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양의 계절 (r1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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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편집]
<왼손잡이 아내> 후속으로 2019년 6월 3일부터 2019년 11월 1일까지 방영된 KBS 2TV 일일 드라마.
2. 시놉시스[편집]
3. 마케팅[편집]
3.1. 포스터[편집]
3.2. 예고편[편집]
4. 인물 관계도[편집]
5. 등장인물[편집]
5.1. 주요 인물[편집]
고아 출신 회계사에서 죽을 고비를 넘긴 후 인생 역전하여 한국판 워렌 버핏에 도전하는 슈퍼리치. 본디 이름은 김유월. 6월에 태어났다고 보육원 원장님께서 지어주셨다. 고약한 양부모에게 입양돼 학대를 받으며 자란 유월에게 시월은 유일한 안식처였다. 시월의 도움으로 명문 대학을 졸업하고, 업계 1위인 삼진 회계법인에 취직해 시월에게 청혼하는데.. 입사해서 처음 맡은 양지건설 회계감사 문제로 유월의 행복은 산산조각이 나고 만다. 눈 떠보니 세상에 없는 사람이 되어버린 유월. 사랑하는 여자를 되찾기 위해 자신을 버리고, 새로운 인물이 되어 복수를 시작한다. 27회에서 자신의 아이를 임신한 덕실에게 청혼한다. 29회에서는 덕실과 결혼하게 된다.
여담으로, 공식 소개에서 와신상담이라는 말을 쓴 걸 보면 많은 역경과 고난이 기다리고 있는 듯.
대한민국 굴지의 그룹 양지그룹의 회계감사를 맡으며 분식 회계를 알아채고, 양심선언을 하려던 찰나 재벌가 암투에 휘말려 죽을 고비를 넘긴 유월은 덕실의 도움으로 깨어나지만 시월은 이미 광일과 유학을 떠난 뒤다. 생명의 위협을 받는 상황에서 자신이 살아 있음을 숨긴 채 지내던 유월은 시월의 행동에 충격을 받으면서도 시월이 자신을 배신할 리 없다며 굳건한 믿음을 보인다. 하지만 시월과 광일의 결혼식을 두 눈으로 확인한 유월은 외부와 연락을 차단한 채 은둔 생활을 이어간다.
어린 시절, 양부모에게 학대받으며 가엾게 살고 있는 유월에게 왠지 모르게 마음이 갔다. 시월은 유월의 눈빛이 참 좋았다. 너무나 해맑고 영롱해서 아무리 더럽고 어두운 곳에 있어도 주위를 환하게 밝히는 아름다운 눈이었다. 그래서 힘내라고, 넌 할 수 있다고, 응원했다. 그리고... 마침내 유월에게 받은 프러포즈에 행복했는데... 사고로 유월을 잃은 시월은 직감했다. 유월의 죽음은 단순한 교통사고가 아닌 누군가에 의한 타살임을.. 최광일이 자신을 몹시 사랑하고 있음을 아는 시월은 광일을 이용해 그 누군가에게 복수를 다짐한다.
대한제국에서 사형 후 환생한 서강희근데 왜 세자비로 태어났을까?
양지그룹의 진짜 후계자인 유월이 양지그룹의 창업주 장회장의 첫째 사위인 최태준으로 인해 고아원으로 가게 됐고 그의 손에 의해 사고를 당하게 된 사실을 알게 된 시월은 죽을 각오로 복수를 다짐한다. 유월이 살아있음을 모르는 시월은 유월의 아이를 임신한 사실을 알게 됐고 광일의 앞과 뒤에서 다른 모습을 보이며 유월의 아이를 임신한 채 복수를 위해 자신을 짝사랑하는 광일의 고백을 받아들인다. 광일과 결혼식을 올리고 아들을 순산했지만 한 달 빠른 조산으로 친자 확인 전까진 아이를 증손주로 인정하지 않겠다고 맞서는 양회장 때문에 조여오는 숨통과 불안함에 휩싸이지만
제왕의 사주를 만들기 위해 용한 점쟁이가 찍어준 시간에 맞춰 제왕절개로 태어난 그는 빛나는 해 ‘광일’이란 이름을 달면서부터 양지 그룹을 물려받을 유일한 후계자로 키워졌다. 특히나 아버지 태준은 광일의 승계를 위해 사활을 거는데, 그런 아버지를 볼 때마다 광일은 왠지 모를 반감을 느낀다. 광일은 알고 있었다. 태준이 친부가 아님을.
