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래곤랜스 (r7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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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인의 노래에 귀를 기울이시오

하늘의 비처럼 혹은 눈물처럼 내려와

세월을, 그 수많은 일화에 쌓인 먼지를

그 드래곤랜스의 고귀한 역사를 씻어내는 노래를[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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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의 성가(Canticle of the Dragon)」中


1. 개요
2. 특징
3. 개발 연혁
4. 드래곤랜스 소설들
5. 신
6. 종족, 국가 및 세력
8. 해당 세계관의 주요 무기
9. 출처 사이트


1. 개요[편집]


드래곤랜스(Dragonlance)》는 던전 앤 드래곤 시리즈의 세계관 중 하나다. 크린(Krynn)이라는 세계의 남반부에 위치한 앤살론(Ansalon)이라는 대륙에서 벌어지는 이야기를 다룬다.


2. 특징[편집]


흔히 그레이호크가 던전 탐험물 혹은 아예 국가들 간의 강력한 다툼을 묘사하고, 포가튼 렐름이 기본적으로 여러 환상물의 클리셰와 특징이라고 할 만한 것들을 다 집약시킨 세계관이라면, 드래곤랜스는 주인공들의 모험이 역사의 흐름을 바꾸는 하이 판타지[2]적인 서사시 분위기를 묘사하는데 주력한다.

드래곤랜스는 최초 개발 당시부터 세계관 자체의 테마를 부각시키고 거대한 서사를 지탱하기 위하여 설계되었다는 특징을 지닌다. 따라서 드래곤랜스를 제대로 맛보기 위해서는 연대기 삼부작(The Chronicles Trilogy)을 필두로 두번째 세대 연작(The Second Generation), 잊힌 연대기 삼부작(The Lost Chronicles Trilogy) 등을 비롯한 소설들을 읽는 편이 좋다.

특히나 AD&D 개발 당시엔 세계관 출판 자체가 드래곤랜스 모듈(DL module)에 주력하였다. 타 세계관의 어드벤처 북[3]이 대개 보다 범용적으로 사용되게끔 설계된 반면, DL 모듈은 소설의 이야기를 재현하고 체험하는데 초점을 두었다. 소설 출판과 연계한 이러한 출판 방식은 다른 세계관들과의 분명한 차별성을 제공하였으나, 그 반면에 "소설의 내용을 따라가지 않으면 재미가 없다는" 문제를 낳기도 했다. 현시점엔 타 세계관처럼 소설과 게임이 분리되어 개발되고 있으나, 위와 같은 특징은 본 세계관의 긍정적인 면으로도, 부정적인 면으로도 여전히 남아있다.

신화적, 서사시적 주제를 표방하는데서 나타나듯, 드래곤랜스는 그저 보물과 모험을 위해 던전을 헤쳐나가는 단순한 소드 앤 소서리보다는 세계의 존망을 가르는 위대한 서사시, 즉 이른바 "에픽"적인 분위기를 연출하는데 중점을 둔다. 반지의 제왕처럼 작중에 다양한 혹은 노래가 등장하는 것 역시 같은 맥락. 헤아릴 수 없는 세월에 걸쳐 세계의 질서를 두고 싸워온 신들과 그 위대한 아이들인 드래곤, 아득한 오랜 세월 동안 영욕을 겪어온 엘프 왕국과 드워프 왕국, 이 세계의 비밀스러운 지식을 보존하는 사명을 부여받은 마도 결사, 선한 신들의 축복을 받아 수천년 간 악과 투쟁해온 위대한 솔람니아 기사단에 이르기까지 앤살론 대륙에서 전설은 여전히 살아숨쉬고 있다. 이런 신화적인 무대에서 주인공들의 모험은 새로운 전설을 써나가는 과정이 되며, 그 정점에는 전설 속에 잊혀졌던 위대한 무기 드래곤랜스가 있다. 이처럼 신화적인 악에 맞선 주인공들의 여정을 그려내는데 특화된 켐페인 세팅이 바로 드래곤랜스.

그런데 의외로 신이 활개치고 세계의 법칙이 뒤바뀌곤 하는 엄청난 규모에도 불구하고 전반적으로 능력 수준이 낮은 세계관에 속한다. 요컨대 포가튼 렐름, 그레이호크 등에서는 흔하게(?) 볼 수 있는 먼치킨들은 찾기가 쉽지 않으며, 웬만한 네임드도 실제 게임 메커닉상 레벨은 낮은 경우도 많다. 이런 점에서는 반지의 제왕과도 비슷하다고도 볼 수 있다. 또한 스토리상 전통적으로 신화적인 재앙이 도래한 뒤 펼쳐지는 포스트 아포칼립스적인 분위기 또한 강한 편이다.

