엘리멘탈(애니메이션) (r6판)
편집일시 :
레아 루이스, 마모두 아티 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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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편집]
2023년 6월 개봉한 픽사 애니메이션 스튜디오의 27번째 장편 애니메이션. 원소설을 모티브로 하였다.세상은 반대에 끌린다
제76회 칸 영화제 폐막작으로 최초 공개되었다. #
2. 개봉 전 정보[편집]
- 2022년 5월 16일, 공식적으로 제작이 발표되었다. 감독은 〈굿 다이노〉를 연출한 피터 손, 제작은 〈카 2〉와 〈굿 다이노〉를 제작한 데니스 림이 맡는다. 불, 물, 땅, 공기가 함께 어울려 사는 곳에서 불같은 젊은 여성이 물 흐르듯한 남성을 만나 서로 공통점이 있다는 근원적인 사실을 알아가는 이야기이다. 2023년 6월 16일로 개봉을 예정하였고 로고와 콘셉아트가 공개되었다.
- 2022년 9월 10일, D23 엑스포에서 특별 포스터와 첫 이미지가 공개되었다. 레아 루이스가 앰버 역을, 마모두 아티가 웨이드 역을 맡았다.
- 2023년 4월 19일, 제76회 칸 영화제 폐막작으로 선정되었다. 픽사 애니메이션 스튜디오 작품이 칸 영화제에 초청된 것은 〈업〉, 〈인사이드 아웃〉, 〈소울〉에 이어 이번이 네 번째이다.[5] #
3. 포스터[편집]
4. 예고편[편집]
4.1. 기타 예고편[편집]
5. 시놉시스[편집]
디즈니·픽사의 놀라운 상상력!
올여름, 세상이 살아 숨 쉰다
불, 물, 공기, 흙 4개의 원소들이 살고 있는 ‘엘리멘트 시티’
재치 있고 불처럼 열정 넘치는 ‘앰버'는 어느 날 우연히
유쾌하고 감성적이며 물 흐르듯 사는 '웨이드'를 만나 특별한 우정을 쌓으며,
지금껏 믿어온 모든 것들이 흔들리는 새로운 경험을 하게 되는데...
6월 극장 대개봉,
웰컴 투 ‘엘리멘트 시티’!
6. 등장인물[편집]
6.1. 주역[편집]
자세한 내용은 앰버 루멘 문서를 참고하십시오. 자세한 내용은 웨이드 리플 문서를 참고하십시오. 6.2. 앰버 주변 인물[편집]
앰버의 완고한 아버지이자 신더의 남편. 피치 못할 사정으로 신더와 함께 본래 살던 '파이어랜드'에서 엘리먼트 시티로 이주, 식료품점인 파이어플레이스를 개업하면서 엘리먼트 시티에 불 원소들이 거주하는 마을인 '파이어타운'이 생기는데 큰 역할을 한다. 엘리먼트 시티에서 살게 되면서 불이라는 이유로 많은 차별을 받았기에 다른 원소와 섞이는 것을 굉장히 싫어한다.
앰버의 완고한 어머니이자 버니의 아내. 엘리먼트 시티 이주 당시 앰버를 임신한 상태였다. 로맨스 드라마를 좋아하며, 파이어플레이스 내부에서 냄새로 커플 궁합을 봐주는 일종의 점집을 운영한다.
- 클로드 - 메이슨 워스하이머 / 이준우 / 오오타니 이쿠에
어리고 똑똑한 흙 원소 소년으로 앰버의 이웃. 앰버를 좋아하는지 등장할 때마다 겨드랑이에 자란 작은 꽃으로 앰버에게 '프로포즈'를 하지만 앰버는 이를 받자마자 불태우며 무시한다.[8][9]
파이어타운의 거주민으로 앰버네 가족과 가장 가까운 이웃이자 파이어플레이스의 단골 손님.
6.3. 웨이드 주변 인물[편집]
웨이드의 상관인 허세가 많으면서도 대범한 성격의 공기 원소. 작중 가상의 스포츠인 '에어볼'[12]의 팀인 '윈드브레이커스'의 광팬이다. 화가 나면 몸이 먹구름으로 바뀌며 곳곳에서 번개가 친다.
