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서 보기문서 편집수정 내역 Les Paul (덤프버전으로 되돌리기) [include(틀:깁슨)] ---- ||<-2> [[파일:Gibson_Les_Paul_59_Historic.jpg|width=100%]] || ||<-2><#000000> {{{+1 {{{#FFFFFF '''Gibson Les Paul'''}}}}}} || || {{{#!wiki style="margin: -5px -10px;" [youtube(6tlSx0jkuLM, height=240)]}}} ||{{{#!wiki style="margin: -5px -10px;" [youtube(4O_YMLDvvnw, height=240)]}}} || ||연주자: [[지미 페이지]]([[레드 제플린]])[br]연주곡: [[Black Dog]]||연주자: [[게리 무어]][br]연주곡: Still Got the Blues|| || {{{#!wiki style="margin: -5px -10px;" [youtube(JcqhvPNiJzo, height=240)]}}} || {{{#!wiki style="margin: -5px -10px;" [youtube(QuL_euRslTc, height=240)]}}} || ||연주자: [[마크 노플러]]([[다이어 스트레이츠]])[br]연주곡: [[Money for Nothing]]||연주자: [[알렉스 라이프슨]]([[러시(밴드)|러시]])[* 특이하게도 순정 레스폴과 같은 튠오매틱 브릿지가 아닌 [[플로이드 로즈]] 브릿지를 단 레스폴을 사용한다. [[깁슨]]에서 출시한 그의 시그니처 레스폴(Gibson Alex Lifeson Les Paul Axcess)또한 Graphtech에서 만든 [[피에조 픽업]] 내장 [[플로이드 로즈]] 브릿지가 들어간다.][br]연주곡: The Spirit Of Radio|| || {{{#!wiki style="margin: -5px -10px;" [youtube(Rz6__sLHPNA, height=240)]}}} || {{{#!wiki style="margin: -5px -10px;" [youtube(RLl800ezYVY, height=240)]}}} || ||연주자: [[슬래시(기타리스트)|슬래시]]([[건즈 앤 로지스]])[br]연주곡: [[November Rain]]||연주자: [[조 보나마사]][br]연주곡: Just Got Paid|| [목차] [clearfix] == 개요 == || [[파일:깁슨 레스폴.jpg|width=100%]] || || {{{#White 왼쪽부터 1974년도 커스텀 화이트, 1957년도 커스텀 블랙뷰티, 1959년도 스탠다드, 1957년도 골드탑, 1958년도 스탠다드.[br]이들 모두 레스폴을 대표하는 불멸의 명기들이다.}}} || [[Gibson|깁슨]]에서 개발한 [[일렉트릭 기타]] 시리즈. [[SG(Gibson)|SG]]와 함께 [[깁슨]]을 대표하는 [[일렉트릭 기타]]이다. 출시 당시부터 많은 기타리스트들이 선택하였고, 현재까지도 입문자들이 [[Stratocaster]]와 더불어 선망의 대상으로 여기며 여전히 사랑하고 있을 일렉트릭 기타계의 불세출의 명작 중 하나이다. == 역사 == === 탄생과 초기 === || {{{#!wiki style="margin: -5px -10px;" [[파일:Les_Paul_The_Log_Guitar.jpg|width=100%]]}}} || || '''[[레스 폴]]이 개발한 The Log 기타''' || [[재즈]] [[기타리스트]]였던 '''[[레스 폴]]'''은 기타리스트였을 뿐만 아니라 기타 루시어이기도 했는데, 당시 거대한 공연장에서 기타 소리의 증폭을 위해 [[어쿠스틱 기타]]에 픽업을 장착하여 공연을 하기 시작하면서 울림통의 중요성이 그 전 시대들보다 줄어들어가고 있던 시기, 아예 울림통을 제거하고 순수하게 픽업만으로 소리를 증폭시키는 구조의 악기를 구상하게 된다. 그는 자신이 구상하고 직접 개발한 ''''The Log''''라는 솔리드 바디 기타를 깁슨사에 가져갔지만, '''픽업 달린 빗자루'''같다며 퇴짜를 맞은 후 라이벌 회사였던 '''[[에피폰]]'''과 접촉한다.[* 이 당시 에피폰은 나름의 입지를 갖추고 깁슨과 경쟁하는 하나의 거대한 악기 기업이었지만, [[1957년]]에 깁슨에게 인수되어서 원조 논쟁은 아무래도 좋을 일이 됐다. 지금은 오히려 에피폰이 깁슨의 저가형 모델을 생산하고 있으니 아이러니한 일.] 에피폰은 깁슨보다 그의 아이디어를 좀 더 긍정적으로 평가했는지 이 악기를 ''''The Clunker''''라는 이름으로 극소량 생산하게 된다. 하지만 당시에는 큰 반향을 일으키지는 못했다. 한편, 이 악기의 울림통이 없는 구조에 주목한 또 다른 기타 회사인 [[펜더]]는 자사의 랩 스틸 기타와 이 울림통 없는 구조, 본인들이 새로 고안한 볼트 온 넥이라는 공법을 합쳐 최종적으로 세계 최초의 양산형 솔리드 바디 볼트 온 넥 일렉트릭 기타인 '''펜더 [[텔레캐스터]]'''를 개발하게 된다. [[Fender|펜더]] [[Telecaster|텔레캐스터]]는 발표와 동시에 큰 판매고를 기록하며 반향을 일으킨다. 이를 지켜보며 위기감을 느낀[* [[깁슨]] 기타의 판매량이 급감했었다.] 당시 [[깁슨]] 사장 '''테드 맥카티'''[* 입사 후 2년만에 사장 자리에 오른 입지전적인 인물이다. 하이엔드 기타회사인 [[PRS]]의 McCarty 모델이 이 사람을 [[오마쥬]]하여 이런 이름을 붙였다는 이야기는 유명하다.]는 그 전보다 더욱 혁신적인 시도를 하기로 마음먹고 [[기타리스트]] [[레스폴|레스 폴]]을 다시 불러와서 깁슨 사상 최초의 솔리드 바디 일렉트릭 기타를 개발하게 된다. 이 새로운 기타는 [[레스폴|레스 폴]]보다 테드 맥카티의 의견이 더 많이 반영되어 기타 바디의 크기를 줄이고[* 테드 맥카티는 어차피 울림통 없이 통나무로 만드는데 그렇게까지 바디가 클 필요가 없다고 생각했다고 한다.], 이전에 ES-175에 적용되어 큰 반향을 일으킨 하단부 싱글 컷어웨이를 적용하였으며, 전통적인 [[마호가니]] 바디에 고전적인 곡선을 살린 아치형의 [[단풍나무|메이플]] 탑[* 레스 폴은 [[단풍나무|메이플]] 바디에 [[마호가니]] 탑을 올리는 것을 주장했다고 한다. 만약 그렇게 됐다면 소리도 크게 다르고 무게도 엄청나게 무거워졌을 것이다.]을 올린 뒤 최종적으로 P-90 픽업을 2개 장착하여 마침내 [[깁슨]]의 기념비적인 첫 솔리드 바디 일렉트릭 기타인 ''''1952 레스폴 골드탑''''모델을 완성한다. || {{{#!wiki style="margin: -5px -10px;" [[파일:Gibson_1952_Original_Les_Paul_Goldtop.jpg|width=100%]]}}} || || '''1952년식 레스폴 골드탑''' || 사실 이 모델에는 많은 이야기들이 담겨 있는데, 원래는 여타 다른 할로우 바디 기타들처럼 트레피즈 테일피스를 장착하려 했지만 넥 앵글이 맞지 않자 바로 [[레스 폴]]이 직접 칼을 들고와서 바디에 구멍 두 개를 뚫은 뒤에 테일피스를 고정 시켰다고 한다. 그리고 모양이 떠있는 그네 모양 같다고 하여 그네 다리 테일피스라고도 부른다. 그 당시에 [[레스 폴]]은 라이브 도느라 바빠서 만날 때마다 자신의 시그니처 기타의 모습이 바뀐 모습을 보고 어리둥절 했다고 한다.--내 시그니처가 아니라 메카티 시그니처인데?-- 골드 탑의 금색 페인팅은 [[레스 폴]]이 [[복]]을 불러오는 금색을 원해서 칠했다는 썰과 [[단풍나무|메이플]] 탑을 가리기 위해 페인팅했다는 썰이 있지만 바디 측면을 보면 [[단풍나무|메이플]] 탑과 [[마호가니]] 바디로 나뉘는 경계가 명확하게 보이므로 앞의 이야기가 조금 더 신빙성이 있는 것으로 보인다. 가끔 위 사진의 골드탑 개체처럼 피니쉬가 까지거나 레릭이 되어 나오는 기타들을 보면 피니쉬가 까진 부분이 은은하게 청록색을 띄는 경우를 볼 수 있다. 이는 피니쉬 마감재에 [[구리]] 가루를 섞어 금빛이 나게 만들었기 때문에 피니쉬 상부 도장이 까지면서 [[구리]] 가루들이 대기중의 [[산소]]에 노출되게 되고 이들이 부식하거나 [[산화]]되면서 녹회색, 청록색에 가깝게 변하기 때문이다. [[자유의 여신상]]이나 [[대한민국 국회의사당]] 돔도 원래는 구리 도금으로 만들어 적갈색에 가까웠으나, 점차 시간이 지나면서 녹회색으로 변색되었다는 것을 생각하면 이해가 빠를 것이다. 아무튼 이후 이 1952년식 레스폴 골드탑 모델을 바탕으로 여러 모델들이 개발되었고, 이때 개발된 레스폴 기타들의 파생 모델들은 현재도 깁슨 레스폴들의 메인스트림급 파생 모델들로 알려지게 된다. 동시에 레스폴은 연식별로 다양한 진보를 거듭하는데, 그 변화는 아래와 같다. * '''[[1953년]]''' || {{{#!wiki style="margin: -5px -10px;" [[파일:Gibson_1953_Original_Les_Paul_Goldtop.jpg|width=100%]]}}} || || '''1953년식 레스폴 골드탑''' || * 트레피즈 테일피스 단일 사양에서 랩어라운드 브릿지가 장착된 모델이 포함되어 두 브릿지를 장착한 모델들이 혼용 생산되었다. * '''[[1954년]]''' || {{{#!wiki style="margin: -5px -10px;" [[파일:Gibson_1954_Original_Les_Paul_Junior_Sunburst.jpg|width=100%]]}}} || {{{#!wiki style="margin: -5px -10px;" [[파일:Gibson_1954_Original_Les_Paul_Custom.jpg|width=100%]]}}} || || '''1954년식 레스폴 주니어''' || '''1954년식 레스폴 커스텀''' || * 트레피즈 테일피스를 장착한 레스폴이 단종되고 랩어라운드 브릿지를 장착한 레스폴만을 생산했다. * 최초의 레스폴 주니어 모델인 '54 레스폴 주니어' 모델이 등장했다. 브릿지 포지션에 속칭 '도그 이어'라고 불리는 P-90 픽업 단 하나만 달려있는 매우 심플한 구조로 출시되었다. * 최초의 레스폴 커스텀 모델인 '54 레스폴 커스텀' 모델이 등장했다. 