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지훈 (r2판)
편집일시 :
[ OST ]
천지훈 | |
배우: 남궁민 | |
출생 | 1984년 10월 28일[1] 7화 초반에서 공개되었다. |
가족 | 아버지 김윤섭 |
현직 | 천지훈 법률사무소 대표변호사 |
학력 | 프랑스 파리 Lycée Jean de la roches (졸업) 한국대학교 법학과 (법학 / 학사) |
경력 | 제41기 사법연수원 수료 서울중앙지방검찰청 검사 천지훈 법률사무소 대표변호사 JQ그룹 게이트의 진상조사를 위한 특별검사 |
승률 | 56전 55승 1무 0패 |
1. 개요[편집]
드라마 《천원짜리 변호사》의 주인공. 배우는 남궁민.
그 말 듣기 좋네. 천원짜리 변호사
화려한 선글라스에 유럽에서나 볼 법한 체크무늬 정장을 입은 남자.
매일 다마스를 타고 그가 향하는 곳은 바로 다방 사무실.
이 남자, 대체 정체가 뭐야?
영국에 셜록이 있다면 한국엔 내가 있다.
느물느물하다가도 법정에 섰다 하면
치밀하고 날카로운 변론을 펼치는 점잖은 법조계의 짱돌 같은 이단아, 천지훈.
맞습니다. 천원짜리 한 장으로 살 수 있는 변호사가 바로 접니다.
왜 천원이냐고요? 천변이니까요!
== 특징 ==
본작의 주인공. 천 원짜리 한 장으로 만날 수 있는 가성비 최강의 법조 히어로.[2] 천지훈을 경험해본 누구나가 저 녀석이랑 싸울 바에는 걍 천지훈이 원하는 거 들어주는 게 낫다고 할 정도다. 남궁민이 예전에 출연했던 김과장의 김성룡을 변호사 버전으로 만들어졌다고 생각하면 이해가 쉽다. 영악하면서도 비상한 노림수를 잘 사용하여 자신이 원하는 결과를 얻는 과정이 닮았다. 4화에서 김수연과 한재숙을 미행하러 간 프랑스 레스토랑에서 프랑스어 메뉴판을 보고도 척척 주문했다. 신임 검사 중 성적이 2~3등 이내여야 서울중앙지검에 초임 발령이 난다. 병역 미필인 남자 사법연수생은 군법무관 또는 공익법무관으로 3년간 군복무를 마쳐야 판검사로 임관이 가능하다. 검사 시절 동료들에게 천지훈에 대해 물으면 나오는 말이 "걔 또 사고쳤냐?"일 정도로 큰일 벌이는 게 다반사였다. 심지어 백마리를 짝사랑하던 서민혁조차 이전에 천지훈과 같이 일했을 때 JQ그룹의 사장을 수갑 채워서 영화 시상식이 있는 장소로 찾아가 레드카펫을 밟게 하여 굴욕을 주는 짓을 같이 했었던 터라 본인도 혀를 내둘렀다고. 6화에서 경매 장면을 보면 그림을 낙찰해 간 사람이 계속해서 전화 중이었음을 확인할 수 있는데 만약 천지훈이 앞서 언급된 것과 같은 과거를 지녔다면 천지훈과 전화 중이었을 가능성도 있어보인다. 물론 PPL의 영향도 있지만 검사 시절에도 메르세데스-벤츠 E클래스를 타고 다녔다. 실제로 11화에서 떠났다가 1년만에 다시 돌아와 조 여사에게 밀린 월세를 이자까지 쳐서 지급했다. 조 여사가 가고 난 뒤, 재력에 대한 질문에 대해 어머니 돈이라고 언급했으며, 김춘길 화백의 그림을 산 것이 본인임을 직접 언급했다. 월세를 내고도 남음에도 밀리게 두었던 것은 주영이 수임료를 천원으로 한 의미를 이해하기 위해서였다고 한다. 그 말 듣기 좋네. 천원짜리 변호사
화려한 선글라스에 유럽에서나 볼 법한 체크무늬 정장을 입은 남자.