- 펀 그라우치우드 - 조 페라 / 소정환 / 다테 미키오
거대한 덩치를 지닌 흙 원소 관료. 엘리먼트 시티 시청 관리처에서 조사관들이 제출한 각종 신고를 바탕으로 폐업 등의 결정을 내린다.
6.3.1. 웨이드의 가족[편집]
웨이드의 어머니로 직업은 건축가. 웨이드와 마찬가지로 감수성이 풍부하고 눈물이 많으며, 웨이드를 비롯한 가족들과 함께 엘리먼트 시티 신도시의 고급 아파트에 산다.
브룩의 남동생이자 웨이드의 외삼촌으로 직업은 화가.
웨이드의 형.
- 에디 리플 - 크리스타 곤잘레스
웨이드의 형수.
- 마르코 리플 / 폴로 리플 - 오나노비 에카키티
- 레이크 리플 - 아바 하우저
웨이드의 여동생. 지브리라는 이름의 여자친구가 있다.
- 웨이드의 아버지
작중 시점에서는 고인으로, 웨이드의 언급에 의하면 부자지간은 그리 좋지 않았던 것으로 추정된다.
6.4. 그외 기타 인물[편집]
에어볼 선수.
- 흙남 - 임혁
- 안경남 - 황창영
- 우드 - 벤 모리스 / 임혁
- 플레리 - 조나단 아담스 / 김현수
- 택배 배달원 - 알렉스 캡 / 김예림
- 마른잎남 - 황창영
- 도어맨 - P.L. 브라운 / 황창영
7. 설정[편집]
- 엘리멘트 시티
물, 불, 흙, 공기 4개의 원소가 모여 사는 대도시이다. 불의 원소만이 모여 살던 버니 루멘의 고향 파이어 랜드와는 다르게 4개의 원소가 각자의 마을을 이루고 서로 부대끼며 산다. 여러 원소들이 사는 거대한 규모의 도시라는 점, 감독의 인터뷰 등을 볼 때 감독이 나고 자란 뉴욕시를 모티브로 한 것으로 보인다.
- 파이어타운
- 4원소
엘리멘트 시티에 사는 각 원소들은 현실에서 각 인종과 그들의 사회적 지위를 상징한다는 시각이 많다.
- 물: 엘리멘트 시티를 처음으로 개척한 원소. 영화 극초반 엘리멘트 시티 중앙터미널 내 벽화들을 통해 도시 개척의 역사를 보여주는데, 물들이 바다에서 나오면서 '제 1차 개척 원소'라고 알려준다. 그려진 내용은 전형적인 신대륙 이주자들의 모습. 바닷물이나 민물을 흡수해 몸집을 불릴 수도 있지만 한계가 있기 때문에 홍수 등의 재난과 같은 많은 물이 밀려오면 피해야 하는 것은 마찬가지이다. 유동성 있는 신체로 벽과 파이프를 타고 다니거나, 철책을 뚫고 지나다닐 수 있지만, 스펀지에 흡수되면 빠져나오기 굉장히 힘들다. 생김새나 전반적인 묘사를 볼 때 미국 백인을 상징하는 것으로 보인다.
- 공기: 두 번째로 엘리멘트 시티를 개척한 원소. 비행이 용이한 점을 바탕으로 에어볼이란 스포츠를 하는데 물이나 흙 원소들도 즐겨볼 정도로 엘리멘트 시티의 인기 스포츠이다. 묘사가 많지는 않았지만, 두 번째로 엘리멘트 시티에 온 원소라는 점, 농구를 모티브로 한 것으로 보이는 인기 스포츠(에어볼)에서 두각을 드러낸다는 점이나, 작품 내 인구비율 등 여러 가지 특징을 볼 때 미국 흑인을 상징하는 것으로 보인다.
- 흙: 세 번째로 엘리멘트 시티를 개척한 원소. 몸에서 식물이 자란다. 이 원소 또한 묘사가 많지는 않았지만, 엘리멘트 시티의 시청이 흙 원소 마을을 바탕으로 세워졌다는 점, 클로드와 함께 그나마 비중이 있는 흙 원소 캐릭터이자 엘리멘트 시티 시청의 관료인 펀 그라우치우드를 볼 때 미국 유대인을 상징하는 것으로 보인다.