스탠다드, 주니어 모델과 달리 처음부터 ABR-1 스타일 튠오매틱 브릿지를 장착하여 출시되었으며, 일부 모델들은 빅스비 트레몰로를 장착한 경우도 있었다. * '''[[1955년]]''' || {{{#!wiki style="margin: -5px -10px;" [[파일:Gibson_1955_Original_Les_Paul_Special_TVY.jpg|width=100%]]}}} || || '''1955년식 레스폴 스페셜''' || * 최초의 레스폴 스페셜 모델인 '55 레스폴 스페셜' 모델이 등장했다. * '''[[1956년]]''' || {{{#!wiki style="margin: -5px -10px;" [[파일:Gibson_1956_Original_Les_Paul_Goldtop.png|width=100%]]}}} || || '''1956년식 레스폴 골드탑''' || * 레스폴 스탠다드에도 레스폴 커스텀에 적용되던 것과 같은 ABR-1 타입 튠오매틱 브릿지가 처음 적용되었으며, 일부 모델은 공장 출고 당시부터 빅스비 트레몰로 브릿지를 장착한 경우도 있었다. * '''[[1957년]]''' || {{{#!wiki style="margin: -5px -10px;" [[파일:Gibson_1957_Original_Les_Paul_Standard_Goldtop.jpg|width=100%]]}}} || {{{#!wiki style="margin: -5px -10px;" [[파일:Gibson_1957_Original_Les_Paul_Custom.png|width=100%]]}}} || || '''1957년식 레스폴 스탠다드 골드탑''' || '''1957년식 레스폴 커스텀''' || * 깁슨이 오랜 연구 끝에 개발한 PAF 험버커 픽업을 장착한 첫 레스폴 모델인 '57 레스폴 스탠다드 골드탑' 모델이 등장했다. 해당 모델은 이후 현재까지 이어지는 깁슨 레스폴 스탠다드의 원형이 된다. * 마찬가지로 레스폴 커스텀의 가장 상징적인 연식 중 하나인 '57 레스폴 커스텀' 모델이 등장했다. 다른 레스폴 모델들과 달리 PAF 험버커 픽업 세 개를 장착하여 출시되었으며, 빅스비 트레몰로 브릿지를 장착한 모델 역시 준비되어 있었다. * '''[[1958년]]''' || {{{#!wiki style="margin: -5px -10px;" [[파일:Gibson_1958_Original_Les_Paul_Standard.png|width=100%]]}}} || || '''1958년식 레스폴 스탠다드''' || * 처음으로 골드 탑 대신 가장자리로 갈 수록 점차 색깔이 진해지는 반투명 '썬버스트(Sunburst)' 피니쉬를 적용한 레스폴 스탠다드 모델이 등장했다. 해당 연식 스탠다드는 이후 '58 스탠다드' '58 버스트' 등으로 불리며 50년대 후반 빈티지 깁슨 레스폴을 대표하는 모델이 된다. * '''[[1959년]]''' || {{{#!wiki style="margin: -5px -10px;" [[파일:Gibson_1959_Original_Les_Paul_Standard.png|width=100%]]}}} || || '''1959년식 레스폴 스탠다드''' || * 기존에 평범한 나무 무늬를 가진 플레인 메이플 탑 대신 화려한 플레임 메이플 탑을 올려 장식성을 강화한 레스폴 스탠다드 모델들이 본격적으로 등장했다. 이후 이 모델은 '59 스탠다드', '59 버스트'로 불리며 빈티지 깁슨 연식 중 가장 상징적인 모델인 동시에 매니아들 사이에서 어마어마한 고가에 거래되는 모델이 된다. * '''[[1960년]]''' * 바로 전년도 1959년식 레스폴이 워낙 유명한데다, 1968년부터 재생산된 "60년대식 레스폴"처럼 큰 스펙 변화가 있는 것도 아니기 때문에 인지도는 상대적으로 떨어진다. 하지만 과도기적 모델로 59년식보다 약간 더 가늘어진 넥 덕분에 59 레스폴보다 연주하기 편하고 60s 레스폴보다는 더 빈티지하다는 이유로 가장 밸런스가 좋은 레스폴로 꼽는 경우도 있다. 디자인적으로는 키스톤 헤드머신을 가지고 있어 59 레스폴과 비슷하지만 레스폴 최초로 Slim Taper Neck을 채택한 기념비적인 모델이다. 최근에는 복각되는 빈도가 매우 적지만 과거 간혹 커스텀샵 한정모델로 생산된 적이 종종 있었다. === 신형 레스폴 === 레스폴의 발표 이후 [[1954년]], [[Fender|펜더]]의 [[Stratocaster|스트라토캐스터]]가 큰 인기를 얻자 레스폴은 곧 낡은 구식 기타 취급을 받았으며 판매량이 급감하게 된다. 이를 타개하기 위해 [[깁슨]] 사장 테드 매카티는 다양한 시도([[Flying V|플라잉 V]], [[Explorer(Gibson)|익스플로러]] 발매)를 하지만 수십 대 팔리는 데 그치는 처참한 실패를 경험한다. || {{{#!wiki style="margin: -5px -10px;" [[파일:Gibson_1961_Original_Les_Paul_SG_Cherry_Front.jpg|width=100%]]}}} || {{{#!wiki style="margin: -5px -10px;" [[파일:Gibson_1961_Original_Les_Paul_SG_Cherry_Headstock.jpg|width=100%]]}}} || || '''1961년식 레스폴 스탠다드''' || '''1961년식 레스폴 스탠다드의 헤드스톡''' || [[1961년]], [[깁슨]]은 솔리드 바디 [[일렉트릭 기타]] 라인의 혁신 및 차별화를 위해 기존에 판매하고 있던 레스폴을 완전히 단종시키고, 훗날 [[SG(Gibson)|SG]]라고 불리우게 될 '''신형 레스폴'''을 선보인다. 이 신형 레스폴은 그 전까지 레스폴에서 지적되던 여러 문제점들을 해결하여 성공적으로 구형 레스폴의 자리를 대체할 것이라고 생각되었다. 이 제품은 분명 바깥쪽으로는 레스폴이라는 이름으로 마케팅 되고 있었지만, 깁슨 내에서는 '''S'''olid '''G'''uitar에서 각각 앞글자를 따와 '''SG'''라고 불리고 있었다. 하지만 이 신형 레스폴이 출시되고 성공적으로 잘 판매되고 있을 때 즈음인 [[1963년]], 기타리스트 레스 폴의 인기나 지명도가 점점 줄어들었고, 레스 폴 본인이 이 '신형 레스폴'의 디자인에 전혀 만족하지 못했던데다, 결정적으로 그가 아내 메리 포드와 이혼 문제에 휘말리면서 '레스폴'이라는 이름으로 판매되고 있던 SG의 마케팅에 큰 문제가 생긴다.[* 지금도 그다지 인식이 좋지 않지만, 현재 [[21세기]] 이상으로 보수적이었던 [[미국]] 사회에서 이혼은 사회적으로 상상을 초월할 정도로 부정적인 일이었다.] 레스폴은 이러한 여러 이유를 들어 깁슨 측에 자신의 이름으로 판매되고 있던 제품들에서 본인의 이름을 지워줄 것을 요청하였고, 이 신형 레스폴은 비로소 레스폴이라는 이름을 벗어던지고 최종적으로 SG라는 이름으로 판매되기 시작했다. 이후의 깁슨 SG의 역사에 대해서는 [[SG(Gibson)]] 문서를 참조. [[1960년대]] 중반, [[롤링 스톤즈]]의 [[키스 리처즈]], [[에릭 클랩튼]]을 비롯한 여러 유명 [[기타리스트]]들이 레스폴을 사용하기 시작하고, 레스폴의 소리에 대한 재평가가 이루어지게 된다. 이때부터 레스폴에 사용된 PAF 험버커의 강한 출력과 레스폴 특유의 소리가 [[록 음악|록]]음악에 알맞다는 것이 알려지게 되고, [[기타리스트]]들의 레스폴에 대한 수요가 증가하게 된다. 이후 [[1968년]], 레스폴 스탠다드의 생산이 재개[* 그리고 당시 출시된 모델에 장착된 얇은 넥은 '60's Slim Taper Neck' 이라는 이름으로 스탠다드에서 고를 수 있는 옵션이 된다.]되며 새로운 커스텀 모델인 '68 커스텀'과 P-90 픽업, PAF 험버커 등을 장착한 '68 스탠다드 골드탑'이 재생산된다. 이 때부터 스탠다드와 커스텀 모델에 금속 키드니 또는 오벌 모양 튜너가 장착되기 시작한다. === Norlin Era 시기 === || {{{#!wiki style="margin: -5px -10px;" [[파일:Gibson_1973_Original_Les_Paul Custom_CS.jpg|width=100%]]}}} || || '''1973년식 레스폴 커스텀''' || 이후 [[1969년]], [[깁슨]]사는 'Norlin Corporation'이라는 회사에게 인수되며, [[1985년]]까지 ''''Norlin Era''''라고 불리는 시기를 맞는다. Norlin Corporation은 다양한 신형 모델들을 출시하는 한편, 기존에 잘 생산되고 있던 레스폴 기타들에도 여러 사양 변경을 가져오는데, 이 때 출시한 마호가니/메이플/마호가니 샌드위치 바디 레스폴이나 3피스 넥, 그 외 다양한 변종 레스폴 모델들은 그야말로 흑역사로 묻히게 된다. 이후 [[1986년]]에 [[깁슨]]의 소유권이 바뀌고 회사가 정상화되기 전까지 이러한 일이 지속되었으며, 이는 마치 [[Fender|펜더]]의 [[CBS(미국 방송)|CBS Era]] 시절을 떠올리게 하는 부분이기도 하다. || {{{#!wiki style="margin: -5px -10px;" [[파일:Norlin_Era_Les_Paul_Custom_Pancake_Body.jpg|width=100%]]}}} || {{{#!wiki style="margin: -5px -10px;" [[파일:Norlin_Era_Les_Paul_3pc_Neck.jpg|width=100%]]}}} || || '''3피스 바디를 사용한 Norlin Era 레스폴 커스텀의 바디 측면'''[* 바디 중앙에 진한 선은 마호가니 층 사이에 끼워넣어진 메이플 층이다.] || '''3피스 넥을 사용한 Norlin Era 레스폴의 넥 후면''' || Norlin Era 레스폴들의 가장 큰 특징으로는 상술했듯 전통적인 방식으로 바디 목재를 가로면끼리 접합하여 깎아내는 것이 아닌, 세로로 접합한 뒤 깎아내는 공정으로 만들어졌다는 것이다. 그 외에 켈러 브릿지나 TP-6[* 마치 [[플로이드 로즈]]처럼 브릿지 테일피스 쪽에서 튜닝을 조정할 수 있는 파인 튜너가 달린 브릿지로, 80년대에 자주 볼 수 있었다.] 80년대에 자주 사용되던 브릿지를 장착한 레스폴들이 본격적으로 나오기도 했으며, 바디 앞뒤나 3피스 넥 중간에 플레임 메이플을 사용하여 장식적인 부분을 크게 강화한 레스폴도 이 시기에 처음 본격적으로 등장하였다.[* 이러한 장식적인 부분이 강화된 레스폴 모델들의 컨셉은 추후 등장하게 될 레스폴 슈프림, 레스폴 엘레강스, 레스폴 울티마같은 모델들에 계승된다.] 그 외에도 아날로그 신디사이저로 유명한 [[moog|무그]]사를 인수한 Norlin Corporation 측에서 무그의 기술력을 사용하여 바디 내에 [[컴프레서(음향)|컴프레서]]나 [[신디사이저]]같은 특이한 기능들을 내장한 레스폴 모델들(ex. 레스폴 아티스트 등) 출시하기도 했다. 특히나 70년대, 특히 70년대 초에 생산된 레스폴 커스텀 모델들은 그 어마어마한 무게 탓에 말이 많았었다. 정말 무거운 개체는 '''6kg'''에 가까운 무게가 나오기까지 했을 정도... 이 정도면 가벼운 편에 속하는 [[Stratocaster|스트랫]] 두 대를 한꺼번에 들고 연주하는 것과 비슷한 중량이다. 