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V02 바리언트 (r2판)

편집일시 :

파일:attachment/1287032026255.jpg

기동경찰 패트레이버 극장판2에 등장한 AV98 잉그램과 기종 전환되어서 특차2과에 배치된 신형 레이버.

디자인은 AV98 잉그램을 좀 더 심플하게 다듬은 느낌이다. AVS-98 이코노미/AVS-98 스탠다드와 같이 조종석에 창이 나 있어 조종사에게 직접적인 유시야를 제공한다. 오른팔에는 레이즈너의 그것과 비슷한 격투용 너클이 부착되어 있고[1], 조종석의 탑승 해치는 타입7 브로켄처럼 등 뒤로 옮겨 졌으며, 잉그램이나 이코노미/스탠다드 등에서는 머리에 달려 있었던 귀 모양의 블레이드형 안테나는 왼쪽 쇄골로 옮겨져 있다. 왼팔의 방패는 잉그램이나 이코노미/스탠다드의 그것과 같은 팔뚝 부착식 소형 방패인데 형태는 좀 더 세련된 모습으로 다듬어졌다. 사용하는 장면은 없지만, 37mm 리볼버 캐논AV-0 피스메이커와 마찬가지로 왼쪽 가슴의 웨폰베이에 수납한다. 또한 역시 사용하는 장면은 없지만 경찰용 레이버답게 전자경봉 역시 장비하며, 전자경봉의 수납 위치는 잉그램과 같은 방패 안쪽이다.

성능이 어떤지는 불명이다. 작중에서 AH-88 헬하운드의 습격으로 전기 대파되어 버렸기 때문이다. 때문에 잉그램이 다시 현역으로 복귀하는 신세가 되었다.

영화속에서 하는 역할은 멋진 배경이다. 즉, 활약상이 전혀 없다는 이야기. 그나마 제대로 움직인 것은 바리언트의 교육용 타입인 레아이다. 이 때 파일럿은 오오타 이사오이다. 이때가 무슨 상황이었냐 하면 오오타가 교관으로 교육생들을 가르치고 있었는데, 교육생들의 부족한 실력을 보고 화를 내면서 운동장을 뛰게 만들었다. 하지만 성이 안 찼는지 모범을 보여 주겠다면서 직접 탑승. 움직이는 표적을 한 방에 맞추고, 그것도 모자라 스턴스틱으로 표적에 다가가 박살내기까지 했다. 과연 오오타답다고나 할까. 결국 과장으로 승진한 신시 미키야스가 오오타를 보고 '뭔짓이냐'면서 화를 냈다.

[1] 다만 레이즈너너클과는 구조가 약간 다른데, 평소에는 손등 쪽에 놓여 있다가 사용 시에는 주먹을 감싸는 형태로 전개되어 너클로서 기능하는 레이즈너의 그것과는 달리 이쪽의 경우에는 평소에는 팔뚝의 손목 쪽에 놓여 있다가 사용 시에 주먹을 감싸는 형태로 전개되어 너클로서 기능하는 구조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