- 불: 본래 파이어랜드라는 고향에 살다가 일부 불 원소들이 가장 나중에 엘리멘트 시티에 합류. 그래서인지 제 3차 개척 원소까지 물, 공기, 흙이 다 있지만 4원소 중 하나임에도 불구하고 불은 4차 개척이라는 타이틀도, 그림도 없다.[14] 작품 초반 이주 장면에서 앰버의 부모 외에는 불 원소를 찾기도 힘들다. 작중 시간이 흐르면서 파이어타운을 이들이 시작하는 것처럼 보일 여지가 있는 장면도 많이 보여준다. 장작 등 불을 피울 때 사용하는 물건을 식재료로 삼으며 물이 조금 묻어서 몸 일부가 꺼지더라도 음식을 먹으면 복구가 가능하다. 4원소 중 마지막으로 엘리멘트 시티에 온데다 다른 것을 태우는 원소 특성 때문에 경계도 받는다. 그래서인지 별다른 편의시설도 제공받지 못하고 불의 특성으로 인해 다른 원소에게 본의 아닌 민폐를 끼치는 점에서 아시아계 미국인이나 히스패닉 같은 미국의 이민자 집단을 상징하는 것으로 보인다.[15] 뜨거운[16] 음식을 좋아하는 점, 큰절 문화가 있다는 점은 아시아계 미국인,[17] 정열적인 이미지는 히스패닉에서 따온 것으로 보인다. 또한 타 민족에 비해 소수라는 아시아계 미국인의 요소를 반영한 것인지, 영화 내에서 엘리멘트 시티 시내에는 유달리 불 원소가 잘 보이지 않는다.
8. 줄거리[편집]
자세한 내용은 엘리멘탈(애니메이션)/줄거리 문서를 참고하십시오. 9. 사운드트랙[편집]
9.1. 싱글[편집]
10. 평가[편집]
물보라와 잉걸불을 섞는 재능
- 박평식 (★★★)
공존하면서도 몰랐던 공존의 방식
- 이용철 (★★★☆)
변화의 전제는 이질과 충돌에 있다
- 임수연 (★★★☆)
뒤섞이고 취약해진 원소들의 결정체, 우리
- 김소미 (★★★☆)
너를 어떻게 하면 품을 수 있을까 상상하다 이걸 그렸다
- 김철홍 (★★★★)
사랑은 수증기를 타고
- 이우빈 (★★★★)
조용히 흘러가 마침내 뜨겁게 타오르도록
- 이자연 (★★★★)
개념의 시각화와 공간적 상상력에서 창의성이 빛난다.
- 이동진 (★★★☆)
제76회 칸 영화제에서 선행 공개된 후의 평론가들의 평점은 좋지 않았으며, 특히 로튼 토마토는 극초기 60% 아래의 평론가 점수로 썩은 토마토를 받았다. 공개 전 많은 기대를 받았던 작품이기에 예상 밖이라는 반응이 대다수였는데, 이후 평가를 어느 정도 회복하며 70% 중후반대까지 올랐다.
원소를 다채롭게 활용한 참신한 상상력이나 캐릭터 설정, 주연 캐릭터 간의 관계성은 압도적인 호평을 받고 있다. 특히 CG나 영상미는 명작으로 꼽히는 픽사 작품들과 견주어도 손색이 없는 편이다 보니 티켓값은 하는 영화라는 평이 주를 이룬다. 그중에서도 물과 불이라는 원소 캐릭터의 특성을 다루며 광물에 발을 디딜 때마다 변하는 부분이나 물이 끓어오르는 디테일, 폭발할 때의 이펙트는 그동안 픽사가 이러한 불 표현보다 물과 얼음에 집중했다는 것을 생각한다면 첫 시도에서 꽤나 긍정적인 결과를 냈다고 볼 수 있다. 다만 스토리의 중심축이 되는 누수 문제가 지나치게 가볍고 산만하게 다뤄지며, 세계관이 창의적인데 반해 활용은 그만큼 다양하지 못해 흙과 공기 원소들의 비중이 너무 적다는 점은 지적받고 있다.
