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쿠니 사다하루
덤프버전 :
어이 오오타케. 니 일마 니 멋대로 벌린 관동침공, 지금 억수로 피해가 나고 있는기라. 니 인자 우짤끼고?[* 언뜻보면 '네가 진행하던 프로젝트가, 일이 좀 만히 꼬이는 거 같은데 괜찮냐?' 정도의 단순한 위로 같은 뜻 같겠지만 실제로는 "그따구로 피해 내놓고 간부들까지 갈아넣고도 실패하면 넌 어찌될 지 알지?" 라며 강하게 문책하는 것이다. 오오타케도 이를 잘 알기에 제대로 성공시킬 것이라며 다짐하는 모습을 보여준다.]
1. 개요[편집]
첫 등장때는 모습과 이름이 공개되지 않고 코난의 범인마냥 검은 실루엣으로만 나왔다. 토가리파는 물론 오오타케까지 당하면 어떻게 나올지는 불명이다.
공식 트윗에 따르면 직할부대를 보유하고 있다고는 하나 아직까진 움직이지 않는다고 한다.
마음에 드는 부하를 포인트로 표현하는 독특한 말버릇이 있다. 부두목이었던 시절에 오오타케가 데려온 토가리를 보고 마음에 들었는지 즉석에서 '니는 2포인트'라고 말한 적이 있었는데, 2023년 7월 19일 영상에서 그게 본인만의 독특한 말버릇이란 게 확정. 이른바 전공이 있어 포인트가 많이 적립되면 간부로 승진시키는 식의, 흔히 말하는 포인트제 진급 제도라는 인사방침을 가지고 텐노지구미를 운영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2. 작중 행적[편집]
미쿠니: 타나카 조장, 이거 참말로 오랜만입니더.
타나카 조장: 미쿠니 조장, 올만입니더. 관동침공 억수로 욕보신다 카던데, 잘 되가고 있는교?
미쿠니: 아이고, 말도 마이소. 우리 조직 아들이 토쿄가 억수로 싫어가 핏발슨 아들이 너무 많아가꼬예, 밀어붙이는 기세 하나는 참 대단한데 말이지예. 산하에 넣어둔 조직들이 마약에 손대쌌코 머리 아프게 됬심더. 우리 아들이 참말로 막무가내인 데가 있어서예~
[ 펼치기 · 접기 ] 코바야시: 취기를 쫓기 위해 냉수 한잔 어떠십니까?
미쿠니: 오. 눈치가 빠른 웨이터구마.
진나이: 오야붕. 제가 받아오겠심더.
미쿠니 : 됐다 마. 갠찮타. 고맙데이. 헌데... 니... 그냥 알바 아인 거 같은디... 니 정체가 뭐꼬? 솔직히 말하그라.
코바야시: 과연... 거대조직의 최정상에 설 만한 인간이야. 잘도 알아채는군. 이왕 이렇게 된 바에야 더 이상 변장 따위 필요없겠군.
코바야시: 나는 지금 당신네들 텐노지구미와 전쟁 중인 적대조직, 아모우구미의 코바야시다. 조장인 당신에게 물어볼 게 있어서 오늘 여기 잠입을 했지.
진나이 / 시이나: 오야붕. 이 등신새끼 직이삐까예. / 빙신이구마. 강 밑바닥은 시원할끼라.
미쿠니: 있어바라. 마. 물어볼 끼 있다자네. 살기가 없잖아. 이 친구.
코바야시: (여유로구만. 내가 날뛰지 않을 거라 판단하고 있군) 자, 그렇다면 거리낌없이 물어볼까나. 미쿠니. 당신은 이번 토쿄침공에 대해서 어떤 생각을 갖고 계시지? 우리가 느끼기에는 그저 침략전쟁일 뿐이야.
진나이: 일마 짐 누구한테 그따구로 지껄이는기고? 존대 몬 하나? 이 시발 개새키가.
미쿠니: 진나이, 가만 있어바라. 적대조직의 톱한테 그랄 수도 있는 게지.
미쿠니: 대답할 으리는 읍따...라고 할 수도 있지만서도... 목숨까지 걸고 그걸 물으러 왔다카는 거는 뭔가가 있을끼라.
코바야시: 현재 이 전쟁을 지휘하고 있는 것은 명백히 오오타케. 우리 아모우 오야붕께서 당신 생각을 알고 싶다고 하셨지.
