원에서 낳았고, 1981년 둘째(장녀) [[자라 틴달|자라]]도 같은 병원에서 낳았다. 이때부터 왕족들도 병원에서 출산하고 갓난아기를 안고 퇴원하는 사진과 영상을 공개하는 것이 새로운 전통으로 자리매김했다. 3명의 아이를 낳는 동안, 캐서린은 늘 [[출산]] 직후 말끔한 모습으로 등장하여 화제가 되었다. 그나마 첫째 [[조지 알렉산더 루이|조지]] 왕자를 낳았을 때는 출산 다음 날에 퇴원했고, [[https://news.v.daum.net/v/20130728091909028|다소 부스스한 머리에 여전히 불러있는 배를 감추지 않은 모습이었다.]][* 출산하자마자 [[만삭]]이었던 배가 곧장 임신 전의 모습으로 돌아가는 것이 아니기 때문. 서서히 시간이 지나면서 예전 모습대로 돌아간다. 기사에 인용된 [[산부인과]] [[전문의]] 더글러스 블랙 박사의 말에 따르면, 출산 후 [[자궁]]이 임신 전의 모양과 크기로 돌아가는 데는 적어도 3~4주는 걸린다.] 그러나 둘째 [[샬럿 엘리자베스 다이애나|샬럿]] 공주 때는 출산 10시간 만에, 셋째 [[루이 아서 찰스|루이]] 왕자 때는 출산 7시간 만에 퇴원했다. 또한 멋지게 꾸민 헤어스타일에 풀 [[메이크업]]을 하고 부기(浮氣) 하나 없는 채, 화사한 [[원피스]]를 입고 높은 [[하이힐]]을 신고 있는 캐서린의 모습에서는 산고(産苦)의 흔적을 조금도 찾을 수 없었다. 캐서린에게는 [[출산]] 때마다 일명 ‘팀 케이트(Team Kate)’라고 불리는 수십 명의 인력이 붙는데, 전속 [[미용사]], [[메이크업 아티스트]], 스타일리스트, 마사지사, 홍보 전문가 등으로 구성되어 있다. 이들은 출산 직후부터 투입되어, 캐서린을 평소와 조금도 다르지 않은 아름답고 생생한 모습으로 꾸며준다고 한다. [[중국]] 엄마들은 [[https://news.v.daum.net/v/20150505030530677|“출산하자마자 퇴원하는 것도 놀라운데, 꽁꽁 싸매어야 할 산모가 무릎이 드러나는 짧은 치마를 입고 있는 것도 놀랍다.”]]는 반응을 보였다. 심지어 동양보다 [[산후조리]]의 개념이 약하다고 알려진 서양에서도, 출산 직후 대중들 앞에 나타난 캐서린의 모습에는 다들 놀라움을 표했다. [[https://news.v.daum.net/v/20150504110111971|러시아 엄마들은 “캐서린의 출산은 가짜”라고 주장하기도 한다.]] “캐서린 대신 [[대리모]]가 출산한 것 같다. 캐서린의 눈빛을 보면 자연분만을 한 엄마 같지가 않다.”는 주장도 있고, “[[출산]] 직후라기에는 [[산모]]의 상태가 너무 좋고, 아기도 너무 크다. 이미 며칠 전에 출산한 것 같다.”, “아무리 수준 높은 [[의학]]의 도움을 받더라도, 출산 직후에 저렇게 멀쩡할 수는 없다. 출산 직후의 산모는 한참 동안 잠을 잔다.”고 말하는 [[러시아]] 엄마들도 있었다. [[미국]]과 [[영국]] 등의 엄마들도 마찬가지였다. [[CNN]], [[BBC]], [[워싱턴포스트]], [[인디펜던트]] 등은 실제 출산을 경험한 엄마들의 다양한 반응을 전했다. “결혼식 날의 내 모습보다도 상태가 더 좋다.”, “출산 직후 심신이 지친 [[산모]]를 치장시켜서 카메라 세례를 받도록 하는 것이 온당한가?!”, “누가 캐서린 왕세손비에게 편한 바지와 [[운동화]]를 갖다 주어라!”, “남편이 ‘캐서린도 당신처럼 아이 3명을 낳았는데 저렇게 날씬하지 않느냐’라고 말하기에 주먹을 날렸다. 