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서 보기문서 편집수정 내역 포스트 펑크 리바이벌 (r0 버전으로 되돌리기) [include(틀:록 음악의 역사)] ||<-2> '''포스트 펑크 리바이벌의 대표곡들''' || ||<-2> {{{#!folding [ 펼치기 · 접기 ] {{{#!wiki style="margin: -6px -1px -11px" || {{{#!wiki style="margin: -5px -10px -6px" [youtube(TOypSnKFHrE,height=200)]}}} || {{{#!wiki style="margin: -5px -10px -6px" [youtube(OC5zHACynR4,height=200)]}}} || || ''[[Last Nite]]'' [br][[스트록스]] (2001) || ''[[Obstacle 1]]'' [br][[인터폴(밴드)|인터폴]] (2002) || || {{{#!wiki style="margin: -5px -10px -6px" [youtube(HAusT_Yl1gE,height=200)]}}} || {{{#!wiki style="margin: -5px -10px -6px" [youtube(oIIxlgcuQRU,height=200)]}}} || || ''[[Time for Heroes]]'' [br][[리버틴즈]] (2002) || ''[[Maps]]'' [br][[예예예스]] (2003) || || {{{#!wiki style="margin: -5px -10px -6px" [youtube(C_l4b6xEUCM,height=200)]}}} || {{{#!wiki style="margin: -5px -10px -6px" [youtube(0J2QdDbelmY,height=200)]}}} || || ''House Of Jealous Lovers'' [br][[더 랩쳐]] (2003) || ''[[Seven Nation Army]]'' [br][[화이트 스트라입스]] (2003) || || {{{#!wiki style="margin: -5px -10px -6px" [youtube(gGdGFtwCNBE,height=200)]}}} || {{{#!wiki style="margin: -5px -10px -6px" [youtube(GhCXAiNz9Jo,height=200)]}}} || || ''[[Mr. Brightside]]'' [br][[더 킬러스]] (2004) || ''[[Take Me Out]]'' [br][[프란츠 퍼디난드]] (2004) || || {{{#!wiki style="margin: -5px -10px -6px" [youtube(0ozdCLrTrtA,height=200)]}}} || {{{#!wiki style="margin: -5px -10px -6px" [youtube(pK7egZaT3hs,height=200)]}}} || || ''Neighborhood #3(Power Out)'' [br][[아케이드 파이어]] (2004) || ''[[I Bet You Look Good on the Dancefloor]]'' [br][[악틱 몽키즈]] (2006) || }}}}}} || ||<-2><#fff> '''{{{+1 포스트 펑크 리바이벌}}}[br]Post-punk revival''' || ||<|2> '''기원''' ||^^'''장르'''^^ [[인디 록]], [[포스트 펑크]], [[뉴웨이브(음악)|뉴웨이브]], [[얼터너티브 록]], [[개러지 록]], [[개러지 펑크]], [[브릿팝]] || ||^^'''지역'''^^ [[파일:미국 국기.svg|width=28]] [[미국]], [[유럽]] || || '''등장 시기''' ||[[1990년대]] 후기 - [[2000년대]] 초기 || [목차][clearfix] == 개요 == [youtube(ruPpGXV-UMQ)] Post-Punk Revival [[2000년대]] 초중반에 유행한 [[록 음악]]의 한 장르. 