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가트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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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편집]
"나의 이름은 기가트론! 어둠의 파괴신..."
트랜스포머 카로봇 세계관의 데스트롱거 소속의 트랜스포머로, 데스트롱거의 수장이다. 카로봇 넘버는 D-001.
미국명은 시리즈의 전통에 따라 메가트론. 데스트롱거의 파괴 대제로 이명은 어둠의 파괴신. 여기서는 최종보스로 묘사.
미국판 성우 목소리는 얍삽한 한국판이나 무덤덤한 일본판에 비해 꽤 간지나는 편이다.
아래 항목을 보면 알겠지만, 변신 가능 모드가 무지막지하게 많다. 특히 강화 후에는 식스 일족이나 세븐 체인저 이상이다.
2. 특징[편집]
파이어 콘보이와는 400만년간의 지긋지긋한 관계로 어릴때부터 만났다. 기가트론은 파이어 콘보이의 가족 이외에 친척들과도 안면이 있다. 강철의 보디에 생물의 유연성을 겸비해 6단 변형이 가능하며 변형 형태마다 성격이 변하는 다중인격자.[4] 일인칭도 변형 형태에 따라 바뀐다.
타 작품의 파괴대제들에 비해 비교적 본인이 직접 나서는 경우가 많은 편인데, 한번은 스피드 브레이커를 잡기 위해 본인이 직접 빨강색 스포츠카로 변장하는 것을 마다하지 않을 정도다.[5] 게다가 나중에는 날지 못하는 부하들을 직접 태우고 날기도 한다.
1화에서 지구 제일의 지식인인 우주고고학자 오오니시 박사를 납치했지만, 초반에는 이동기지를 움직일 에너지를 확보하는데 급급한 모습만 보인다. 하지만 중반부터 왜 지구에 찾아왔냐는 게르샤크의 질문에 지구에 숨겨진 우주를 지배할 힘을 찾기 위해서라고 대답하며, 오오니시 박사의 기억을 읽어내 단서가 될 만한 것을 찾는다.
이후 밝혀진 우주를 지배할 수 있는 힘의 정체는 지하에 잠든 사이버트론 시티, 즉 브레이브 맥시머스였다. 그러나 32화에서 사이버트론 시티를 가동시킬 열쇠인 플라즈마에 대한 단서가 있는 지하유적에서 에너지 함정에 당해 지도를 빼앗기고, 갓 파이어 콘보이를 비롯한 사이버트론 전사들에게 패배해 지하유적에 파묻히고 말았지만...
3. 변형[편집]
3.1. 로봇모드[편집]
기본적인 형태. 기지에서는 보통 이 형태로 있는다. 주무장은 머리에서 사방으로 빔을 발사하는 커터 빔[6] . 밀집하여 연발로 쏠수도 있다. 이외에 2개로 연결이 가능한 회전검을 장비하고 있다.
3.2. 기가드래곤[편집]
기가트론의 변형 형태. 전투시에 가장 많이 취하는 형태로 쌍두룡의 형태를 하고 있다. 목소리에 기계음이 섞이며 성격이 약간 거칠어진다. 주무장은 2개의 용머리에서 불을 뿜는 트윈 브레스.[7]
3.3. 기가배트[편집]
기가트론의 변형 형태. 박쥐의 형태를 하고 있으며, 이 형태에서는 어미에 ~でヤンス(~데얀스)를 붙이고 목소리가 상당히 얍삽해진다.[8] 주무장은 날개에서 초음파를 발사하는 사이코 웨이브가 있지만 실상은 도망용 형태로 나오는 경우가 대부분이다.
3.4. 기가제트[편집]
기가트론의 변형 형태. 제트기의 형태를 하고 있다. 주로 기지에서 전투현장까지 이동할 때 이 형태를 자주 취하며, 2번째 도망용 형태이기도 하다. 속도는 기가트론의 변형 형태중 가장 빠르다. 주무장은 아래로 폭격을 가하는 메이저 부머. 회전검의 날 부분을 발사하는 사이드릴[9] 와인더.
3.5. 기가포뮬러[편집]
기가트론의 변형 형태. 포뮬러의 형태를 하고 있으며, 등장 횟수가 손에 꼽을 정도로 적다. 제대로 비중있게 나온 화는 10화. 인디히트를 잡기 위해 레이싱에 참가했다. 다만 완구상에서는 기가 호뮤라로 잘못 표기되었다.[10] 주무장은 일종의 눈뽕 기술인 디스트로딕션, 날개를 펼쳐서 상대를 치고 나가는 데인저 카울.
