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알프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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日本アルプス
(にほんアルプス)1. 개요[편집]
일본 주부 지방의 지명. 히다 산맥(飛騨山脈), 기소 산맥(木曽山脈), 아카이시 산맥(赤石山脈)의 3개 산맥을 하나로 묶어서 부르는 통칭이다.
2. 상세[편집]
유럽 알프스처럼 4,000m대의 설산고봉까지는 아니지만 백두산보다 높은 3,000m대의 고봉이 줄지어 있는 고산지대이다. 북쪽의 기후현 타카야마시 근처의 히다 산맥을 북(키타)알프스, 나가노현-야마나시현 사이의 아카이시 산맥을 남(미나미)알프스, 기후-나가노 경계의 키소 산맥을 중앙알프스라고 칭한다.[1]
이름의 유래는 19세기 메이지 시대에 이곳을 조사하던 영국인 윌리엄 가울런드(William Gowland)가 유럽 알프스와 경치가 비슷하다고 지은 별명이었다. 그러나 2003년에 야마나시현 아카이시 산맥 인근 6개 정촌들[2] 이 합병해 미나미알프스시라는 공식적인 행정구역을 만들어서 별명이 아닌 실제로 존재하는 지명이 되어버렸다. 일본인들 사이에서도 '굳이 유럽 이름을 따다 붙일 필요가 있었냐'며 좋아하지 않는 사람들도 많다.[3] 국립공원 이름마저도 공식적으로 미나미알프스(남알프스) 국립공원이다.
히다 산맥의 관광지로 도야마현에 속한 타테야마 쿠로베 알펜 루트, 쿠로베 협곡철도 본선, 기후현에 속한 히라유 온천, 신호타카 로프웨이, 가미코지, 카미오칸데 등이 있다.
3. 기타[편집]
요네자와 호노부의 고전부 시리즈 단편중 하나인, 야성시대 56호에 실린 "연봉은 맑은가"는 북알프스 지역을 배경으로 한다. 실제로 겨울만 되면 폭설이 내려 헬기로 접근을 못 할 만큼 기상이 악화되는 곳이다. 여담으로 요네자와의 고향인 타카야마시 근처에 있는지라, 공모전 제출 당시 잉크가 다 떨어졌는데 공수하려면 일본 알프스 너머로 가야해 다른 곳에 지원했다는 에피소드가 있다.
고지라(1954)의 제작진이 도호에서 만든 영화 "수인설남"의 배경 역시 이곳이다.
한국에도 비슷한 식으로 이름이 붙은 영남알프스라는 곳이 있다.
산(만화) 가 일본 북알프스 일대를 배경으로 하고 있다.
[1] 일본 알프스와 연결되는 간토 지방의 오쿠치치부 산괴(奥秩父山塊)를 동(히가시)알프스라고 부르는 경우도 있으나 일반적이지 않다.[2] 나카코마군 쿠시가타마치, 와카쿠사초, 시라네마치, 코사이마치, 핫타무라, 아시야스무라[3] 일본 드라마 리갈 하이에서도 이걸 패러디한 듯한 미나미몽블랑시 라는 게 등장하며, 코미카도가 네이밍에 대해 비꼬는 장면이 나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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