과거 유행했었던 [[개러지 록]], [[포스트 펑크]], [[뉴웨이브(음악)|뉴웨이브 음악]]들에서 큰 영향을 받고 이를 재해석한 장르이다. [[개러지 록]] 리바이벌(Garage rock revival), [[뉴웨이브(음악)|뉴 웨이브]] 리바이벌(New wave revival) 등의 이름으로 쓰이는 경우도 많고, 실질적으로 큰 차이는 없다. [* 애초에 [[포스트 펑크]]라는 장르 자체가 흐름이 정말 다양하고, 90년대에 와서는 정말 다양한 장르들로 분화되었기에 이름부터가 다양하다. 비교적 좁게 [[스트록스]]나 [[화이트 스트라입스]] 같은 스타일만을 표현하는 경우, 개러지 록 리바이벌이라는 용어를 쓰는 경우가 많다. 다만 '음악적 흐름'의 측면으로서 바라본다면 비교적 포괄적인 포스트 펑크 리바이벌이라는 용어가 더 잘 어울리는 편.] 이름만 보고 헷갈릴 수 있는데, [[펑크 록]]과의 연관성은 몇몇 밴드들을 제외하면 직접적으로는 없다.[* 펑크에서 파생된 포스트 펑크에서 파생된 장르인지라, 펑크의 영향력은 남아있을지언정 그 스타일은 아니다.] == 배경 == 'Revival'이라는 단어에서 알 수 있듯이 이 장르는 새로운 장르는 아니고, 이 장르가 본격적으로 인기를 타는 2000년대 초반 이전에도 이런 스타일을 하는 밴드들은 유명하지는 못했을지 언정 아예 없지는 않았다. 굳이 따지자면 [[너바나]] 이전에 [[픽시즈]]나 [[소닉 유스]]가 있었던 것과 비슷한 맥락. 다만, [[너바나]]를 위시한 90년대 초반의 [[그런지]] 열풍 위에 [[픽시즈]]와 같은 '직계 선배'들이 있었던 것과 달리, 포스트 펑크 리바이벌에 속하는 밴드들은 60년대 후반에서 80년대 초반까지의 포스트 펑크, 개러지 록, 뉴웨이브 등을 구사했던 밴드들의 스타일을 중간 계보 없이 직접적으로 가져와 재현했다는 것에 차이가 있다. [* 굳이 선조를 들자면 1980년대에 결성되어 2000년대 초반까지 활동했다가 해체하고 2011년 재결성한 미국 밴드 [[가이디드 바이 보이시즈]]가 있다. 하지만 가이디드 바이 보이시즈 역시 결국엔 이런 후배들의 흐름과 무관하게 흘러갔다. 참고로 이 씬의 가장 대표적인 밴드인 스트록스는 이 밴드의 직접적인 영향을 받았다.] 본격적으로 성공하기 이전, 그런지로 대표되는 '90년대식 포스트 펑크'가 아닌 포스트 펑크를 구사하는 뮤지션들은 의외로 꽤 많았다. 이 중 유명한 곳이 [[화이트 스트라입스]], [[일렉트릭 식스]]가 인디 시절 활동했던 [[디트로이트]]와 [[예예예스]], [[더 랩쳐]] 등이 있던 [[뉴욕]]. 특히 뉴욕은 [[스트록스]]와 [[인터폴(밴드)|인터폴]]도 거쳐간 곳으로 훗날 포스트 펑크 리바이벌이 흥하면서 아예 '인디 록의 수도'로 자리잡게 된다.[* 사실 뉴욕의 인디 록은 원래부터 유명했다. 당장 최초의 인디 록의 탄생과도 같은 [[벨벳 언더그라운드]]가 뉴욕 출신이고 이후 CBGB를 중심으로 한 뉴욕 펑크, 그 흐름을 계승한 [[소닉 유스]] 등의 밴드가 배출된 곳이 뉴욕이다. 실제로 뉴욕 출신의 대부분의 포스트 펑크 리바이벌 밴드들은 원래 이 지역에 음악, 특히 벨벳 언더그라운드, [[텔레비전(밴드)|텔레비전]], [[카스(밴드)|카스]] 등의 영향을 많이 받았다.] 이후 2000년대 초반에 들어 이 스타일의 밴드들이 성공하기 시작하면서 이런 스타일의 음악은 비로소 '장르' 나 '음악적 흐름'으로서 자리잡게 된다. === 상업적인 성공 === '''2001년에 혜성처럼 등장한 [[스트록스]]의 데뷔 앨범 [[Is This It]]을 통해 포스트 펑크 리바이벌이라는 장르는 본격적으로 유명해지기 시작한다.''' 그 직후 동시에 [[화이트 스트라입스]], 하이브스(The Hives)[* 스웨덴 출신의 5인조 록밴드로 이 대열에 합류한 밴드들 중 공식 활동 및 첫 음반을 낸 시기가 가장 오래되었다. 이들의 곡 Hate to Say I Told You So는 스트록스의 데뷔 앨범보다 2년 전에 녹음되었고, 그 이듬해에 발표된 곡이다.], 바인스(The Vines) 등이 열풍을 불러일으킨다. 