미쿠니: 아모우 조장이라꼬? 딱 한 번 만난 적이 있었제. 눈빛이 날카롭더구마.
미쿠니: 까짓거 좋데이. 오널은 모처럼 좋은 날이니까네 답해주꾸마. 내 생각을. 니가 알고 있능가는 모르겠다만서도, 오사카와 토쿄 야쿠자들 간에는 결딴코 얕다고는 할 수 읍는 관계가 있제. 내도 젊을 적에 토쿄 야쿠자들헌테 배신당해가꼬, 지옥을 본 사람이데이.
오오타케: 토쿄 새끼덜은 50년에 한번씩 오사카를 침공해왔다 아이가. 이기 말이야 은제까지고 이어져 온 역사라 이기야. 그 새끼덜은 본능적으로 오사카를 깔보고 있제. 글타면 우리덜이 토쿄를 먼저 치는 기다. 관동을 제패하는 기 평화로운 미래를 만드는 기야.
미쿠니: 토쿄를 침공허고 있는 오오타케도 그 당시 지옥을 봤었제. 글마는 내와 생사고락을 함께 헌 귀여븐 후배야. 글마가 하는 행동을 내는 부정할 순 없제.
코바야시: 그러하신가? (그게 당신네들 대답이라면 난 여기서 아주 날뛰어줄 테니까.)
진나이 / 시이나: (저 새키, 살기가... 나오자나. 이건 안되제.) / (위험하구로. 역시 배제해야 안 되겄나.)
미쿠니: 글케도, 내가 오오타케에게 완전히 멭겨뿐 거는 이유가 있다. 역사라 카는 건 확실히 되풀이되곤 하겄제. 허지만서도 몇 십 년이나 지나뻐린 지금은 당사자들도 다 죽어뿌고 읍다. 그라케도 당하기 전에 쳐뿐다, 이 생각이 정답이라꼬 단언할 순 읍는 기야. 그니까네, 부정하는 것도 아니지만서도, 완전 긍정도 아이다카이. 조직의 톱이 되갖꼬 부두목 오오타케에게 일임했으니까네 그 밑구녕은 내가 딲는다. 그기 내 스탠스라. 알긋나?
코바야시: 호오, 그렇단 말이지. (이 남자가 직접 토쿄를 침공할 일은 없겠군. 그건 일단 알겠다.) 그렇지만 말야. 당신이 적극적으로 제지하질 않으니까 우리 아모우구미는 지금 지옥을 경험하고 있단 말이다. 우리 소중한 동료들이 몇이나 떠났는지 아나?
진나이 / 시이나: 어이, 한따까리 떠볼 끼가? 오야붕. 더 이상 안되겠심더. / 이 등신이 날뛰기 전에 직이겠심더.
코바야시: 그렇지만, 나도 오야붕한테 날뛰지 말라고 단단히 다짐받고 왔단 말이지. (왔구나!![1]
)
코바야시는 이 말을 남기고 하야미가 준비한 보트에 뛰어내려 그대로 줄행랑을 친다.코바야시: 일단! 올림픽 선수급 하체 힘으로 도망가자!
진나이 / 시이나: 이 새키가 잘도 지껄이는구마! 니 튀뿌게 냅둘꺼 같나! / 니는 예의를 밥말아 처묵었다 아이가. 용서 몬 한다!
[1] 탈출하기 위해 대기시킨 하야미가 모터 보트를 타고 왔다는 말이다.
3. 전투력[편집]
3.1. 힘[편집]
3.2. 민첩성[편집]
3.3. 지능[편집]
지능은 같은 소속인 타카미자와,오오타케 급은 아니지만 어느정도 있는걸로 추정된다
4. 주변 인물[편집]
자세한 내용은 텐노지구미 문서를 참고하십시오.
- 아모우 케이지: 과거에 딱 한번 만났었던 적이 있었다고 한다.
5. 여담[편집]
- 여태껏 폭력조직 간 항쟁이 벌어지면 그 원인이 된 집단의 두목이 죽는 경우가 일반적이라 미쿠니나 오오타케가 죽을 것이라는 추측도 나오고 있는데, 최근의 행보에서 미쿠니와 오오타케가 아예 세트로 가는 것 아니냐는 여론이 많다.
