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5회 한국제지배 여자기성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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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편집]
2021년 개최하는 여자기성전. 후원사는 한국제지.
2. 예선[편집]
2.1. 아마선발전[편집]
아마 선발전은 8월 14일 부터 20일까지 진행되었으며, 아마선발전 조별 결승 경기는 방송 대국으로 진행됐다. 여기서 뽑힌 4명이 통합 예선에 참가한다. 대진표
- 아마선발전 결승 결과
2.2. 통합 예선[편집]
통합 예선은 9월 15일과 16일 이틀간 진행됐는데 아마 선발전 통과자들은 본선에 진출하지 못했다. 통합 예선 최대 이변은 2021 여자리그 다승 2위, 제26회 삼성화재배 예선과 호반배에서 최정을 연거푸 꺾는 등 이번 시즌 최고의 활약을 보여주며 여자랭킹 2위까지 오른 조승아 四단의 탈락.[1] 또한 이번 본선 진출자 가운데 4명이 初단(정유진, 장은빈, 이슬주, 김민서)[2] 이다.
3. 본선[편집]
- 전기 시드 배정자 : 최정(전기 우승), 김채영(전기 준우승), 김다영(전기 3위)
- 후원사 시드 배정자 : 오유진[3]
- 본선진출자(단별 나열)
- 初단 : 김민서, 장은빈, 정유진, 이슬주
- 二단 : 박소율, 김상인
- 三단 : 김혜림
- 四단 : 김미리
- 五단 : 김은선, 박지연
- 七단 : 권효진
- 九단 : 김혜민
- 16강 대진은 2021년 9월 17일에 추첨으로 결정됐다. 본선은 10월 18일부터 시작해 매주 월요일과 화요일에 진행한다.
- 중계 : 바둑TV (캐스터 - 한해원 三단, 류승희 / 해설 - 송태곤 九단, 이현욱 九단)
3.1. 16강[편집]
3.2. 8강[편집]
3.3. 4강, 3/4위전[편집]
- 준결승 1국에서는 정유진이 중후반까지 유리한 형세였으나 실수를 하면서 결정타를 날리지 못했고 바둑의 흐름을 넘겨주고 말았다. 그 이후로는 오유진의 페이스로 흘러가며 오유진이 초대 대회 이후 4년 만에 결승에 진출했다. 오유진은 입신 등극 후 첫 대국에서 결승에 진출하여 여자국수전에 이어 2021년 두 번째 여자 기전 우승 타이틀에 도전할 기회를 얻게 됐다.
- 준결승 2국은 중반까지 팽팽한 흐름으로 이어지다가 118수째에서부터 바둑이 최정에게 기울어지기 시작했다. 최정은 인공지능 그래프 상으로 40여집까지 앞설 정도로 차이를 보여주기도 했는데 백 대마를 살려주는 선택을 해도 여유있는 형세를 유지하며 결국 박지연에게 항서를 받아냈다. 최정은 여자기성전 4연속 결승 진출에 성공했다.
- 3/4위전에서는 2021년 여자리그에서 같은 팀에서 한솥밥을 먹었던 선수들이 대결했다.[4] 80수 시점부터 시종일관 박지연의 페이스로 전개되었고, 정유진은 변화를 구하려고 수순을 더 이어갔지만 결국엔 돌을 거두고 말았다. 박지연은 이번 대회를 3위로 마감하며 차기 대회 시드를 받게 됐다.
3.4. 결승[편집]
결승 3번기는 최정과 오유진이 결승 대결을 펼치게 됐다. 두 기사는 제26기 하림배 프로여자국수전에서 결승 대결을 벌인 이후 약 3주만에 번기 승부를 벌이게 됐다. 최정이 우승할 경우 여자국수전에서의 패배를 설욕함과 동시에 여자기성전 4연패를 달성하게 되며, 오유진이 우승할 경우 초대 우승의 기회를 놓친 한을 풀어내며 여자기성전 첫 우승을 달성하게 된다.
