좀비 패밀리

신혼좀비의 주인공. 주로 개그 담당이며 아내보다 비중이 적지만 여러 웃음코드와 주변인물을 위로하기 위해 여러 행동들을 하여 인기가 많다. 수시로 머리가 목에서 떨어지며 머리 뿐만 아니라 팔, 다리도 가끔 빠진다.[1]
좀비 패밀리에서는 수염이 추가되었으며, 작가의 언급에 따르면 아버지가 되었다는 이미지를 넣기 위해서라고 한다. 다만 이후에 장모의 권유로 밀어버리게 된다. 이번에는 카페를 차리겠답시고 무턱대고 사직서를 내고 건물을 샀지만, 그 건물이 정글 뺨치는 허름한 곳이었단 게 문제... 어찌어찌 카페를 수리해 영업을 시작했지만, 이번에는 맛이 더럽게 없어서 유명 미식가 '세실'에게 악평을 듣게되자, 이를 갈며 올리비아의 어머니이자 자신의 장모에게 제대로 바리스타 수업을 받는다. 이때 수염도 다시 밀었다.
이후 에밀리가 나디아와 함께 과거로 가서 올리비아의 어머니가 만들어준 밀크커피의 레시피를 알아오면서 카페를 제대로 영업할 수 있게 되고, 세실에게 인정도 받게 된다.

신혼좀비의 주인공 가장 인간적인 좀비. 무엇이든 잘 먹고 포악한 모습을 보일 때도 있지만, 남편에게 애교도 많으며 예쁜 외모로 인기가 많다. 현재 애드리안과 에밀리, 키키와 함께 살고 있다. 아기를 가질 수 없는 몸으로 좌절하는 모습을 보였지만 레베카의 엄마노릇을 했었고, 현재 에밀리의 엄마노릇을 하면서 외로운 모습을 보이지 않고 있다.
부모님이 살아계시며, 올리비아와 달리 평범한 인간이다. 올리비아가 어떠한 연유로 좀비가 되었는지는 아직까지 불명. 에밀리가 나디아가 만들어준 타임 머신으로 본 과거에서 올리비아가 인간이었을 때의 어린 시절이 나왔는데, 아무래도 감염되었을 가능성이 커 보인다.

시즌 1 '시선' 에피소드에서 첫 등장한 소녀 유령. '주차' 에피소드에서도 몰래 차를 옮기는 걸 도와주더니, 끝내 '만남' 에피소드에서 화장실에서 샤워하던 애드리안을 놀래키면서 모습이 드러났다. 다음 에피소드에서 바로 숨어서 올리비아는 존재를 몰랐으나, 이후 '머리채' 에피소드에서 링의 사다코마냥 TV 화면에서 빠져나오다 올리비아에게 머리채를 잡히며 마침내 모두에게 정체가 탄로났다.
사실 그 정체는 좀비부부가 살게 된 신혼집에 옛날에 살았던 소녀로, 어떤 광대 괴한에 의해 살해당하고 손발이 모두 토막난 채로 매장된 피해자였다. 사연을 알게 된 좀비부부가 토막난 손발을 찾아주면서 왼손을 제외하고 모두 되찾았으며[2], 겨울 동안 좀비 부부와 같이 지내면서 가족이나 다름없는 사이가 되었다.
그러던 중에 자신을 죽인 광대 괴한이 집에 쳐들어오자, 좀비부부와 힘을 합쳐 괴한을 혼내주고 검거되게 했으며, 괴한이 갖고있던 왼손까지 되찾으면서 마침내 모든 신체를 수복하고 좀비 부부에게 감사 인사를 전하고서 영면에 들었다. 하지만 함께 지내면서 정이 많이 들었기에 올리비아가 외로움을 타게 되었고, 이때문에 애드리안이 키키를 시작으로 레베카를 입양하게 되는 계기가 된다.
이대로 등장이 끝나는 줄 알았으나, '부활' 에피소드에서 좀비로 부활했다! 하지만 그사이 좀비부부에게 레베카가 양딸로 들어오면서 절망한 에밀리는 이후 레베카 앞에 나타나 레베카를 괴롭힌다. 다행히 좀비부부가 알아보면서 같이 살게 되고 일단 레베카와 함께 살게 되는 줄 알았으나, 여전히 레베카를 질투하던 에밀리는 사사건건 레베카를 괴롭힌다.
그러나 그러던 중에 레베카가 목을 조르는 악몽을 꾸게 되는데, 이때문에 레베카에게 복수하려다 결국 좀비부부에게 불신을 사게되어 쫓겨나게 된다.
그럼에도 좀비부부를 잊지 못하고 주변을 맴돌던 에밀리는 결국 댄스 대회에서 괴물로써 본색을 드러낸 레베카를 막기위해 고군부투 하다가 끝내 올리비아가 당할 위기에 처했을 때 다이너마이트를 든 채[3] 레베카를 안고 동귀어진 하면서 또다시 사망하고 만다. 그래도 마지막에는 성불하는 레베카와 화해했으며, 이후 다시 유령으로써 좀비부부와 함께하게 되었다.
좀비 패밀리에서 다시 몸을 갖고 싶어하지만, 이전에 쓰던 몸은 폭파의 여파로 넝마가 된 데다 다른 시체를 구하기엔 범죄라 여의치 않았는데, 그러던 중 외계에서 온 소녀 '나디아'의 도움으로 자신의 몸을 복구해 육체를 다시 얻게 된다. 다만 마개조의 영향인지 머리가 백발이 되었으며, 두 번째로 죽게 된 폭파 사건 당시 여파로 안구가 손상되었는지 눈은 복구가 안 되어 앞을 볼 수 없게 된 상황. 이는 나디아의 오버 테크놀로지 머리핀으로 실루엣으로나마 볼 수 있게 하는 것으로 해결했으며, 나중에 나디아의 어머니가 머리핀을 살짝 손봐주면서 흑백 화면으로 조금 더 잘 볼 수 있게 되었다.
이후 학교에도 입학하게 되는데, 러브마우스를 좋아하는 수상쩍은 교장선생과 특이한 취미를 가진 친구들 덕분에 바람 잘 날 없다. 그러다가 교장의 정체가 사실은 외계인이었음을 밝혀내며 친구들과 함께 교장을 혼내주고, 용감한 어린이상을 받았다. 덤으로 나디아가 떠나가며 선물해준 업그레이드된 머리핀으로 채색화면으로 볼 수 있게 되었다.
여담으로 첫 등장 당시에는 장발이었으나, 신혼좀비 2부와 좀비 패밀리 시점에서는 단발로 나온다. 하지만 좀비 패밀리 후반부 즈음에 다시 머리가 장발로 자랐다.