나도 캐서린처럼 보모와 하녀를 거느리면 아름다울 수 있다.”, “나는 아이를 낳고서 15시간 동안 침대를 벗어나지 못했다.” 등등. 또한 [[SNS]]에는 ‘출산 7시간 후: 캐서린 왕세손비 vs 나’, ‘[[출산]]의 진실을 알려주마’ 등의 제목으로, 출산 직후 초췌한 모습으로 침대에 누워있는 보통 엄마들의 글과 사진들이 올라왔다.[[https://news.v.daum.net/v/20180426030819469|#]], [[https://www.huffingtonpost.kr/entry/story_kr_5ae16f58e4b04aa23f1f5668|#]] 이어 서구의 언론 매체들은 출산 직후임에도 완벽하게 꾸미고 나온 캐서린의 모습에 대하여 “비현실적인 여성상을 조장한다”, “‘출산과 산후 회복은 간단한 일’이라는 잘못된 선입견을 심어줄 수 있다”, “왕실의 행복한 모습을 보여주어야 하는 왕족의 임무는 알지만, 출산 후 자연스러운 모습을 보여주어도 좋았을 것이다([[CNN]])”, “특수계층을 통해 출산을 이상화할수록, 평범한 여성들은 무력감을 느낀다([[워싱턴포스트]])”는 등의 지적을 했다. === [[해리 왕자|시동생]] 부부와의 갈등 === 시동생 [[헨리 찰스 앨버트 데이비드|해리 왕자]]가 [[메건 마클]]과 결혼한 후 언론에서는 캐서린과 메건의 경쟁구도 내지는 불화설을 언급한다. “사회생활 경험이 많아 세상물정에도 능하고 이래저래 노련하고 강한, 기회주의자적 성향까지 띠는 메건에게 형님인 캐서린이 쩔쩔맨다”는 등의 이야기가 뒤에서 간간히 새어나오고 있다. 지금은 폐쇄되었지만 메건이 운영하던 블로그에서 왕세손 부부를 돌려 비난한 전적도 있고, 메건 마클이 왕실에 입성하고 나서 “캐서린이 아랫[[동서]] 메건 때문에 종종 눈물까지 흘리면서 우는 모습을 보았다”는 목격담이 나오고 있다. 사실 이 둘은 출생부터 성장 배경까지 정말 극과 극이다. [[영국인]]인 캐서린은 부유하고 화목한 [[백인]] 가정에서 부모 모두에게 많은 사랑받으며 자랐지만, [[미국인]]인 메건은 가족들끼리 사이도 나쁘고 가난한 [[흑백혼혈]] [[편부가정]]에서 자랐다. [[아치 마운트배튼윈저|아치]]의 [[성공회]] [[유아세례]]식 예행연습에서는 메건이 캐서린에게 “우리 아치에게 중요한 날이니 형님이 튀려고 들지 않았으면 좋겠다”고 몰아붙이자, 캐서린도 캐서린대로 “내가 언제 주인공보다 더 튀었던 적이 있느냐? 동서에게 중요한 행사라 예민한 것은 알겠지만, 이건 아니다.”라고 맞받아쳤다고 한다. 그러자 메건이 엄청 화를 냈고, 캐서린은 눈물을 뚝뚝 흘렸고, [[윌리엄 아서 필립 루이|윌리엄 왕세손]]은 우는 아내를 달래주었다고 한다. 이 이야기는 왕실 직원들 사이에서 굉장히 파다했다고. 어쨌든 윌리엄 왕세손 부부는 조카 아치의 유아세례식에 참석해서 가족들끼리 사진도 함께 찍었지만, 왕세손 부부의 꽉 쥔 손과 억지로 웃는 입매가 구설수에 올랐다. 한편 언론에서는 경쟁구도 내지 불화설을 계속 언급하고, 실제로 성격 차이로 인해 불편한 [[동서]] 관계이지만, 그것과는 별개로 캐서린이 [[메건 마클]]의 친환경적인 행보를 의식한다는 평도 다수. 공식적인 자리에서 [[스키니진]]이나 [[치마]]만 입었던 캐서린이, 메건이 와이드 팬츠를 입고 나온 뒤로는 와이드 팬츠도 입기 시작했다. 메건의 스타일링을 따라한다기보다는 이제는 친환경적인 브랜드의 옷인지도 고려하기 시작한 것. 