그 외에도 사실상 금수저를 물고 태어난 남자 주인공이 가난하지만 활기찬 삶을 살고 있는 여자 주인공의 삶에 엮이게 되면서 숨겨진 장점을 찾아준다는 서사는 무난하면서도 진부한 면이 있어 매우 참신한 세계관을 구성한 노력이 빛바랜 면이 있게 되었다. 하지만 이런 서사는 〈미 비포 유〉, 〈크레이지 리치 아시안〉과 같이 최근까지도 다뤄진 적이 있어 오히려 익숙한 서사이기에 무리수가 없고 보편적으로 받아들일만한 요소가 참신한 표현을 통해 전달되다보니 남녀노소 모두가 즐길만한 작품으로 평가된다.
불 원소가 한국계 미국인에 대한 비유이다 보니, 예고편에도 나온 뜨거운(매운) 음식[18]과 큰절을 비롯한 전체적인 문화나 생활상 등, 한국인 관객들이 공감할 수 있는 포인트가 많은 편이다. 해외에서의 반응은 미적지근하지만 유독 한국에서 전반적인 관람객 평이 좋은 것도 이런 문화적 차이 때문으로 읽힌다.
종합적으로 볼 때, 픽사의 보편적인 특징이라고 볼 수 있는 독창적인 서사 및 개연성은 다소 부족할지언정, 무난한 서사에 버무려진 원소의 세계라는 참신한 묘사 및 연출, 그리고 과학적 원리에 따라 원소들이 서로 얽히며 발생시키는 관계성에 대해선 호평할만한 작품이다.
11. 흥행[편집]
11.1. 대한민국[편집]
- 개봉 전
- 타겟 관객층이 넓다고는 하나 〈범죄도시 3〉[20], 〈트랜스포머: 비스트의 서막〉, 〈플래시〉, 〈스파이더맨: 어크로스 더 유니버스〉, 〈인디아나 존스: 운명의 다이얼〉과 상영 기간이 겹치기에 개봉 시기 면으로 전망이 좋은 상황은 아니며, 더군다나 사전 평이 좋지 않은 상황에서 같은 날 개봉하는 〈플래시〉의 높은 사전 평 때문에 초기 흥행 전망은 더욱 좋지 않은 편이다. 다만 같은 전체 관람가 영화인 〈인어공주〉가 흥행이 약세인 것에 더해 이번 작품 개봉 때에는 개봉 4주 차에 접어들기 때문에 이를 이어 가족 단위 관객층에게 입지를 다질 가능성은 있다.
- CGV 4DX와 메가박스 Dolby Cinema 상영관에서 같은 주에 개봉하는 〈플래시〉와 교차 상영된다.
- 1주 차
- 개봉일 자정을 기준으로 약 6만 7천 명의 예매 관객 수로 18.1%의 예매율을 기록하며 〈플래시〉, 〈범죄도시 3〉에 이어 예매율 3위를 기록하였다. 또한 이날 약 48,000명의 관객을 동원하며 예매율 순위와 같은 일일 관객 수 3위로 시작을 끊었다. 이는 〈인어공주〉의 개봉일 일일 관객 수와 비슷한 수치로, 이후 강세를 보일 수 있는 주말에서의 화력 및 2주 차에서의 낙폭 정도에 따라 보다 더 많은 관객을 확보할 수 있을지가 결정될 것으로 보인다. 그래도 관객층이 겹친 작품들[21]이 다수 있던 〈인어공주〉와 달리 2주 차에 개봉하는, 그마저도 완전히 관객층이 겹친다고 볼 수 없는 〈스파이더맨: 어크로스 더 유니버스〉 외에 별다른 경쟁작이 없고 사전 평에 비해 개봉 후에는 호평이 주된 평을 받고 있어 흥행을 기대해볼 수 있다.
- 개봉 2일 차에도 4만 명 초반의 관객을 동원하며 일일 관객 수 3위를 유지하였다. 그러나 시리즈물 특성상 개봉일 당일에 관객이 몰렸던 〈플래시〉가 2일 차에 그 효과가 빠지면서 1만 명 이하로 관객 수 격차가 줄어들었고, 거기에 극찬에 가까운 호평을 받았던 사전 평가에 비해 호불호가 갈리는 평을 듣고 있어 가족 단위 관람객이 증가하는 주말에 돌입하면 일일 관객 수로 〈플래시〉를 추월할 가능성이 높아졌다. 장기 흥행 성공 여부에 따라 성적이 결정될 것으로 보인다.