영미권쪽 커뮤니티에서는 아예 [[https://guitarquarter.com/wp-content/uploads/2021/04/Heaviest-objects-in-the-universe-Early-70s-Les-Paul-Custom-Guitar-Quarter-1536x1216.png|이런 짤]][* 우주에서 가장 무거운 물질: [[태양]], [[중성자별]], [[블랙홀]], '''70년대 초에 생산된 레스폴 커스텀''']까지 만들면서 깔 정도이다. 이러한 레스폴 커스텀 모델들의 무게 관련 이슈는 깁슨이 70년대에 레스폴 커스텀 라이트라는 새로운 모델을 만드는 계기가 되었다. 다만 명심해야 할 점은 Norlin Era가 깁슨에게 있어 100% 암흑기였냐고 물어본다면 또 그렇다고 단언하기는 힘들다는 점이 있다. 상술했듯, 현재 커스텀 샵이나 M2M에서 선보이고 있는 장식성이 강화된 레스폴 모델들이나, 여러 목재들을 활용한 악기들의 초기 모습들이 이 시기에 정립되었는데다, 또 드물지만 이 시기에 생산된 악기들을 선호하는 사람들도 분명 있기 때문. 특히 70년대에 처음 생산되었던 레스폴 디럭스같은 모델들은 지금까지도 오리지널 콜렉션에 당당하게 들어가 판매되고 있다. || {{{#!wiki style="margin: -5px -10px;" [[파일:Gibson_Les_Paul_TWR_vs_NWR.png|width=100%]]}}} || || '''트레디셔널 웨이트 릴리프가 적용된 레스폴 바디(좌측)와 아무런 공정이 되어있지 않은 논 웨이트 릴리프 바디(우측)''' || [[1982년]]부터 [[1983년]]사이 어느 순간부터 깁슨은 레스폴 기타들의 무게를 줄이기 위해 바디에 사용되는 마호가니에 9개의 구멍을 뚫기 시작하였으며, 이는 현재 ''''트레디셔널 웨이트 릴리프(Traditional Weight Relief)''''라고 불린다. 이 트레디셔널 웨이트 릴리프는 챔버드 웨이트 릴리프, 모던 웨이트 릴리프 등의 후속 공법들이 사용되기 전인 [[2000년대]] 중반까지 사용된다. === Norlin Era 이후 === [[1993년]], 깁슨 커스텀샵이 출범되며 57 레스폴 커스텀, 59 레스폴 스탠다드 등의 과거 모델들을 재현한 시리즈들이 생산되기 시작하였으며, 이는 현재까지도 이어지고 있다. 특히 [[1980년대]] 후반부터 [[1990년대]] 후반까지 대략 10년동안[* 일부 보수적인 유저들은 [[1990년대]] 초반까지로, 반대로 관대한 유저들은 2004년까지로 이 시기를 잡기도 한다.] 생산된 레스폴 기타들, 더 나아가 깁슨 악기 전반은 훌륭한 QC, 깁슨의 황금시대라고 불리던 [[1950년대]]로 회귀하려는 시도, 사용하는 목재의 질적 우수성 덕에 유저들 사이에서 ''''굿 우드 시대(Good Wood Era)''''라고 불리면서 좋은 평가를 받기도 했다.[[https://youtu.be/wjg3GjnOJsE|깁슨의 굿 우드 시대에 대한 영상]] [[2004년]]부터는 기존에 깁슨 USA에서 생산되던 일반 레스폴 커스텀 모델들까지 전량 깁슨 커스텀 샵으로 옮겨 생산하기 시작했으며, 이 기조는 현대까지 이어져오고 있다. 여담으로 일부 매니아중에는 깁슨 USA에서 생산된 레스폴 커스텀 모델을 좀 더 선호하는 경우도 있다. || {{{#!wiki style="margin: -5px -10px;" [[파일:Gibson_Chambered_Weight_Relief_Les_Paul_Body.webp|width=100%]]}}} || {{{#!wiki style="margin: -5px -10px;" [[파일:Gibson_Les_Paul_Chambered_Weight_Relief_X_Ray.jpg|width=100%]]}}} || |||| '''챔버드 웨이트 릴리프가 적용된 레스폴의 바디''' |||| [[2006년]]에 [[깁슨]]은 레스폴 스탠다드 시리즈에 '''챔버드 웨이트 릴리프(Chambered Weight Relief)'''를 도입한다. 이 챔버드 웨이트 릴리프 공법은 바디에 9개의 구멍을 뚫던 기존의 방식을 넘어가서 아예 바디 내부를 세미 할로우 바디 기타처럼 파낸 뒤에 탑을 얹는 방식으로, 본래는 [[1990년대]] 후반부터 [[2000년대]] 초에 생산된, 레스폴 슈프림이나 레스폴 엘레강스같은 동시기에 생산되던 모던한 성향의 일부 특수 모델들에 한정해 적용되던 공법이었으나,[* 둘 다 챔버드 웨이트 릴리프로 퉁쳐서 부르기도 하나, 이 둘에 적용되었던 챔버드 웨이트 릴리프는 상단 사진에 나온 것 이상으로 본격적으로 적용되었다. 주된 차이는 각종 조작부 부품이 들어가는 하단 캐비티 부분까지 챔버드 처리가 진행되었는지의 차이다.[[https://www.mylespaul.com/attachments/033cd824-74b3-4aa5-b75c-f3331535dd95-jpeg.408102/|레스폴 엘레강트와 슈프림의 웨이트 릴리프 (사진 오른쪽부터 각각 첫번째, 두 번째)]]] [[2006년]]을 기점으로 무게를 줄이기 위해 기존에 트레디셔널 웨이트 릴리프 공법으로 생산되던 일반 레스폴 모델들에까지 확장 적용되었다. 문제는 악기 울림에 영향을 크게 줄지도 모를 바디를 대폭 파내고서도 무게가 그리 생각만큼 줄어들지 않았다는 것이다. 실제로 웨이트 릴리프가 적용된 스탠다드 모델들의 무게보다 목재 건조에 더 긴 시간과 정성을 들인 커스텀 샵 모델의 논 웨이트 릴리프 바디 무게와 엇비슷한 경우가 꽤 있었다. 이 시기 트레디셔널 시리즈는 이름대로 기존에 사용되던 트레디셔널 웨이트 릴리프를 그대로 사용한데다, 전반적으로 훨씬 깁슨 특유의 빈티지한 맛을 스탠다드 이상으로 잘 살렸다는 평가를 받으며 빈티지 깁슨의 감성을 추구하는 유저들이 오히려 더 저렴한 트레디셔널 시리즈로 몰리게 되는 결과를 만드는 데 일조한다. || {{{#!wiki style="margin: -5px -10px;" [[파일:Gibson_Les_Paul_Modern_Weight_Relief_X_ray.jpg|width=100%]]}}} || {{{#!wiki style="margin: -5px -10px;" [[파일:Gibson_Les_Paul_Ultra_Modern_Weight_Relief_X_ray.jpg|width=100%]]}}} || || '''모던 웨이트 릴리프가 적용된 레스폴 바디''' || '''울트라 모던 웨이트 릴리프가 적용된 레스폴 바디''' || 기존에 레스폴을 사용해오던 많은 유저들이 챔버드 바디에 부정적인 입장을 보이자 [[깁슨]]은 [[2012년]] 봄에 '''모던 웨이트 릴리프'''를 도입한다. 바디에 구멍을 뚫는다는 개념은 과거 사용되던 트레디셔널 웨이트 릴리프와 동일하지만 구멍의 모양과 위치가 바뀌었으며[* 바디 내의 빈 공간을 몇 개로 나눠서 뚫은 것으로, 모양 때문에 [[갈비뼈]] 바디(...)라고도 한다. [[PRS]]의 기타 중에서도 유사한 방식으로 구멍을 뚫은 기타가 있다.] [[2017년]]도에는 기존 모던 웨이트 릴리프를 기반으로 파내는 부분들의 면적을 약간 더 늘린 '''울트라 모던 웨이트 릴리프'''를 도입하여 현재에 이르고 있다. || {{{#!wiki style="margin: -5px -10px;" [[파일:Gibson_2015_Les_Paul_Traditional.png|width=100%]]}}} || || '''2015년식 깁슨 레스폴 트레디셔널''' || [[2015년]]도에 [[기타리스트]] [[레스 폴]]의 탄생 100주년을 기념하여[* 그래서 헤드스톡을 보면 일반적인 '''Les Paul MODEL''' 대신 좀 더 둥글둥글한 필기체로 '''Les Paul 100'''이라고 쓰여있다.] 깁슨 USA에서 나온 레스폴, SG 모델들은 유달리 유저들 사이에서 평가가 극악으로 좋지 못한 것으로 유명한데--고인드립--, 깁슨에서 그간에 얻은 기술력을 바탕으로 개발한 다양한 기능들을 넣고, 개선된 부품들을 사용하여 만든 '''진보된 레스폴'''이라는 컨셉으로 출시하였으나, 툭하면 고장나는 자동 튜너, 마모 이슈가 있는 금속 제로 프렛 너트, 연주하기 불편한 넥 등 다양한 문제들 탓에 [[2010년]]대 이후 최악의 지뢰연식이라는 평가가 많다.[* 커스텀 샵에서 생산되던 모델들은 이러한 변화들을 피해갔다. 스펙이 변화된건 어디까지나 깁슨 USA의 정규 모델들.][* [[뮬(사이트)|뮬]] 악기장터나 리버브같은 악기 중고거래 사이트들을 보면 2015년식 레스폴만 다른 연식들 대비 유달리 판매가가 낮은 모습을 볼 수 있다. 이러한 2015년식 깁슨 USA 기피 현상은 신품 악기들에도 예외는 아니었는지, 국내에서 유명한 몇몇 악기점들에서는 출시 후 대략 5, 6년이 지날 동안 이때 들어온 신품 물량들이 악성재고로 남아 고가의 악기임에도 눈물의 떨이쇼를 진행하거나, 구입 시 결함이 있는 부분들(헤드머신, 너트 등)을 전부 갈아치울 수 있을 만큼의 정품 부품들을 사은품으로 함께 제공하는 등 난리도 아니었다. 발매 당시 유저들의 반응[[https://m.blog.naver.com/PostView.naver?isHttpsRedirect=true&blogId=bokygenius&logNo=220354761622|#]][[https://gall.dcinside.com/board/view/?id=instruments&no=1301017|#]]] 심지어 이런 지나치게 급진적인 변화들을 '''기존에 잘 생산되던 빈티지 성향 모델들을 전부 단종시킨 뒤에 선보였다.''' 이 새로운 시도는 유저들에게 그 전부터 웨이트 릴리프 관련 이슈, 사용하는 목재들의 질적 하락, QC 이슈 등 불안불안하던 깁슨이 간만에 대형 사고를 터뜨렸다는 평가를 받았다. 2015년도의 좋지 못한 평가들을 뒤로 한 깁슨은 급하게 레스폴을 포함한 대부분의 자사 악기들의 사양을 그 전에 생산하던 사양으로 되돌렸으나, 왜인지 여기서도 모든 라인업을 전부 트레디셔널(T) 시리즈와 하이 퍼포먼스(HP) 시리즈로 나누어 출시하기로 결정하였다. 분명 이름은 레스폴 '''트레디셔널'''인데 전혀 전통적이지 않은, 오히려 모던한 기능이 더 많이 들어가있는 해괴한 악기들 (ex. 레스폴 트레디셔널 HP)이 등장하게 된 것. 당연히 이러한 악기들은 유저들 사이에서 큰 반감을 불러일으켰다. 결국 이렇게 점점 평가가 떨어지던 깁슨은 [[2018년]]경 최종적으로 파산을 신청하며, CEO였던 헨리 저스키위츠는 채권자들에 의해 쫓겨난다. 자칫하면 다시는 레스폴을 포함한 모든 깁슨 모델들이 신품으로 나오는 모습을 보기 어려워질 수도 있었으나... === 현재 === 파산 후, 새로운 CEO, 투자자들과 함께 다시 한 번 기사회생한 [[2018년]]도 이후로 깁슨은 지나치게 급진적인 변화를 지양하고 빈티지한 성향의 레스폴 모델들은 오리지널 콜렉션으로, 좀 더 모던한 성향의 레스폴은 모던 콜렉션으로 각각 분류하고, 빈티지 지향 모델들에 훨씬 집중하고 있다. 