그래도 이미지 관리를 위해서라도 가족끼리 화목한 사이임을 강조해야 했기 때문에, 대외적으로는 싸우거나 갈등하는 티를 내지 않으려 노력했다. 2019년 1월에는 [[켄싱턴 궁전]] 공식 [[인스타그램]] 계정에서 캐서린의 팬들과 메건의 팬들이 대놓고 서로에게 악플을 달자, 이에 왕실이 직접 “가족 상대 악플을 지워 달라.”고 인스타그램 측에 요청했다. 이 계정은 [[윌리엄 아서 필립 루이|윌리엄 왕세손]], 캐서린 왕세손비, [[헨리 찰스 앨버트 데이비드|해리 왕자]], [[메건 마클|메건 왕자비]]의 소식을 올리는 [[영국 왕실]] 공식 계정인데, 2019년 4월부로 장남 부부와 차남 부부의 계정이 분리되었다. 메건이 [[미국]] 출신의 [[흑백혼혈]], 그것도 [[이혼]] 전력까지 있어서 전통주의 측에서 못마땅해 할 인물이다 보니, 전통적 왕실 여성의 역할대로 활동하는 캐서린을 치켜세우는 한편으로 메건을 비난하는 양상이다. 결국 두 사람의 갈등은 대놓고 터지고 말았다. [[영국 왕실]]에서의 독립 후 [[오프라 윈프리]] 쇼에 출연한 [[메건 마클]]은 아들의 유아세례식 당시의 일에 대해 “소문과는 달리 오히려 캐서린이 나를 울렸지만, 사과의 의미로 [[꽃]]을 선물했기에 좋은 사람”이라면서 캐서린의 실명을 밝히며 저격했다. 정작 메건은 훨씬 더 치명적이었던 [[인종차별]] 발언을 한 당사자는 공개하지 않았다. 그동안 캐서린은 시할머니 [[엘리자베스 2세]] 여왕을 따라 ‘외부의 구설수에 불평과 설명을 하지 않는다’는 대응 방식을 고수해왔지만, 이번에는 관례를 깨고 직접 반박하고 싶어했을 정도로 모욕감을 느꼈다는 보도가 있었다. 그 인터뷰가 방영된 후에는 악의적인 질문과 보도를 차단하기 위함인지, 캐서린 단독 공무에도 윌리엄이 대동하는 일이 잦아졌다. ||{{{#!wiki style="margin: -6px -10px" [[파일:gallery_5_3.jpg|width=100%]]}}} || 메건 마클과의 냉랭한 관계와는 별개로, 해리 왕자와의 관계는 해리가 “형수를 큰누나이자 장군으로 여긴다”고 농담할 정도로 좋았다. 캐서린이 [[로스트 치킨]]을 잘 만들어서 해리가 그걸 먹기 위해 윌리엄과 캐서린의 신혼집을 제 집처럼 드나들기도 하고, 연애상담도 자주 나누었다고 한다. 윌리엄-해리 형제가 이끌어 오던 자선단체인 로열 파운데이션[* 스포츠, 예술, 노인 등을 지원하는 다양한 자선단체와 함께하는 재단.] 공무를 함께 진행하기도 했다. 해리와 윌리엄의 형제 사이가 좋았던 만큼 사적으로도 교류가 많아, 언론에서 이들을 [[삼총사]]라고 칭했을 정도였다. 그러나 윌리엄과 캐서린 부부 역시, 해리 왕자가 [[메건 마클]]과 결혼하고 가족들과 거리를 두면서 사이가 멀어졌다. 캐서린이 셋째 [[루이 아서 찰스|루이 왕자]]를 임신한 만삭일 때, [[헨리 찰스 앨버트 데이비드|해리 왕자]]와의 결혼을 앞두고 있던 메건이 왕실 공무를 익힐 겸 딱 1차례 로열 파운데이션 공무에 참여한 적 있다. 그러나 그 후로 메건은 로열 파운데이션 공무에 참여하지 않았고, 해리 왕자와 메건은 로열 파운데이션 재단에서 독립해 자체적인 재단인 아치웰을 설립했다. 