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ot' Based On The True Sto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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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ot' Based On The True Story

파일:'Not' Based On The True Story.jpg

미니 2집
아티스트
San E
발매일
[[대한민국|
파일:대한민국 국기.svg
대한민국
]][[틀:국기|
]][[틀:국기|
]]
2013년 11월 21일
장르
Rap / Hip-Hop
재생시간
35:23
타이틀
이별식탁 (Feat. 산체스 of 팬텀)
기획사
파일:브랜뉴뮤직 로고.svg
유통사
파일:external/upload.wikimedia.org/LOEN_Entertainment.png (현 파일:카카오엔터테인먼트 로고.svg[[파일:카카오엔터테인먼트 로고 화이트.svg)

1. 개요
2. 앨범 소개
3. 트랙리스트
4. 음원 및 가사
4.1. 음성메시지 (Skit)
4.2. 더 불행했음 좋겠다
4.3. 전 여자친구에게
4.4. 지영이 어머니
4.5. 어디서 잤어 (Feat. 버벌진트, 스윙스)
4.6. 이별식탁 (Feat. 산체스 of 팬텀)
4.7. 아는사람 얘기
4.8. 이별식탁 (Inst.)
4.9. 어디서 잤어 (Inst.)
4.10. 아는사람 얘기 (Inst.)
5. 뮤직비디오
6. 해석
7. 평가



1. 개요[편집]


2013년 11월 21일 발매된 산이의 두 번째 미니앨범. JYP를 탈퇴하고 브랜뉴로 둥지를 옮기고 낸 첫 앨범이다. 타이틀곡은 "이별식탁" 이며, 피쳐링은 팬텀의 산체스. 산이가 JYP시절 워낙 침체기였기 때문에 탈퇴 이후 낸 첫 앨범에 많은 기대가 몰렸다.

앨범 제목인 'Not' Based On True Story는 앨범 내용이 사실에 기반하지 '않은' 내용이라는 것을 미리 일러주는 제목이나, 산이가 공백기에 이별을 겪었다는 것은 많은 사람들이 알고 있기에 트랙 리스트를 보고 사람들은 "산이 사랑노래로 재미 좀 보더니 또 사랑노래 찍어 냈나" 혹은 "이별하고 나니 감성 폭발해서 이번 앨범은 작정하고 사랑 노래인가"[1] 등의 평을 쏟아 냈었다.


2. 앨범 소개[편집]


{{{#AFA191 브랜뉴빅보이 San E(산이)의 진정한 시작
대한민국 대표 래퍼로 우뚝 선 산이의 대망의 두번째 미니앨범 ['Not' Based on the True Story]