특이한 점은 던전 앤 드래곤의 세계관들중에서 유일하게 드래곤 라이더가 등장한다는것이다. 드래곤 라이더들은 메탈릭 드래곤과 크로매틱 드래곤 모두 있는데[4], 주로 선한 성향의 메탈릭 드래곤들이 인간을 비롯한 휴머노이드 종족들을 태우고 그들의 편에 서서 포악한 성향의 크로마틱 드래곤들과 맞서 싸운다. 다만 드래곤이 워낙 강하다보니 밸런스를 맞추기 위해 자주 등장하지 않고 등장하는 횟수가 많지 않고 소수에 불과하다.[5]


3. 개발 연혁[편집]


드래곤랜스는 판타지 작가이자 RPG용 어드벤처 모듈 개발 경력이 있는 트레이시 힉맨이 TSR에 취직하러 가는 도중 차 속에서 부인 로라 힉맨과 함께 생각해낸 위에 적은 특징들을 가진 판타지 세계관에서 시작했다.

TSR 측에서 힉맨의 아이디어를 긍정적으로 받아들였다. 특히 ‘D&D라는 제목은 던전드래곤이라는 뜻인데, 여태까지의 D&DAD&D에서 던전은 아주 많이 나온 반면에 드래곤은 별로 안 나왔으니까 이참에 드래곤을 왕창 등장시키자!’라는 기획안을 환영해서 드래곤랜스 세계관이 출발한 것이다 TSR에 취직한 트레이시 힉맨은 드래곤랜스 세계관의 작업을 함께할 마가렛 와이즈와 몇몇 RPG 디자이너와 작가들과 의견을 나누고, 드래곤랜스 세계관을 소설과 RPG 모듈을 연계기획해서 만들기로 결정했다. 원래는 외부 작가가 따로 소설을 쓰기 위해 고용됐는데, 그 작가 실력이 영 신통찮았던지라 문제가 많았다. 어쩔 수 없이 힉맨과 와이즈가 소설 집필로 자리를 옮겼고 이때부터 잘 풀리기 시작. 하지만 TSR은 처음부터 드래곤랜스가 그렇게 히트 칠 줄은 몰라서 찍은 양은 약 3만부 정도, 이 업계의 양 치곤 최소량 수준으로만 풀었다. 소설이 상당히 호평을 받아서 팔리고 나서야 허겁지겁 새로 찍어냈다고. 컴퓨터 게임이나 부속상품 같은 것도 찍을 정도로 성공을 거둔다.

그런데 TSR이 와이즈와 힉맨 팀의 다른 시리즈를 취소하는 바람에 불화가 생겨서 결별하게 된다. 그리고 알다시피 90년대 중반 TSR이 도산해버렸다. 와이즈와 힉맨은 원래는 드래곤랜스 소설을 TSR 불화 마지막 시기에 최종편 써주고 끝낼까 했는데, 드래곤랜스에 애착을 버리지 못하고 신작을 쓰는 바람에 TSR이 끝난 후에도 드래곤랜스는 생생하게 살아남은 데다가 어마어마한 대박을 치면서 역대 집계를 해보니 소설만 총 2백만 부, 어드벤처 모듈은 50만 부나 팔리는 기염을 토한다. 아동용 애니메이션도 나오고, 심포닉 메탈 밴드 나이트위시의 곡 "Wishmaster"도 드래곤랜스와 반지의 제왕에 영향을 받은 것. 가사에 드문드문 반지의 제왕과 드래곤랜스 용어가 등장한다. 그만큼 판타지 분야에 영향력이 있는 잘 알려진 세계관.

D&D 3판용의 드래곤랜스 세계관도 나왔는데, 4판에서는 지원하지 않지만 3판 버전의 권리는 마가렛 와이즈가 세운 출판사로 넘겨줘서 RPG용으로 계속 지원하고 있다.[6]

4. 드래곤랜스 소설들[편집]


  • 연대기 삼부작 : 가을 황혼의 용, 겨울 밤의 용, 봄 새벽녘의 용 세 권으로 되어 있으며, 대중에게 가장 널리 알려진 드래곤랜스 작품이다. 국내에도 1990년대에 번역 출간된 적이 두차례 있는데, 둘다 일본어판이 기준이라. 여섯 권으로 나뉘어져 있다.
  • 전설 삼부작: 쌍둥이의 때, 쌍둥이의 전쟁, 쌍둥이의 시험

이후자세한 내용은 드래곤랜스노벨 위키피디아를 참조 지금 현재 109의 출간작이 있으며 일부는 중복되어 있기도 하다...

아동용 드래곤랜스도 나왔다.