에밀리가 성불한 후 실의에 빠져 슬퍼하던 올리비아를 위해 애드리안이 입양해온 검은 고양이.
안타깝게도 좀비패밀리 편에서 불치병에 걸려 죽고 만다. 나디아가 키키를 살리려고 해봤지만 별 소용은 없었다.
이후 에밀리가 나디아가 만들어준 타임 머신으로 본 과거에서 길고양이 시절이었을 때가 나왔다. 에밀리가 데려가고 싶어했지만, 과거를 잘못 건드려 현재조차 남지 않게 될 우려때문에 다시 만난 것으로 만족해야 했다. 하지만 마지막 화에서 나디아가 좀비로 다시 되살려주며 가족들과 재회했다.

시즌 1 '꼬마귀신' 에피소드에서 존재가 언급된 인물로, 에밀리를 살해하고 손발을 흩뿌린 괴한이다.
이후 '괴한' 에피소드에서 귀가하던 올리비아를 습격하려다 좀비였던 그녀에게 아무런 데미지를 주지 못하고 후퇴했는데, 그후 올리비아를 쫓아 집까지 띠라와서 애드리안을 뒷치기 하고 돌아온 올리비아도 기절시킨다. 그러나 유령이 되어 나타난 에밀리를 보고 놀란 틈을 타 다시 정신을 차린 올리비아와 애드리안의 공격으로 기절하고, 결국 경찰에 체포된다.
그러나 이후 시즌 2 '반지' 에피소드에서 탈옥했다는 수배지가 보였는데, 결국 '습격' 에피소드에서 가면을 쓰고 나타나 좀비 가족에게 복수하러 나타났다. 에밀리가 저지해보려 했지만 살해당한 트라우마로 인해 주저앉아 버리자, 올리비아의 사지를 분해시켜놓고 휘발유를 끼얹은 뒤 그대로 불태워죽이려 한다.
하지만 애드리안에게 저지당하자, 주머니에서 빨간 액체가 든 주사기를 꺼내 팔에 주사하는데 레베카와 같은 젤리괴물로 변했다! 이윽고 젤리괴물로 변한 광대 살인마는 바로 애드리안을 공격하려 했으나, 이때 벽에 붙어있던 올리비아와 레베카가 찍힌 사진을 보고 멈칫하는데...
밝혀진 과거에 의하면 본명은 '루프만'으로 레베카의 아버지였다. 불사 능력이 있는 젤리 인간을 연구했지만 연구소가 부도난 후 정신병에 걸려 잠적한 후에 딸의 눈을 빼서(!) 젤리화를 연구하는 등의 막나가는 행보를 보이다가 딸을 버리고 광대 살인마로써 살인을 자행하게 된 것이다. 결국 레베카의 모습으로 나타난 에밀리를 보고 원래 모습으로 돌아왔으며, 이후 경찰에 다시 연행되면서 후회한 듯 애드리안을 바라보고 갔다.