그러는 한 편, 데모 샵이나 모드 콜렉션같은 별도 라인업을 통해 새롭게 리피니쉬되거나 일부 사양이 변경된 특수한 레스폴 모델들을 선보이고 있다. 하지만 [[록 음악|록]], [[메탈(음악)|메탈]] 장르가 점차 하향세를 타고, 모던한 연주감과 사운드를 가진 신흥 브랜드 악기들(ex. [[Suhr]], [[탐 앤더슨]], [[PRS]] 등)의 부상, [[R&B]]같은 장르들에 보다 적합한 [[펜더]] 스타일 악기들의 반등으로 인해 레스폴은 현재 과거보다 그 위상과 인지도가 많이 축소된 상태이다. == 특징 == 유선형의 바디 모양에 아치형의 탑이 올려져 있고 헤드는 한권의 펼친 책의 곡선을 표현하여 매우 고전적이며 아름다운, 흡사 클래식 현악기 같은 형태를 가지고 있다. ~~[[펜더빠]]나 [[슈퍼스트랫]]빠들은 이걸 [[통기타]] 모양 같다며 깐다.~~ [[마초]]적인 이미지를 가진 [[기타리스트]]들이 많이 사용하여 '''멋있는 기타의 대명사'''로 알려져 있다. 디자인 이외의 특징은 두 개의 [[험버커 픽업]]을 사용하는 대표적인 기타이며, [[Telecaster|텔레캐스터]]나 [[Stratocaster|스트라토캐스터]]등의 롱 스케일(25.5인치, 648mm)과는 달리 미디엄 스케일(24.75인치, 628mm)이라는 점이다. 이는 대부분의 [[깁슨]] [[기타]]에 해당되며, [[깁슨]] 특유의 톤을 만들어내는 데 일조한다. === 장점 === 그야말로 '''범용기타.'''[* '범용'이라는 것이 활용 범위가 넓다는 것이지 만능을 의미하지는 않는다. [[Telecaster|텔레캐스터]]나 [[Stratocaster|스트라토캐스터]]로 상징되는 싱글 코일 픽업 특유의 --가슴을 시원하게 하는 깽깽이--소리는 죽었다 깨어도 못낸다.] 우아한 곡선과는 달리 매우 출력이 강하고 두꺼운 톤을 가지고 있기 때문에, [[록 음악|록]]이나 [[메탈(음악)|메탈]]에 많이 사용되고 있지만, 실제로는 '''궁극의 범용기타'''로 불릴 정도로 클린 톤과 드라이브 톤 모두 훌륭하다. 아래 다양한 장르에 사용된 예시를 보면 잘 알 수 있다. 굳이 [[어쿠스틱 기타]]에 비유하자면 따뜻하고 중후한 중저음이 도드라지는 '''[[C.F.Martin&Company|마틴 기타]]'''의 음색에 비유할 수 있다. || {{{#!wiki style="margin: -5px -10px;" [youtube(cyIi06NpoYY)]}}}|| {{{#!wiki style="margin: -5px -10px;" [youtube(SFiv9M577a4)]}}} || || '''[[재즈]]''' || '''[[펑크 음악|펑크]]''' || || {{{#!wiki style="margin: -5px -10px;" [youtube(AZeLvBc663E)]}}}|| {{{#!wiki style="margin: -5px -10px;" [youtube(7altszNAB_U)]}}} || || '''[[록 음악|록]]''' || '''[[메탈(음악)|메탈]]''' || 그 외에도 [[유튜브]]에 Les paul 뒤에 원하는 장르를 적어 검색하는 것으로 레스폴의 매력을 느껴볼 수 있다. 톤적인 특징으로는 대체로 험버커 픽업을 장착하여 전반적인 출력이 강하고, 노이즈에 강하다. [[디스토션(음향기기)|하이게인 디스토션]] 이펙터를 먹여도 일반 클린 톤과 노이즈가 크게 차이나지 않는다. [[Stratocaster|스토라토캐스터]]가 동일한 조건에서 소음이 심하게 난다는 것을 생각하면...[* [[스트라토캐스터]]에 주로 사용되는 싱글 코일 픽업은 외부에서 전달되는 험 노이즈가 들어오는 것을 막을 수 없다는 구조적 결함이 있기에, 이렇게 들어온 험 노이즈가 하이게인 디스토션을 통과하면서 증폭되는 현상이 일어난다. 그래서 일부 기타리스트들은 스트라토캐스터를 메탈 음악 등 빡센 장르에 써먹기 위해 노이즈 게이트 이펙터를 함께 사용하는 식으로 극복하는 경우도 있다. 레스폴의 경우 이런 작업이 전혀 필요하지 않다는 것에서 스트라토캐스터보다 유리한 셈.] 다만 노이즈에 강한 험버커 픽업의 설계와는 달리 [[깁슨]]의 마감 문제 때문인지는 몰라도 간혹 노이즈가 꽤 심하게 발생하는 경우도 종종 있다.[[https://musiclesson.tistory.com/entry/%EA%B9%81%EC%8A%A8-%EB%A0%88%EC%8A%A4%ED%8F%B4%EC%9D%98-%EB%85%B8%EC%9D%B4%EC%A6%88-%EB%AC%B8%EC%A0%9C|#]] 심지어 [[조 보나마사]]가 레스폴의 톤에 관해 강의하는 영상에서도 하이 게인이 아닌 사운드임에도 기타를 연주하지 않을 때 노이즈가 꽤 강하게 발생한다. [[https://www.youtube.com/watch?v=ZkGCvLstPrE|#]] 아마도 쉴딩 등의 마감을 하지 않기 때문인 것으로 보인다. [[https://www.premierguitar.com/articles/9795-wire-it-up|링크]]의 사진을 보면 알겠지만 내부 기판의 상태는 바디 목재 내부에 아무런 처리를 하지 않은 채 여러 전선, 포텐셔미터, 캐패시터 등이 그대로 나무에 고정된 상태이다. 앰프 게인, 페달 오버드라이브나 디스토션을 사용할 때의 게인 질감이 시원시원하고 쭉쭉 뻗는다는 점도 장점. 거기다가 기본 톤 자체가 매우 따뜻하고 중저음역대가 강조되는 음색이기에 빈티지 성향 기타들 중에 이 이상으로 광범위하게 [[록 음악|록]], [[메탈(음악)|메탈]]에 최적화된 기타는 찾기가 힘들다. 아이러니하게도 [[레스폴]] 본인은 생전에 [[일렉트릭 기타]]를 개발하면서 최대한 깔끔한 클린 톤이 나오는 [[기타]]를 만들기 위해 노력했는데, 상당수의 사용자들은 디스토션을 먹여서 사용하고 있다. 기본적으로 마샬 JCM 800에 다른 어떤 페달 없이 앰프 게인 10으로만 먹이고 치는 레스폴의 맛은 모든 빈티지 애호가들의 로망중 하나다. 그만큼 마샬과 레스폴의 조합은 검증된 조합이다. 기본적으로 튠 오 매틱 브릿지가 장착되어 스트링 교체가 굉장히 간편한 것도 장점이라고 할 수 있다.[* 비교적 줄을 갈기 편한 축인 어쿠스틱 기타와 비교해도 이쪽이 훨씬 갈기 편하다. 웬만한 입문자들도 (니퍼로 줄을 끊는 과정을 하지말고)줄을 풀어서 빼고나면 별도의 설명 없이 줄 끼우는 법을 바로 알 수 있다.] [[펜더]]의 대부분 기타들보다는 확실히 스트링 교체시간이 빠르며, [[Floyd Rose|플로이드 로즈]] 브릿지를 사용하는 [[슈퍼스트랫]]들과 비교한다면 천국이나 다름없다. === 단점 === '''무겁다.''' 가볍다는 개체들도 3kg대 후반, 정말 무거운 개체들은 '''4kg대 후반'''까지 무게가 올라가는 경우도 있으며, 평균 무게로 따져도 [[베이스 기타]]에 맞먹는 무게를 보여준다. 심지어 같은 모델이어도 제품마다 무게차이가 나는데, 동일 기종에서 500g 이상 차이나는 경우도 있다. [[Stratocaster|스트랫]]이 평균 3kg대 중반정도의 무게이니 보면 엄청나게 무거운 셈. --웃긴 건 [[Gibson|같은 회사]]의 [[SG(Gibson)|SG]]는 매우 가볍다.-- [[베이스 기타|베이스]]와 비교해봐도 그 덩치가 평균 4kg정도니, [[베이스 기타|베이스]]보다 작은 [[기타]]가 4kg면 정말 무거운 거다. 그러나 아무리 무겁다고는 해도 대부분 연주에 심각한 무리가 간다거나 하는 수준까지는 아니다. 레스폴을 메인 악기로 사용하는 [[여성]] [[기타리스트]]들도 꽤 많으며, 오히려 스트랫 종류들은 묵직한 느낌이 없어서 싫다는 사람들까지도 있으니 레스폴의 무게에 대한 이슈는 어디까지나 취향 차이, [[케바케]]이다. 뒤로 꺾인 3:3 헤드스톡 탓에 3번 줄 튜닝이 잘 틀어지는 문제도 있다. 대처방법으로 너트에 [[립밤]]이나 넛소스를 바르거나, 스트링 정렬 보조기구를 헤드에 장착하기도 한다. 테일피스 위쪽으로 스트링을 꺼내서 스트링을 감는 Top wrapping 방식도 있는데, 일반적인 장착법과 비교하면 전반적인 스트링 장력이 줄어들어 밴딩에 조금 더 유리해진다는 장점도 가진다. [[조 보나마사]]가 이 Top wrapping 방식을 애용하는 대표적인 기타리스트이다. 정비 계열도 조금 까다롭다. 단순히 싱글 코일 픽업을 쓰는 [[Stratocaster|스트랫]]보다는 내부 구조가 복잡한 게 흠. 트러스로드 손보려고 해도 보호커버가 있어서 기타 스트링을 재껴낸 다음에 커버를 열고 손봐야한다. [[Stratocaster|스트랫]]은 그냥 끼우고 돌리면 끝.[* 사실 [[Stratocaster|스트랫]]도 빈티지 모델의 경우 트러스로드 조정 나사가 넥 하단에 있어 조정하려면 넥을 아예 분리해야 하는 물건이 있긴 하다.] 게다가 셋인넥(글루디드 넥)방식으로 조립된 상태라 트러스로드 사망, 넥 자체 파손 등 넥 쪽에 문제가 생기면 '''여러모로 손보기가 참 난감하다.''' 사실 이게 제일 큰 단점이다. 이는 대부분의 [[깁슨]] 기타 카피에서도 동일한 문제인데, 일부 레스폴 카피 중 [[Stratocaster|스트랫]]과 동일하게 볼트온 방식으로 만든 물건들이 있긴 하다. 하지만 그런 물건들을 위한 교체용 스페어 넥을 구하는 것이 막막하다는 점을 고려해본다면 있으나 마나일 것이다. === 영향 === 일단 [[깁슨]]의 [[자회사]]인 [[Epiphone|에피폰]]에서는 저가형 모델을 발매한다. [[Epiphone|에피폰]]항목을 보면 알겠지만 본래 [[Epiphone|에피폰]]은 나름 본인들만의 시리즈를 가지고 있는 회사였으나 [[깁슨]]에게 인수당한 뒤, [[깁슨]]의 [[자회사]]로 변모하면서 저가형 레스폴을 여럿 생산하고 있다. 특히나 눈여겨 볼 만한 점은 본가 [[깁슨]]에서는 잘 보기 힘든 유니크한 색상이나 사양의 레스폴들을 상대적으로 저렴한 가격에 생산한다는 점. [[깁슨]] 말고도 다른 메이커에서도 카피해서 많이 만들고 있다. 카피 모델은 여러 회사에서 다양한 가격대로 시판되고 있다. 변형된 모델 중에 유명한 것으로 [[ESP(기타)|ESP]]의 ECLIPSE 모델이 있다. 앞에서 볼 때는 컷어웨이 부분을 제외하면 레스폴과 거의 유사하다. 하지만, 앞 모양만 레스폴과 비슷할 뿐 바디 뒷부분이 몸통의 굴곡에 맞춰 [[Stratocaster|스트라토캐스터]]처럼 컨투어 처리되었으며, 컷어웨이부분을 더 깊게 파고 넥의 연결부분도 깎아내서 하이 프렛 연주가 편리하도록 되어있다. 편의성과 사운드로 볼때 레스폴과는 완전히 전혀 다른 기타이며 오히려 [[슈퍼스트랫]]에 훨씬 더 가까운 기타라도 봐야 한다. 그 외 레스폴에서 영향을 받아 만든 기타로 [[야마하]]의 [[SG(YAMAHA)|SG]]시리즈가 있는데, 경우 레스폴과 [[SG(YAMAHA)|SG]]의 디자인과 설계방식을 합쳐서 독자적인 악기를 만들어냈다. 