'아는사람 얘기', '어디서 잤어' 그리고 박지윤의 '미스터리'까지 현재 가요계에서 가장 핫한래퍼를 꼽으라면 주저 없이 단연 산이를 꼽을 수 있을 것이다.
데뷔 이래 최고의 주가를 올리고 있는 대세 래퍼산이가 드디어 지난 2010년 9월에 발표한 데뷔 미니앨범 [Everybody Ready] 이후 무려 3년만에 대망의 두번째 미니앨범 ['Not' Based on the True Story]를 발표하고 우리 곁을 찾아온다.
브랜뉴뮤직으로 이적 후 발표한 싱글 '아는사람 얘기'의 빅히트로 얻은 셀프프로듀싱에 대한 자신감 그리고 무엇보다 자신의 음악에 대한 강한 확신은 이내 이 앨범의 완성도를 높이기 위한 끊임 없는 노력으로 이어질 수 있었고, 결국 힙합이란 음악을 한국 대중음악의 중심으로 이끌어 낸 브랜뉴뮤직의 최정예 스텝들과 함께 지난 4개월간 치열하게 준비한 새 미니앨범 ['Not' Based on the True Story]를 자신있게 선보이게 된 것이다.
이번 산이의 새 미니앨범 ['Not' Based on the True Story]는 한 남자가 겪는 사랑과 이별에 관한 특별한 이야기들을 유기적으로 엮은 일종의 옴니버스 앨범이라 할 수 있는데, 사실 산이는싱글 '아는사람 얘기'부터 이번 앨범의 성격을 예고하고 있었다.
'그냥 아는사람 얘기'라고 하며 노래속 주인공이 자신의 이야기를 마치 다른 사람의 이야기인처럼 우회적으로 재치있게 표현했던 것처럼, 이번엔 ['Not' Based on the True Story]라는 앨범명이 쓰인 앨범 자켓 표지에 독특하게 'NOT'을 제외할 수 있는 디자인적 장치를 넣으며 Based on the True Story, 즉 이번 앨범이 그 누군가의 실제 이야기에 기반한 노래들임을 센스있게 암시하고 있다.
유머러스한 상황 연출로 시작되는 첫번째 트랙 '음성메시지(Skit)'를 지나 2년 전 기획 싱글로 발표됐던 '불행했음 좋겠다'의 연작시리즈 격인 '더 불행했으면 좋겠다'를 거쳐 평소 산이가 가장 좋아하는 뮤지션인에미넴의 'Stan'에서 모티브를 얻어 사랑에 배신 당한 한 남자가 펼치는 섬뜩한 분노의 복수극을 극적인 스토리텔링으로 담아낸 '전 여자친구에게'를 지나면 이어 중독성 강한 신나는 업텝포비트위에 여자친구의 어머니에게 딸과의 결혼을 허락해 달라는 산이만의 귀여운 협박을 담은 유쾌한 힙합트랙 '지영이 어머니'가 귀를 사로잡는다.
다시 브랜뉴뮤직 최고의 트로이카 산이, 버벌진트, 스윙스가 함께해 화제에 오르며 여전히 각종 음원 차트를 상위권을 점령하고 있는 선공개곡 '어디서 잤어'를 지나면 드디어 이번 앨범의 타이틀곡 '이별식탁'에 이른다.
산이의 이번 미니앨범 ['Not' Based on the True Story]의 타이틀곡 '이별식탁'은 브랜뉴뮤직의 천재 프로듀서 ASSBRASS와 산이의 오랜 음악적 친구인 XEPY(제피)가 공동으로 작곡하고 산이와제피가 함께 작사한 세련된 미디엄 템포의 알앤비힙합곡으로 유려한 멜로디라인은 이미 버벌진트의 '충분히 예뻐'에 피쳐링하며 차세대 보컬리스트로서 자신의 포텐을 완벽히 증명해 보였던 팬텀의 메인 보컬 산체스가 맡아 특유의 매력적인 보이스와 섬세한 보컬 연출력으로 곡의 완성도를 높여주었다.
특히 헤어진 여자친구와 마지막 식사를 하는 안타까운 노래속 상황이 마치 눈앞에 펼쳐지듯 디테일하게 표현해낸 산이의깨알같은 가사와 그 가사들을 더욱 돋보이게 만들어 주는 산이 특유의 기막힌 연출력은 산이가 어떻게 다른 래퍼들과 다르고, 왜 많은 사람들에게 사랑받을 수 밖에 없는지를 여실히 증명하고 있다.
'이별식탁'의 뮤직비디오는 '아는사람 얘기'에서 호흡을 맞추었던 우디(Woody Anwer.Jr)감독과 소울 작가가 각각 연출과 극본을 맡아 감각적인 인물묘사와 상황전개 그리고 '아는사람 얘기'때 처럼 예상치 못한 마지막 반전까지 밀도있게 연출하여 노래가 담은 이야기를 뛰어 넘는 한편의 단편 영화를 보는듯한 완성도 높은 뮤직비디오가 탄생되었다.
또한 '아는사람 얘기'에 출연했던 배우 이주우가 이번에도 역시 여주인공을 맡아 싱글 '아는사람 얘기'와 이번 앨범이 가지고 있는 특별한 연속성에 다시 한번 의미를 부여해주고 있다.
그냥 아는 래퍼에서 어느덧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래퍼로 우뚝 선 산이. 하지만 산이에겐 이제부터가 진정한 시작이다. 그의 음악에 대한 뜨거운 열정은 이제 막 날개를 달기 시작했기 때문이다.
그런 그와 같은 시대를 살며 지켜볼 수 있다는 것, 정말 흥미롭고 즐거운 일 아닌가? 이제부터 정말 제대로 즐겨보자, 브랜뉴빅보이 산이를.}}}


3. 트랙리스트[편집]


이 앨범은 전체적으로 하나의 스토리 라인을 이루고 있다. 화자(산이)가 아껴왔던 '지영이' 라는 여자친구에게 배신을 당하고 차인 다음 흑화(..)해가는 과정을 고스란히 보여준다.[2] 다만 그 곡의 수위가 엄청나게 높아 화제가 되는 중. 앨범 제목의 의미는 여기서 찾을 수 있다. 어느 정도는 사실이긴 하나 그게 대체 어디까지가 사실이고 어디까지가 픽션인지는 산이 본인만이 알 테니까.
'Not' Based On The True Story
2013.11.21. 발매
트랙
제목
작사
작곡
편곡
1
파일:19금 아이콘.svg 음성메세지 (Skit)
Narration by San E, DJ IT, XEPY, 이다흰
2
파일:19금 아이콘.svg 더 불행했음 좋겠다
San E
San E, XEPY, Yabgi
XEPY, Yabgi
3
파일:19금 아이콘.svg 전 여자친구에게 (Feat. 선우정아)
San E
San E, XEPY
XEPY
4
지영이 어머니
San E
San E, XEPY
XEPY
5
어디서 잤어 (Feat. 버벌진트 & 스윙스)
San E, 버벌진트, 스윙스
San E, FAME-J
FAME-J
6
이별식탁(Feat. 산체스 of 팬텀)
San E, XEPY
XEPY, ASSBRASS
ASSBRASS
7
아는사람 얘기
San E
San E, 동네형, 원영헌
동네형, 원영헌
8
이별식탁 (Inst.)
-
XEPY, ASSBRASS
ASSBRASS
9
어디서 잤어 (Inst.)
-
San E, FAME-J
FAME-J
10
아는사람 얘기 (Inst.)
-
San E, 동네형, 원영헌
동네형, 원영헌


4. 음원 및 가사[편집]



4.1. 음성메시지 (Skit)[편집]


저장된 음성메시지가 하나씩 재생된다. 아는 사람부터 시작해서 마지막엔 전 여자친구가 남긴 음성메시지가 나온다. 담배를 태워 물면서 메시지를 듣다가 마지막 전 여자친구가 남긴 메시지의 재생이 끝나자 나지막하게 한마디 내뱉는다. "Fuck You."

여담으로 첫번째에서 자신을 '형님'이라고 하는 사람은 DJ IT[3], 두번째에서 곡 안써줬었던 사람은 제피[4]라고 한다. 목소리만이다, 목소리만!
음성메시지(Skit)
[ 가사 ]
새로운 음성메세지 4개가 있습니다.
메세지 청취는 1번


첫번째 새로운 메세지입니다.