3.6. 기가핸드[편집]
기가트론의 변형 형태. 거대한 손의 형태를 하고 있으며, 처음 등장시에 이 형태로 등장했다. 무언가를 탈취해갈 때 자주 취하는 형태. 주 무장은 손에서 광선을 발사하는 데빌 그래비티. 데스트롱거 기지와 합체했을때 사용했다. 트랜스포머 시리즈에서 전무후무한 기지와 합체하는 파괴대제. 데빌 기가트론으로 파워업 한 이후에 등장했지만 일단은 이 때에도 데스트롱거 기지와 합체가 가능하다.
4. 데빌 기가트론[편집]
"똑똑히 기억하거라!! 이것이 나의 궁극의 형태! 데빌 자우라!!!"
"그래 맞아!! 기가트론은 이제 파괴되었다!"
쓰러진 줄 알았던 기가트론이 32화에서 지하 유적의 힘과 메탈비스트 군단의 힘을 손에 넣어 파워업한 모습.[12] 미국명은 전통에 따라 갈바트론이며, 특이하게도 한국명도 미국명과 동일하다.[13]
카로봇 넘버는 D-013.
기존의 검은색과 보라색 위주의 컬러링에서 흰색과 금색의 아름다운 컬러가 되었다. 전체적인 능력이 상승하여 기존의 6단 변형에서 4가지가 추가되 10단 변형이 가능하며[15] , 영원의 생명을 가지고 있다. 데빌 엘리펀트, 데빌 크루저, 데빌 노돈은 각각 게르샤크를 제외한 메탈비스트 군단에 소속된 3명의 능력을 바탕으로 얻은 형태라고 한다.
기존 기가트론의 기술에 앞에 데빌이 붙는다.[16] 또한 나노배트라는 초소형의 기가배트를 무수해 뱉어낼 수 있어, 이를 이용해 에너지를 흡수하거나 전세계의 어린이들을 인질로 잡기도 했다. 다만 나노배트를 전개하는 도중에는 에너지 소모가 꽤 심해지기 때문에 싸움이 격해지면 다시 회수하기도 한다.
데빌 기가트론 : 우리들 트랜스포머는 영원한 생명을 가지고 있다. 하지만 그것은 또다시 과거의 자신이 영원히 계속된다는 말이기도 하지.
갓 파이어 콘보이 : 뭐라고?
데빌 기가트론 : 이 별의 어린이들을 보았느냐? 순수한 마음이 가진 힘은 미래를 바꾸는 것도 가능하다.
(어린이들의 마음의 힘이 브레이브 맥시머스에게 모인다.)
갓 파이어 콘보이 : 그래. 사이버트론은 그 순수한 마음의 힘을 지키려고 하는 것이다!
데빌 기가트론 : 나는 그것을 이용하려고 하는 것이다. 우주의 미래, 그리고 나 자신의 미래를 바꾸기 위해서 말이지.
브레이브 맥시머스 : 이 순수한 힘을 지구의 중심에 있는 파이어 콘보이에게 전달하겠다!
데빌 기가트론 : 우리들에게는 빛나는 미래가 없다. 영생을 받은 대신 과거도, 미래도 빼앗겼다! 하지만 아이들의 힘을 쓴다면 미래를 붙잡을 수 있는, 그 가능성을 느끼게 해 준다!
(브레이브 맥시머스로부터 전달된 힘이 파이어 콘보이에게 전해진다.)
데빌 기가트론 : 뭐... 뭐냐 이건?
갓 파이어 콘보이 : 이... 이 힘은! 엄청난 에너지가 우리들의 에너존 매트릭스와 공명하고 있어!
(갓 파이어 콘보이의 앞에 슈퍼 갓 소드가 나타난다.)
데빌 기가트론 : 너한테 아직도 그런 힘이 남아있었단 말이냐?
갓 파이어 콘보이 : 데빌 자우라! 너의 바람은 틀리지 않았다! 봐라! 네가 말했던 이 별의 미래! 어린이들의 힘의 결정체다!
데빌 기가트론 : 어린이들의 힘... 변신! 데빌 기가트론!(데빌 기가트론이 로봇모드로 변신한다.)
갓 파이어 콘보이 : 슈퍼 갓 소드!!!
데빌 기가트론 : 이 별의 미래의 힘...
갓 파이어 콘보이 : 그렇다! 네가 원하던 미래의 힘이 너를 쓰러트릴 것이다!
(갓 파이어 콘보이가 데빌 기가트론을 계속 몰아부친다.)
데빌 기가트론 : 궁극의 파괴신이라도 미래의 가능성에는 이길수 없단 말인가!
갓 파이어 콘보이 : 그 말대로다!!!
(갓 파이어 콘보이가 데빌 기가트론을 쓰러뜨린다.)