결과는 오유진이 두 판을 내리 승리하면서 최정의 4연패를 저지해내고 여자기성전 첫 우승을 차지했다. 중반 전투에서 상대의 실착을 응징하며 승기를 얻고 1국을 가져온 오유진은 2국에서는 마지막에는 최정 선수의 대마를 잡아내면서 마침내 여자기성전 우승을 차지했다. 오유진은 제26기 하림배 프로여자국수전에 이어 이번 여자기성전까지 천적 최정을 넘고 우승을 차지해내며, 한 단계 더 발전했음을 증명해냈다.
4. 대회 결과[편집]
5. 특별대국[편집]
지난 대회에 이어 제한시간 각자 1시간, 40초 초읽기 3회의 2:2 페어바둑 대결로 특별 대국을 진행한다. 착수 위반시 3집 공제, 3번을 위반하게 되면 반칙패 처리 된다. 우승 상금은 500만원, 준우승 상금은 300만원이며 별도로 각 팀마다 50만원의 대국료가 지급된다.
- 12월 21일에는 박지은&조혜연('변화무쌍' 팀) vs 이민진&김혜민('의자매' 팀)의 대국을 진행했다. 이 두 팀은 지난 대회에 이어 특별 대국에 출전하게 됐다. 특별 해설로 오정아 五단이 출연했다. 바둑은 흑이 앞서다 실수를 하여 엎치락 뒷치락하는 바둑이 됐는데 여기서 '의자매' 팀이 백 196번째 수[6] 에서 착수 위반을 저질러 3집 공제 되는 변수까지 발생했다. 그러나 '변화무쌍' 팀이 끝내기 실수가 이어지는 바람에 결국엔 의자매팀이 3집 공제를 딛고 반집을 남겼다.
- 12월 27일에는 박지연&김미리('찐친' 팀) vs 허서현&김경은('웃음소녀' 팀)의 페어대국을 진행했다. 특별 해설로 대회 준우승자인 최정 九단이 출연했다. 바둑은 대마 싸움에서 흑을 잡은 '웃음소녀' 팀이 백을 잡은 '찐친' 팀에게 대마가 잡히면서 돌을 거뒀다.
- 12월 28일에는 이 두 대국의 승자인 '의자매' 팀과 '찐친' 팀이 결승 대국을 진행한다. 특별 해설로 대회 우승자인 오유진 九단이 출연했다. 바둑은 중반까지 의자매팀이 앞서다가 후반 들어서 실착이 나오면서 찐친팀으로 기울어졌고 결국엔 백집 42집, 흑집 47집. 반면 5집으로 덤에 걸렸고, 이렇게 해서 김미리, 박지연의 '찐친'팀이 1집반을 남기며 페어이벤트 우승을 차지했다.
6. 여담[편집]
- 이번 대회에서는 16명의 본선 진출자들의 마이어스-브릭스 유형 지표(MBTI) 검사를 진행하여 이를 바탕으로 사전 인터뷰를 진행했다. 선수들의 MBTI 검사 과정은 '릴레이 엠비티아이'라는 내용으로 바둑TV 유튜브에 올리고 있다. 아래는 16강 진출자들의 MBTI다.(순서는 16강 대국일 순으로 정리)
- 11월 15일 열린 8강 1국(권효진-오유진) 중계 도중에 조혜연 九단-박창명 三단 커플의 깜짝 결혼 소식이 언급되기도 했다. 이 날 해설을 맡은 송태곤 九단은 이 소식을 접하고 깜짝 놀라서 잘못된 정보나 농담 정도인 줄 알았다고 한다.
- 결승 1~2국에서 차기 대회에 관한 언급이 나왔다. 차기 대회부터는 우승상금 5천만원으로 인상과 함께 본선 24강 토너먼트로 대회 규모가 확대되어 진행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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