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형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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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편집]
OB 베어스와 롯데 자이언츠에서 선수생활을 한 전 프로야구 선수.
2. 생애[편집]
2.1. 선수 경력[편집]
1990년 OB 베어스의 1차 지명을 받아 준수한 활약을 기대 했다. 그러나 대학 시절 유격수였던 그는 프로 입단 후 기대 이하의 성적을 내기 시작한다. 코칭스태프와의 의견 조율로 3루수로 전향했고, 그의 전성기가 왔다.
전성기는 90년대 초반 OB 베어스에서 3루수로 활약하였을 때이고, 이 시기 2할 8~9푼의 준수한 타율에 20개 이상의 홈런을 기록해 김형석, 강영수, 김상호와 함께 OB를 대표하는 강타자로 이름을 날렸다.
특히 1992년엔 2할9푼에 26개의 홈런, 사이클링 히트[1]를 기록하며 선수로서 최고의 시즌을 기록했고, 잠실의 홈런왕에 등극했다. 장종훈, 김기태에 이은 홈런 3위였다. 안타깝게도 역시 같은해 20-20 클럽에 가입하며 활약했던 LG 송구홍에 밀려 3루수 골든글러브는 놓쳤다.
그렇게 전성기가 찾아 오나 했는데, 1993년 덕수고-한양대출신 91년 1차 지명 황일권이 입단했다. 황일권은 3루수를 원했고 임형석은 다시 유격수로 돌아갔다. 그러나 황일권과 임형석은 동반 부진하였고, 임형석이 다시 3루로, 황일권을 유격수로 돌렸지만 성적 반등은 어려웠다.
그의 전성기는 그렇게 끝났으며 OB 베어스 항명파동에도 연루되었다. 1995년 우승 이후 재기를 기대하는 팬들이 많았지만, 항명파동사건 여파로 롯데 자이언츠로 트레이드되었고 거기서 선수생활을 마쳤다.
안경현 해설위원은 "야구에 관심이 없고 노력이라고는 1도 안하지만 타석에서 공을 치는 능력만큼은 탑클래스, 강정호의 하위호환이다"라고 평가했다. [2]
짧고 굵게 자신의 족적을 드러냈던 타자. 그래도 많은 OB 올드팬들에게 여전히 강한 기억을 남기고 있는 선수다.
OB/두산 프랜차이즈 중 첫번째 사이클링 히트 기록 보유자이며, 그것도 잠실에서 기록하였다. 24년 후, 고등학교 직속 후배 겸 팀 후배가 사이클링 히트를 달성한다.
그의 현역시절을 다룬 글은 이 곳을 참조하자.링크
2.2. 은퇴 후[편집]
은퇴 이후 이렇다 할 근황이 알려지지 않다가 2018년부터 상우고등학교 야구부 타격코치를 맡게 됐다.
현재는 서울에 있는 야구단의 코치를 맡고 있다.
3. 연도별 주요 성적[편집]
4. 관련 문서[편집]
[1] 1992년 8월 23일 잠실 롯데 전에서 기록. KBO 리그에서 5번째 이자, OB/두산에서의 최초 기록[2] 안경현의 평가를 접한 본인은 “그 놈이 뭔데 나를 평가해”라는 말을 남기기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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