버블보블 파트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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バブルボブル2 / Bubble Bobble Part 2
1. 개요[편집]
타이토에서 1993년에 패미컴 및 게임보이용으로 제작된 버블보블의 속편. 패미컴 버전으로서는 약 7년만에 출시된 후속작으로, 레인보우 아일랜드 엑스트라 버전 엔딩의 내용을 반영하고 있다. 내용인 즉, 사망한 최종 보스의[1] 시체에서 빛이 빠져나왔고 그 빛은 해골 3형제로 변했으며, 주인공들의 자손은 100년 뒤에 또 다른 모험을 떠나게 된다는 것인데, 오프닝에서 묘사되듯이 이번 작품의 주인공은 오직 1명이다. 타이틀에서는 2 플레이어 모드는 있으나, 전작과는 다르게 2인 동시 플레이는 불가능하다. 더불어서 슈퍼 모드(엑스토라 버전)는 삭제되었다. 맵 구성이 파라솔 스타와 비슷하다.
사실 버블보블 시리즈에서 모아쏘기는 버블 심포니가 아닌 본 작에서 처음 도입되었다. 거품 버튼을 길게 누르면 배를 부풀려 공중으로 뜰 수 있다.[2] 모아쏘면 방울이 여러 개가 나가는 점은 버블 심포니와 유사하다. 이후 버블 메모리즈에서는 모아쏘기가 거대 방울 쏘기로 발전하였다.
알파벳으로 잔기 보너스를 얻는 시스템은 사라졌지만,[3] 대신 보스전 이후의 보너스 게임에서 잔기 보너스를 획득할 기회가 주어진다.[4] 잔기가 많을수록 방울에 갇힌 적이 빨리 탈출하며 스컬 몬스타 등장 주기가 짧아진다.
전작에 비해서 동시 격파할 때의 판정이 상당히 좁아졌다.[5] 패미컴판은 적을 죽일 때 종류에 따라 격파 아이템이 다르고,[6] 게임보이판은 적의 종류와 관계없이 각 라운드마다 격파 아이템이 정해져서 나타난다.
또한 적이 한 마리만 남게 될 때 패미컴판은 붉게 변하지 않고 멀쩡하게 그대로 있으며, 적이 방울에서 빠져나와 붉게 변했어도 플레이어가 사망했을 때 다시 원래대로 복귀되는 특이한 점이 있다.
아울러 특수 아이템 출현 조건들 중 일부는 만족시킨 즉시 바로 등장하게 변경되었고[7] 특수 아이템들 중 육각수, 스타 로드,[8] 나무 피규어가 추가되었다. 육각수는 적들을 일정 횟수 처치했을 때 등장하는데 해당 아이템을 5회 획득하지 않고 버리면 다음 라운드에 스타 로드가 나타난다. 스타 로드는 1편의 황금의 문을 대체한 아이템으로 획득하면 보스전 없이 바로 다음 월드로 직행할 수 있게 된다.[9] 나무 피규어는 게임 오버가 되었을 때 이어서 플레이할 경우 해당 라운드에서 등장하며, 획득하면 적들을 격파했을 때 밤송이[10] 5개가 클리어 아이템으로 주어진다.[11]
패미컴판과 다르게 게임보이판은 오프닝이 조금 다르며 진 엔딩을 보려면 열쇠 3개를 모아야 한다. 한 개라도 누락되면 최종 보스는 물리쳤지만 주민들을 구하지 못하는 배드 엔딩으로 끝난다. 여담으로 해당 보스는 슈퍼드렁크의 언데드화된 것으로 보인다.
본작에서 등장하는 특수 방울은 다음과 같다. 패미컴판을 기준으로 작성했으나 패미컴판과 게임보이판에서의 성능은 같다.
그리고 이쪽으로 이어지는 스토리는 사실상 끝났다.[13]
2019년에 마이 아케이드라는 휴대용 고전 게임기 라인업 중 일부가 국내에 수입되었는데 이 중 버블보블, 레인보우 아일랜드, 버블보블 파트2가 들어간 합본이 존재한다. 세 게임 모두 패미컴판이며 가격은 49,800원.
2. 거대 보스들[편집]
10라운드마다 출현하며 십의 자리가 홀수인 라운드에서 중간 보스가, 짝수인 라운드에서 진 보스가 등장한다. 중간 보스는 일반 방울을 여러 번 맞춰서 쓰러뜨리고, 진 보스는 전작 버블보블처럼 마법 물약을 먹고 속성이 부여된 방울을 발사한 후 터뜨려 공격하는 방식으로 쓰러뜨려야 한다.[14] 게임보이판은 속성 물약이 전혀 없기 때문에 모든 보스들을 일반 방울로 맞춰서 물리쳐야 한다.