시즌 1 '새 가족' 에피소드에서 첫 등장한 소녀. 에밀리의 성불 이후 외로움을 타던 올리비아가 키키를 입양했음에도 빈 자리가 채워지지 않은데다 설상가상 좀비라 아이를 낳지 못하는 몸이라는 사실까지 통보받으며 우울증에 걸려 폐인이 되어가자, 보육원에서 입양해온 소녀다. 3살 때 오른쪽 눈이 없는 채로 보육원에 버려져 있었다는 사정이 있으며, 현재는 의안을 착용하고 있다고. 다만 집에 처음 들어왔을 때 키키가 심하게 경계를 한데다 인상 자체도 쎄하다는 느낌을 주어 독자들에게 여러 의심을 샀다. 그래도 입양된 후로 좀비부부와 잘 지내는 모습을 보여줬는데...
그러던 중에 좀비부부가 옛날에 딸처럼 키우던 유령소녀 '에밀리'가 좀비로 부활해 돌아오면서 갈등을 빚게 된다. 레베카는 그래도 에밀리와 잘 해보려고 호의를 보였지만, 에밀리는 부모를 빼앗아 갔다는 질투로 인해 레베카를 자꾸만 괴롭힌다.
그러나 그러던 중에 에밀리가 레베카에게 목을 조르는 악몽을 꾸게 되는데, 현실에서도 에밀리의 목에 목조른 자국이 남아있었다. 이때문에 에밀리도 레베카에게 복수하려다 결국 좀비부부에게 불신을 사게되어 쫓겨나게 되는데, 이때는 레베카도 슬퍼했으나 정작 에밀리가 떠나면서 돌아봤을 때 눈에 비친 레베카의 표정은 웃고 있었다.
결국 좀비 부부가 참가한 댄스 대회에서 본색을 드러냈는데 그 진상은 젤리 형태의 괴물이었다. 사람들을 젤리로 바꾸고 득달같이 올리비아에게 달려들었으나 에밀리에게 막힌 끝에 에밀리가 다이너마이트를 들고 동귀어진하면서 사망하고 만다. 죽기 전 올리비아가 갖고 있던 눈알 반지를[4] 받고 미소지으며 사망했으며, 마지막에 성불할 때 에밀리와 화해했다.

인형을 갖고싶어 하던 에밀리를 위해 애드리안이 올리비아 몰래 주문해 선물한 인형. 그러나 어째선지 눈동자가 움직이며 좀비 부부를 응시하는 소름끼치는 모습을 보였는데, 이를 유일하게 알아챈 건 키키 뿐이었으나 무시당한다.
결국 에밀리가 잠시 심부름 나간 사이 본색을 드러내 좀비 부부에게 최면을 걸고 결박하고서 민트초코 피자(...)를 만들어 고문하는데, 이후 돌아온 에밀리와 바보같은 치열한 싸움을 벌이다가 키키 덕분에 풀려난 애드리안과 올리비아도 공격한다. 하지만 올리비아의 날라차기에 한 방에 당하자, 에밀리를 흡수해 더 강한 공격을 하려했으나 올리비아의 짓뭉개 앉기에 허무하게 리타이어 당한다.
이후 청소기로 안에 들어간 영혼을 빼보니, 러브마우스를 조종한 범인은 '안젤리카'라는 여자 유령으로, 민트초코와 인형과 쥐를 좋아하는 29세 모태솔로 여자였으나 약물 중독으로 죽었다고 한다. 사정을 알게 된 에밀리가 민트초코와 러브마우스 인형을 들려 보내주면서 훈훈하게 마무리된다. 그리고 이 모든 일의 원흉이 된 애드리안은 올리비아에게 혼났다