- 여태껏 조직 수장들은 한구레를 이끄는 죠가사키 켄시같은 경우를 빼면 대부분 의리와 부하를 챙기는 모습을 보여주는데, 이 쪽은 죠가사키처럼 생명과 인권을 경시하고 철저하게 돈을 사람보다 위에 두는 모습을 보여준 탓에 현재 시점에선 비호감 여론이 많은 편.
그런데 이렇듯 처음에는 악덕 사업가답게 피도 눈물도 없는 성격이었으나, 언제서부턴가 갑자기 오오타케를 심적으로는 진심으로 아낀다는 등의 모습을 보여주었다. 다만 어디까지나 오오타케 한정으로만 인간적인 것인지, 아니면 진짜로 심경의 변화를 느끼고 마음을 고쳐먹은 것인지는 알 수 없다. 아니면 이 인물이 더 이상 아모우구미와 대립할 명분은 없는데 지금 성격 그대로 남겨두면 인명을 존중하지 않는 인간 쓰레기를 왜 제대로 처벌하지 않느냐는 비판을 피할 수 없기에, 무리해서라도 캐릭터 설정을 스리슬쩍 변경했을 가능성도 있다. 물론 텐노지구미에서 새로운 주인공이 탄생한다는 것도 감안하고 생각한다면 선역 조직으로 리모델링된 상황이라 쿠사카가 인기가 형편없었단 것을 감안해보면 미쿠니 역시도 리메이크가 필요한 상황은 맞다. 다만 쿠사카는 애초에 까려고 낸 캐릭터라는 특징이 있다보니 미쿠니와는 완전히 같은 측면에서 비교하기는 좀 그렇다.
- 2023년 7월 28일 영상에서 20대 시절에도 오오타케가 형님이라고 부른걸로 보아 나이는 미쿠니가 오오타케보다 2살에서 3살정도 위인걸로 보인다. 일단 46세인 이가라시 유키미츠, 마유즈미 토시유키, 쿠로사와 코타로보다는 나이가 더 많은 것은 확실하고 이쥬인 시게오와도 연배 차이가 별로 나지 않을 듯하다. 물론 휴버대에서도 상당한 고령에 해당되는 나츠메나 장로보다는 확실히 적은 나이고 초로의 아모우 케이지나 쿠사카 코지로, 우류 타츠오미의 스승과 비교해도 연배가 더 적을 것으로 보인다.
- 젊었을 적 모습을 본다면 전투력으로 승부하는 무투파 쪽이라기보다는 코토게 카부토나 이가라시 유키미츠처럼 지능형 야쿠자였을 것으로 보이긴 하나, 오오타케의 과거 에피소드 당시 텐노지구미를 배신한 관동 야쿠자들을 도스로 살해하는 모습이 나왔던 것으로 보아 평균은 하는 것으로 보인다. 대략 지금의 코토게보다는 좀 더 강할 수준일 듯하다. 외모 또한 굉장히 미남이었고 나이가 든 이후에도 미중년 외모를 가지고는 있다.
- 아모우구미는 미쿠니를 당연히 좋게 보지는 않는다. 아모우구미, 텐노지구미 둘다 하오전쟁으로 인해 소중한 사람을 잃어가는데도 미쿠니는 성대한 파티를 즐기고 있으며 하야미와 코바야시는 우린 전쟁으로 인해 지옥이라면서 파티를 즐기는 행동에 분노한다. 노다와 아모우 조장 역시 코바야시로부터 미쿠니가 방관한다는 중립적인 입장을 취하고 있다는 얘기를 듣고 방관하지 말라고 하면서 분노한다.[13]
- 하오전쟁 이후에 자기 후임자 문제로 골치 썩히게 생겼다. 부두목 보좌 타카미자와도 사망하고 키도파는 전부 사망한데다 토가리 역시 큰 부상을 입은데다 나이도 수뇌부에 앉히기에는 너무 부족하다. 그래도 오오타케가 연설을 할 때 간부들도 참여한 것을 보면 그 간부들 중 한 명을 후임자로 앉힐 가능성이 높다.
- 인상만 보면 굉장히 교활하고, 임무에 실패한 부하를 가차없이 버릴것 같은 인상이지만, 그와는 정 반대로 굉장히 인간적인 면을 지니고 있다. 오오타케가 자폭하자, 관동지방 야쿠자 보스들에게 머리를 숙이기도 하고, 오오타케의 장례식장에서 그간 참아왔던 눈물을 쏟아내기도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