매일 다마스를 타고 그가 향하는 곳은 바로 다방 사무실.
이 남자, 대체 정체가 뭐야?
영국에 셜록이 있다면 한국엔 내가 있다.
느물느물하다가도 법정에 섰다 하면
치밀하고 날카로운 변론을 펼치는 점잖은 법조계의 짱돌 같은 이단아, 천지훈.
맞습니다. 천원짜리 한 장으로 살 수 있는 변호사가 바로 접니다.
왜 천원이냐고요? 천변이니까요!
== 특징 ==
본작의 주인공. 천 원짜리 한 장으로 만날 수 있는 가성비 최강의 법조 히어로.[1] 천지훈을 경험해본 누구나가 저 녀석이랑 싸울 바에는 걍 천지훈이 원하는 거 들어주는 게 낫다고 할 정도다. 남궁민이 예전에 출연했던 김과장의 김성룡을 변호사 버전으로 만들어졌다고 생각하면 이해가 쉽다. 영악하면서도 비상한 노림수를 잘 사용하여 자신이 원하는 결과를 얻는 과정이 닮았다. 4화에서 김수연과 한재숙을 미행하러 간 프랑스 레스토랑에서 프랑스어 메뉴판을 보고도 척척 주문했다. 신임 검사 중 성적이 2~3등 이내여야 서울중앙지검에 초임 발령이 난다. 병역 미필인 남자 사법연수생은 군법무관 또는 공익법무관으로 3년간 군복무를 마쳐야 판검사로 임관이 가능하다. 검사 시절 동료들에게 천지훈에 대해 물으면 나오는 말이 "걔 또 사고쳤냐?"일 정도로 큰일 벌이는 게 다반사였다. 심지어 백마리를 짝사랑하던 서민혁조차 이전에 천지훈과 같이 일했을 때 JQ그룹의 사장을 수갑 채워서 영화 시상식이 있는 장소로 찾아가 레드카펫을 밟게 하여 굴욕을 주는 짓을 같이 했었던 터라 본인도 혀를 내둘렀다고. 6화에서 경매 장면을 보면 그림을 낙찰해 간 사람이 계속해서 전화 중이었음을 확인할 수 있는데 만약 천지훈이 앞서 언급된 것과 같은 과거를 지녔다면 천지훈과 전화 중이었을 가능성도 있어보인다. 물론 PPL의 영향도 있지만 검사 시절에도 메르세데스-벤츠 E클래스를 타고 다녔다. 실제로 11화에서 떠났다가 1년만에 다시 돌아와 조 여사에게 밀린 월세를 이자까지 쳐서 지급했다. 조 여사가 가고 난 뒤, 재력에 대한 질문에 대해 어머니 돈이라고 언급했으며, 김춘길 화백의 그림을 산 것이 본인임을 직접 언급했다. 월세를 내고도 남음에도 밀리게 두었던 것은 주영이 수임료를 천원으로 한 의미를 이해하기 위해서였다고 한다. 재판에서 승소하더라도 시간과 돈 그리고 가해자와 계속 있어야 하는 현실 때문에 회장을 변호해 집행유예를 받아준다. 회장도 천변에게 시달릴 대로 시달려서(검사 시절의 천변이 기소했고 그때 호되게 당하면서 감옥에 들어갔다.) 다시 재판하기 싫었기 때문에 이를 받아들인다. 그 사건에 기소 또는 관련되었던 검사가 검사복을 벗고는 피의자 측 변호인이 되는 경우는 없지는 않다. "우리나라 법에는 무죄 추정의 원칙은 있어도 유죄 추정의 원칙은 없습니다."라는 명대사를 남기기도 했다. 김민재가 진범이라는 직접적인 증거는 없지만, 일단 피해자가 죽기 전에 한 민재가 나를... 이라는 말과, 정황상 제일 가까이 있고, 불화가 심각했다는 점 등을 보면 용의자로 추정하기 너무 좋았고, 언론의 압박으로 범인을 빨리 잡아야 하는 등 여러 상황이 겹쳤다. 특히 어머니가 죽었고, 아버지마저 실종되었음에도 별다른 감정적 변화를 보여주지 않아 냉혈한으로 보이기 딱이었다. 3화에서 천영배의 사무실에 들이닥친 후 얼마 안 가 꾸짖은 말. 