형님이다~
니 노래 요새 너무 좋더라 산이야~
내 말한거 있잖아
힙합도 이런거 돈 되는거 해야된다고~
바로 이거거든
야~진~~짜 산이야 요새 넘 보기 좋다
(나같은 새끼는 뭘해도 안된다고 뒤에서 존나 뒷담화 까던 새끼)
그래 산이야 그래 말 길게 안할게
다른게 아니고 내 진짜 요새 여자 한명 키우거든
근데 내 진짜 미안한데 염치는 없지만
내 피쳐링 한번만 해주라 산이야
그 박지윤 노래 있잖아
랩 진짜 진짜 잘 하는거 그거 저기 응?
니 진짜 전화 10번 했는데 안받고 그러면 내 서운하데이 응?


다음메세지

산이씨 안녕하세요
아~요즘 바쁘시죠
아~진짜 너무 축하드려요
그때 진짜 같이 작업하고 싶었는데
(어머?)
아 그 그 이상한 그 아이돌 그거 하느라고 제가 아
(아-내가 씨발 곡 좀 하나 도와달라 그랬을때)
이번에 어떻게 작업 한번 해요~
제가 산이씨 생각하면서 쓴 곡이 몇개 있거든요?
(존나 사람들 많은데 뭐가 돼야 써주지)
약간 아는사람이랑 비슷한 풍인데
(개새끼)
제가 메일로 보내드릴게요 산이씨
별일 없으시죠? 어떻게 조만간 술한잔
(좆까 이새끼야)


다음메세지

형~나야 동준이~ 잘있었어?
(뭐야 이 븅신)


다음메세지
...응!
잘있었어? 나야...
요즘 되게 보기 좋더라
많이 힘들어했었는데
언젠가 꼭 잘될줄 알았어
그 노래 전에 내가 들어봤던거 맞지?
나 생각하면서 썼다면서 들려줬었잖아
듣고 많이 울었어
허...요즘 자기 생각 되게 많이나
우리 예전처럼 돌아갈 수 없을까?
얼굴 보고 얘기하고 싶어
번호 그대로야
알지?
전화줘~
(Fuck you)



4.2. 더 불행했음 좋겠다[편집]


Skit에서 바로 이어진다. 이전에 JYP시절 '불행했음 좋겠다' 라는 곡을 낸 적이 있는데, 제목상으로 보면 후속곡 같지만 내용의 강도는 차원이 다르다. Fuck you가 거의 비트 수준으로 깔려 있으며(..) 내용은 자신을 배신한 전 여자친구에게 내뱉은 저주. 곡의 멜로디도 굉장히 기묘한 느낌이며 산이는 거의 씹어먹을 수준으로 래핑을 하며 전 여자친구에게 저주를 퍼붓는다. 곡 중간에 잘 들어보면 전기톱 소리와 입에 재갈이 물린 채 비명을 지르는 여성 목소리, 기름을 붓고 라이터를 켠 후 불이 붙어 활활 타는 소리가 난다. 이후 다음 트랙으로 이어진다.
더 불행했음 좋겠다
[ 가사 ]
[verse 1]
(fuck you) I'm back
안 죽었어 not dead
확인 사살했어야지 이제 전 국민이 관객
watching our drama 내 이야길 팔아
네 행복 폭행하고 내 불행 펴 발라

(fuck you) 혹 가봤니 지옥이란 곳
참 뜨겁더라 살려달라 아무리 외쳐봐도
배신에 불길에
영원히 처절히 고통스럽게
자, 이제 네 차례 잘 가
아니 잘 타 활활 그렇게 I said

(fuck you) 너의 가면
완벽했어 너의 강연
기립박수 최고였어 네 연기
꼭 배우 하렴
불쌍해 네 남자 그래 이거 협박 맞아
네 스스로 들어가 누워서
죽고 싶게끔 만들 관짝

(so fuck you) 입 벌리지 마
이 사이 세어 나올 거짓말
썩은 내 진동하니까
변명 그만 가봐 치과
loved you more than music,
I told you were my music
다 좆까고 네 파멸 위해
건배 to this music

[hook]
사랑한댔잖아 you said
영원히 함께 할 거라 했잖아
fuck you x5
입 열지 마 냄새나니까

돌아온댔잖아 I said
널 위해 꼭 성공한다 했잖아
fuck you x5
더 불행했음 좋겠다

[verse 2]
you fuckin' dumb bitch
go to hell then burn bitch
아냐 너에겐 지옥도 만석
들어봐 그 찢어진 입으로
뭐라고 말했나 한번

(내가 다 잘못했어 제발 네 말대로
네 눈앞에서 사라져줄게 약속해)
오 마지막마저 거짓말
웬만함 기도해줄라 했는데
이젠 없어진 맘
(fuck you) 어쩌지 huh

그래 네가 이겼어
내 세상을 무너뜨렸고
너라면 그저 기뻐서
똥개처럼 꼬릴 흔들었던
내가 널 물줄 몰랐지 suprise 놀라긴
너의 무덤 앞에서 무덤덤할 때까지
kill you 또다시

기억해 네가 해준 말
사랑과 증오는 한 끗 차이
경험자로써 조언해줄까
천국과 지옥도 한 끗 차이
축하 차마 못하겠다
축가 더 불행했음 좋겠다
hahahaha now it's your turn