5. 신[편집]


위에서 서술한 것처럼 드래곤랜스는 신들이 상당히 세계에 활발히 개입하는 세계관이다. 대개 만신전별로 따로 놀거나 이합집산 하는 다른 세계관의 신들과 달리, 드래곤랜스는 기본적으로 선한 신들, 중도적인 신들, 악한 신들 셋이 편을 분명하게 갈라 서로 대립하는 편이다. 각 세력마다 기본적으로 대신 둘, 중신 다섯이 있다. 특히 각 세력마다 마법의 신이 하나씩 있는 점을 특기할 만하다.
상세는 드래곤랜스/신 참조


6. 종족, 국가 및 세력[편집]




7. 드래곤랜스/인물[편집]


드래곤랜스/인물 참조.


8. 해당 세계관의 주요 무기[편집]


이 세계관은 꽤나 능력 수준이 낮은 편이라, 드래곤들도 양판소의 드래곤에 비하면 한참 약한 편이지만, 하늘을 날고 지성이 뛰어나고 마법을 좀 쓴다(그나마 고급 주문을 사용하는 묘사도 거의 없다)는 것만으로도 재앙급으로 강력하다. 게다가 사악한 어둠의 여신 타키시스를 섬기는, 드래곤들을 주축으로 하는 악의 군단이 주적으로 나오다 보니 그런 드래곤들이 무슨 현대전에서 폭격기 편대 날아다니듯 하는 이 세계관에서는 드래곤과 싸우기 위한 특별한 무기가 필요하다. 그 무기가 바로 드래곤랜스.

먼 옛날 솔람니아 기사단 소속의 위대한 영웅[7], '휴마'가 선한 드래곤 하트의 위에 올라타서[8] 악의 드래곤과 싸우는데 쓴 것이 오리지널[9]이라고 한다. 휴마는 선한 드래곤들과 인간형 종족들의 군대를 이끌며 악한 신 타키시스와 악한 드래곤 군대에 맞서 싸웠고 혈투 끝에 타키시스를 무찌르고 사망하여 세상을 구원한다.[10] 이후 세월이 흘러 휴마는 그저 아이들과 노인들만 믿는 전설과 노래 속의 인물이 되었고, 드래곤랜스의 존재도 잊혔지만 태니스 일행에 의해 재발견. 나중에 은의 팔을 지닌 대장장이, 테로스 아이언펠드에 의해 양산되어 악의 드래곤 군단과 맞서 싸우는 선의 드래곤 군대에 지급된다.[11]

하지만 랜스만이 있는건 아니다. 소설에서도 나오는 웜슬레이어라는 자명검 덕에 태니스는 하마터면 할머니 용과 맞다이 뜰뻔했으며, 적측이 가지고나온 둠브링어라는 이명의 어둠을 부르는 배틀해머. 그리고 마법사들이 만든 궁극의 마인드 컨트롤 무기 드래곤오브. 타키시스의 권세를 내리는 힘의 관 등 다채로운 무기가 레어도는 다르지만 존재하고 있다. 그러나 트루 드래곤랜스는 이미 소설에선 부서진 무기 취급이니 절대병기는 카라스의 망치가 아닐지?[12]