끝에 "안 그래 마리야?"는 백마리에게 한 말이다. 더욱이 천지훈이 아버지와 짜장면을 식사하는 장면에서 아버지를 보고 싶어할 때마다 어머니가 짜장면을 사주셨다는 데서 성도 다르고 아버지를 쉽게 못 만났다는데서 혼외자일 가능성이 높다. 어머니가 사망한 고등학교 때까지 프랑스에 거주했다는 사실도 드러나서, 프랑스어 메뉴를 술술 읽던 이유도 밝혀졌다. 결국 아버지 같은 검사가 되고 싶었다는 지훈의 말은, 그가 아버지에게 전할 수 있던 마지막 말이었다. 앞서 5화에서 서민혁이 김민재 사건 현장 조사를 하던 중 천지훈과 오랜만에 재회하면서 3년 전 사건에 대한 언급을 하려하자 천지훈이 피하는 모습을 보였는데, 아마 천지훈 입장에서는 존경하고 사랑하는 사람이 둘이나 세상을 떠났던만큼 떠올리기 싫은 기억이라 그랬을 가능성이 있다. 이때 천지훈이 선글라스를 쓰고 다니는 이유가 나온다. 사무장이 의뢰 확인을 위해 재방문을 했을 때, 천지훈은 사무실에서 울고 있었다. 사무장의 부름에 대답하기 위해서 운 모습을 가려야 했고, 이때 사무실로 올 때 피곤을 가리기 위해 쓰고 왔던 선글라스를 썼다. 검사 시절과 다르게 변호사로 활동하면서 유쾌하고 잘 웃는 성격으로 변했는데 이는 주영의 조언 또는 주영의 긍정적인 성격의 영향을 받은 것으로 보인다. 물론 그 방법을 가르쳐 주겠다던 주영은 이미 죽고 없지만... 검사를 절대 그만두지 않겠다며 2년 동안 아버지 사건을 파헤치던 인물이 천지훈이다. 그런 그가 과거에 얽메여 살기 보단 이젠 자신의 인생을 살라던 주영의 조언을 받아들이고 그녀에게 청혼하며 조금씩 과거로부터 벗어나려 할 때 그녀마저 세상을 뜬 것. 절대 그만두지 않겠다던 검사직을 그만두고 천원짜리 변호사로 활동하지만, 결국 지훈은 아버지의 죽음에 여전히 매여 조사를 계속하고, 주영의 죽음에 얽매여 변호사로 활동하는 셈. 과거 편에서 천지훈의 옷차림은 지금과 다르게 검은색 양복, 검은색 넥타이 등, 줄곧 어두운 이미지의 복장이다. 심지어 프로포즈할 때도 마찬가지. 그런데 변호사 이후 스타일이 굉장히 화려해지고 다채로워진다. 물론 쪽지를 남겨놓고 가긴 했는데 백마리가 그걸 너무 늦게 발견하긴 했다(...). 3화 때 천 전무에게 갑질 피해를 당한 사람들에게 배상과 사과를 조건으로 빙고 게임을 한다.[11] 재판에서 승소하더라도 시간과 돈 그리고 가해자와 계속 있어야 하는 현실 때문에 회장을 변호해 집행유예를 받아준다. 회장도 천변에게 시달릴 대로 시달려서(검사 시절의 천변이 기소했고 그때 호되게 당하면서 감옥에 들어갔다.) 다시 재판하기 싫었기 때문에 이를 받아들인다. 그 사건에 기소 또는 관련되었던 검사가 검사복을 벗고는 피의자 측 변호인이 되는 경우는 없지는 않다. "우리나라 법에는 무죄 추정의 원칙은 있어도 유죄 추정의 원칙은 없습니다."라는 명대사를 남기기도 했다. 김민재가 진범이라는 직접적인 증거는 없지만, 일단 피해자가 죽기 전에 한 민재가 나를... 이라는 말과, 정황상 제일 가까이 있고, 불화가 심각했다는 점 등을 보면 용의자로 추정하기 너무 좋았고, 언론의 압박으로 범인을 빨리 잡아야 하는 등 여러 상황이 겹쳤다. 