사용해 본 사람들의 말로는 정말 무겁다고 한다. [[PRS]] 또한 레스폴에서 많은 영향을 받았으며[* 셋인넥 방식의 제작 공정, 마호가니 넥, 바디/플레임 메이플 탑의 음향목 조합, 3x3 헤드스톡 모양 등 여러 부분에서 레스폴에게 영향을 받은 부분이 눈에 띈다.], McCarty 시리즈의 경우 레스폴의 공동 개발자 중 한 명인 테드 맥카티에게서 기타 개발 기술을 전수받은 폴 리드 스미스가 그에 대한 리스펙트의 의미에서 그의 이름을 붙힌 것이다. 그 외에도 [[Suhr|써]]의 Aura 시리즈, [[Tom Anderson|탐 앤더슨]]의 BOBCAT 시리즈 등 여러 신생 하이엔드 기타회사들 중에도 레스폴에게 강한 영향을 받은 모델들을 볼 수 있다. [[한국]]에서도 여러 업체에서 카피 모델을 생산하여 중저가 시장을 공략하고 있다. 이러한 국산 중저가형 레스폴 카피 모델 중 가장 잘 알려진 모델로는 [[스피어]]사의 RD-250이 있다. === 편견 === * '''레스폴은 넥이 두껍고 무거워서 테크니컬 [[기타리스트]]들은 잘 사용하지 않는다?''' 레스폴의 구조적 특징에서 비롯된 오해. 정확히는 반은 맞고 반은 틀린데 명백하게 연주가 '불편'한건 사실이다. 넥도 두꺼운데다가 바디와 접합되는 부분이 셋인넥 구조로 붙어있기 때문. 덤으로 무게도. [[ESP(기타)|ESP]]나 [[Dean(기타)|Dean]], [[Ibanez]]의 편리한 연주성을 자랑하는 기타들을 보면 공통적으로 '''레스폴보단 얇은 넥'''과 쓰루넥 혹은 힐레스 컷 구조라는 점을 생각해보자. 서양인이건 동양인이건 다같은 인간이기에 이러한 그립감에서 오는 불편함은 공통적인거다. 다만 이건 어디까지나 편의성의 문제지 기타 자체가 갖는 오류는 결코 아니다. 단순히 컨셉이 그러한 것.[* 그런데 연주성이 뛰어나다는 평을 받는 [[Jackson(기타)|잭슨]]이나 [[크레이머]]의 기타 중에서는 레스폴과 비슷하거나, 옆으로 넓혀놓은 정도의 수준의 굵기의 넥을 장착한 기타도 많이 있다. 일단 높은 연주성으로 호평받는 [[Jackson(기타)|잭슨]]의 'Soloist' 모델만 봐도, [[Ibanez|아이바네즈]]나 [[ESP(기타)|ESP]]의 넥보다는 훨씬 두껍다.] 특히 트레디셔널과 차이를 두고 있는 [[2008년]] 이후의 스탠다드의 경우는 이러한 의견을 받아들여 넥의 쉐입에도 차이를 두고 있는 점에서 제작사에도 완전히 무시할 수준의 의견이 아니라는 점을 엿볼 수 있다. 넥의 모양이 달라서 결국 손에 잡히는 굵기는 다른 셈인데[* 통째로 굵던 일정 부분만 튀어나오던 상대적으로 굵은 것은 절대적인 사실이다.], 이로 인해서 하이 프렛 연주가 어렵거나 [[기타]]를 처음 손에 쥐었을 때에 다른 [[기타]]보다 적응하기 어려운 것은 사실이다. 넥의 쉐입이 아무런 문제도 되지 않는다면 [[슈퍼스트랫]]이 넥감이 좋다느니 하는 얘기가 괜히 나오는건 아니니까. 다만 [[기타]]의 기준은 소리와 손가락에서 나오는거지 넥에서 나오는게 아니기 때문에 넥 자체가 절대적인 기준점이 되지 않는 것 뿐이다. 실제로는 그 소리의 특색이 매우 강렬하기 때문에 테크니컬 [[기타리스트]]들도 넥 굵기 따위는 신경쓰지 않는다. 리프 연주에는 오히려 더 강점이 있기도 하고... 특히 트리키한 리프 연주를 즐기는 [[기타리스트]]들의 경우 [[깁슨]]의 굵은 넥 쉐이프가 더 묵직하고 안정감있게 잡혀서 더 좋다는 사람도 상당수 있다. 아마도 기타구매자의 절대다수인 방구석 [[기타리스트]]들은 여러 개의 기타를 돌려가면서 쓰고 또한 기타 연주가 취미 수준에서 끝나기 때문에 이런 넥감등의 문제에서 완전히 자유로울 수 없기 때문에 생성된 여론으로 보인다. 가장 중요한 점으로 오랫동안 두꺼운 넥을 가진 기타를 치다가 갑자기 얇은 넥 기타 잡는다고 손이 편하고 연주가 스무스하게 되는 것은 아니다. 굵기를 떠나서 자신에게 익숙해진 그 넥감이 그 [[기타리스트]]에게 잘 맞는것일 뿐. 사실 깁슨도 이러한 지적을 잘 알고 있어서 1950년대에는 1960년까지 해마다 넥의 두께가 조금씩 가늘어졌다. 1968년 레스폴의 재생산 이후부터는 슬림테이퍼넥이라고 불리는 가느다란 넥을 선택할 수 있게 됐으며 지금도 60년대를 복각한 모든 레스폴과 ES 모델들의 넥은 전부 슬림테이퍼넥으로 출시된다. * '''레스폴의 클린 톤은 [[펜더]]의 기타들보다 클린 톤이 안좋다?''' 까랑까랑하고 밝은 느낌의 클린톤을 가진 [[펜더]]의 [[Stratocaster|스트라토캐스터]], [[Telecaster|텔레캐스터]] 등과 레스폴을 비교하며 클린 톤이 안좋다고 말하고 다니는 사람들도 있는데, 음색 차이일 뿐 활용하는 사람 나름이다. [[기타 앰프|앰프]] 게인을 올려서 드라이브를 건 톤을 많이 사용하기 때문에, 들어볼 일이 흔치 않을 뿐이지 레스폴의 [[https://youtu.be/GZwa60yFa-o?t=778|두껍고 어두운 클린톤]]을 좋아하는 사람도 많이 있다. 반대로 싱글 코일 픽업에 오버드라이브 거는 일도 잦으니 픽업의 용도는 통용되기만 할 뿐 규칙은 없다고 할 수 있다. 당장 유튜브 등지에만 가도 레스폴을 가지고 클린톤이나 크런치톤으로 연주하여 올린 영상을 어렵지 않게 찾을 수 있다. 오히려 [[블루스]]나 [[재즈]] 영상에서는 더 어울린다는 인상을 줄 정도. [[https://www.youtube.com/watch?v=hBwaO2NTQ90|그래도 쨉쩁이 할 사람은 한다]][* 종교적 내용이 있는 영상이므로 사운드 샘플로써만 참고할 것.]. * '''오타쿠 악기이다?''' 그 외에도 좀 된 이야기지만 서브컬쳐 내에서는 [[케이온!]]의 메가히트 때문에 이 기타에 [[히라사와 유이|유이]]기타라는 별명이 붙었다.[* 특히 레스폴 스탠다드 빈티지 체리 선버스트 모델. 게다가 이 색상은 수많은 [[기타리스트]]들이 선택한 레스폴을 상징한다고도 할 수 있는 가장 대표적인 색상으로 제일 많이 팔리는 색 중 하나이다.]--10년 후 [[봇치 더 록!]]때문에 이제는 에보니 색상 레스폴 커스텀 소유자들이 수난들 당하고 있다.-- 덕분에 계속 주위에서 레스폴 보고 [[히라사와 유이|유이]] 기타, [[고토 히토리|봇치]] 기타라고 말하는 탓에 이에 질려 팔아치우고 [[Stratocaster|스트라토캐스터]]로 갈아타는 사람도 많다는 이야기가 있지만 실제로는 다르다. 레스폴과 [[Stratocaster|스트랫]]이 추구하는 사운드의 방향성에는 큰 차이가 있다. 일단 레스폴은 험버커 픽업을 사용한 [[기타]]의 대표주자이고 스트랫은 싱글 코일 픽업을 사용한 [[기타]]의 대표주자인 점은 물론, [[기타]] 소리를 잘 모르는 사람도 구분이 확실히 갈 정도로 기본적인 톤 자체가 다르다. 진짜로 레스폴을 주력 [[기타]]로 사용하면서 [[히라사와 유이|유이]]기타라는 소리가 듣기 싫은 [[기타리스트]]라면 같은 회사의 [[SG(Gibson)|SG]], [[Explorer(Gibson)|익스플로러]], [[플라잉 V]] 또는 [[텔레캐스터#s-4.1|72 텔레캐스터]]나 [[뮤직맨|Music Man]], [[PRS]] 등 다른 회사의 험버커 픽업으로 가거나[* 물론 같은 험버커 픽업이라고 해도 여러 변수에 따라 톤이 크게 달라질 수 있다. 예를 들어 빈티지 사운드를 표방하는 [[깁슨]]의 PAF 픽업과 모던한 범용 사운드를 지향하는 써의 SSH+ 픽업은 같은 험버커 픽업이라도 그 톤이 크게 다를 수밖에 없다.] [[Stratocaster|스트랫]]에 험버커 픽업을 장착한 [[기타]]를 쓸 수도 있을 것이다. 유이기타, 봇치기타 소리를 듣기 싫어서 레스폴을 버리고 [[Stratocaster|스트랫]]을 든 사람이 있었다는 말이 나오는 것은 [[Stratocaster|스트랫]]과 레스폴의 경쟁구도가 워낙 확고하다 보니 나오는 소리인 것으로 추정된다. 깁슨과 펜더 기타의 톤 차이는 [[어쿠스틱 기타]]의 '''[[C.F.Martin&Company|마틴]] 기타'''와 '''[[Taylor(기타 브랜드)|테일러]] 기타'''의 톤 만큼이나 차이가 크다. == 라인업 == [[2023년]] 기준 깁슨 레스폴은 아래와 같은 모델들이 생산되고 있다. 깁슨 사장이 前 리바이즈 CEO로 바뀌게 된 연유로 라인업의 대대적인 변화가 생겼다. ~~만악의 근원인~~ HP(High Performance)가 없어지고 전통적인 라인업을 중심으로 개편하면서 웨이트 릴리프는 모던 레스폴에만 사용되는 등 라인업이 간소화 되었다. === [[Gibson]] USA === ==== Original Collection ==== |||| [[파일:Gibson_Logo_White.svg|width=70]][br]'''{{{#White {{{+2 레스폴 스탠다드 '50s}}}[br]{{{-1 (Les Paul Standard '50s)}}}}}}''' |||| || [[파일:Gibson_Les_Paul_Standard_'50s_HCS.png|width=100%]] || [[파일:Gibson_Les_Paul_Standard_'50s_Gold_Top_P90.png|width=100%]] || || '''{{{#White 험버커 픽업 모델}}}''' || '''{{{#White P90 픽업 모델}}}''' || ||||{{{#Black,#White 기존에 나오던 일반 스탠다드 모델이 단종되고 그 연장선으로 출시된 모델. 기존 레스폴 스탠다드가 [[50년대]], [[60년대]]의 사양들을 적절히 조합하여 나온 모델이었다면 해당 모델은 [[50년대]]의 사양들만을 조합하여 출시하였다는 특징이 있다.[br][br][[1952년]] 레스폴의 시초 때부터 사용되던 P90 픽업을 장착한 모델과 [[1957년]] 스탠다드부터 추가된 험버커 픽업 모델의 두 가지 버젼이 있으며, 헤드머신에는 50년대 모델에 주로 사용되던 키스톤 헤드머신이 장착되어 있는 것이 특징. 험버커 모델은 픽업 구성으로 넥 포지션에 버스트버커 1, 브릿지 포지션에 버스트버커 2를 사용하였다.}}} |||| || [[파일:Gibson_Logo_White.svg|width=70]][br]'''{{{#White {{{+2 레스폴 스탠다드 '50s 페이디드}}}[br]{{{-1 (Les Paul Standard '50s Faded)}}}}}}''' || || [[파일:Gibson_Les_Paul_Standard_Faded_50s_Vintage_Honeyburst.png|width=90%]] || ||{{{#Black,#White 스탠다드 50s 레스폴에서 약간의 가격 절감을 한 모델. 반짝반짝하게 광이 나는 일반 스탠다드 모델과 달리 무광 처리가 되어있고, 픽업도 금속 커버 없는 일반 오픈형 험버커이며, 색상도 빈티지 허니버스트 옵션 하나밖에 없다.