Wake Me Up When September End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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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편집]
미국의 록밴드 그린 데이의 앨범 American Idiot에 수록된 곡이자 해당 앨범의 4번째 싱글.
2. 상세[편집]
해당 앨범에서 Boulevard of Broken Dreams와 함께 가장 잘 알려진 곡이다. 특히 초반의 어쿠스틱 기타로 시작되는 부분이 매우 유명하여, 그린 데이를 모르더라도 이 곡은 알고 있는 경우가 매우 많다. 특히 1020세대 등 젊은 세대들이 아주 잘 알고 있는 록 음악 중 하나이기도 하다. 2005년 빌보드 핫 100 연말 차트에서 46위에 올랐다.
곡 자체는 앨범의 전체적인 스토리와 밀접한 관계는 없는 것 같지만, Whatsername의 독설을 듣고 정신을 차린 JOS가 어릴적에 돌아가신 자신의 아버지를 기억하며 자신의 삶을 되돌아보는 곡이라고 해석하는 견해도 있다.
빌리 조 암스트롱 개인적으로는 돌아가신 아버지에 대한 추모곡이다. 이 때문에 빌리 조는 이 곡을 연주할 때마다 아버지 생각에 슬퍼져서 본인에게는 가장 연주하기 힘든 곡이라고 한다. 이 때문에 빌리 조가 라이브에서 부를 때 가끔 눈물을 보이는 유일한 곡이기도 하다. 영상을 보면 4분경에 빌리 조가 가사를 못 잇고 고개를 돌리는 장면이 나오며 팬들 또한 숙연한 것을 볼 수 있다. 최근 라이브에서는 세월이 흐른만큼 후반부 Twenty years has gone so fast에서 Twenty years를 Thirty years로 바꿔 부른다.
제목의 유래 또한 돌아가신 아버지와 관한 것이다. 빌리 조의 아버지는 빌리 조가 10살이었을 때 돌아가셨는데, 평소 아버지와 매우 친밀했던 빌리 조는 상심에 빠져 매일 침대 속에 파묻혀 울었다고 한다. 이때 울다가 지쳐 잠들었을 때 빌리 조가 걱정이 되었던 어머니가 빌리 조에게 갔는데, 당시 깨우고 위로해주던 어머니에게 했던 말이 “9월이 지나면 저를 깨워주세요(Wake Me Up When September Ends)”였다고.
미국에서는 9.11 테러 희생자 추모곡으로도 유명한 곡인데,[1] 이후에도 허리케인 카트리나 사망자 추모 및 다양한 사건 사고의 애도곡으로도 애용되면서 이제는 '9월' 혹은 '추모 및 애도' 관련으로 상징적인 곡이 되었다.[2] 2004년 12월 12일에 열린 KROQ 콘서트에서는 이 곡의 퍼포먼스를 그 해 9월에 타계한 조니 라몬[3] 에게 헌정하기도 하였다.
뮤비의 연인 중 남자를 맡은 사람은 영국의 배우 제이미 벨이고, 여자를 맡은 사람은 에번 레이첼 우드. 이 둘은 이후 결혼을 했다.
3. 가사[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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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9.11 테러 희생자를 기리는 의미로 11번째 트랙에 실렸다.[2] 그래서 FT아일랜드가 "점프!"를 외치며 이 노래를 신나게 부른 사건은 그린데이 팬들 뿐만 아니라 이 곡의 의미를 아는 사람들한테는 대거 욕먹었다. 그러다보니 본인들의 팬들에게도 이것에 대해서 만큼은 좋은 소리를 못 들은 모양. 빌리 조에게만 고인능욕한 게 아니라 해당 노래로 추모받은 희생자 및 피해자들에게 광역 능욕 시전..[3] 펑크의 대부 격 밴드 '라몬즈'의 기타리스트.[4] 가사를 이어붙여 풀어쓰면, "Like my father has come to pass, seven years has gone so fast"이므로 더 정확히 번역하면 자신의 아버지가 빨리 돌아가신 것을 한탄하고 있는 화자가 아버지와의 짧은 인연처럼 7년이 너무도 빠르게 흘러갔음을 슬퍼하고 있는 대목이다. 화자 자신이라고 할 수 있는 빌리 조 암스트롱이 10살 때 아버지를 여읜 것을 생각하면 굉장히 의미심장하면서도 슬픈 가사라고 할 수 있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