특히 어머니가 죽었고, 아버지마저 실종되었음에도 별다른 감정적 변화를 보여주지 않아 냉혈한으로 보이기 딱이었다. 3화에서 천영배의 사무실에 들이닥친 후 얼마 안 가 꾸짖은 말. 끝에 "안 그래 마리야?"는 백마리에게 한 말이다. 더욱이 천지훈이 아버지와 짜장면을 식사하는 장면에서 아버지를 보고 싶어할 때마다 어머니가 짜장면을 사주셨다는 데서 성도 다르고 아버지를 쉽게 못 만났다는데서 혼외자일 가능성이 높다. 어머니가 사망한 고등학교 때까지 프랑스에 거주했다는 사실도 드러나서, 프랑스어 메뉴를 술술 읽던 이유도 밝혀졌다. 결국 아버지 같은 검사가 되고 싶었다는 지훈의 말은, 그가 아버지에게 전할 수 있던 마지막 말이었다. 앞서 5화에서 서민혁이 김민재 사건 현장 조사를 하던 중 천지훈과 오랜만에 재회하면서 3년 전 사건에 대한 언급을 하려하자 천지훈이 피하는 모습을 보였는데, 아마 천지훈 입장에서는 존경하고 사랑하는 사람이 둘이나 세상을 떠났던만큼 떠올리기 싫은 기억이라 그랬을 가능성이 있다. 이때 천지훈이 선글라스를 쓰고 다니는 이유가 나온다. 사무장이 의뢰 확인을 위해 재방문을 했을 때, 천지훈은 사무실에서 울고 있었다. 사무장의 부름에 대답하기 위해서 운 모습을 가려야 했고, 이때 사무실로 올 때 피곤을 가리기 위해 쓰고 왔던 선글라스를 썼다. 검사 시절과 다르게 변호사로 활동하면서 유쾌하고 잘 웃는 성격으로 변했는데 이는 주영의 조언 또는 주영의 긍정적인 성격의 영향을 받은 것으로 보인다. 물론 그 방법을 가르쳐 주겠다던 주영은 이미 죽고 없지만... 검사를 절대 그만두지 않겠다며 2년 동안 아버지 사건을 파헤치던 인물이 천지훈이다. 그런 그가 과거에 얽메여 살기 보단 이젠 자신의 인생을 살라던 주영의 조언을 받아들이고 그녀에게 청혼하며 조금씩 과거로부터 벗어나려 할 때 그녀마저 세상을 뜬 것. 절대 그만두지 않겠다던 검사직을 그만두고 천원짜리 변호사로 활동하지만, 결국 지훈은 아버지의 죽음에 여전히 매여 조사를 계속하고, 주영의 죽음에 얽매여 변호사로 활동하는 셈. 과거 편에서 천지훈의 옷차림은 지금과 다르게 검은색 양복, 검은색 넥타이 등, 줄곧 어두운 이미지의 복장이다. 심지어 프로포즈할 때도 마찬가지. 그런데 변호사 이후 스타일이 굉장히 화려해지고 다채로워진다. 물론 쪽지를 남겨놓고 가긴 했는데 백마리가 그걸 너무 늦게 발견하긴 했다(...). - 2회 / 법정에서 |
그런데 질문이 좀... 유치한 거 아닙니까? 검사님이나 저나 스스로 진실을 정의할 수 없습니다. 그저 가까이 다가가려고 할 뿐이지. 이번에는 제가... 조금 더... 가까이 다가갔다고 생각합니다. - 2회 / 법원 앞에서 |
죄를 지었으면 그에 합당한 처벌을 받는 것이 정의입니다. 정의가 살아있는 대한민국을 만들 수 있도록 좀 도와주시죠. - 7회 / JQ건설 비자금 관련 수사하는 지훈의 인터뷰 |
{{{-1 네 말이 맞았던 것 같아. 내가 너무 과거에만 얽매여 있었던 것 같아. 근데 만약에 내가 그 과거에서 벗어날 수 없다면 우리 관계를 지금처럼 지속하는 게 무슨 의미가 있을까? 그런 생각이 들더라. 그래. 네가 나한테 해 줄 수 있는 게 뭐가 있을까... 생각해 봤어. 네가 나한테 해 줄 수 있는 게 뭐가 있는지...