2.1. 해골 3형제[편집]
레인보우 아일랜드의 최종 보스인 암흑 대마왕[18] 이 스컬 몬스터로 변한 상태로 전작 버블보블 주인공인 바비에게 처참히 사망했는데, 그 피와 죽은 육체에서 영혼 하나가 빠져나온다. 그리고 그 영혼이 세 개로 나뉘어지면서 탄생한 존재들. 지옥을 연상시키는 성에서 거주하는데 분명 레인보우 아일랜드에서 탈출 후 방랑하며 떠돌아다닌 것으로 보이지만, 이 성을 어떻게 얻었는지에 관한 스토리는 구체적으로 묘사되지 않았다. 본작 배경이 100년이 흐른 후의 시점인 만큼 그 세월 안에 얻은 것으로 보인다. 넝마같이 낡은 누더기를 뒤집어 쓰고 있는 것이 특징이며, 실질적인 리더 및 본 암흑 대마왕의 인격을 갖고 있던 존재는 붉은 스컬이다.
위의 흑백 캐릭터들은 게임보이판 보스들이다.
2.2. 각 월드 및 지역 명칭[편집]
게임보이판은 텍스트 색상을 푸른색으로 표기하였다. 게임보이판의 경우 10라운드씩 클리어하면 장소는 유지되나 배경 분위기 및 하늘 색상이 도중에 전환되는 패미컴판과는 다르게 변동이 없다.
3. 관련 문서[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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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레인보우 아일랜드의 암흑 대마왕으로, 버블룬을 닮은 거대 드래곤의 모습이었다.[2] 게임보이판에서는 배를 부불리는 대신 주변에 투명 방울이 생성되어 일정 시간 뜰 수 있다.[3] 게임보이판은 그대로 있으나 게임 오버가 될 경우 획득했던 알파벳 거품들은 초기화된다.[4] 보너스 게임은 배구, 다이아 빨리 먹기, 농구 등 총 3가지가 있으며 승리할 경우 보너스 점수 10만점과 잔기 3개가 추가된다. 또한 일반 라운드 중간에 보너스 게임으로 진입하는 비밀 문을 통해 플레이할 수 있으며, 승리하면 거대 특수 아이템들 중 하나가 무작위로 주어진다. 게임보이판에서의 비밀 문은 1편에서의 포션 역할하는 것으로 변경되었고 특정 아이템(코스모스)를 모두 먹으면 보너스 점수 10만점 + 거대 특수 아이템 + 잔기 5개를 얻게 된다. 보너스 게임이 끝나면 다시 일반 라운드로 복귀한다.[5] 방울에 가둔 적들을 한꺼번에 격파했어도 추가 보너스 점수가 없다.[6] 1편 아케이드판 기준으로 채큰 하트를 먹고 몬스터와 접촉했을 때 얻는 격파 아이템과 같은 케이스.[7] 일반적으로 특수 아이템은 한 라운드당 한 개씩 등장하는 것과 다르게 게임보이판의 경우는 한 라운드에서 출현 조건을 2개 이상 만족시킬 때는 처음 나타난 아이템을 획득하면 곧바로 다음 아이템이 나타나도록 변경되었다.[8] 육각수는 2편의 필드 아이템인 자수정/사파이어/루비의 외형을 본 떠서 만들어졌고, 스타 로드는 파라솔 스타의 최종 보스 클리어 아이템인 거대 스타 로드를 일반 크기로 축소하여 만들어졌다.[9] 다만, 61~78라운드에 해당 아이템이 나타날 경우 무조건 79라운드로 이동한다.(게임보이판은 80라운드.)[10] 1편에서의 필드 아이템인 깐밤과 다르게 이 아이템은 가시로 감싸인 밤이다.[11] 게임보이판에서는 포도로 변경되었다.[12] 파라솔 스타와 다르게 별이 깜박이면서 날아가 퍼지기 때문에 눈에 잘 띄지 않을 수도 있다.[13] 타이토에서 포터블용 버블보블 리메이크를 내놓으면서 버블보블 시리즈의 스토리 전체가 이미 안드로메다로 관광갔다.[14] 70라운드는 예외.[15] 알카노이드의 최종 보스이며, 레인보우 아일랜드 및 파라솔 스타에서 카메오 출현했다.[16] 입 부분이 있을 경우에는 입으로 조각들을 투척하고 얼굴과 몸을 분리해 날려서 공격한다.[17] 오히려 스컬 형제가 상대할 때가 더 쉬울 정도이다.[18] 버블룬을 닮은 거대 드래곤.[19] 플레이어가 맞으면 몸이 작아지고 공격할 수 없지만 5초 경과 후 원래대로 복귀된다.[20] 참고로 이 하트를 플레이어가 꼼수로 가로챌 수 있다. 플레이어가 이 아이템을 획득하면 적에게 부딪히거나 공격에 당했을 때 고통스러워하며 하나씩 소모된다. 한 개만 남아있을 경우는 사망한다. 채큰 하트와는 다른 특수 아이템으로, 최대 5개까지 모을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