}}} || || [[파일:Gibson_Logo_White.svg|width=70]][br]'''{{{#White {{{+2 레스폴 스탠다드 '60s}}}[br]{{{-1 (Les Paul Standard '60s)}}}}}}''' || || [[파일:Gibson_Les_Paul_Standard_'60s_Bourbon_Burst.png|width=90%]] || ||{{{#Black,#White [[60년대]] 레스폴의 사양들을 조합하여 출시된 모델. 키스톤 헤드머신이 일반 그로버 로토매틱 헤드머신으로 바뀌었으며, 선택할 수 있는 색상 종류도 다르다. 픽업 구성은 마찬가지로 넥 포지션에 버스트버커 1, 브릿지 포지션에 버스트버커 2이다.}}} || || [[파일:Gibson_Logo_White.svg|width=70]][br]'''{{{#White {{{+2 레스폴 스탠다드 '60s 페이디드}}}[br]{{{-1 (Les Paul Standard '60s Faded)}}}}}}''' || || [[파일:Gibson_Les_Paul_Standard_Faded_60s_Vintage_Cherry_Sunburst.png|width=90%]] || ||{{{#Black,#White 스탠다드 60s 레스폴에서 약간의 가격 절감을 한 모델. 반짝반짝하게 광이 나는 일반 스탠다드 모델과 달리 무광 처리가 되어있고, 픽업도 금속 커버 없는 일반 오픈형 험버커이며, 색상도 빈티지 체리 선버스트 옵션 하나밖에 없다.}}} || || [[파일:Gibson_Logo_White.svg|width=70]][br]'''{{{#White {{{+2 레스폴 '70s 디럭스}}}[br]{{{-1 (Les Paul '70s Deluxe)}}}}}}''' || || [[파일:Gibson_Les_Paul_70s_Deluxe_70s_Cherry_Sunburst.png|width=90%]] || ||{{{#Black,#White P90 솝바 픽업 사이즈의 미니 험버커를 장착한 레스폴…이긴 한데 단순하게 말하자면 이 [[기타]]가 탄생하게 된 과정은 상당히 복잡하다.[br][br][[1960년대]] 후반에 험버커 픽업을 장착한 레스폴이 인기를 얻자 [[깁슨]]은 대부분의 레스폴에 험버커를 장착하고자 한다. 하지만 P90 픽업 사이즈에 맞게 픽업 홀을 가공해 놓은 수많은 바디들이 문제였다. 험버커 끼우자고 이미 파놓은 바디를 또 가공하자니 애매하고, 그렇다고 수많은 바디들을 폐기할 수도 없어 등장한 것이 이 디럭스 모델이다. 하지만 이 급조 모델은 '''의외로 꽤 팔렸다.'''[* [[퀸(밴드)|퀸]]의 [[브라이언 메이]]도 이 기타를 소유한 적이 있다.]}}} || || [[파일:Gibson_Logo_White.svg|width=70]][br]'''{{{#White {{{+2 레스폴 스페셜}}}[br]{{{-1 (Les Paul Special)}}}}}}''' || || [[파일:Gibson_Les_Paul_Special_TV_Yellow.png|width=90%]] || ||{{{#Black,#White 레스폴 주니어와 비슷하게 [[1955년]]에 저가형으로 출시된 기타이다. 레스폴에서 [[단풍나무|메이플]]탑이 빠지고 바디가 조금 얇아졌으며 솝바 싱글 픽업 2개가 박혀있는 것이 특징. [[1959년]]에는 더블컷으로 스펙이 바뀐 모델이 발매되었으며[* 이 모델은 추후 [[2006년]]에 '''레스폴 스페셜 더블컷'''이라는 이름으로 리이슈된다.], 이는 [[1961년]] 발매된 [[SG(Gibson)|SG]]의 디자인에 큰 영향을 미치기도 하였다.[br][br][[1990년대]] 이후엔 험버커나 미니험버커가 장착된 싱글컷 모델도 발매되어 깁슨USA 라인의 저가형을 담당하고 있다. 하드케이스가 아닌 소프트케이스가 제공되는 것이 특징이다. [[1955년]] 모델의 경우 깁슨 커스텀샵에서 비싼 가격에 판매되고 있으며, [[1959년]] 모델의 경우 USA라인임에도 레스폴 스탠다드에 가까운 가격에 판매되고 있다.}}}|| || [[파일:Gibson_Logo_White.svg|width=70]][br]'''{{{#White {{{+2 레스폴 주니어}}}[br]{{{-1 (Les Paul Junior)}}}}}}''' || || [[파일:Gibson_Les_Paul_Junior_Vintage_Tobacco_Burst.png|width=90%]] || ||{{{#Black,#White 간단하지만 고퀼리티의 기타를 만들어보자는 목표로 만들어진 기타. [[1954년]] 레스폴 커스텀(솝바 모델)이 발표될 때 저가형으로 발매되었다. 레스폴과 비슷하지만 아주 조금 작은 크기에 픽업 하나와 볼륨과 톤 노브 하나씩 달려있는 [[기타]]. 그렇기에 톤을 잡는데 용이한 평을 받는다. 픽업으로는 P90 솝바 픽업을 장착하고 있다.[br][br]싱글과 험버커의 특징을 각각 갖고있는 픽업이라 크런치톤과 기름진 톤을 잘 표현해 [[록 음악|록]]과 [[블루스]]에 잘 어울린다는 평을 받는다. 바리에이션으로 멜로디 메이커라는 좀 더 얇은 기타와 픽업이 두개가 박힌 스페셜이 있으며, 이 모델 또한 위의 스페셜과 마찬가지로 더블컷 버전이 존재한다. [[락스미스 2014]] 기타 패키지에 포함되었던 기타가 [[Epiphone|에피폰]]에서 제작한 이 모델의 저가형이다.}}}|| ==== Modern Collection ==== || [[파일:Gibson_Logo_White.svg|width=70]][br]'''{{{#White {{{+2 레스폴 모던}}}[br]{{{-1 (Les Paul Modern)}}}}}}''' || || [[파일:Gibson_Les_Paul_Modern_Faded_Pelham_Blue_Top.png|width=90%]] || ||{{{#Black,#White 웨이트 릴리프 스탠다드 모델이 분화되어 모던 라인이 되었다. 전에 있던 HP 옵션들은 대거 삭제되고, 경량 바디, [[60년대]] 슬림 테이퍼 넥과 [[에보니]] 지판, 그로버 락킹 튜너, 픽업 배선을 바꾸는 Push - Pull 노브 등 이 적용되었다.[br][br]너무 미래지향적이였던 High Performance 시리즈에 비해 간소화된 옵션들로 모던이란 이름에 걸맞게 만들어졌다. 사실 대부분이 스탠다드에 적용되었던 옵션들이기 때문에 파산 전의 기존 스탠다드가 모던으로, 트레디셔널이 스탠다드로 바뀐 거라고 봐도 무방하다.}}}|| || [[파일:Gibson_Logo_White.svg|width=70]][br]'''{{{#White {{{+2 레스폴 클래식}}}[br]{{{-1 (Les Paul Classic)}}}}}}''' || || [[파일:Gibson_Les_Paul_Classic_Ebony.png|width=90%]] || ||{{{#Black,#White [[1960년대]] 레스폴을 기반으로 한 모델로, 당시의 [[하드 록]]적 경향을 반영하여 픽업에 고출력 오픈형 픽업[* 픽업에 금속 커버(속칭 [[깡통]])이 씌워지지 않았다. 이 금속 커버가 없는 픽업은 사운드 성향이 좀 더 고음 위주로 변한다. 좡좡좡하고 파워코드 백킹이 무겁게 깔리는 헤비메탈 톤은 아니고 [[https://www.youtube.com/watch?v=0EKcSlW3WvM|어디까지나 일반적인 수준에서의 락]] 이야기이다.]과 부스트 스위치를 장착하여 [[록 음악|록]]이나 [[메탈(음악)|메탈]]에 적합한 사운드를 내기에 좋다.[br][br] 그외에는 다른 모델에 비해 넥이 얇은 편이다. 바디의 경우 스튜디오보다는 좋은 목재를 쓰고 바인딩도 되어있지만 스탠다드나 트레디셔널보다는 낮은 등급의 3피스[* 스탠다드와 트레디셔널은 2피스, 고가 커스텀 라인은 1피스] [[마호가니]]에 9홀 방식의 트레디셔널 웨이트 릴리프를 채택하였고, 탑도 수수하게 플레인 [[단풍나무|메이플]] 탑이 올라간다.[br][br][[2008년]]~[[2013년]]에는 생산하지 않았고, [[2014년]]부터 다시 생산이 재개되었다. [[2007년]] 생산분까지는 픽업으로 496R와 500T가 달려있었고 재출시 후에는 버스트버커 61로 바뀌었다. [[한국]]에서는 스탠다드나 커스텀에 밀려 잘 알려지지 않았으나, 그 인지도 때문에 가격이 싸기 때문에 레스폴로 [[록 음악]]을 하고자 하는 사람들은 이 모델을 노려보는 것도 좋다. [[2018년]]형 모델부터는 잠시 P90픽업으로 교체되어 출시되었다가 [[2019년]]도 모델에선 다시 제브라 색상의 PAF 험버커 픽업으로 돌아왔다.}}}|| || [[파일:Gibson_Logo_White.svg|width=70]][br]'''{{{#White {{{+2 레스폴 스튜디오}}}[br]{{{-1 (Les Paul Studio)}}}}}}''' || || [[파일:Gibson_Les_Paul_Studio_Tangerine_Burst.png|width=90%]] || ||{{{#Black,#White 레스폴을 [[스튜디오]]에서만 쓴다는 컨셉으로, 레스폴 스탠다드에서 장식을 최소화하여 제작되었다. 레스폴의 특징인 아치탑[* 바인딩이 없기 때문에 탑을 올리지 않은 줄 아는 경우가 있으나, 바디 측면이나 픽업을 뺀 자리를 보면 [[마호가니]]-[[단풍나무|메이플]] 탑의 경계가 선명하게 보인다. 분명히 탑이 올려져 있다.]이나 디자인은 그대로 유지하면서 바인딩이나 자개등을 빼서 가격 거품을 빼면서 레스폴 특유의 소리를 살린 모델이다. 헤드에 있는 트러스로드 덮개 부분에 "Studio"라는 글자가 있는 것이 특징.[br][br]목재 등급이 다소 낮다는 평[* 심지어 "[[깁슨]] 이름만 달고나온 [[에피폰]] 수준의 [[기타]]"라고 부르는 사람들도 있다.]을 듣기도 하는데, 스펙 소개를 보면 등급 낮은 4피스 [[마호가니]]와 질이 떨어지는 [[로즈우드]]를 쓴다고 인정하고 있다. 챔버 바디 방식을 스탠다드보다 더 먼저 사용되었으며, 바디 두께도 좀더 얇기 때문에 더 가볍다. 그러한 이유에서 스탠다드와는 소리가 조금 다르기 때문에, 스튜디오만의 사운드라 할수도 있지만 다소 호불호가 갈린다. 바인딩이 없는 깔끔한 디자인을 좋아하는 사람들이나 스튜디오의 기름 빠진 사운드를 좋아하는 기타리스트들은 스튜디오를 메인으로 사용하는 기타리스트들도 있다.[br][br]스튜디오를 기반으로 나온 파생 모델들 (현재는 대부분 단종)들도 많았는데, '''레스폴 스튜디오 고딕'''[* 피니쉬가 무광 검정색이고 지판에 초승달 인레이가 박혀있다. 한정 모델이었으나 등급이나 가격은 스튜디오와 같았다.], '''레스폴 스튜디오 페이디드'''[* 무광 피니쉬로 가격 거품을 더 뺀 보급형 모델이다.], '''레스폴 스튜디오 플러스 탑'''[* 장식용 플레임 [[단풍나무|메이플]] 탑을 추가한 모델.], '''레스폴 스튜디오 [[플로이드 로즈]]''' 등이 있었다.