현재 로열 파운데이션은 웨일스 공과 웨일스 공비의 로열 파운데이션(The Royal Foundation of The Prince and Princess of Wales)으로 이름을 바꾸어, 윌리엄 부부만의 프로젝트가 되었다. 2023년 [[해리 왕자]]의 회고록 출간과 주변인들의 증언을 통해 캐서린 미들턴과 해리 왕자 부부 사이 갈등의 전말이 어느정도 밝혀지면서 현재는 캐서린 미들턴에게 동정적인 여론이 더 많아졌다. == 가족관계 == === 조상 === || 본인 || 부모 || 조부모 || 증조부모 || ||<|13> 웨일스 공비 캐서린[br]{{{-2 (Catherine,[br]Princess of Wales)}}} ||<|6> 마이클 미들턴[br]{{{-2 (Micheal Middleton)}}} ||<|3> 피터 미들턴[br]{{{-2 (Peter Middleton)}}} || || 리처드 미들턴[br]{{{-2 (Rechard Middleton)}}} || || 올리브 럽튼[br]{{{-2 (Olive Lupton)}}} || ||<|3> 발레리 글래스버로우[br]{{{-2 (Valerie Glassborow)}}} || || 프레데릭 글래스버로우[br]{{{-2 (Frederick Glassborow)}}} || || 콘스탄스 로비슨[br]{{{-2 (Constance Robison)}}} || ||<|7> 캐럴 골드스미스[br]{{{-2 (Carole Goldsmith)}}} || ||<|3> 로날드 골드스미스[br]{{{-2 (Ronald Goldsmith)}}} || || 스티븐 골드스미스[br] {{{-2 (Stephen Goldsmith)}}} || || 에디스 챈들러[br]{{{-2 (Edith Chandler)}}} || ||<|3> 도로시 해리슨[br]{{{-2 (Dorothy Harrison)}}} || || 토마스 해리슨[br]{{{-2 (Thomas Harrison)}}} || || 엘리자베스 템플[br]{{{-2 (Elizabeth Temple)}}} || === 자녀 === ||{{{#!wiki style="margin: -6px -10px" [[파일:20230319_220656.jpg|width=100%]]}}} || ||<#FFCDD2> {{{#000 '''2022년 자녀들과 함께'''}}}[* 왼쪽부터 막내 루이 왕자, 본인, 첫째 조지 왕자, 둘째 샬럿 공주다.] || ||'''자녀''' || '''이름''' || '''출생''' || || '''1남''' || [[조지 알렉산더 루이|웨일스의 조지 공자]][br]{{{-2 (Prince George of Wales)}}} || [[2013년]] [[7월 22일]] ([age(2013-07-22)]세) || || '''1녀''' || [[샬럿 엘리자베스 다이애나|웨일스의 샬럿 공녀]][br]{{{-2 (Princess Charlotte of Wales)}}} || [[2015년]] [[5월 2일]] ([age(2015-05-02)]세) || || '''2남''' || [[루이 아서 찰스|웨일스의 루이 공자]][br]{{{-2 (Prince Louis of Wales)}}} || [[2018년]] [[4월 23일]] ([age(2018-04-23)]세) || == 대중매체 등장 == ||{{{#!wiki style="margin: -5px -10px" [[파일:20230516_002900.jpg|width=100%]] [[파일:20230516_002903.jpg|width=100%]]}}} || * [[더 크라운]] 시즌 6에서 배우 애그 맥베이가 젊은 시절 캐서린 미들턴으로 등장할 예정이다. [[윌리엄 왕세자]]와의 첫만남과 연애 과정이 자세하게 다뤄질 것이라고 한다. == 기타 == * 굉장히 [[스포츠]]를 좋아한다. 