좀비 패밀리에서 처음 등장하는 외계소녀. 타고있던 우주선이 좀비 부부네 집 마당에 불시착하면서 올리비아와 에밀리에게 발견되었으며, 우주선을 고칠 때까지 좀비 부부의 집에 머물게 된다. 누가 외계인 아니랄까봐 변기를 핥고 신기해하며, 지구의 상식으로는 이해불가한 외계의 기술력이 담긴 발명품[5]에 대해 아무렇지 않게 말한다든가 하는 4차원이다. 가장 좋아하는 간식(?)은 딸기맛 치약. 머물게 해준 보답으로 에밀리의 육체를 새로 복구해 준다.
사실 본 모습은 초록색 피부와 외눈의 모습이지만, 본인은 지구를 동경한 나머지 에밀리에게 했던 것처럼 몸을 마개조하여 지금의 모습으로 변한 것인데[6], 이때문에 부모에게 쫓겨나서 부모에게 반감을 갖고 있다. 그런데 나디아의 부모의 말에 따르면 지금 한창 성장기, 즉 인간의 사춘기라 심한 스트레스를 받으면 지구에서 길가다 껌 밟을 확률로 괴물이 될 수 있다고 한다! 다행히도 좋아하는 간식을 충분히 먹으면 원래대로 돌아온다고.
결국 한바탕 괴물이 되어 소동을 일으켰다가 애드리안이 공수해온 치약으로 되돌아왔으나, 치약을 공수해오느라 만신창이가 된 애드리안의 눈치가 보여 그냥 떠나려고 했지만, 애드리안이 봐주면서 일단락된다. 이에 보답으로 좀비 가족을 인간으로 되돌릴 타임머신을 제작하는데 착수하며, 학교에 입학하게 된 에밀리를 따라 학교에 가지만 온갖 기행으로 아이들의 주목을 받는 중.
하지만 타임머신을 제작하는 과정에서 어머니에게 절대 성공 못 할 거라는 말을 들은 후 자신이 못 해낸 건 없다며 자만심에 빠진 끝에 폐인이 된다. 그러나 그 와중에 키키가 불치병에 걸리자 자신이 할 수 있다며 약을 먹여 키키를 살려내려고 했지만, 결국 키키가 죽자 완전히 멘붕해 버린다.
그래도 다행히 에밀리의 위로와 격려로 마음을 추스렀으며, 부모를 설득해 지구에 머물면서 타임머신을 만들 방법을 찾기로 한다.
그러던 중, 사실 외계인이었던 교장의 야망을 막아내고 그가 쓰던 기계들을 입수하여 타임머신을 만들어 내는데 성공하지만 끝내 시간 여행에만 그쳤으며, 타임머신에도 치명적인 버그가 생겼기에 결국 폭파해야 했다. 이후 마지막화에서 그동안의 추억을 간직한 채 지구를 떠났으며[7], 선물로 키키를 좀비로 되살려주고 에밀리가 더 잘 볼 수 있도록 새 머리핀을 남겼다.
정식 연재판에서는 잘렸지만, 작가의 후속작 '신혼식물'에서 다시 등장한다.

외형은 초록색의 피부와 외눈에 볼에 나디아처럼 소용돌이 무늬가 있지만, 아버지는 뚱뚱하고 어머니는 삐쩍 말랐다.
나디아를 훈육 목적으로 내쫓았으나 나디아가 지구로 내려가 버리자, 다스베이더와 산타로 변장해 나디아를 다시 데려가려 좀비 가족의 집에 들이닥쳤다.[8]
하지만 나디아에게 함부로 내쫓은 것을 사과하고 다시 데려가려 했음에도 나디아가 제대로 삐쳐서 귀가를 거부하자, 할 수 없이 좀비 부부에게 며칠만 나디아를 맡아달라고 부탁하며 보수로 다이아몬드를 주려 했지만, 보수는 에밀리의 몸 개조로 대신했다는 올리비아의 만류에 앞이 안 보이는 에밀리가 좀더 잘 볼 수 있도록 머리핀을 손봐준다. 좀비 부부를 지구의 외계인으로 생각하는 듯.

에밀리가 입학하게 된 학교의 교장. 눈을 덮은 분홍색 머리와 분홍색 양복이 특징이며, 러브마우스를 좋아한다.
아이들과 직접 진로 상담을 진행할 정도로 친절하지만 어딘가 미심쩍은 모습을 보이는데...
사실 그의 진상은 10년 전 지구를 정복하기 위해 잠입한 외계인이었다. 이때 정체를 드러내며 앞머리를 까는데, 나디아의 원래 모습과 같은 외눈, 즉 나디아와 동족인 외계인인 것. 이후 러브마우스 인형을 학교 안테나에 설치하여 도시를 최면에 빠뜨리려 했지만, 에밀리에게 제지되자 위장으로 입고 있었던 인간형 껍질을 벗고 다시 맞붙으려 했지만, 에밀리와 친구들에게 흠씬 얻어맞고 항복한다. 그후 나디아에게 자신이 숨겨놨던 기계들을 전부 주고 행성으로 도망쳤다. 그리고 입고있던 껍질은 경찰들에게 체포되었다

에밀리와 나디아가 학교에 입학해서 새로 사귄 친구. 붉은 곱슬머리를 아래로 내려묶은 헤어스타일과 주근깨난 얼굴이 특징으로, 무서운 이야기를 많이 안다. 에밀리, 나디아와 교장의 야망을 막아내며 용감한 어린이 상을 받았다.

에밀리와 나디아가 학교에 입학해서 새로 사귄 친구. 비니를 쓴 금발의 삐친 머리와 짙은 다크서클이 드리운 눈이 특징으로, 썰렁개그를 아주 좋아한다. 에밀리, 나디아와 교장의 야망을 막아내며 용감한 어린이 상을 받았다.

공식 팬카페에서 투표로 진행된 명장면을 다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