주영아, 나랑 결혼해줄래?}}} - 8회 / 주영에게 청혼하는 지훈 |
모든 사람들이 내 앞에서 등을 돌릴 때 유일하게 나한테 다가와준 사람이에요. 근데 검사인 내가, 할 수 있는 게 아무것도 없다고요? 그냥 내가 할 겁니다. 허락 같은 거 필요 없어요.[21] 이주영이 죽은 후 자신을 변호해준 것(편 들어준 것)에 대한 감사함의 표시로 천원을 병에 넣었다. - 8회 / 주영의 죽음으로 인해 각성하는 지훈 |
예, 맞습니다. 천 원.[22] 1화에서의 대사와 8화 결말에서의 대사가 겹친다. - 8회 / 주영 대신 천원짜리 변호사가 된 지훈 |
주영이는 너보다 훨씬 아팠을거야. (중략) 네가 그렇게 만든 사람의 한 마디가 널 살렸다고 생각해. - 11회 / 주영을 죽인 진범에게 |
{{{-1 모르겠어요. 좀 혼란스러웠던 것 같아요. 나 자신에 대해서, 그리고 또, 내가 내린 판단의 근거에 대해서. 그래서 떠난 거예요. 나한테 생각할 시간이 좀 필요했습니다. 내 마음이 정리되고, 합당한 처분을 내릴 수 있다 판단 될 때, 그 때 다시 돌아오려고 했어요. 미안합니다.
(최기석: 원하시는 게 뭘까?)
우리 회장님 감방가는 거.}}} - 11회 |
죽으러 온 마당에 뭐 하나만 물어봅시다. 아니지...? 죽기 직전인데 나도 반말할게. 주영이... 이주영 변호사 죽이라고 지시한 거, 너야? (최기석: 너 또라이지? 어? 너 지금 죽을 마당에 그게 지금 궁금해? 네 목숨하고 바꿀 만큼?)어. 내 목숨보다 그게 더 궁금했었어.}}} - 12회 |
(나예진: 너 제정신이야? 안돼. 너무 위험해. 잘못되면 네가 죽을 수도 있어.) 나 괜찮아요. 주영이가 죽던 날, 그때... 그때 이미 나도 죽었으니까.}}}- 12회 |
{{{-1 이 천원이란 게 말이죠, 돈으로서의 기능도 하죠. 천원으로 할 수 있는 게 얼마나 많습니까. 계란빵 붕어빵 호떡 다 천원 이하죠. 게다가 버스... 아 버스값... 천백원으로 올랐나? 아무튼. 근데 저 천원은 나한테 단순히 돈으로서의 기능뿐만 아니라, 내가 도와준 사람들 그리고 내가 가장 사랑했던 사람의 마음의 가치이기도 합니다. 왜 천원만 받느냐? 그건 나한테 중요하지가 않더라고. 천원만 받으면서 누군가를 도와줄 수 있다는 마음. 그 마음이 중요하지. 그래서! 나는 앞으로도 쭉 천원만 받을 거고, 우린 한 팀이니까 쭉 천원만 같이 받아야 되고. 2022년이 아니라 2222년이 돼도 나는 천원만 받을 겁니다. 왜?