이 네 밴드들은 포스트 펑크 리바이벌이라는 장르의 최초의 상업적인 성공을 이끌어낸 밴드들로 평가된다. 10년 전의 얼터너티브 붐 때와는 다르게 이들은 '''미국보다는 영국에서''' 먼저 성공을 거두었고, 이후 점차 미국을 비롯한 전 세계적으로 유명해진다. 이 역시 장르의 독특한 특징 중 하나다. 이 밴드들은 주로 개러지 록에 기반을 두고 있었다. 이후 [[예예예스]]의 메이저 데뷔를 시작으로, 위의 밴드들의 성공에 자극받은 이 장르의 밴드들이 속속 등장한다. 영국에선 [[리버틴즈]](The Libertines), [[블록 파티]](Bloc Party), [[프란츠 퍼디난드]](Franz Ferdinand), [[카이저 칩스]](Kaiser Chiefs), [[악틱 몽키즈]](Arctic Monkeys) 등이 등장하였고, 미국에서는 [[인터폴(밴드)|인터폴]](Interpol), [[더 킬러스]](The Killers), [[킹스 오브 리온]](Kings of Leon)이 등장했으며 그 중 인터폴의 [[Turn on the Bright Lights]]는 광범위한 호평을 받으면서 [[조이 디비전]] 스타일의 음악을 다시금 유행하게 만들었다. [[악틱 몽키즈]]의 2005년 발매한 데뷔 앨범은 그 유명한 [[오아시스]]의 [[Definitely Maybe]]가 갖고 있던 '영국에서 가장 빨리 팔린 데뷔 앨범'의 기록을 갈아치웠다. 이 무렵이 되어서는 주로 개러지 록에 기반을 두고 있던 처음 네 밴드들과 달리 [[포스트 펑크]] 전체로 영역을 확대한다.[* 개러지 록 리바이벌이 아닌 포스트 펑크 리바이벌이라는 단어를 쓰는 이유가 여기에 있다. 이 무렵부터는 [[얼터너티브 록]]처럼 이 장르 역시 딱히 한 스타일로 정의내리는 것이 상당히 어려워진다.] === 몰락 === 하지만 이 흐름은 2007년 정도에 들어서 상당히 약해진다. 스트록스, 인터폴 등의 밴드들의 후속작들은 이들의 데뷔 앨범보다 안 좋은 평가를 받았고, 스트록스, 악틱 몽키즈, 더 킬러스, 예예예스 등은 점차 이 장르로부터 벗어나기 시작했다.[* 악틱 몽키즈가 정식 데뷔한 건 2006년이지만 당연히 밴드 활동은 그 이전인 2002년부터 했었다. 시간적으로는 포스트 펑크 리바이벌의 1.5세대 정도로 분류되어 리바이벌 자체에 넣을지는 좀 애매할 수도 있지만, 2004년에 녹음한 데모를 들으면 알 수 있듯 리바이벌 장르로 시작해서 그들만의 색깔을 찾았다고 보는 게 맞다.] 리버틴즈는 2집내고 해체하고 레이저라잇의 3집은 폭망했으며 코랄도 힘을 잃어버린다. 록 음악 자체의 주도권 역시 [[아케이드 파이어]] 같은 거물 인디 록 밴드들로 인해 물꼬가 트인 수많은 인디 록 밴드들이 이어받게 된다. 악틱 몽키즈 역시 3집을 기점으로 스타일을 바꾸기 시작하여 다시금 도약한 5집 시점에선 브릿팝, 사이키델릭 등이 버무려진 고유의 스타일을 구축했다. 스트록스 같은 경우는 다시금 갱생을 하기도 했으나, 그 음반 역시 포스트 펑크의 범주에 두기는 어려웠다. 게다가, 프론트맨인 카사블랑카는 이미 다른 장르로 자신의 스펙트럼을 넓히고 있다. 킬러스, 킹스 오브 리온, 더 워크맨, [[더 내셔널]] 등의 그룹들은 포스트 펑크의 색을 갖고 출발했으나, 이에 못지 않게 브루스 스프링스틴, 서던 록, 새드코어, 블루스 등의 미국적인 요소들도 강하게 드러냈다. == 미국에서의 성공 == 포스트 펑크 리바이벌은 평론가들의 열광적인 지지와 영국에서의 엄청난 인기에 비해 미국에서의 성공은 제한적이었다. 미국에서는 2000년대에 흐름을 주도한 [[뉴메탈]]과 [[얼터너티브 메탈]], 그리고 [[크리드]]와 [[니켈백]]을 앞세운 [[포스트 그런지]]도 상당한 지분을 2000년대 내내 차지했으며, 2000년대 중반이 되면 [[이모(음악)|이모]] 음악도 상당한 대세가 된다. 음악사를 볼 때에는, 대중성과 많은 사람들에게 얼마나 큰 인기를 얻었는가도 록 음악의 흐름을 이야기할 때에는 상당히 중요하다. 