- 개봉 3일차에 〈플래시〉와 약 4천명의 관객 격차를 벌리며 일일 관객 수 2위로 상승하였다. 또한 주말이 가까워지면서 〈범죄도시 3〉의 예매율을 따라잡고 있어 본디 경쟁이 어려울 것이란 예상과 달리 〈범죄도시 3〉와의 경쟁까지도 노려봄직한 상황이다.
- 개봉 4, 5일 차인 주말동안 17만 명대의 관객을 기록하며 일일 관객 수 2위를 유지하였다. 비록 〈범죄도시 3〉를 크게 위협할 정도의 관객을 동원하지는 못하였지만, 소수의 입지로 네자리 수의 관객을 동원한 〈극장판 포켓몬스터 DP: 아르세우스 초극의 시공으로〉, 〈인어공주〉를 제외한다면 사실상 가족 단위 관객을 독차지해 그간에 입지를 확고히 하며 2주 차에 있을 〈스파이더맨: 어크로스 더 유니버스〉와의 경쟁을 이끌어나갈 여지를 남겨두었다.
- 개봉 7일 차까지도 일일 관객 수 2위를 유지하며 이날까지 약 62만 명의 관객을 동원하였다. 단순히 1주 차 관객 수로만 보았을 때는 2019년의 〈토이 스토리 4〉 이후 픽사 애니메이션 영화 중 최고 기록으로,[22] 해외에서는 폭망했지만 한국에서는 사전에 개봉 시기 및 평가적인 요소로 보았을 때 흥행이 좋지 않으리라 예상되었던 것에 비해 선전하였다고 볼 수 있다.
- 2주 차
- 이주에는 〈귀공자〉, 〈스파이더맨: 어크로스 더 유니버스〉가 개봉하며, 〈스파이더맨: 어크로스 더 유니버스〉의 개봉으로 4DX 상영이 끝난다. Dolby Cinema 상영관에서는 〈플래시〉, 〈스파이더맨: 어크로스 더 유니버스〉와 함께 계속 교차 상영된다.
- 2주 차 첫날인 개봉 8일 차, 선술한 두 영화의 개봉으로 일일 관객 수 4위로 하락하였다. 그러나 개봉 2주 차인데도 오히려 개봉 당일보다 더욱 높은 6만 명의 관객을 동원했으며, 이는 전일과 비교해도 낙폭 없이 소폭 증가한 수치임과 동시에 위의 세 영화와도 그리 차이가 크지 않은 기록이다. 국내에서 입소문을 제대로 타고 흥행 역주행에 시동을 걸기 시작했는데, 이 기세를 2주 차 끝까지 이어 갈 수 있을지 주목해 볼 만한 부분이다.
- 개봉 9일 차에 〈귀공자〉, 〈스파이더맨: 어크로스 더 유니버스〉보다 약 1,000회 적은 상영횟수임에도 두 작품을 넘고 일일 관객 수 2위 자리를 탈환하였다. 초기 관심으로 인해 개봉 당일 신작들에 몰린 관객들이 빠지면서 관객 풀이 넓은 영화 특성이 다시 발휘된 영향으로 분석되며, 이에 따라 〈스파이더맨: 어크로스 더 유니버스〉와의 애니메이션 영화 입지 경쟁은 물론이고 흥행 4파전에서 유리한 위치를 점할 가능성이 높아졌다.
- 개봉 10일 차, 8만 명을 넘은 관객을 동원하며 일일 관객 수 2위를 유지하였다. 이날까지 약 82만 명의 누적 관객 수를 기록하였는데, 전주에 비해 상승한 흥행 추세 상 주말 사이에 누적 관객 100만 명 돌파를 이뤄낼 것으로 보인다.
- 개봉 11일 차, 17시 20분 경에 100만 관객을 돌파하였다. 또한 이날 최종적으로 전주 대비 16% 상승한 20만 5천 명의 관객을 동원하며 약 4주 가까이 이어진 〈범죄도시 3〉의 일일 관객 수 1위 독주를 저지하고 일일 관객 수 1위를 차지하였다.
- 개봉 12일 차, 어제 토요일보다 더 많은 관객인 21만명을 동원하면서 일일 관객 수 1위를 유지했다.