}}} || || [[파일:Gibson_Logo_White.svg|width=70]][br]'''{{{#White {{{+2 레스폴 트리뷰트}}}[br]{{{-1 (Les Paul Tribute)}}}}}}''' || || [[파일:Gibson_Les_Paul_Tribute_Satin_Tobacco_Burst.png|width=90%]] || ||{{{#Black,#White [[2022년]] 기준 $1,299 라는 [[깁슨]]치고는 굉장히 저렴한 가격의 모델로, 바인딩이 없고 넥에도 [[마호가니]]가 아닌 [[단풍나무|메이플]]을 사용하는 등으로 가격 거품을 뺀 모델. 1,299달러가 절대적으로 보면 저렴한 가격은 아니지만 [[깁슨]] [[일렉트릭 기타]]들의 가격이 대체로 200만원 초중반 즈음에서 시작하는 것을 감안하면 매우 합리적인 편인데, 현재 [[깁슨]]의 레스폴 라인업 중 가장 저렴한 가격을 가지고 있으면서도 레스폴 특유의 소리는 제대로 뽑아준다고 한다.[br][br] 이렇게만 보면 [[가성비]]가 아주 훌륭한 편이지만 보고만 있어도 상위 모델들이 아른거리며(...) 약간의 뽑기운도 존재하는 것 같다. 상위 모델들에 들어가는 픽업 셀렉터 원반을 끼우고 트러스로드 커버를 바꿔서 스탠다드나 히스토릭인 척 하는 사람들도 간혹 보인다.}}} 예쁜 탑이나 바인딩처럼 눈을 즐겁게 해주는 요소들이 대거 배제되어 상당히 보기 밋밋하긴 하다. 그 덕에 훌륭한 가성비를 얻었지만.|| |||| [[파일:Gibson_Logo_White.svg|width=70]][br]'''{{{#White {{{+2 레스폴 슈프림}}}[br]{{{-1 (Les Paul Supreme)}}}}}}''' |||| || [[파일:Gibson_Les_Paul_Supreme_DWR_2023.png|width=90%]] || ||||{{{#Black,#White 레스폴 스튜디오나 트리뷰트가 레스폴의 [[필수요소]]들만 넣고 장식적인 요소들은 전부 쳐내어 낮은 가격을 실현시켰다면 레스폴 슈프림은 그 반대로 장식적으로 넣을 수 있는 모든 요소들을 아낌없이 집어넣어 만든 모델이다. 다른 모델들의 헤드 중앙에 금색 실크 스크린으로 [[레스폴|Les Paul]]이라고 찍혀있던 부분에는 [[https://theloftatlays.com/wp-content/uploads/2023/04/2003-Gibson-Les-Paul-Supreme-17-scaled.jpg|화려한 자개 문양]]이 들어갔고, 지판 인레이도 커스텀 샵에서나 볼법한 스플릿 블럭 인레이가 들어가 있다. 전반적인 부품도 금장으로 화려하게 치장되어 있고 [[화룡점정]]은 바디 앞/뒤에 4A급의 플레임 [[단풍나무|메이플]]을 무늬목으로 넣어놨다는 것.[br][br]깁슨 USA에서만 나온다 뿐이지, 사실상 들어간 장식만 봐도 커스텀 샵에서나 나올법한 콜렉터용 특수 모델에 더욱 가까운 제품이었고, 2019년도 파산 이후로는 더 이상 생산하지 않던 제품이었으나, [[2023년]] [[9월]]경에 파산 이후는 처음으로 새로운 레스폴 슈프림 모델이 공개되었다. 기존에 사용하던 슈프림 특유의 헤드스톡 인레이 도안 대신 새롭게 디자인된 도안을 사용하였고, 레스폴 엑세스처럼 넥 힐에 컨투어가 들어가서 더욱 편한 연주감을 살린 것이 특징이다.}}}|||| =====# 단종 모델 #===== 깁슨 일렉트릭 기타들 중에는 가장 역사가 오래된 모델 중 하나이기도 하고, 수많은 모델들이 발매되고 단종되었던 이력 때문인지 엄청난 수의 단종 모델들이 존재한다. 해당 문단에서는 대표적인 단종 모델을 서술한다. |||| [[파일:Gibson_Logo_White.svg|width=70]][br]'''{{{#White {{{+2 레스폴 트레디셔널}}}[br]{{{-1 (Les Paul Traditional)}}}}}}''' |||| || [[파일:Gibson_Les_Paul_Traditional.jpg|width=90%]] || ||||{{{#Black,#White [[2008년]]도 스탠다드부터 예전 스탠다드와 너무 많이 다르게 변하여, 고전적인 레스폴 스탠다드를 레스폴 스탠다드 트레디셔널이라는 이름으로 생산하다가, 이후 아예 라인업을 나눠서 이름을 레스폴 트레디셔널로 바꾸면서 생산하기 시작한 모델. [[Fender|펜더]]의 아메리칸 빈티지 리이슈/오리진 모델들의 위치에 있다고 보면 된다. 트러스로드 커버에 "Traditional"이라고 적혀있으며 톤, 볼륨 노브가 스피드노브인 등 외관상 약간의 차이가 있다.[* 이걸 전부 아래의 히스토릭에 들어가는 햇노브와 블랭크 커버로 바꿔서 사용하는 사람들도 있다.] [[59년]] 스타일의 두툼한 넥을 채택하였으며, 탑재로 플레임 메이플 탑이 사용되었다. 또한 빈티지 PAF 픽업을 재현한 "57클래식" 픽업이 장착되어 좀더 빈티지하면서도 꽉찬 소리를 재현하고 있다. [br][br][[2008년]] 이후 스탠다드와의 가장 큰 차이는 바디에 있는데, 스탠다드가 속을 거의 대부분 파낸 챔버 바디를 채택한 것과 대비되게 예전부터 있던 9홀 방식의 트레디셔널 웨이트 릴리프를 적용받아 솔리드보다 약간 가벼우면서도 솔리드 느낌이 잘 살아있다. [[2013년]] 모델부터는 아예 구멍조차 뚫지 않은 솔리드 바디로 바뀌어 레스폴 매니아들을 열광하게 하였지만 [[2016년]] 모델부터는 다시 9홀 웨이트 릴리프가 적용됐다. [[2017년]]부터 다시 논 웨이트 릴리프 방식으로 회귀.[br][br][[2015년]] 모델의 경우 트레디셔널이라는 이름에 걸맞지 않게 G-Force 자동 튜너, 제로프렛 금속너트등이 적용되어 트레디셔널이 트레디셔널이 아닌 [[역변]]을 겪은 뒤 소비자들에게 욕을 바가지로 먹고 부랴부랴 [[2016년]] 모델부터는 기존의 빈티지 사양을 살린 레스폴 트레디셔널 T와 현대적인 옵션들을 추가한 트레디셔널 HP로 분리되었다가 [[2019년]]부터 마침내 라인업을 싸그리 정리하면서 스탠다드와 통합되었다.}}} |||| |||| [[파일:Gibson_Logo_White.svg|width=70]][br]'''{{{#White {{{+2 레스폴 트레디셔널 프로}}}[br]{{{-1 (Les Paul Traditional Pro)}}}}}}''' |||| || [[파일:Gibson_Les_Paul_Traditional_Pro_V_Desert_Burst.png|width=90%]] || ||||{{{#Black,#White 전체적으로 [[1959년]] 레스폴 컨셉의 일반 트레디셔널 모델과는 달리 [[1960년대]] 레스폴을 계승하는 위치에 있다. 여러 현대적인 사양이 추가된 레스폴 모델로, 레스폴 트레디셔널과 동일한 웨이트 릴리프 바디에 무늬가 없는 플레인 [[단풍나무|메이플]] 탑이 올라갔으며, [[60년대]] 스타일의 다소 얇은 넥이 장착되었다. 또한 버스트버커 픽업을 장착하여 강하고 시원스러운 소리를 내 주며, 푸쉬풀 톤 포트가 장착되어 픽업의 코일을 나눠 싱글픽업의 소리를 낼 수 있도록 하였다. 현행 생산 모델 중 레스폴 클래식이 해당 모델과 사양적으로 가장 유사한 모델이다.}}} |||| |||| [[파일:Gibson_Logo_White.svg|width=70]][br]'''{{{#White {{{+2 레스폴 BFG}}}[br]{{{-1 (Les Paul BFG)}}}}}}''' |||| || [[파일:Gibson_Les_Paul_BFG_Silver_Burst.png|width=100%]] || [[파일:Gibson_Les_Paul_BFG_H_Worn_Ebony.jpg|width=100%]] || || '''{{{#White 프론트 P-90 픽업 모델}}}''' || '''{{{#White 프론트 험버커 픽업 모델}}}''' || ||||{{{#Black,#White ~~[[BFG9000]]를 이야기하는 것이 아니라~~ ''''Barely Finished Guitar''''의 약자이다. 말 그대로 마무리 다듬질을 거의 하지 않은 기타. 아치탑은 깎다 만 듯 우둘투둘하게 처리되어 있으며, 인레이가 아예 없고(!), 피니쉬 역시 락카를 대충 뿌려놓은 듯한 느낌을 준다.~~남자의 기타~~ 프론트에는 P-90 싱글픽업이 장착되어 독특한 블루지한 클린 톤을 제공하며, 리어에는 고출력 험버커 픽업이 장착되어 있다. [[ESP(기타)|ESP]]등지에서 커스텀으로 이러한 픽업셋이 장착되어 제작되던 기타를 참고한 것으로 추정된다. 목재 등급은 스튜디오급이나 피니쉬가 매우 거칠기 때문에 호불호가 갈린다. 소리는 레스폴을 매우 거칠게 만들어놓은 느낌으로, 헤비메탈이나 하드록에 매우 적합하며, 싱글 픽업으로는 블루지한 솔로연주에도 좋다는 평. 가끔 이걸 사서 커스텀 피니쉬를 해서 쓰는 사람도 있다.[br][br][[게리 무어]]가 생전에 종종 이 모델을 사용했다는 이유로, 이 라인업 중에 [[게리 무어]] 시그니쳐가 있다. 일반 모델과 별 차이는 없는데, 장식과 색상이 조금 다르다. 가격 차이도 수십 달러 수준. 보기는 힘들지만 프론트 픽업이 기존 레스폴과 동일하게 오픈형 험버커 픽업으로 세팅되어 나온 모델도 있었다.}}} |||| |||| [[파일:Gibson_Logo_White.svg|width=70]][br]'''{{{#White {{{+2 레스폴 스튜디오 페이디드}}}[br]{{{-1 (Les Paul Studio Faded)}}}}}}''' |||| || [[파일:Gibson_Les_Paul_Faded_Worn_Brown.jpg|width=90%]] || ||||{{{#Black,#White 사양 자체는 일반 스튜디오 모델과 동일하나, 피니쉬 광택 작업을 진행하지 않아 저렴한 가격에 출고되는 모델이다.}}} |||| |||| [[파일:Gibson_Logo_White.svg|width=70]][br]'''{{{#White {{{+2 레스폴 스튜디오 플로이드 로즈}}}[br]{{{-1 (Les Paul Studio Floyd Rose)}}}}}}''' |||| || [[파일:Gibson_Les_Paul_Studio_Floyd_Rose_Ebony.png|width=90%]] || ||||{{{#Black,#White 레스폴 스튜디오 모델에서 브릿지를 기존의 튠오매틱 브릿지에서 [[플로이드 로즈]] 브릿지로 교체한 모델이다. 일반적으로는 고정형 브릿지를 탑재한 레스폴에서 넓은 범위의 아밍과 견고한 튜닝 안정성을 얻을 수 있다는 메리트를 가진 모델.}}} |||| |||| [[파일:Gibson_Logo_White.svg|width=70]][br]'''{{{#White {{{+2 레스폴 스탠다드 더블컷}}}[br]{{{-1 (Les Paul Standard Double Cut)}}}}}}''' |||| || [[파일:Gibson_Les_Paul_Standard_Double_Cut.jpg|width=90%]] || ||||{{{#Black,#White 연주 편의성을 위해 [[SG(Gibson)|SG]]처럼 지판 상단에도 컷어웨이를 만들어놓은 모델. 