포스트 펑크의 원형에 보다 가까운 밴드들 중 미국에서의 성공을 얻은 케이스는 [[더 킬러스]]가 사실상 유일하다. 후반으로 가면서 음악이 많이 달라지긴 했지만 2004,06,08년에 각각 발매된 1,2,3집 모두 대중적으로 성공했다. 그 외에 성공한 밴드들은 댄서블한 느낌보다는 블루스의 영향을 많이 받으면서 [[화이트 스트라입스]]의 성향에 더 가깝다. 화이트 스트라입스, [[킹스 오브 리온]], [[더 블랙 키스]] 같은 밴드들이 빌보드 모던록-얼터너티브에서도 성과를 거두었고 [[그래미 어워즈]]에서도 여러 번 수상했지만, 대히트라고 할만한 곡은 킹스 오브 리온의 Use Somebody 외에는 눈에 잘 띄지 않는 편. 대신 2007년부터 영국에서는 흐름이 약해진 데 비해 미국에서는 그보다는 몇 년 더 수명을 연장했다. 킹스오브리온의 Use Somebody가 그래미 어워즈 최우수 레코드를 받은 게 2010년이고, 2013년에도 [[더 블랙 키스]]가 주요 부문에 후보로 오르고 록부문 상을 싹쓸이했다. 하지만 2010-11년부터 음악적으로는 ~~국내에서는 인지도가 전혀 없는~~ [[Mumford & Sons]]를 앞세운 포크 록이나 보다 다양한 인디록, 또한 인디팝이나 일렉트로닉 음악들에게 밀리기 시작하여 2014년에는 [[더 블랙 키스]] 같은 대형 밴드 외에는 얼터너티브 안에서도 그다지 잘 보이지 않게 되었다. 스트록스나 인터폴, 예예예스의 새 앨범은 거의 주목받지 못했다. == 대표적인 포스트 펑크 리바이벌 아티스트 == 해당 뮤지션들 중 현 시점에서 포스트 펑크 리바이벌을 구사하지 않는 밴드들도 일부 있다. 여기에서는 '이 장르로 알려짐'을 기준으로 기록. 다른 장르적 특징이 상대적으로 강하게 나타나는 밴드들은 주석으로 따로 표기한다. * '''[[스트록스]]''' * '''[[화이트 스트라입스]]''' * '''[[더 바인즈]]''' * '''[[하이브스]]''' * '''[[인터폴(밴드)|인터폴]]''' * '''[[아케이드 파이어]]'''[* 초기([[Funeral|1집]]~[[The Suburbs|3집]]) 한정. [[인디 록]]의 특징이 가장 뚜렷했으며, [[Reflektor|4집]]부터는 [[얼터너티브 댄스]]로 변화했다.] * '''[[리버틴즈]]''' * '''[[예예예스]]''' * '''[[더 랩쳐]]''' * '''[[카이저 칩스]]''' * '''[[더 킬러스]]''' * '''[[프란츠 퍼디난드]]''' * '''[[더 내셔널]]'''[* [[인디 록]]과 [[포크 록]]의 성격이 짙은 편이다.] * '''[[더 워크맨]]'''[* [[인디 록]]과 [[포크 록]]의 성격이 짙은 편이다.] * '''[[악틱 몽키즈]]'''[* 1집~2집 한정. 3집 이후부터는 펑크를 벗어나 여러 장르의 결합을 시도하는 변화를 꾀했다.] * '''[[더 백신즈]]''' * '''[[블록 파티]]'''[* 록을 기반으로하지만 [[일렉트로니카]]와 [[하우스 음악]]의 성격을 띈다.] * '''[[스푼(밴드)|스푼]]''' * '''[[레이저라잇]]''' * '''[[에디터즈]]''' * '''[[더 코랄]]''' * '''[[더 쿡스]]''' * [[피버독스]] * [[하드파이]] * [[킹스 오브 리온]][* 서던 록의 성격이 짙다.] * [[더 블랙 키스]] == 여담 == * 한국에서는 동시기 [[조선 펑크]]로 위시되는 펑크 사운드가 늦깎이로 유행하고 있었고 얼마안가 [[카우치 사건]]으로 록 음악 전반이 쑥대밭이 되어버린 형편이라 포스트 펑크 리바이벌을 전면으로 내세우고 주목받은 사례가 거의 없는 편이다. 그래도 2000년대 말엽에 [[검정치마]]가 이 장르를 기반으로 갈고닦은 사운드로 인디계의 신성으로 군림하던 바 있었으며, 포스트 펑크 리바이벌의 세련되고 도회적인 사운드는 오늘날까지도 [[모던 록]]의 귀감이 되어줘 길고 가늘게 영향력을 유지하는 중이다. [[분류:포스트 펑크 리바이벌]]캡챠되돌리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