누가 뭐래도 난 천원짜리 변호사니까.[23] 사실상 드라마와 천지훈을 요약하는 대사. 마지막회에서 하단의 에필로그를 제외한 본편에서의 마지막 대사이다. - 12회 / 엔딩 |
신중훈 씨가 죽을 만큼 힘들다고 해서, 그래서, 내가 왔습니다.[24] 1회 오프닝에서 말한 "죽을 만큼 힘들다고 해서 내가 왔습니다."와 겹친다. 또한 이 드라마의 마지막 대사이다. - 12회 / 에필로그 |
2. 여담[편집]
- 짜장면을 좋아한다. 1화에서 어릴 적 아버지 때문에 자주 못 먹어서 그렇다고 할 때 부자집이라 아버지가 못 먹게 했다는 추측이 있었다. 하지만 7~8화에서 아버지를 보고 싶다고 할 때마다 어머니가 짜장면을 사줘서 아버지와 짜장면을 바꾸는 기분이 들었다고 말한 걸 보면 천지훈 스스로 짜장면을 자주 먹지 않은 것으로 보인다. 또한 짜장면은 아버지와 함께 먹은 마지막 식사 메뉴가 되었다.
[1] 7화 초반에서 공개되었다.[2] 천지훈을 경험해본 누구나가 저 녀석이랑 싸울 바에는 걍 천지훈이 원하는 거 들어주는 게 낫다고 할 정도다.[3] 남궁민이 예전에 출연했던 김과장의 김성룡을 변호사 버전으로 만들어졌다고 생각하면 이해가 쉽다. 영악하면서도 비상한 노림수를 잘 사용하여 자신이 원하는 결과를 얻는 과정이 닮았다.[4] 4화에서 김수연과 한재숙을 미행하러 간 프랑스 레스토랑에서 프랑스어 메뉴판을 보고도 척척 주문했다.[5] 신임 검사 중 성적이 2~3등 이내여야 서울중앙지검에 초임 발령이 난다.[6] 병역 미필인 남자 사법연수생은 군법무관 또는 공익법무관으로 3년간 군복무를 마쳐야 판검사로 임관이 가능하다.[7] 검사 시절 동료들에게 천지훈에 대해 물으면 나오는 말이 "걔 또 사고쳤냐?"일 정도로 큰일 벌이는 게 다반사였다. 심지어 백마리를 짝사랑하던 서민혁조차 이전에 천지훈과 같이 일했을 때 JQ그룹의 사장을 수갑 채워서 영화 시상식이 있는 장소로 찾아가 레드카펫을 밟게 하여 굴욕을 주는 짓을 같이 했었던 터라 본인도 혀를 내둘렀다고.[8] 6화에서 경매 장면을 보면 그림을 낙찰해 간 사람이 계속해서 전화 중이었음을 확인할 수 있는데 만약 천지훈이 앞서 언급된 것과 같은 과거를 지녔다면 천지훈과 전화 중이었을 가능성도 있어보인다.[9] 물론 PPL의 영향도 있지만 검사 시절에도 메르세데스-벤츠 E클래스를 타고 다녔다.[10] 실제로 11화에서 떠났다가 1년만에 다시 돌아와 조 여사에게 밀린 월세를 이자까지 쳐서 지급했다. 조 여사가 가고 난 뒤, 재력에 대한 질문에 대해 어머니 돈이라고 언급했으며, 김춘길 화백의 그림을 산 것이 본인임을 직접 언급했다. 월세를 내고도 남음에도 밀리게 두었던 것은 주영이 수임료를 천원으로 한 의미를 이해하기 위해서였다고 한다.[11] 재판에서 승소하더라도 시간과 돈 그리고 가해자와 계속 있어야 하는 현실 때문에 회장을 변호해 집행유예를 받아준다. 회장도 천변에게 시달릴 대로 시달려서(검사 시절의 천변이 기소했고 그때 호되게 당하면서 감옥에 들어갔다.) 다시 재판하기 싫었기 때문에 이를 받아들인다.[12] 그 사건에 기소 또는 관련되었던 검사가 검사복을 벗고는 피의자 측 변호인이 되는 경우는 없지는 않다.[13] "우리나라 법에는 무죄 추정의 원칙은 있어도 유죄 추정의 원칙은 없습니다."라는 명대사를 남기기도 했다.