사실은 친부가 맞다윤시월을 진심으로 사랑한다. 그 여자를 가질 수만 있다면 에드워드 8세처럼 왕관을 버릴 수도 있다. 그렇게 사랑하는 여자를 마침내 품에 안았는데... 어느 날 옆집으로 이사 온 남자 오태양. 그 남자의 정체를 알게 된 광일은 태양과 운명을 건 게임을 시작한다.
시월을 짝사랑해왔던 광일은 시월의 복수 계획은 꿈에도 모른 채 자신의 고백을 받아들인 시월과 결혼을 선언한다. 이를 모르는 광일은 자신의 마음을 받아 준 시월로 인해 세상을 다 가진 남자처럼 싱글벙글해 한다.
IMF 때 합격통지서를 받은 종금사가 망하는 바람에 출근도 못 해보고 실업자가 돼버린 비운의 94학번. X 세대의 전형. 딱 물에 빠져 죽고 싶은 심정으로 강가를 찾았다, 그곳에서 진짜 물에 빠져 죽어가는 사람을 발견했다. 오태양! 그 남자다. 어린 시절부터 덕실의 장래 희망은 ‘부자’였다. 좋은 옷을 입고, 멋진 차를 타고 근사한 집에서 살며 평생을 돈 걱정 안 하며 사는. 그런데 이제 꿈이 바뀌었다. 바로 오태양을 내 남자로 만드는 것. 그러나 윤시월을 여전히 사랑하는 태양을 보며, 일과 사랑 사이에서 갈등한다. 27회에서 태양에게 청혼을 받고, 29회에서 태양과 결혼하게 된다.
5.2. 양지그룹[편집]
특유의 근면과 투지, 열정으로 부친에게 물려받은 양지 상점을 40여 개 계열사를 보유한 재벌기업으로 키워 대한민국 경제사에 한 획을 긋지만, 정경유착, 문어발 확장, 황제 경영에 이은 편법 승계로 한국 재벌의 빛과 그림자를 상징하는 인물. 골프에서 지는 건 참아도 바둑에서 지는 건 참지 못할 만큼 지독한 바둑광이다. 큰 딸 정희의 아들인 광일에 대한 마음이 각별하고, 광일에게 회장 자리를 승계하기 위해 모든 걸 건다.
정태수 no.1처음에는 오태양을 괴롭히더니 나중에는 친손자인 걸 알고 태도가 확 바뀐다
온갖 비리의 온상이자 비극의 발단이 되는 인물. 가난한 집안의 장남으로 태어나 돌아가신 아버지를 대신해 가장 노릇을 했던 그는 양지건설 경리과에 입사해 비상한 머리에 근면함으로 장회장의 주식을 불려주고, 비자금을 관리하는 등 일찍이 장회장의 신임을 얻으며 젊은 나이에 경리과장에 올라 그룹의 돈줄을 쥐락펴락했다. 하지만 그는 늘 높은 곳을 바라봤다. 그리고, 그에게 기회가 왔다. 비록 남의 아이를 가진 여자였지만 상관없었다. 정희는 상속 서열 1위의 장회장이 가장 아끼는 딸이었으니까. 그렇게 정희와 결혼함으로써 태준은 비로소 양지 가의 일원이 된다.
정태수no.2
재력은 물론 미모에 학벌까지, 재벌가의 적장녀로 세상 겁날 것 없던 그녀가 아무것도 가진 것 없는 흙수저 출신의 태준을 남편으로 두리라곤 상상조차 못 한 일. 그런 태준을 겉으론 예우했지만, 속으론 은근히 멸시했다. 하지만 태준이 광일을 누구보다 사랑하고 광일의 승계를 위해 헌신하는 모습에 그에 대한 마음을 열고 차츰 사랑하게 된다.
- 김나운 - 장숙희 역 : 장회장의 차녀. 민재 모친.
후처의 딸로 언니 정희와는 이복자매다. 언니에 대한 아버지의 무조건적인 편애, 동생에 대한 언니 정희의 무심함... 고로 언니를 좋아할 수가 없었다. 자매에 대한 아버지의 편애가 손자에게까지 이어져 광일에게 그룹을 승계하려 하자, 참을 수 없다며 자신의 아들 민재를 후계자로 만들려고 혈안이다.
- 유태웅 - 박재용 역 : 숙희 남편, 민재 부친.