[hook]
사랑한댔잖아 you said
영원히 함께 할거라 했잖아
fuck you x5
입 열지 마 냄새나니까

돌아온댔잖아 I said
널 위해 꼭 성공한다 했잖아
fuck you x5
더 불행했음 좋겠다



4.3. 전 여자친구에게[편집]


이 곡으로 인해 이 앨범의 평에는 빠지지 않고 에미넴 드립이 들어가게 된다.(..) 곡의 구성이 에미넴의 Stan과 아주 흡사하기 때문. 실제로 산이는 이전부터 에미넴을 롤 모델로 삼는다고 밝혀왔고, 이 곡은 Stan의 오마쥬 정도로 생각하면 될 것이다. Stan은 광적인 팬이 좋아하는 가수에게 편지를 보냈는데 무시당했다고 생각하여 최후에는 만취 상태로 음주운전을 하며 음성녹음으로 유서를 남기다가 사망했다는 내용인데, 이 곡은 일기장 형식으로 날짜별로 여자친구에게 차인 후 시시각각으로 폐인이 되어가는 산이의 모습을 그리고 있다. 최후에는 Stan와 같이 만취상태로 음주운전을 하며 음성녹음으로 유서를 남기다 마주오는 차에 치여 사망한다. 이 verse에서 산이는 술에 만취해 거의 광기에 찬 듯한 목소리로 유서를 남긴다.[5] 지금 어디게~?라는 문장으로 시작하는 구간이 이 트랙의 백미. 사람들의 반응을 보면 여기서 소름이 쫙 돋았다고 평하는 이들이 많다.

곡의 도입부는 힙합가수 산이가 오늘 새벽 4시반에 영동대교서 교통사고로 사망하였다는 긴급 속보 멘트로 시작한다. 참고로 이 부분서 리포팅하는 기자 목소리는 평소 친분이 있는 MBC 서인 아나운서. 곡의 마지막에는 크리스마스 이브날 밤 여자친구와 만나 먼저 자는 여자친구를 옆에 두고 크리스마스 새벽에 편지를 쓰는 산이의 나레이션이 이어진다. 여자친구는 가족과 저녁식사를 하다 늦었다고 만나자마자 울며 안겼는데, 괜히 빨간 목과 크리스마스 새벽에 뜬금없이 치과에서 전화가 오는 것으로 끝난다.[6]
전 여자친구에게
[ 가사 ]
[narration]
긴급 속보입니다
힙합가수 산이, 본명 정산 씨가
오늘 새벽 4시 30분경 영동대교에서
교통사고로 숨졌습니다

네 지금 현장에 나와있습니다
산이는 사고 당시
만취 상태였던 것으로 보이며
왜 그 시각에 한강에 갔는지는
아직 조사 중입니다
현장에서는 산이의 일기장과
녹음기가 발견되었으며
산이의 전 여자친구에게 남긴
메시지로 밝혀졌습니다
아직 그 자세한 내용들은
경찰 쪽에서 발표가 되지 않은 상태이며
산이의 팬들은….

[hook]
잠에서 깨어 캄캄한 내 방
창밖 빗소리 나 혼자 남겨진 듯해
이대로 누워 영원히 잠드는 것도
괜찮을 것 같아 괜찮을 것 같아

[verse 1]
3월 3일
일기를 쓰고 있어 사진을 보면서
우리는 환하게 웃고 있어
아직도 믿겨지지 않아 헤어졌단 사실
이토록 행복했는데 넌 그저
수많은 의문과 거짓을 뱉은 채

듣고 있어 오늘은 네 결혼식이야
이젠 성공해서
널 다시 데려오겠단 꿈도 끝
대신 꾸는 건 너의 결혼식 참석하는
매일 그 똑같은 끔찍한 꿈

하얀 웨딩드레스 입은 넌
내게 팔짱 끼며 (같이 사진 찍자)
웃으면 난 저항 못하고 인형
처럼 네 남편 될 사람 옆에서
흐리지만 노력해서 얼굴 보는 순간
꿈에서 깨서 질러 비명

정신과 상담을 받았어 우울증 초기래
내 솔직한 감정을 일기처럼 써보래
그리고 힘들 때마다 먹으라
처방해준 약
삼키면 아무 생각 안 나고
잠에 든…다…

[hook]
잠에서 깨어 캄캄한 내 방
창밖 빗소리 나 혼자 남겨진 듯해
이대로 누워 영원히 잠드는 것도
괜찮을 것 같아 괜찮을 것 같아

[verse 2]
3월 17일
젠장할 뭔가 잘못됐나 봐
괴로울 때마다
약을 먹다 보니까 기준칠 훨씬 넘겨
내가 내가 아닌 것 같고 점점
감정 기복 심하데니
의사가 권유해 받아본 카운셀링

(요즘 무슨 생각하죠?)
널 파멸 시킬 복수 생각
(어떻게요?) 일단 네 남편 치과에 가
증거들 가지고 새빨간
거짓말들 이런 짓 한 애다
심지어 당신 결혼식 몇 주 전도
나와 함께였었다고 자 신고해 봐

매우 위험한 상태래 걸 뒷받침하듯
자살을 생각하게 돼
사람들 한강을 찾는
이율 알겠어 Biggie
'Suicidal Thoughts'
노랠 듣고 '자살 생각'이란
노래도 만들었어

기억해 작년 크리스마스
넌 연락 끊기더니 한참 뒤늦게 왔고
나중에 알고 보니
현재 네 남편 치과의사와 뒹굴던 중
그때 그 키스마크
(생각하니) 또 손이 떨려
(약 어디 뒀지) 술과 삼켜