9. 출처 사이트[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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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Hear the sage as his song descends
like heaven's rain or tears,
and washes the years, the dust of the many stories
from the High Tale of the Dragonlance.
[2] 우리가 사는 실제 세계와 관련된 내용이 전혀 존재하지 않는 완전한 허구의 세계를 다루며, 주로 세계의 위기나 초자연적인 존재와 맞서는 규모가 큰 모험이 펼쳐지는 판타지 장르.[3] 미리 만들어 놓은 모험을 담은 책. 이야기, 적, 보상 등이 이미 정해져 있어 그대로 쓰기만 하면 돼서 마스터의 준비 부담을 덜어준다.[4] 라이더들은 주로 인간이다. 인간을 노예로 취급하는 타키시스와 크로매틱 드래곤이 왜 드래곤 라이더로 인간을 하냐면 오크와 드라코니안 같은 다른 종족들은 라이더로 부리기엔 너무 멍청하다보니 이들보다 지성이 높은 인간을 하는것이다.[5] 사실 드래곤랜스 세계관의 메탈릭 드래곤들도 왠만하면 세상일에 나서지 않고 은둔하며 산다. 또한 인간형 종족들을 잘 태워주지 않는다. 하지만 크로매틱 드래곤들의 왕이며 악한 신들의 수장인 타키시스와 크로매틱 드래곤들의 행패가 워낙 악랄하고 인간형 종족들이 당해낼수가 없다보니 메탈릭 드래곤들의 왕이자 선한 신들의 수장인 팔라다인한테 도와달라고 기도했고 팔라다인도 더는 묵과할수가 없어서 메탈릭 드래곤들한테 도와주라고 지시해서야 그들도 적극적으로 나서서 도와준다. 세계관 최초의 드래곤라이더인 휴마 드래곤베인도 사실 크로매틱 드래곤들과 도저히 싸울 엄두가 나지않다보니 그의 드래곤인 실버드래곤한테 도와달라고 간청해서 실버드래곤이 메탈릭 드래곤들을 데려와서 도와주고 탑승을 허락한것이다. 메탈릭 드래곤들의 참전으로 인간형 종족들은 크로매틱 드래곤들한테 속수무책으로 당하다가 제대로 맞서 싸울수 있게 되었다.[6] 소버린 프레스라는 출판사다. 물론 돈법사로 흡수되고 난 직후 돈법사 측에서는 따로 DLSC를 내려고는 했으나- 저 문제 때문에 정작 돈법사가 직접 찍고도 D&D를 붙이지 못했고 d20만 붙여서 첫 세계관만 3판으로 낸 후 이후는 소버린에서 서드파티 형식으로 내게 되었다. 이 당시 문제가 포가튼 렐름이나 그레이호크와 같은 기존 세계관 대신 '새로운' 세계관을 찾게 되는 계기가 되었다카더라-라는 이야기도 있다.[7] 당시 뛰어난 실력을 가진 전사였고 훌륭한 지도자이기도 했다. 성격도 정의롭고 선량해서 많은 성행을 했으며 열린 마음을 가지고 있어 괴물과도 친할 정도였다. 당장에 휴마의 절친한 친구가 미노타우로스인 카지간티 드 오릴드이다.[8] 참고로 이 드래곤인 하트는 실버 드래곤으로 휴마의 부인이며 실버라의 언니다. 사실 하트는 휴마가 붙여준 이름으로 진짜 이름은 엘리올레다. 하트는 드래곤의 모습 외에 하프 엘프의 모습으로 많이 변했는데 워낙 미녀라서 휴마가 첫눈에 반할 정도이다. 열린 마음을 가진 휴마는 부인이 실버 드래곤임에도 진심으로 사랑했고 하트도 휴마를 사랑했다고 하나, 종족의 차이 때문인지 둘 사이에 자식을 봤다는 기록은 없다.[9] 휴마가 쓴 드래곤랜스를 트루 드래곤랜스라고 하는데 손수 팰러다인이 다른 신들과 함께 제작한 물건이다. AD&D 1st 시절의 성능은 결과 피해만큼 Con을 그대로 날려버리는 충격과 공포의 성능. 이것으로 타키시스를 찔러서 쓰러뜨린게 드래곤랜스 전쟁의 종료이고 동시에 에이지 오브 모탈의 시작이 되었다.[10] 당시 휴마는 그의 드래곤인 하트와 그의 친구들인 20명의 드래곤 라이더들과 치열한 싸움을 벌였는데 타키시스가 신이며 강력한 상대인데다 그녀의 크로매틱 드래곤들까지 강해서 처절한 싸움이었다. 얼마나 치열했던지 20명 중에서 9명만이 살아남았고 이 9명도 중상을 입었으며 휴마만이 하트를 타고 가서 타키시스와 혈투를 벌인 끝에 겨우 이겼을 정도였다. 휴마와 하트는 전투에서 이겼지만 둘다 치명상을 입고 사망하고 만다.[11] 이 드래곤랜스를 만들게 도와준 이가 바로 메탈릭 드래곤의 왕이자 선한 신들의 수장인 팔라다인이다. 동족을 죽이는 무기이지만 크로매틱 드래곤들이 워낙 강하고 메탈릭 드래곤들로도 쉽게 죽이기가 힘든 상대이기 때문에 팔라다인은 알면서도 인간형 종족들을 사랑하고 아끼기에 그들을 보호하기 위해 만든것이다. 사실 드래곤랜스가 오랫동안 전설의 무기로 취급될만큼 기술이 소실된것도 팔라다인이 한것인데 인간형 종족들이 이 드래곤랜스를 악용할것을 우려해서였다. 다시 만든것도 그만큼 크로매틱 드래곤들의 공격으로 인해 인간형 종족들이 존망의 위기에 처했기 때문이다.[12] 카라스의 망치(the Hammer of Kharas)와 에르고스의 실버 암(the Silver Arm of Ergoth) 두 유물을 같이 소모해 드래곤랜스로 만들면 +4 무기가 되고 둘 중 하나로만 드래곤랜스를 만들면 +2 무기가 된다. 이렇게 제작되는 드래곤랜스는 보병용과 기병용으로 나뉜다. 공통적으로 착용자의 HP만큼의 추가피해를 주고, 기병용은 착용자가 드래곤에 올라탄 상태일 경우 추가로 드래곤의 HP만큼 피해를 준다.(Dragonlance Adventures. TSR, 1987 page 94.) 이 당시 룰인 AD&D 1st의 룰을 따르면 드래곤의 HP가 68점을 넘을 수 없었기 때문에 드래곤은 맞으면 무조건 골로 가게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