깃편모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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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류
1. 개요[편집]
鞭毛蟲類 / Choanoflagellate
바다나 강, 호수 같은 물에서 유영하며 살며, 박테리아 같은 단세포 생물이나 더 작은 바이러스 등을 사냥해 먹는 육식성 단세포 생물이다.[1] 순수 한자어로는 입금편모충, 한국어로는 동정편모충 또는 깃편모충으로 불린다. 옷깃의 깃에서 따온 명칭이다.
2. 상세[편집]
동물이 아닌 진핵생물 중에서는 동물과 가장 가까운 생물이다. 어느 정도냐면, 흔히 동물의 친척이라 불리는 버섯 같은 균류보다 훨씬 동물과 가깝다. 좀 극단적으로 말하면 동물은 다세포 깃편모충이라고 해도 좋을 만큼 가깝다.[2]
분류도 단편모생물중에서 후편모생물에 동물과 함께 있다. 그래서 정자(세포)와 비슷하게 생겼다. 기능도 정자와 난자와 유사하다. 깃편모충은 보통 세포분열로 복제된 여러개의 자신의 복제 개체들과 다니지만 환경이 좋지 않으면, 작은 한마리가 떨어저 나가 유전자가 다른 다른 깃편모충 개체의 세포 중 난자처럼 큰놈과 결합하여 유성생식한다.[3]
평소에 혼자 살다가 빛이 없거나 먹이인 박테리아를 발견하면 스스로 세포 분열을 통해 복제되어 군집을 형성한다.#
특히 형성하는 군집이 배엽을 형성하기 때문에, 군집을 형성하다가 다세포 생물 즉 동물로 진화한것으로 보고있다. 이는 독일의 과학자 에른스트 헤켈이 19세기에 깃편모충 군집을 관찰하고 처음 주장한 이론인데, 사실 군집외에 다른 증거가 부족하여 그리 환영받지 않은 이론이였다. 그러나 현대에 유전자 분석이 고도화 되면서 그 근거가 마련되어 깃편모충이 진화하여 동물이 되었다는 것은 현재 학계에서 정설로 받아드리게 된다. 그 증거로 유전자도 동물에서만 발견되는 370종의 유전자가 발견되고,[4]# 이중에서 다세포 생물의 필수적인 면역과 관련된 유전자와 심지어 신경세포 관련 유전자도 있었기 때문이다. 군집을 형성 할때 서로 같은 유전자를 지닌 복제세포끼리 뭉치며, 떨어지지 않기 위해 접착 물질을 분비하고 생체전기로 세포끼리 소통하는 등 동물의 특징을 그대로 가지고 있다.
또한 깃편모충에서 처음 동물로 진화한것으로 추정되는 해면과 빗해파리의 세포도 깃편모 세포가 존재하며, 동물들의 정자도 깃편모충과 닮았는데, 이는 발생학적으로 보면 가장 초기형태로 돌아가는 경향을 보이기 때문에 동물이 깃편모충에서 진화했음을 보여준다. 대략 10~15억년전 균류와 분리되고 8~7억년전 # 즉 에디아카라 동물군 등장 직전 동물로 진화했을 것으로 추정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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