사실 [[깁슨]]에서도 [[깁슨]] 레스폴 스페셜 더블컷 등 더블컷한 모델이 있었으며, 디자인이나 사양도 레스폴 스페셜 더블컷에 탑을 올리고 험버커를 장착하여 스탠다드 라인으로 만든 것이다. 하지만 개발 동기와 사운드에 있어서는 그런 모델과는 관련성이 전혀 없다.[br][br][[2000년대]] 중반 [[일본]]의 대형 악기사에서 [[깁슨]]측에 대량 오더를 넣었던 '''"Gibson Les Paul Doublecut Japan Limited"''' 모델이 그 원형으로, [[일본]]의 악기사의 주문대로 레스폴 스페셜 더블컷 모델에 챔버 바디를 적용하고 탑을 올려서 스탠다드로 만들었던 것이다. 이 것이 어느 정도 인기를 끌자 [[PRS]] 등의 [[깁슨]] 스타일 더블컷 디자인 기타에 대항해보려고 내놓았던 것으로 보인다.[* 깁슨 자체 모델인 레스폴 스페셜 더블컷을 베이스로 했기 때문에, 실제로는 [[PRS]]와 별로 닮지 않았으며 굳이 닮았다면 [[PRS]]에서 나오는 [[산타나(밴드)|산타나]]의 시그니처 모델과는 조금 닮았다. [[2000년대]] 이후의 [[PRS]]기타는 초기 모양에서 어느정도 변형된 것으로, 초창기에는 [[깁슨]] 레스폴 스페셜 더블컷이나 [[Hamer]]의 더블컷 모델과 비슷했다. [[산타나(밴드)|산타나]]는 당시 디자인을 그대로 쓰기 때문에 레스폴 더블컷과 비슷한 모양인 것이다.][br][br]하지만 [[PRS]]와는 소리나 특징이 다른데다가, [[깁슨]] 라인업에서의 위치도 어중간해서 [[PRS]]만큼의 인기를 끌기엔 역부족이었다. 하지만 더블컷 특유의 소리 때문에 어느정도 매니아층도 있다. 챔버 바디에 더블컷이라서 가볍고 연주가 편하다. 사운드는 레스폴에 비해서는 좀더 모던하면서도 몽글몽글한 소리가 특징이다.}}} |||| || [[파일:Gibson_Logo_White.svg|width=70]][br]'''{{{#White {{{+2 레스폴 주니어 트리뷰트 DC}}}[br]{{{-1 (Les Paul Junior)}}}}}}''' || || [[파일:Gibson_Les_Paul_Junior_Tribute_DC_Blue_Satin.png|width=90%]] || ||{{{#Black,#White 레스폴 주니어의 더블컷 버전. 스탠다드 DC와 마찬가지로 좀 더 모던해진 사운드 성향과 더블컷으로 하이프렛 접근성이 좋아졌다는 점이 가장 큰 특징이다.}}}|| |||| [[파일:Gibson_Logo_White.svg|width=70]][br]'''{{{#White {{{+2 레스폴 스페셜 트리뷰트}}}[br]{{{-1 (Les Paul Special Tribute)}}}}}}''' |||| || [[파일:Gibson_Les_Paul_Special_Tribute_Vintage_Cherry_Satin.png|width=100%]] || [[파일:Gibson_Les_Paul_Special_Tribute_P-90_Worn_White_Satin.png|width=100%]] || || '''{{{#White 험버커 픽업 모델}}}''' || '''{{{#White P90 픽업 모델}}}''' || ||||{{{#Black,#White 레스폴 스페셜의 트리뷰트 버젼. P90 모델만 있는 일반형 레스폴 스페셜과 다르게 험버커 픽업 모델과 P90 픽업 모델로 나누어져 있다.}}} |||| |||| [[파일:Gibson_Logo_White.svg|width=70]][br]'''{{{#White {{{+2 ES-레스폴}}}[br]{{{-1 (ES-Les Paul)}}}}}}''' |||| || [[파일:Gibson ES-Les_Paul_Trans_Amber.jpg|width=90%]] || ||||{{{#Black,#White 챔버드 바디를 가진 레스폴에 F홀을 뚫어 세미 할로우 바디 기타처럼 만든 모델이다. F홀이 뚫려있는 영향으로 일반적인 레스폴보다 더 어둡고 따뜻한 톤이 나온다는 평이다.}}} |||| |||| [[파일:Gibson_Logo_White.svg|width=70]][br]'''{{{#White {{{+2 멜로디 메이커 레스폴 로우}}}[br]{{{-1 (Melody Maker Les Paul Raw)}}}}}}''' |||| || [[파일:Gibson_Melody_Maker_Les_Paul_Raw.png|width=90%]] || ||||{{{#Black,#White 레스폴 주니어와 비슷한데, 브릿지에 멜로디 메이커 싱글 픽업이 장착되어 있으며 바디도 약간 더 얇다. 헤드의 모양도 일반적인 레스폴과 약간 다른 단순한 모양이다.}}} |||| |||| [[파일:Gibson_Logo_White.svg|width=70]][br]'''{{{#White {{{+2 LPJ }}}}}}''' |||| || [[파일:Gibson_LPJ_Chocolate.png|width=90%]] || ||||{{{#Black,#White [[2013년]] 레스폴 발표 60주년을 맞아 다음 해까지 발매했던 특별 모델이다. 현행 스튜디오나 트리뷰트 이상으로 레스폴을 비용 절감한 모델이라 할 수 있다. 장식적인 요소인 바인딩 및 자개 로고 등이 완전히 제거되었다. 또한 피니쉬(칠) 역시 광택은 커녕 페인트를 대충 문질러놓은듯한 느낌을 준다. 물론 BFG에 비하면 악기 자체의 마감은 레스폴의 그것과 동일하며 장식적인 요소만 생략된 것.[br][br]하지만 전통적인 레스폴의 요소는 모두 가지고 있다. 챔버가 아닌 웨이트 릴리프 방식을 적용하고 트래디셔널과 동일한 두께의 [[마호가니]] 바디에 [[단풍나무|메이플]] 카브드 탑이 올라가 있고 [[로즈우드]] 지판에 [[단풍나무|메이플]] 넥[* 레스폴 초기부터 [[80년대]]까지는 [[단풍나무|메이플]] 넥 옵션도 있었다고 한다.]을 채택하였으며 [[깁슨]] 고유의 490R/498T 픽업에 특별히 무광 검정 커버를 씌워서 장착하였다. 바디는 스탠다드에 적용된 모던 챔버가 아닌 웨이트 릴리프 방식이라 스탠다드보다 무게는 무겁다. 전체적으로 일반적인 레스폴에 비해 현대적이고 밝은 소리를 가지고 있지만 전통적인 음색 역시도 무리없이 나와 준다고 한다.[br][br]이러한 "극단적인 원가 절감을 하면서도 전통을 지킨다"는 컨셉을 통해 [[미국]] $699, [[한국]] 88만원이라는 경이적으로 낮은 가격으로 발매되었다. 이런 컨셉은 [[기타리스트]]들에게 큰 반향을 불러일으켜 선풍적인 인기를 끌게 되었다.[br][br]인기를 끌자 [[2014년]]에 [[깁슨]] 창립 120주년을 기념하여 [[2014년]]형 모델이 새로 출시되었다. 마감이 나쁘다는 평을 받았던 화이트 색상을 없애고 다른 색상을 추가하였으며, 헤드에 [[깁슨]] 특유의 왕관 로고를 삽입하고 12프렛 인레이에 120주년 기념 로고를 새겨넣었다. 픽업 역시 [[EMG]]짭이라는 소리나 듣던 [[플라스틱]] 커버 픽업에서 새로 개발한 오픈형 제브라 색상의 "61" 픽업으로 교체되었다. }}} |||| |||| [[파일:Gibson_Logo_White.svg|width=70]][br]'''{{{#White {{{+2 레스폴 클래식 커스텀}}}[br]{{{-1 (Les Paul Classic Custom)}}}}}}''' |||| || [[파일:Gibson_Les_Paul_Classic_Custom_Wine_Red.png|width=90%]] || ||||{{{#Black,#White 깁슨 USA에서 생산되었던 저가형 레스폴 커스텀 사양... 정도로 받아들일 수 있으나, 실제로는 상단의 레스폴 클래식 모델을 레스폴 커스텀과 유사한 하드웨어로 교체한 모델에 좀 더 가깝다. 하드웨어도 레스폴 커스텀의 상징인 골드 하드웨어 대신 좀 더 검소한 느낌의 크롬 하드웨어를 사용하였으며, 헤드의 스프릿 다이아몬드 인레이도 자개 재질이 아니고, 결정적으로 원래 [[흑단|에보니]]/리치라이트 재질을 주로 사용하는 것과 달리 프렛보드에 [[로즈우드]]를 사용하였다.}}}|||| |||| [[파일:Gibson_Logo_White.svg|width=70]][br]'''{{{#White {{{+2 레스폴 커스텀 라이트}}}[br]{{{-1 (Les Paul Custom Lite)}}}}}}''' |||| || [[파일:Gibson_Les_Paul_Clasic_Lite_Ebony.png|width=90%]] || ||||{{{#Black,#White 상단 레스폴 클래식 커스텀과 유사한, 원가 절감 및 무게 감량을 시도한 레스폴 커스텀 모델이다. 해당 모델이 처음으로 생산되었던 1970년대의 레스폴 커스텀 모델들은 제대로 건조되지 못한 마호가니 바디 탓에 무게가 지나치게 무겁다는 문제점을 가지고 있었는데, 이러한 불편한 연주감을 해소시키기 위해 개발한 모델이 바로 이것이다.[br][br]전통적인 4노브 구성(2볼륨, 2톤)이 아닌 '''3노브 구성(2볼륨, 마스터 톤)'''에 코일 스플릿을 위한 스위치가 장착되어 있는 것이 특징이고, 바인딩도 바디 앞쪽, 뒤쪽에 각각 들어가 있는 원본 레스폴 커스텀과 달리 레스폴 스탠다드처럼 바디 앞쪽에만 들어가 있으며, 결정적으로 원본 레스폴 커스텀과 비교하여 바디가 상대적으로 더 얇은 편이다. 이때문에 원본과 비교하면 소리도 좀 더 두꺼운 맛이 없고, 저음역대가 죽어있다는 평가를 하는 경우도 있으나, 동시에 [[스트랫]]처럼 벨리 컨투어도 되어있어 연주감은 훨씬 편해졌다고 평하는 사람들도 있다.}}}|||| |||| [[파일:Gibson_Logo_White.svg|width=70]][br]'''{{{#White {{{+2 레스폴 7-스트링}}}[br]{{{-1 (Les Paul 7-Strings)}}}}}}''' |||| || [[파일:Gibson_Les_Paul_7-Strings_Tobacco_Burst.jpg|width=90%]] || ||||{{{#Black,#White 지판 아래쪽에 저음 현 하나가 더 달린 7현 버전 레스폴. 현이 하나 더 늘어난 탓에 헤드스톡도 기존의 3x3 모양이 아닌, 3x4 타입이 되었다. 아래쪽에 달린 저음현 덕에 --쓰는 사람은 많이 없겠지만--[[프로그레시브 메탈]]이나, [[메탈코어]], [[젠트]] 등에 사용할 때 더욱 수월해졌다는 평가이다.[* 해당 장르에서 많이 사용하는 C드롭, B드롭같은 드롭 튜닝에서 탄현 시 벙벙거리는 소리를 내지 않기 위해서는 줄의 굵기 뿐만 아니라 스케일의 길이도 중요하다. 레스폴의 스케일은 24.75인치로 펜더류 기타들의 25.5인치 스케일보다 짧기 때문에 이런 드롭 튜닝 시 약간은 불리한 부분이 있다. 다만 해당 모델의 리뷰를 보면 의외로 해상도 낮은 벙벙대는 소리는 크게 느껴지지 않는 걸로 보인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