은행장의 아들로 명문 대학을 나와 해외 유학까지 마친 인텔리. 사위 승계! 바라고 숙희와 정략결혼 했지만, 아내가 첩의 소생이라 본 게임도 치르지 못하고 일찌감치 승계 구도에서 밀려났다. 은행장이었던 그의 부친은 그런 아들의 장래를 위해 양지 그룹에 무리한 대출 특혜를 주었다가, 그 일이 부메랑이 되어 IMF 때 퇴출 은행 명단에 오르며 구속됐다. 아들 민재의 경영권 승계를 위해 태준 부자와 대립하며 반목한다.
- 지찬 - 박민재 역 : 장회장의 둘째 손자. 숙희, 재용의 아들.
어릴 때부터 사촌 형 광일에게 패배의식을 느끼며 자랐다. 절대 군주였던 할아버지는 자신과 광일을 차별했고, 첫사랑이었던 지은도 자신보다 광일을 좋아했다. 늘 형에게 치여 살아 광일을 누르고 할아버지에게 인정받아 기어이 회장이 되겠다며 칼을 간다.
어린 시절부터 양지 그룹의 두 사촌 광일, 민재와 오빠 동생으로 알고 지냈다. 광일을 사랑했지만, 광일이 자신의 청혼을 거절하고 윤시월과 결혼하자, 크게 상처받고 민재와 충동적으로 결혼한다. 시월에게 좋은 감정일 리가 없고, 사사건건 시월과 충돌하며 남편 민재를 그룹 후계자로 만들기 위해 애쓴다. 천상천하 유아독존으로 불화의 아이콘.
- 서경화 - 양남경(양실장) 역 : 장회장 댁 왕 집사.
장회장 댁 안살림을 총괄하는 실질적 안주인으로 관리의 달인. 상당한 미모의 소유자. 20대에 양지 그룹 비서실에 입사해 수십 년을 장회장의 비서로 일하다 숙희 모가 사망하면서, 총수 자택의 왕 집사가 된다. 장회장의 최측근으로 장회장의 사랑과 신뢰를 한 몸에 받는 실세 중의 실세. 비서실에서 쌓아온 내공으로 오너 가의 모든 비밀을 꿰뚫어 장회장에게 보고하는 등 자신의 방식으로 오너 일가를 관리한다.
5.3. 태양 주변인물[편집]
- 황범식 - 황재복(황노인) 역 : 사채업자. 명동 스크루지라 불리는 큰손.
그의 재산이 어느 정도인지는 그 자신 외엔 그 누구도 모른다. 이북출신으로 혈혈단신 월남해 고리대금으로 큰손이 되기까지, 그야말로 파란만장했다. 돈복 외엔 다른 복은 얄짤 없는 가족도 없이 평생을 외롭고 고독하게 살아온 가엾은 남자다. 양지 그룹의 장회장과는 오래된 앙금이 있다.
한때의 실수로 평생을 괴로워하며 살아가는 비련의 여인. 자신을 버린 태준을 진정 사랑했다. 꽃다운 스무 살, 여상을 졸업하고 양지건설 경리과에 입사해 당시 과장이던 최태준을 사랑하고 그의 아이를 임신하지만, 태준에게 버림받고 아이까지 빼앗긴다. 게다가 남의 귀한 생명을 제 손으로 바꿔 보육원에 버리는 씻을 수 없는 패륜까지 저지른 후 심한 자책에 시달린다.
자책은 개뿔 과거에 자기가 저지른 짓을 알고서도 자기 딸을 돈 많은 부자한테 보낼려고 노력하다니다행히 좋은 남자 만나 결혼해서 덕실을 낳고 행복하게 살지만, 행복도 잠시 암에 걸린 남편은 어린 딸을 두고 일찍 세상을 떠났다. 먹고 살기 위해 명동에서 사채업 하는 황재복(황노인)의 건물에서 작은 식당을 한다.
- 이수용 - 곽기준 역 : 썬홀딩스 창업 멤버.
태양의 모든 비밀을 알고 있는 친구이자 조력자.
5.4. 그 외 인물[편집]
- 김현균 - 정도인 역 : 명리, 관상, 풍수에 두루 능한 도인으로 그를 찾는 정재계 인사들이 줄을 선다.
가발을 쓴다고 한다
장회장의 집터, 사옥과 공장 터까지 모두 봐줄 만큼 장회장과 각별한 사이. 황노인이 세운 주암사에서 주지로 있으며, 우주를 연구하며 득도에 매진하는 듯 보이나, 실은 주암사 마당에 숨겨놓은 황노인의 어마어마한 재물을 지키는 금고지기로 미스터리한 인물이다.