[hook]
잠에서 깨어 캄캄한 내 방
창밖 빗소리 나 혼자 남겨진 듯해
이대로 누워 영원히 잠드는 것도
괜찮을 것 같아 괜찮을 것 같아

[verse 3]
4월 3일
지금 어디게 한강 가는 중이야
좀 취했다 뭐 마셨냐고 바로 술, 약
소주 한병이랑 나머지 약 모조리 섞어
비도 오는 게 참 죽기 완벽한 날이야
so fucked up

여기 일기장과 지금 녹음기에
녹음되는 목소리가
몇 시간 후 유서가 되겠지
사랑해 죽을 만큼 사랑한다
이렇게 죽어서 매일 밤 악몽에 나타나
거기서라도 우리 다시 사랑하자

웃긴 게 뭔지 알아
피해자인 난 이런데
가해잔 무지하게 행복하다
신혼사진들 올리면서
속도위반 임신했다고 축하해 달란 글
벼랑 끝서 떠밀었어

이 살인자 결국 네가 날 죽인 거야
지금 이 방법이 내 최고의
복수이자 무긴 거야
기도도 많이 했지 도와달라고 제발
응답 노랜 또 까이고 신은 무슨 씨발

다 저주해 증오해 살아갈 이유 없어
모두에 바람대로 내가 죽어줄게 어서
(honk) 뭐야 비키려면 네가 비켜
지금 나 눈에 뵈는 거 하나...

[hook]
잠에서 깨어 캄캄한 내 방
창밖 빗소리 나 혼자 남겨진 듯해
이대로 누워 영원히 잠드는 것도
괜찮을 것 같아 괜찮을 것 같아

[verse 4]
2012년 12월 25일
지금은 크리스마스 새벽이야
내 옆에서 곤히 자고 있는 너 보면서
편지 쓰고 있어
하… 잠이 안 오네
오늘 밤 10시 보기로 했는데
갑자기 네가 연락이 안돼서
별의별 생각 다 들었어
그냥 가족 식사가 늦게 끝난거 뿐인데
널 의심하다니 너무 미안하다
택시 내리자마자 네가 울면서
미안해 사랑해
내 품에 꼬옥 안기는데
눈도 내리고 뭔가
되게 영화같이 로맨틱했어
어머 코도 고네
하 아주 골아 떨어졌어
아 뭘 해서 이리 피곤한 거야
목은 또 왜 이리 빨개
근데 아까부터 너 전화 오네
뭐지? 치과?
허 뭐야 이 치과 크리스마스 새벽에...
사랑해 지영아



4.4. 지영이 어머니[편집]


앞서 두 트랙에서 정신나간 듯이 전 여자친구를 저주하다가 갑자기 곡의 분위기가 반전된다. 사람들의 반응은 이번 앨범에서 가장 망했다는 평(..)근데 나름 재미는 있다. 내용은 전 여자친구인 지영이 어머니에게 딸과의 교제를 허락해 달라고 조르는 내용이다. 지영이와 어른처럼 할거 다 해봤는데 그것까지(..) 다 해봤다고 말하는 부분이 포인트. 어머니 피꺼솟 분위기가 앞선 트랙과 상반되어 그렇지 곡의 내용은 전체적인 스토리로 보면 가장 처음에 해당한다.
지영이 어머니
[ 가사 ]
[intro]
지영이 어머니

[hook]
지영이 어머니
제가 그렇게 싫으세요? 어머니
좋아하신단 과일도
사 왔는데 말도 안 하시고
정말로 너무합니다 어머니
(지 지 지) 지영이 어머니
(지 지 지) 지영이 어머니

[verse 1]
제가 그렇게 싫으세요?
제가 그렇게 미우세요?
제가 그렇게 어디 가
맘에 안 들어 소리 지르세요
알아요 전 대학도 졸업 못 하고
꼴에 음악 한다고
이러는 제가 이러는건
딴 사람이 봐도 강도 같은 짓이겠죠

분명 하늘에 장난이거나 지시겠죠
이 나이까지 변변한 직장은
커녕 저축한 돈도 전혀
없는 제게 애지중지
키운 따님을 주는 거면
돌아가신 아버님도
무덤서 일어나 말리시겠죠

네 저 미치지 않았어요
술도 마시지 않았어요
따님은 잘 배우고 다른 환경서 컸지만
첫눈에 알았어요
우린 다르지만 같아요
틀리지만 또 맞아요
어머니 따님도 절 사랑해요
아들 없으시죠 제가 아들처럼 할게요
잘 할 자신 있죠
행복하게 잘 살게요 please

[hook]
지영이 어머니
제가 그렇게 싫으세요 어머니
좋아하신단 과일도
사 왔는데 말도 안 하시고
정말로 너무합니다 어머니

[hook2]
따님과 저는 어머니
생각보다 더 깊은 관계
허락해주세요
제발 반대하지 말아주세요 어머니
(지 지 지) 지영이 어머니
(지 지 지) 지영이 어머니

[bridge]
(우리 집에 왜 왔니 왜 왔니 왜 왔니)
꽃 찾으러 왔단다 왔단다 왔단다
(무슨 꽃을 찾으러 왔느냐 왔느냐)
지영이 꽃 찾으러 왔단다 왔단다
(그게 그리 쉬울 것 같으냐 같으냐
눈에 흙이 들어가도 안된다 절대)