최후의 결전에서 스스로 밝힌 속내는 영생을 사는 것에 대한 회의감이었다. 트랜스포머는 사실상 불로불사의 존재이지만[17] , 변화 없이 살아가기만 해야하는 운명에 지쳐서 미래도 과거도 빼앗겼다고 느낀 것. 때문에 우주를 지배할 힘(=브레이브 맥시머스를 움직일 수 있는 힘=지구의 어린이들의 힘=지구의 미래의 힘)에서 미래를 붙잡을 가능성을 찾아내 그 무한한 힘을 지배하려 한 것이다. 그러나 짓궂게도 그 무한한 가능성의 힘은 브레이브 맥시머스를 통해 갓 파이어 콘보이에게 전해져 슈퍼 갓 소드가 되었고[18] , 이에 패배한 데빌 기가트론은 브레이브 맥시머스에 실려 사이버트론으로 이송된다.
5. 변형[편집]
5.1. 데빌 노돈[편집]
데빌 기가트론의 변형 형태. 프테라노돈의 형태를 하고 있으며, 흉부에서 광선을 발사하지만 딱히 정해진 기술명은 없다. 길드의 능력을 바탕으로 얻은 형태인 듯하다.
5.2. 데빌 엘리펀트[편집]
데빌 기가트론의 변형 형태. 코끼리의 형태를 하고 있으며, 1번밖에 등장하지 않았다. 전투에 나선 것도 아닌 자신을 배반한 블랙 콘보이를 기절시키고 끝. 코에서 전격을 발산할 수 있지만 정해진 기술명은 없다. 가스컹크의 능력을 바탕으로 얻은 형태인듯하다. 미국판에서의 명칭은 아이언 매머드.
블랙 콘보이가 브레이브 맥시머스로 데빌 기가트론을 공격하려 했을 때 변형한 것을 보면 기본적으로 파워형 변신으로 추정된다.
5.3. 데빌 크루저[편집]
데빌 기가트론의 변형 형태. 배의 형태를 하고 있으며, 수면에서 고속으로 움직일 수 있으나 데빌 기가트론의 등장은 이미 후반부였기 때문에 자주 등장하지는 않는다. 구셔의 능력을 바탕으로 얻은 형태인 듯하다.
5.4. 데빌 자우라[편집]
데빌 기가트론의 변형 형태. 4족형 공룡의 형태를 하고 있으며, 데빌 기가트론 최강의 형태. 기술은 회전검에서 레이저를 발사하는 데빌즈 빔.[19] 데빌 기가트론 최강의 기술이다. 브레이브 맥시머스의 에너지를 이용해 습득한 형태이다.[20]
미국판 완구에서는 공룡이 아니라 그리핀 모드라고 한다. 사실 공룡이라기보다는 그리핀에 더 가깝게 생기긴 했다.
최종화에서 이 모드를 취한 다음 단신으로 에너지 방출 공격을 가해 단체로 달려드는 오토봇 멤버들을 리타이어시켰을 정도로 강력함을 보여준다.
5.5. 데빌 오스트리치[편집]
본편에는 등장하지 않은 숨겨진 11번째 형태. 타조의 형태를 하고 있다.
2000년대 초에 완구 디자이너인 쿠니히로 타카시의 인터뷰에서 처음 그 모습이 언급 및 공개되었고, 이후 레전즈 코믹스에 정식으로 등장하면서 공식 형태가 되었다. 완구로도 재현 가능.[21]
6. 트랜스포머 레전즈[편집]
레전즈 코믹스에서 오랜만에 등장.
오랜 세월동안 나쁜 일을 하는것에 몸도 마음도 지쳐버렸고, 영원한 삶을 무한한 힘을 가진 아이들을 지키는 데 사용한다는 결론에 도달하는 등 여러모로 개심한 모습을 보였다.
사이버트론으로 전향한 것은 아니지만 대신 온건파 데스트론 군단을 이끌게 되어 데빌 핸드 형태로 갓 파이어 콘보이의 손에 합체하는 데빌 갓 파이어 콘보이 형태를 선보이기도 했다.[22]
7. 완구[편집]
일본판과 미국판의 완구가 미묘하게 다르다. 일본판은 기가트론과 데빌 기가트론의 금형이 달라서 기존의 기가트론 완구는 10단 변형을 할 수 없다.[23] 하지만 미국판 메가트론은 갈바트론의 금형을 썼기 때문에 10단 변형이 가능하다. 당연히 어느 쪽이든 10단 변형이 가능하기 때문에 색깔만 선택하면 되는 미국판이 더 선호되는 편이나 미국판 메가트론은 일본판 기가트론보다 세부도색이 좀 부족한 편이다. 손오공제는 미국판의 10단변형 금형을 가져오면서도 일본판처럼 원작과 동일한 도색이 되어있는 등 둘의 장점만 추린 형태가 되어 선호도가 상당히 높다. 대신 한국판은 데빌 기가트론이 정식발매가 되지 않았으며, 기가트론 자체도 미국판이나 일본판에 비해 구하기가 매우 어렵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