중고등학교와 대학 시절 [[하키]] 팀에서 활약하기도 했고, [[수영]]과 [[테니스]], 산비탈 걷기 등 운동하는 것을 좋아한다고 한다. * 사진이나 그림에도 흥미가 있다고 한다. 상술했듯 대학에서 [[미술사]]를 전공했고, 매년 자녀들의 생일마다 사진을 직접 찍어주고 있다. 또 여동생 피파 미들턴의 결혼식 청첩장에 직접 그림을 그리기도 했다. [[파일:05OTRDUCHESSVOGUE-WEB1-superJumbo.jpg|width=500]] * 2016년 패션잡지 [[보그(패션지)|보그]] [[영국]]판 창간 100주년 기념 특별호에 표지 모델로 나왔다. * [[https://www.huffingtonpost.kr/entry/kate-middleton-fortune_kr_5a9f7891e4b002df2c5ed1c1|13살 때 참가했던 학교 연극에서]][* 유튜브에 올라왔던 원본 영상은 볼 수 없으므로 기사로 대체.] 점쟁이가 캐서린의 손금을 보는 장면이 나오는데, 캐서린에게 “당신은 '''[[윌리엄 왕세자|런던에 사는 잘생긴 부자]]'''와 결혼하게 될 것이다.”라고 말하는 대사가 있었다고 한다. 더 놀라운 것은, 점쟁이가 말하는 미래 신랑의 이름이 윌리엄이었다고 한다! * 언론에서 붙인 애칭인 케이트(Kate)로 잘 알려져 있지만, 공식행사에서는 애칭을 쓰면 안 되고 본명 또는 작위(Princess of Wales)를 사용해야 한다. * 대학 학위가 있는 최초의 왕세자비(웨일스 공비)이다.[* [[카밀라 파커 보울스]]도 대학을 다니긴 했지만 학위를 취득한 것은 아니다.] * 남편 [[윌리엄 아서 필립 루이|윌리엄 왕세자]]처럼 이마에 흉터가 있다. 말버러 컬리지 재학 시절 왼쪽 머리에 있던 혹을 제거하기 위해 수술을 했는데, 이 때문에 생긴 것으로 보인다. * 어린 아이들을 굉장히 좋아한다. 본인의 자녀들은 물론이고, 외부 일정을 나갈 때 어린 아이가 현장에 있으면 한 번씩 안아보면서 예뻐하는 모습이나 자신에게 무언가를 건네주는 아이들과 눈을 맞추기 위해 아예 몸을 낮추는 모습을 자주 보인다. 그래서 그런지 Children's Princess라는 별명으로 종종 불리기도 한다. 한번은 남편인 윌리엄과 함께 나간 외부 일정에서 갓난 아기를 안고 좋아하자 윌리엄이 농담조로 [[자식|“내 아내가 어떤 생각을 하도록 만들지 마요!”]]라고 얘기 했다. 공식 석상에서도 넷째 욕심이 있다고 여러 번 발언하기도 했다. * 그녀의 먼 친척인 '카트리나 달링'이 [[플레이보이]]의 성인 화보를 찍어 화제가 되었다. 카트리나는 은행원이었으나 캐서린이 윌리엄 왕자와 결혼하며 왕족이 돼 유명세를 타자 아예 연예계에 뛰어들었다.[[https://www.news1.kr/articles/?778925|#]] 그러나 카트리나와 캐서린은 7촌으로 사실상 남이나 다름없다. == 둘러보기 == [include(틀:캐서린 미들턴)] [[분류:1982년 출생]][[분류:웨일스 공비]][[분류:윈저 가문]][[분류:세인트 앤드루스 대학교 출신]][[분류:레딩 출신 인물]]캡챠되돌리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