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이로이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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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ayreuth
1. 개요[편집]
독일 바이에른 주 북부의 오버프랑켄 현의 도시.
2. 역사[편집]
1231년 처음 문헌에 등장하며 1260년 호엔촐레른 가문의 프랑켄계[3] 에게 상속되어 호엔촐레른 가문의 지배를 받았다. 브란덴부르크 선제후 알브레히트 3세 아힐레스가 차남 이하의 자식들에게는 프랑켄 영지를 물려주기로 해서 이 지역은 알브레히트 3세의 차남 프리드리히에게 상속되었고, 프리드리히의 차남 게오르크(George von Brandenburg-Ansbach 1484~1543)[4] 가 통치했다.
원래는 쿨름바흐가 수도였으나 브란덴부르크 선제후 요한 게오르크가 대가 끊긴 프랑켄 방계 친척들의 영지를 모두 회수하고 자신의 차남 이하의 자녀들에게 분배하면서 차남 크리스티안(Christian von Brandenburg-Bayreuth 1581~1655)에게 물려주었고 크리스티안이 쿨름바흐에서 천도하면서 쿨름바흐-바이로이트 변경백국의 수도가 되었다. 바이로이트는 특히 프리드리히 3세 변경백(Friedrich III. von Brandenburg-Bayreuth 1711~1763)의 치하에서 황금기를 맞았는데 프리드리히 변경백은 본가인 프로이센 왕국의 그 유명한 프리드리히 대왕의 누나 빌헬미네(Wilhelmine von Preußen 1709~1758)와 결혼한 덕분에 예술에 조예가 깊었고 많은 예술가들이 바이로이트로 몰렸다. 그러나 프리드리히 변경백과 빌헬미네가 죽은 후 바이로이트의 황금기도 끝나고 쇠퇴하기 시작했다.
프로이센은 나폴레옹 전쟁 도중 독일.폴란드 원정을 나온 나폴레옹 보나파르트에게 패배하면서 이 지역의 통치권을 잃었고, 빈 회의로 이 지역을 포기하고 바이에른 왕국에게 넘겨주었다.[5] 1870년 이곳을 방문한 리하르트 바그너는 과거 프리드리히 3세 변경백이 쓰던 오페라 하우스를 보고 자신의 작품을 상영하기에 걸맞은 장소라고 생각해 자신만의 오페라 하우스(Bayreuther Festspielhaus)를 짓고 개장했는데 이것이 바이로이트 페스티벌의 기원이 되었다.
나치 독일 시대에는 아돌프 히틀러에 의해 철저히 이용당하기도 했으나 제2차 세계 대전이 끝나고 나치즘과 결별하여 오늘에 이르고 이르고 있다.
3. 관광[편집]
바이로이트 페스티벌 하나로 바그네리안에게는 성지나 다름없는 도시. 오페라 하우스(Bayreuther Festspielhaus)외에도 바그너 박물관이 있다. 길거리를 돌아다니다보면 바그너 동상이 표지판 역할을 해 바그너 순례하기 좋게 해놓았다.
한때 호엔촐레른 가문이 다스린 만큼 유네스코 세계 유산인 변경백 오페라 하우스 외에도 바이로이트 변경백 궁전도 가볼만하다.
4. 기타[편집]
SpVgg 바이로이트의 연고지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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