[verse 2]
후… 이렇게 나오심 저도 방법이 없죠
이런 말까진 안 하려 했는데 엄청
집이 엄해 12시 통금이라며
서둘러 집 가는 모습에 늘 아쉬웠죠

그런데 혹시 명절에 친척 네
안 간다 떼쓰지 않았나요
친구랑 놀러 간 댔지만
사실 밤새 저 만나요
우린 어른처럼 같이 할 건
다 해봤죠 그거까지
(그거까지?) 그거까지
네 그거 그거까지

따님 보러 만나보란 그 친구는
제가 좀 알아봤는데
(그 집안 종교도 틀려요)
전 어머니 따라 바뀌어요 종교도
자꾸 너네가 어려서
그렇다 말씀하시는데
저흰 다 컸어요 원하면
합법적으로 갖죠 아기 둘셋

제가 너무 당돌한가요 화나셨나요
아니면 맘이 조금 바뀌셨나요
제발요 어머니
편하게 엄마라 불러도 될까요 please

[hook]
지영이 어머니
제가 그렇게 싫으세요 어머니
좋아하신단 과일도
사 왔는데 말도 안 하시고
정말로 너무합니다 어머니

[hook2]
따님과 저는 어머니
생각보다 더 깊은 관계
허락해주세요
제발 반대하지 말아주세요 어머니
(지 지 지) 지영이 어머니
(지 지 지) 지영이 어머니

[outro]
why why do you hate me so much
I didn't do nothing,
I don't understand
love me please, love me
can you, can you mama
지영이 어머니



4.5. 어디서 잤어 (Feat. 버벌진트, 스윙스)[편집]


싱글로 선공개된 곡. 여자친구에게 말도 없이 어젯밤 뭐 했느냐고 익살스럽게 추궁하는 내용이다. 이 한 곡만 들었을 때는 별 이상한 점이 없었으나 전후사정을 알고 나면.. 여담으로 저스트뮤직의 단체곡인 소문에서 천재노창이 'Where the fuck did you sleep last night?'라고 이 노래를 인용한 바 있다.
어디서 잤어 (Feat. 버벌진트, 스윙스)
[ 가사 ]
[narration]
brand new music presents
overclass

[San E hook]
어젯밤 어디서 잤어 전화긴 왜 꺼놨어
집 가면 콜 한단 약속
(nah ah let me ask you again girl)

어젯밤 어디서 잤어 전화긴 왜 꺼놨어
집 가면 콜 한단 약속
where did you sleep last night

[San E verse]
넌 말해 당연히 집이지
못 받아 미안해 왜 무슨 일 있니?
넌 참 담담하게 당당하게 재밌는
놀이하듯 간단하게 제길 차듯 제길

넌 LTE 남자들은 3G
싹 너로 갈아타려 해 속 쓰리지
내 머린 미친 듯 어젯밤 너를 그리지
도화지엔 온통 살색뿐이지

그냥 속마음 깔래 너 딴 놈 만났잖아
어쭈 대답도 안 해 말해 괜찮다잖아
(왜) 혹시 내가 '아는 사람'이야
누구 버벌진트? 이야…

[Verbal Jint hook]
어젯밤 어디서 잤어 전화긴 왜 꺼놨어
집가면 콜 한단 약속
(It was all good just a week ago)

어젯밤 어디서 잤어 전화긴 왜 꺼놨어
집가면 콜 한단 약속
where did you sleep last night

[Verbal Jint verse]
어디서 잤니? 왜 연락은 안 받았니
믿음이란 게 얼마나 쉽게 무너지는지
내가 일일이 설명까지
할 필요 없잖아, 어?
연기하는 네 얼굴 보니 나 기가 막혀

불과 몇 달 전 만나달라 매달리던 너
어디로 갔니? 역시 불길한 예감이 전혀
틀리지 않았네, 지금 네 변명 어설퍼
한 번 더 그러면
어떤 짓을 할지 몰라, 넣어둬

why you wanna go and do that?
자꾸 내 맘 갖고 놀다가 나 놓친 후에
너 후회하게 될걸,
나 좋다는 여잔 많아
'이게 사랑이 아니면' 그만 만나

[bridge]
왜 (why) 왜 (why) 너 따위 끌리는데
bad (so) bad (so) this girl overclass
baaam (wow) baaam 같은 여자 끌리는데
bad (so) bad yo swings
show me the rap

[Swings verse]
전화를 안 받아 안 받아, 안 받아
한 번은 넘어갔지만 이제는 못 참아
이번엔 어서 자고 왔어?
아 그래 사우나? 아유 참
내가 바보냐 소리 지르고 싸울까?

아냐 절대 안 싸워 그냥 이게 너다워
난 잠 한숨 못 잤어 대충 9 hours
네 친구 이름 팔아 네 엄마 이름 팔아
넌 장사꾼인 가봐 학교 그만 나가

처음 만났을 땐 넌 내 dream girl
이젠 그냥 악몽 나도 인기 좋아짐
역시 대박이야 방송은
내 바람둥이 친구 소개해줄게 애인해
역시 짜가를 겪어야지 알게 돼
'real lady'

[Swings hook]
어젯밤 어디서 잤어 전화긴 왜 또 꺼놨어
집 가면 콜 한단 약속
(this ain't a game girl
just talk to me come on)

어젯밤 어디서 잤어 전화긴 왜 또 꺼놨어
집 가면 콜 한단 약속
(where did you sleep last night)

[outro]
where did you sleep last night x3
where (어디) where girl
where did you sleep last night x3
어젯밤 어디서 잤어



