크파르 아자 학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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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파르 아자 학살
Kfar Aza Massacre
파일:20231012_232930.jpg
희생자들의 유해를 수습하는 이스라엘군




2023년 이스라엘-하마스 전쟁의 일부
일시
2023년 10월 7일
위치
이스라엘 크파르 아자 키부츠
공격 세력
하마스
피해
사망
150명 이상
부상
집계 중
실종
집계 중

1. 개요
2. 상세
2.1. 장소
2.2. 학살
3. 증언과 반응
4. 둘러보기



1. 개요[편집]


2023년 10월 7일 가자 지구 인근의 키부츠이스라엘의 크파르 아자(כְּפַר עַזָּה)에서 하마스에 의해 발생한 학살.


2. 상세[편집]



2.1. 장소[편집]


전쟁 발발 전 크파르 아자 키부츠 거주민들의 평화로운 모습. 영상 출처는 키부츠 공식 사이트다.#

크파르 아자는 이스라엘의 키부츠 중 하나로 1957년에 수립되었고 대략 700명의 인구가 거주했으며 주요 산업은 낙농업, 플라스틱 공업 및 조명 제작이었다. 최근 몇 년 사이 모듈화된 주택들을 건축하며 크게 확장하였다. 새로이 입주한 가구는 어린이들을 포함한 젊은 가족들이 주를 이루었다. #

위치상으로는 가자 지구와 약 2km 정도 떨어져 있으며 가장 가까운 도시는 스데롯이다. 하마스에 의해 학살이 벌어진 다른 키부츠들인 레임베에리와도 인접해 있다. 세 키부츠 모두 232번 국도가 지난다. 이들 모두 가자 지구와 지나치게 가까워 하마스 군의 손쉬운 표적이 되었다.


2.2. 학살[편집]


개전 당일인 10월 7일 가자 지구에서 뛰쳐나온 하마스가 크파르 아자를 점령하였다. 점령으로부터 12시간 뒤 출동한 이스라엘군에 의해 해방되었으나 하마스에 의한 집단 학살이 이미 벌어진 뒤였다.

우선적으로 키부츠의 입구를 지키던 경비원들과 군사 경험이 있는 주민들이 잠시 동안의 교전 끝에 살해되었으며 이후 본격적인 민간인 학살이 벌어졌다. 구조대와 조사단의 증언에 따르면 곳곳의 집들과 차량들이 파괴되어 있었고 기자재들이 사방에 널브러져 있었다고 한다. 희생자들의 시신도 너무 많아 시신을 회수하는 데에도 꽤나 오랜 시간이 필요했다고 전해졌다. #


3. 증언과 반응[편집]


BBC의 현장 보도

“It’s something I never saw in my life. It’s something I used to imagine of my grandmother and my grandfather in Europe and other places,”

"이건 제가 살면서 단 한 번도 보지 못한 광경입니다. 제 조부모님께서 유럽이나 다른 곳에서 겪으셨을 일들을 생각하곤 했는데, 그 모습이나 다름없습니다..."

- 이스라엘군 이타이 베루브 소장의 증언.

  • 이스라엘군의 이타이 베루브(Itai Veruv) 소장은 사건 현장을 시찰한 후 인터뷰에서 "어머니들, 아버지들, 아기들, 젊은 가족들이 그들의 침대와 대피소와 식탁, 정원에서 살해되었다"며 이는 "전쟁이 아닌 일방적인 학살" 이라고 증언하였다.#

  • 이스라엘군 제71부대의 부사령관 다비디 벤 시온(Davidi Ben Zion)이 BBC와의 인터뷰에서 남긴 증언에 따르면 일부 희생자들은 화염병(Molotov Cocktail)에 불탄 채 발견되었으며, 일부는 참수당하였다고 한다. 심지어 40명의 영아(babies)들도 살해되었으며 이들 중 일부 역시 참수되었다고 한다.###

  • 10월 12일, 이스라엘 총리실 대변인 탈 하인리히는 해당 학살에서 영아들이 참수당한 것이 사실이라고 발표하였다.#

  • 10월 12일, 미국의 바이든 대통령 또한 "내가 테러리스트에게 참수당한 아기들의 사진을 확인해야 하는 날이 올줄은 몰랐다"고 말하며 충격을 감추지 못했다.# 다만 이를 두고 미국 정부가 하마스의 영아살해를 확인했다는 해석이 나오기도 했으나, 백악관 대변인은 해당 발언이 네타냐후 이스라엘 총리 대변인의 말과 언론 보도를 언급한 것일 뿐이라면서, 바이든 대통령이나 미국 정부 당국자가 그런 사진을 직접 보거나 하마스의 영유아 살해를 확인한 보고를 받지는 않았다고 해명했다.#


  • 이스라엘, 팔레스타인 분쟁을 전문적으로 다루는 미국의 뉴스 사이트 몬도와이스에 따르면 영유아 참수 소식은 처음 영국 언론 더 인디펜던트지이고, 해당 정보를 제공한 사람은 서안지구 정착민 협회에서 공직을 맡고 있는 다비드 벤 시온이란 이스라엘군 소령이라 한다. 몬도와이스지는 "시오니즘에 공감하지 않는 유대인"이라 언론 인터뷰에서 말한적 있는 저널리스트 필립 와이스와 재벌 아담 호로위츠가 공동개설한 신문이다. 막상 최초로 영유아 참수설을 보도한 인디펜던트지는 그 이후로 아무런 추가 기사, 확인 보도 없이 현 시각 주로 가자지구의 민간인 피해를 보도하는 기사들에 집중하고 있다.

4. 둘러보기[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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