11.2. 북미[편집]
- 개봉 전
- 2023년 5월 19일, 박스오피스 프로에서 개봉 후 3일간 성적을 2,800만~3,800만 달러, 최종 성적을 8,900만~ 1억 1,500만 달러로 예측하였다. 〈온워드: 단 하루의 기적〉 이후 3년 만에 공개하는 픽사 애니메이션 스튜디오의 오리지널 극장판이라는 점, 같은 여성, 가족 관객층을 노리고 북미에서 흥행한〈인어공주〉의 개봉 4주 차에 개봉하기에 경쟁을 최소화할 수 있어 장기적으로 여름까지 흥행을 이어갈 수 있는 가능성이 있다는 점을 흥행 요소로 보았다. 그러나 이번 작품 이전의 픽사 영화인 〈소울〉, 〈루카〉, 〈메이의 새빨간 비밀〉이 디즈니+ 공개를 수반하며 저조해진 흥행 수익, 직전 개봉한 토이 스토리 시리즈의 외전 〈버즈 라이트이어〉의 흥행 참패, 다소 보수적일 것이라 예측되는 극장 흐름으로 인해 보다 적은 관심이 예상되는 점을 흥행에 불리한 요소로 보았다. #
- 개봉 후
11.3. 아르헨티나[편집]
11.4. 오스트레일리아[편집]
12. 기타[편집]
- 〈버즈 라이트이어〉에 웨이드가 그려진 물병이 나오기도 하였다. 시기상 픽사 애니메이션 스튜디오의 다음 작품이니 이스터 에그로 넣은 듯하다.
- 2023년 월트 디즈니 컴퍼니 창립 100주년을 기념하는 특별 인트로가 나오는 작품이다.
- 본편에 앞서 단편 〈칼의 데이트〉가 상영된다. 이 단편은 원래 〈업〉의 스핀오프인 디즈니+ 오리지널 애니메이션 〈더그의 일상〉의 특별판 형태로 2023년 2월 10일 공개될 예정이었으나 아무런 설명 없이 연기된 후 이번 영화에 앞서 상영되는 것으로 바뀌었다. 픽사 애니메이션 스튜디오 단편이 극장에서 상영되는 것은 2018년 〈인크레더블 2〉에 앞서 상영된 〈바오〉 이후 5년 만이다.[24]
- 블루 스카이 스튜디오와 소니 픽처스 애니메이션에서 일하다 현재는 supermarioglitchy4의 Glitch Production의 리드 애니메이터인 Kevin Temmer Tunes가 해당 작품을 패러디한 가짜 클립을 제작하였는데, 장난이라고 하기엔 워낙 퀄리티가 높아서 팬들은 정말로 공식인 줄 알아 오히려 '못생겼다', '얼굴이 엉망이다' 등등의 비평을 받는 웃픈 해프닝이 벌어졌다.
그러니까 잘 만들었는데 못 만들었다는 소리.물론 본인 입장에서야 그냥 팬심으로 만든 게 공식 소리를 들을 정도로 혹평을 받았으니(?) 극찬에 가깝다. 픽사 측에서도 이 클립을 매우 마음에 들어하였다.
- 버니 루멘의 가게의 간판 음료 메뉴인 라바 자바(Lava Java)는 실제 있는 커피 상표인 'Java Lava'의 패러디로 보인다. 이와 함께 엔딩 크레딧에는 미국의 각종 상표를 4원소에 맞게 패러디한 이름들도 나온다.