[14] 김민재가 진범이라는 직접적인 증거는 없지만, 일단 피해자가 죽기 전에 한 민재가 나를... 이라는 말과, 정황상 제일 가까이 있고, 불화가 심각했다는 점 등을 보면 용의자로 추정하기 너무 좋았고, 언론의 압박으로 범인을 빨리 잡아야 하는 등 여러 상황이 겹쳤다. 특히 어머니가 죽었고, 아버지마저 실종되었음에도 별다른 감정적 변화를 보여주지 않아 냉혈한으로 보이기 딱이었다.[15] 3화에서 천영배의 사무실에 들이닥친 후 얼마 안 가 꾸짖은 말. 끝에 "안 그래 마리야?"는 백마리에게 한 말이다.[16] 더욱이 천지훈이 아버지와 짜장면을 식사하는 장면에서 아버지를 보고 싶어할 때마다 어머니가 짜장면을 사주셨다는 데서 성도 다르고 아버지를 쉽게 못 만났다는데서 혼외자일 가능성이 높다. 어머니가 사망한 고등학교 때까지 프랑스에 거주했다는 사실도 드러나서, 프랑스어 메뉴를 술술 읽던 이유도 밝혀졌다.[17] 결국 아버지 같은 검사가 되고 싶었다는 지훈의 말은, 그가 아버지에게 전할 수 있던 마지막 말이었다.[18] 앞서 5화에서 서민혁이 김민재 사건 현장 조사를 하던 중 천지훈과 오랜만에 재회하면서 3년 전 사건에 대한 언급을 하려하자 천지훈이 피하는 모습을 보였는데, 아마 천지훈 입장에서는 존경하고 사랑하는 사람이 둘이나 세상을 떠났던만큼 떠올리기 싫은 기억이라 그랬을 가능성이 있다.[19] 이때 천지훈이 선글라스를 쓰고 다니는 이유가 나온다. 사무장이 의뢰 확인을 위해 재방문을 했을 때, 천지훈은 사무실에서 울고 있었다. 사무장의 부름에 대답하기 위해서 운 모습을 가려야 했고, 이때 사무실로 올 때 피곤을 가리기 위해 쓰고 왔던 선글라스를 썼다. 검사 시절과 다르게 변호사로 활동하면서 유쾌하고 잘 웃는 성격으로 변했는데 이는 주영의 조언 또는 주영의 긍정적인 성격의 영향을 받은 것으로 보인다. 물론 그 방법을 가르쳐 주겠다던 주영은 이미 죽고 없지만... 검사를 절대 그만두지 않겠다며 2년 동안 아버지 사건을 파헤치던 인물이 천지훈이다. 그런 그가 과거에 얽메여 살기 보단 이젠 자신의 인생을 살라던 주영의 조언을 받아들이고 그녀에게 청혼하며 조금씩 과거로부터 벗어나려 할 때 그녀마저 세상을 뜬 것. 절대 그만두지 않겠다던 검사직을 그만두고 천원짜리 변호사로 활동하지만, 결국 지훈은 아버지의 죽음에 여전히 매여 조사를 계속하고, 주영의 죽음에 얽매여 변호사로 활동하는 셈. 과거 편에서 천지훈의 옷차림은 지금과 다르게 검은색 양복, 검은색 넥타이 등, 줄곧 어두운 이미지의 복장이다. 심지어 프로포즈할 때도 마찬가지. 그런데 변호사 이후 스타일이 굉장히 화려해지고 다채로워진다.[20] 물론 쪽지를 남겨놓고 가긴 했는데 백마리가 그걸 너무 늦게 발견하긴 했다(...).[21] 이주영이 죽은 후 자신을 변호해준 것(편 들어준 것)에 대한 감사함의 표시로 천원을 병에 넣었다.[22] 1화에서의 대사와 8화 결말에서의 대사가 겹친다.[23] 사실상 드라마와 천지훈을 요약하는 대사. 마지막회에서 하단의 에필로그를 제외한 본편에서의 마지막 대사이다.[24] 1회 오프닝에서 말한 "죽을 만큼 힘들다고 해서 내가 왔습니다."와 겹친다. 또한 이 드라마의 마지막 대사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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