4.6. 이별식탁 (Feat. 산체스 of 팬텀)[편집]


여자친구와 이별하기 전 마지막 한번만이라도 함께 저녁식사를 하자고 하여 이별의 식사를 갖는다. 이 앨범의 타이틀곡. 사실 트랙 거의 전체가 비방용이라 방송용으로 내보낼게 이거 하나밖에 없기도 하다.
이별식탁 (Feat. 산체스 of 팬텀)
[ 가사 ]
[narration]
밥 한 끼 먹자 (안돼)
밥 한 끼 먹는 건데 왜
(우리 헤어졌잖아)
부탁이야 응? 한 번만
(하…그래 나갈게)

[verse 1]
마지막으로
밥 한 끼 먹자 내가 사줄게
걱정하지 마 손도 잡지 않을게
그냥 전처럼 함께 식탁에 앉아
맛있게 먹는 네 모습
보고 싶은 게 다야

네 문자 '좀 늦겠다 차가 막히네'
내 답장 '천천히 와 오는 길 조심해'
네가 염려한 곤란한 자리
듣기 불편할 말 입과 접시에
안 담을 테니

baby I just wanna feed you
배부르게 해주고픈 게 이유
네가 저기 오며
'미안해 많이 기다렸지?'
난 평소와 같이 '아냐 배고프지?'

[hook]
일단 앉아 나름 신경 쓴 식탁
맘에 들었으면 해
모자란 내 마지막 정성이야
웃자 자꾸 왜 울어 정말
음식 다 식겠어
그만 울고 한 입만 들어

[verse 2]
내가 맘대로 주문했어 괜찮지?
너 연어 좋아하잖아 우리 꽤 됐지?
이런데 온 지 어때? 야경 참 좋지?
더 많이 좋은 곳 데려갔어야 했는데

여기요 물 좀 더 갖다 줄 수 있어요?
(자꾸 목이 타네)
네, 불편한 건 없어요
울지 마 네가 자꾸 우니까
우릴 다 쳐다보잖아 그만 뚝 어서요

good girl 오늘 너 진심 예쁘다
네 새 남자친구 누군지 정말 행운아
그 사람 잘해줘? 착해? 술 버릇은?
혹시 사진 갖고 있...oh sorry

hu~ 음식 진짜 맛있다
예약하느라 고생했어 어디 가?
화장 번져 화장실 다녀온다고?
아냐, 제발 지금 말고

[hook]
일단 앉아 나름 신경 쓴 식탁
맘에 들었으면 해
모자란 내 마지막 정성이야
웃자 자꾸 왜 울어 정말
음식 다 식겠어
그만 울고 한 입만 들어
음식 다 식겠어

[bridge]
이별 식탁 맛있게 먹자
다 먹고 나면 네가
잊혀질까 그건 아니겠지
하지만 우리의
이별 식탁 이 밤이 가면
다신 네 모습 보지 못하니까
담아두고 싶어 그러니

[hook]
일단 앉아 나름 신경 쓴 식탁
맘에 들었으면 해
모자란 내 마지막 정성이야
웃자 자꾸 왜 울어 정말
음식 다 식겠어
그만 울고 한 입만 들어
음식 다 식겠어

[outro]
thank you
I can let you go
out of my life now
good bye



4.7. 아는사람 얘기[편집]


산이의 주요 히트곡 중 하나로, 상업적으로 크게 성공하였다.

싱글로 선공개된 곡이며 이 한곡만 들었을 때는 서술 방식이 이상할 수도 있지만 역시 전후사정을 알고 나면 새삼 다르게 들린다.
아는사람 얘기
[ 가사 ]
[hook]
내가 아는 사람 얘기해줄게
며칠 전 사랑하는 그녀와 헤어진
주위 그냥 아는 사람
힘들고 많이 슬퍼하던데
너는 어떻게 생각해
아, 내 얘기는 절대 아니야
그냥 그냥 아는 사람 얘기

[verse 1]
그는 그녀를 너무 사랑했대
1년을 넘게 만났어도 반하겠대
여자들 앞에서 싱글이라 하던 그가
친구들에게도 자랑했대

예뻐 보였나 봐 그의 엄마가
어릴 적 날마다 해준 말마따나
머리부터 발끝까지
넌 버릴 구석이 없다고
그 정도로 좋았었나 봐

매일 밤 택시 타고 그녈 데려다 주고
그는 막차 타고 집에 돌아와
수고스럽지만 1분 더 있고 싶어서
손잡고 있음 걱정 녹아내려서

그렇게 둘은 행복했대
여기까진 스토리 좋잖아 행복 100배
근데 그 사람이 누구냐고?
어… 그냥 아는 사람

[hook]
내가 아는 사람 얘기해줄게
며칠 전 사랑하는 그녀와 헤어진
주위 그냥 아는 사람
힘들고 많이 슬퍼하던데
너는 어떻게 생각해
아, 내 얘기는 절대 아니야
그냥 그냥 아는 사람 얘기