- 피터 손 감독과 이채연 애니메이터가 2023년 5월 30일부터 이틀간 일정으로 내한하였다. # 손 감독의 내한은 〈굿 다이노〉 이후 8년 만으로, 기자간담회에서 한국계 미국인으로서 뉴욕시에서 자란 경험이 작품이 어떻게 녹아있는지를 말해 주목받았다. #
13. 둘러보기[편집]
[1] 한국계 미국인. 〈굿 다이노〉를 연출하였다.[2] 가끔 애니메이션 성우도 겸하는데, 동시기에 개봉한 〈스파이더맨: 어크로스 더 유니버스〉에서 주인공의 친구 '강케' 역을 맡았다.[3] 〈카 2〉와 〈굿 다이노〉를 제작하였고 〈업〉과 〈토이 스토리 4〉에 참여하였다.[4] 단편 〈칼의 데이트〉 포함[5] 단, 제73회 칸 영화제에 초청된 〈소울〉은 영화제가 코로나19로 취소되어 정식으로 상영하지 못하였다.[6] 겨울왕국 시리즈에서 올라프 역을 맡았다.[7] 〈코코〉에서 이멜다 역을 맡았다.[8] 해당 장면은 기타 예고편 문단의 ''플러팅 장인 클로드의 데이트 신청' 영상' 참조[9] 흙 원소 대표로 캐릭터 포스터까지 있지만 막상 비중은 상당히 적다. 공기 원소 대표로 캐릭터 포스터가 있는 게일도 비중은 적지만 그래도 메인 스토리에 관여하고 앰버와 웨이드의 관계에도 기여하는 반면 클로드는 여기 나온 설명이 작중 행적 대부분이다. 캐릭터 포스터가 나온 건 그나마 비중있는 흙 원소라서 할당된듯.[10] 〈도리를 찾아서〉에서 제니(도리의 엄마) 역을 맡았다.[11] 이름의 철자 'Gale'은 '돌풍', 성의 철자인 'Cumulus'는 '뭉게구름'을 뜻한다.[12] 작중 묘사만 보면 농구와 유사한 스포츠이다.[13] 〈카 3: 새로운 도전〉에서 크루즈 역을 맡았다.[14] 해당 그림이 나온 장면은 엠버의 부모님이 막 이민 온 시점이고 둘이 사실상 엘리멘트 시티에 처음 온 불 원소로 묘사되기에 없는 것이 당연하다.[15] 같은 말이라도 억양이나 단어가 약간씩 다르거나, 다수에게서 너무 낯설다는 이유를 들으며 기존 거주민이 위험할지 모른다고 경계, 배척받는 점 등이 이 영화의 불 원소가 왜 이민자 집단에 대응되는지 잘 느낄 수 있다.[16] 아시아계 미국인에 대응해 보면 매운 음식.[17] 감독이 한국계 미국인인데, 큰절은 한국의 대표적인 문화이다. 물론 한국계만 모티브로 한 것은 아니고, 폭죽을 크게 즐기는 문화처럼 불이라는 특성과 잘 연결시켜 중국계를 일부 연상시키는 면도 있다.[18] 작중에서 웨이드가 버니가 준, 불 원소 사이에서 매우 대중적인 음식으로 보이는 '숯콩'이 뜨거울 뿐이지 맛은 있다며 물을 붓고 먹는 장면이 있는데, 이를 현실에 대응해보면 김치를 물에 씻어서 먹는(...) 것이라고 볼 수 있다.[19] ~ 2023/06/25 기준[20] 개봉 3주 차에 접어들기는 하지만 범죄도시 시리즈의 위상을 생각하면 1주일 동안은 압도적으로 1위를 가져갈 것이 유력하기에 조심할 필요는 있다.[21] 경쟁작 〈극장판 포켓몬스터 DP: 아르세우스 초극의 시공으로〉와 소소한 입지를 유지하고 있던 〈슈퍼 마리오 브라더스〉, 〈극장판 짱구는 못말려: 동물소환 닌자 배꼽수비대〉, 〈아기공룡 둘리: 얼음별 대모험〉 리마스터링 등[22] 종전 기록은 2020년 〈소울〉의 약 50만 명으로, 코로나19 사태로 인해 극장가가 위축됨에 따라 디즈니+에서의 작품 방영을 수반하며 관객 수가 이전에 비해 줄어들은 상황이었다.[23] 그 밖의 픽사 흥행 실패작으로 꼽히는 〈온워드: 단 하루의 기적〉의 3,900만 달러, 〈버즈 라이트이어〉의 5,100만 달러보다도 적다.[24] 단, 국내에서는 2년 만인데 이는 2021년 1월 20일 개봉한 〈소울〉 본편에 앞서 단편 〈토끼굴〉이 상영되었기 때문이다. 〈소울〉은 2020년 12월 25일 디즈니+를 통해 공개되었으며, 대한민국을 비롯해 당시 디즈니+ 서비스가 되지 않은 지역에서는 극장에서 개봉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