6. OST[편집]
- 가장 퀄리티가 높은 곡은 Part 1. 전상근의 전하지 못할 말이며 엔딩에 가장 많이 삽입된 곡이기도 하다.
7. 시청률 및 평가[편집]
- 빨간색은 '최고 시청률'을, 파란색은 '최저 시청률'을 말한다.
- 모든 회차 정보의 출처는 공식 홈페이지.
- 일단 초반부는 일일 드라마 치곤 전개가 비교적 자극적이지 않고 무난한 편이라는 평가가 많다.
초반부터 온갖 개막장 전개를 남발하던 전작이랑 비교된다다만 시청률은 중반부 들어서도 10%를 간신히 넘기는 정도로 크게 고전하고 있다. 드라마 자체도 지루하다는 평가가 많아졌다. 후반들어서는 스토리 전개가 답답해지자'안 되겠다!! 자극적인 전개로 시청률 한 번 올려보자!!!!'라고 작심을 먹었는지작가가 주인공 두 명보다 악역에 더 힘을 실어주는 모습을 보여주며 욕을 대차게 들어먹었다. 그렇지만 오히려 시청률 자체는 10% 중반을 넘기며 전작과 비슷한 모습을 보여주었다.역시 전작이나 현작이나 자극적인 전개가 나야 시청률 상승이 제 맛이 나는 대한민국 드라마 클래스그 결과 최고 시청률 자체는 전작보다 약간 앞서가는 성과를 거두었다.그리고 끝날 즈음에는전작의 막장을 비웃기라도 하듯이온갖 막장 전개를 선보였으며 마지막회도 아니고 마지막회 직전 회차에서 3년 후를 시전하는 기행을 선보이며 시청자들의 어이를 상실(...), 막장 드라마 전개의 화룡점정을 찍었다.왼손잡이 작가 은아는 보고 있냐???
- 결방이 상당히 많은 편이었다. 6월 10일, 7월 26일, 9월 6일, 9월 12일~13일, 10월 14일, 10월 22일, 10월 30일 방영분은 결방했다.
8. 이야깃거리[편집]
- 윤소이는 전작 왼손잡이 아내의 오산하 역에 캐스팅되어 대본 리딩까지 마쳤으나 같은 시기 황후의 품격 출연으로 최종 고사했는데, 후속 드라마에 여주인공으로 캐스팅되었다. 일일극 출연은 2014년 같은 방송사의 천상여자 이후 5년만이다.
- 오창석은 사랑아 사랑아 이후 7년만에 KBS 드라마에 출연한다.
- 최성재와 이덕희는 왜그래 풍상씨 이후 3개월만에 KBS 드라마에 출연하며, 다시 모자지간으로 호흡을 맞추게 되었다. 또한 이상숙도 왜그래 풍상씨 출연후 3개월만에 다시 호흡을 맞춘다.
- 보통 여성 캐릭터 중심으로 흘러가는 주중 저녁 드라마에서 ‘남자의 복수극’을 전면에 내세웠다.
- 출연진중 TV 소설에 출연했던 배우들이 꽤 많다. 주연 배우들중에서만 따져도 오창석, 최성재, 하시은 등 세 명이나 되며 그 외에도 이덕희, 김나운, 유태웅, 황범식 등이 있다. 특히 김나운, 유태웅, 황범식은 이 드라마의 극본을 맡은 이은주 작가가 집필했던 삼생이에 출연했다. 1회에서는 삼생이에서 서브 주연으로 출연했던 지일주와 손성윤이 최태준과 장정희의 젊은 시절 역으로 잠시 출연했다.
- 1997년을 배경으로 하고 있으나, 현대적인 요소들이 제법 보인다. 2008년 실제 역사인 세계금융위기도 언급되고 있다.
그런데 휴대전화는 2019년 현재 최신 것을 쓰고 있다...
- IMF사태를 야기하고 몰락한 한보그룹이 떠오른단 의견이 많은데 기업총수가 점쟁이의 말에 따라 사업을 한다는 점, 무리한 제철 사업 추진으로 위기에 몰린다는 점에서 한보를 떠올리는 이들이 많다. 그리고 실제로 이 드라마 방영 시기에 한보의 회장 정태수 아들은 21년만에 두바이에서 체포되어 국내송환으로 구속되어 구치소에 수감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