[verse 2]
뭔가 이상했데 어느 순간부터
가까웠던 둘 사이에 어색함이 줄곧
왜 그런지 대체 모르겠더라고
후에 알고 보니 되게 멀리 떠난다고

그녀 울면서 이제 그만 하재
하얀 손끝에 가재처럼 매달려 봤지만
더욱 아파하는 모습에 집게를 놨네
나는 말해줬어 인정해
그년 널 사랑하지 않아

아냐, 몇 번이고 부정했어 애써
배고픈 거지처럼 구걸했지만
그녀가 준 건 사랑 아닌 동정
나 너무 슬퍼…

나 방금 나라고 했니
너무 감정이입했나 봐 이해되지
근데 어떻게 이렇게 자세히도 아냐고
어… 친하거든

[hook]
내가 아는 사람 얘기해줄게
며칠 전 사랑하는 그녀와 헤어진
주위 그냥 아는 사람
힘들고 많이 슬퍼하던데
너는 어떻게 생각해
아, 내 얘기는 진짜 아니야
그냥 그냥 아는 사람 얘기

[bridge]
누군 이런 일도 있다 해서
(그냥 그냥 아는 사람 얘기)
참 별일이야 유치하지 않냐
(그냥 그냥 아는 사람 얘기)

넌 근데 어떻게 생각해
그 남자가 어떻게 해야 될 것 같아
잡아야 할까 포기해야 할까
hu… 나 너무 진지한가

[hook]
네가 아는 사람 얘기해 줄게
며칠 전 사랑하는 그녀와 헤어진
그래, 지금 나란 사람
힘들고 많이 슬퍼 그러는데
이걸 어떻게 해야 해
아니다 아냐 그냥 그냥….



4.8. 이별식탁 (Inst.)[편집]


이별식탁 (Inst.)


4.9. 어디서 잤어 (Inst.)[편집]


어디서 잤어 (Inst.)


4.10. 아는사람 얘기 (Inst.)[편집]


아는사람 얘기 (Inst.)


5. 뮤직비디오[편집]


어디서 잤어 (Feat. 버벌진트, 스윙스)
이별식탁 (Feat. 산체스 of 팬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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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는사람 얘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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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 해석[편집]


결국 정리하자면...이 아니라 트랙리스트 그대로 들으면 이해가 된다.그러니까 자꾸 순서 바꿔서 해석하려하지마.

(Skit)이별 한 후의, 모든 진실을 안 산이가 나온다. 꽤 성공한 뒤의 모습인듯, 연락도 안하던 사람들이 연락을 해온다. 그 중에 전 여친도 있고 연락하자는 말에 Fuck You 한 마디를 던진다. (더 불행했음 좋겠다) 스킷의 Fuck You가 그대로 비트처럼 들어가며, 자신을 속인, 배신한 전 여친을 저주한다. (전 여자친구에게) 우울증 때문에 치료를 받던 산이가 결국 술에 취해 다리에서 교통사고로 사망한...듯 했으나 이는 <더 불행했음 좋겠다>의 전 시점이다.<더 불행했음 좋겠다>의 첫번째 벌스가 '안 죽었어 I'm back 확인사살 했어야지'이기 때문. 죽었다고 뉴스까지 탔는데? 그리고 작년 크리스마스의 일기로 다시 되돌아간다. (지영이 어머니) 여기서부턴 과거의 얘기다. 여친의 어머니를 만나러 가서 따님을 달라고 한다. 아마도 거절 당한 듯.(어디서 잤어) 여친의 수상한 점이 발견되면서 어디서 잤냐고 추궁하기 시작한다. (이별식탁) 헤어지고 나서 얼마 되지 않았다. 마지막으로 보고 싶었는지 밥 한 번 사주겠다고 나오라고 한다. (아는 사람 얘기) 그리고 헤어진 자기 얘기를 남에게 '아는 사람 얘기'인 것처럼 풀어놓는다.

시간순으로 배열한다면 다음과 같다.

지영이 어머니 → 어디서 잤어 → 이별식탁 → 아는사람 얘기 →전 여자친구에게 →더 불행했음 좋겠다 → Skit


7. 평가[편집]


리드머에서 1.5점을 받았다.

허울 좋은 친 대중 랩 음악으로 힙합을 주류 시장에서 어떻게 해보겠다는 이들은 절대 큰 맥락에서 정답이 될 수 없을 것이다. (중략) 산이의 이번 앨범을 있는 그대로 낮은 완성도의 랩 앨범이라 받아들이는 것을 넘어 힙합 시장 내부에서까지도 ‘대중화’, ‘주류진출’, ‘성공’의 맥락으로 이해하고 의미를 부여하는 일부 시선을 경계해야 하는 이유도 이 때문이다.

남성훈 평론가 전문

파일:크리에이티브 커먼즈 라이선스__CC.png 이 문서의 내용 중 전체 또는 일부는 2023-10-15 07:38:58에 나무위키 'Not' Based On The True Story 문서에서 가져왔습니다.

[1] 싱글로 나왔던 아는 사람 얘기, 어디서 잤어 이 두 곡이 이 앨범의 트랙리스트에 포함되어 있다.[2] 당연히 가공의 인물이다. 설정 상으로는 여자친구가 치과의사와 바람이 났고, 결혼한 다음 속도위반까지 한 듯. 자세한 내용은 트랙 리스트 참조.[3] 같은 프리스타일 타운 소속이다.[4] 오버클래스 소속으로 프로듀서.설마 진짜로 안써줬나?[5] 실제로 소주 마시고 녹음한 부분이었다(....) [6] 결국 산이가 의심했던 것은 현실이었고 지영이는 크리스마스 이브날 미래의 지영이의 남편인 치과의사와 함께 보내다 늦은 것이다. 그렇게 계속 바람을 피우다가 속도위반을 저질렀고 지영이는 치과의사와 결혼하게 되고 산이는 그 충격으로 정신병에 걸린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