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면라이더 1000회 기념 영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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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면라이더 오즈 27화와 28화의 에피소드인 1000화와 방영과 전투원 및 1000화와 가면라이더와 탄생일을 묶어서 이르는 말이다. 각본은 요네무라 쇼지.

1. 어떤 이야기인가?
2. 뒷이야기
3. 평가



1. 어떤 이야기인가?[편집]


가면라이더 시리즈 TV 방영이 오즈 28화로 1000회를 찍게 된 것을 기념하여[1] 코우가미 코우세이 회장이 제안한 영화를 제작하는 에피소드이다. 이 영화의 제목은 가면라이더 오즈 대 쇼커. 이 계획을 코우가미 회장이 슬라이드[2]로 소개할때 브금으로 초대 가면라이더 오프닝이 나온다.

어쨌거나 본작은 쇼와 초대와는 직접 이어지지 않으므로 등장인물들은 가면라이더를 오즈, 버스 이외에는 모른다.[3] 그런데 코우가미 회장은 매우 잘 알고 있다. 영화의 스토리는 단지 1호를 오즈로 바꾸고, 등장인물들을 오즈 등장인물로 바꾼 것 외에는 초대랑 똑같다고 보면 된다. 물론 혼고는 여자복이 없지만

다테 아키라를 감독으로, 히노 에이지와 그 주변인물들이 스태프 겸 배우로서 캐스팅되게 되었다. 캐스팅 목록은 다음과 같다.

히노 에이지 : 주인공 가면라이더
앙크 : 쇼커 수령[4]
이즈미 히나 : 주인공의 애인/쇼커 여자 전투원
시라이시 치요코 : 쇼커 과학자[5]/여간부
고토 신타로 : 쇼커 과학자/사신 박사[6]
마키 키요토 : 사신 박사[7]

그리고 이와중에 센도 인이라는 쇼커 전투원의 생존자[8]뭐가 1000회 기념이냐! 그것 때문에 1000번이나 진 우리들의 괴로움을 너님들이 알기냐 하냐! 하면서 분노를 표출하고, 카자리가 그를 숙주로 이카재규어야미를 만들어 낸다.

그리고 뒤이어 야미의 알에서 역대 전투원 급 괴인들이 탄생해 일제히 오즈를 공격하기도 했다. 또, 타코야키 명인 카리스에서 서펜트 언데드가 달군 붕어빵 철판에 데이는 굴욕을 겪었다면 카자리고토머리 박치기와 히나가 던진 바위에 당하는 굴욕을 겪었다. 지금껏 라이더 에피소드 중 개그 에피소드가 으레 그래왔지만, 이것 역시 정말 막나가는 에피소드 가운데 하나다. 가장 압권인것은 야미고 나발이고 맨몸으로 다 쳐바르는 이즈미 히나의 위용….

거기에 적이 되어버린 앙크, 아군의 스텝에서 적으로 전향한 마키 키요토를 비롯해 다시 보면 이후의 전개 몇가지를 암시하는 것도 같지만… 결론은 가면라이더 오즈 히노 에이지는 개조인간이다! 그를 개조한 쇼커는 세계정복을 노리는 악의 비밀결사이다! 하지만, 쇼커 과학자의 협력으로 정의에 눈을 뜬 가면라이더는 인간의 자유를 위해 쇼커와 싸우는 것이다!


2. 뒷이야기[편집]


굉장한 우연이 겹쳐 만들어진 에피소드이기도 하다. 1000회를 방영하게 된 가면라이더의 이름은 가면라이더 OOO(오즈)이고, 도호쿠 대지진 때문에 예정에 없었던 결방을 하게 되었는데 그 덕분에 1000회 되는 28회의 방영일은 2011년 4월 3일이다. 가면라이더 1회 방영일이 정확히 40년 전인 1971년 4월 3일인 것을 생각하면 매우 놀라운 우연. 이런 우연이 겹친 에피소드기에 기념치 않을 수 없었지만, 그 때문에 작품 전체에 영향을 미치고 말았다.

앙크의 몸에 대한 떡밥이 드러나는 화지만 본 에피소드의 막나가는 개그와 그 떡밥의 진상을 알고 있는 코우가미가 "사실은… 나도 알고 싶어잉!"이라고 대답하는 바람에 그대로 묻혀버렸다. 뭐 아주 묻힌 것도 아니고 바로 다음 화에서 진상이 드러났으니 굳이 이런 개그 에피소드에서 언급할 필요도 없었겠지만 말이다.

또, 이 극중극 속에 나름 복선(?)이 있다. 개조당해 악의 전사가 된 오즈를 히나가 설득하는 장면은 32화 프트티라 콤보 변신후 폭주하여 버스를 공격하는 오즈를 히나가 막아서는 장면과 아주 많이 비슷하다. 딱히 이야기를 이끄는 복선이라기보단 극적인 분위기를 위한 재탕 복선 같지만.


3. 평가[편집]


요약하자면 1000화 기념으로 2화나 써먹는 바람에 이후 전개에 영향을 끼쳐버린 에피소드들.[9] 이 에피소드의 의의라면야 40주년 기념작이란 칭호를 포제에게 내준 오즈가 챙긴 기념 타이틀이라는 점을 들 수 있을 것이다.

또한 이 에피소드는 토호쿠 대지진 사태에 의한 결방을 제외한, 호불호가 갈리는 오즈 내용 전개에 대한 핑계거리이자 제작진에 대한 비판점을 제공하는 에피소드이기도 하다.그리고 극장판 올 라이더 렛츠 고 홍보도 깨알같이

사실 헤이세이 라이더는 대다수가 중반부에서 개그 에피소드를 넣었으며, 오즈처럼 2주간 개그 애피로 잡아먹은 작품도 꽤 있고 거기다 위에 서술했듯이 1000화 기념의 의미가 있는 만큼 기념치 않을 수는 없었던 에피소드였다. 하지만 오즈는 휴방도 많았고 지진이라는 천재도 만났기에 적절한 편집으로 1화 정도만 할애했다면 어땠을까라는 비판은 여전히 남아있다. 또한 이 에피소드는 20화부터 30화까지의 지지부진한 전개를 상징하는 에피소드이기도 하며, 이 에피소드에 대한 비판은 결국 오즈 전반의 전개 배분 문제를 지적하는 것이 될 수 밖에 없다. 특히 끝에서부터 6화는 단순히 차례대로 그리드들이 죽어나가서...결국 이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서인지 오즈는 덴오에 이어 후반부 에피소드 디렉터즈 컷이 따로 나올정도가 되어버렸다(...).

팬덤에서도 이 에피소드에 대한 반응은 차갑다. 일부 팬들은 40주년은 포제에게 갔어도 1000회 기념도 충분히 경사스런 일이라며 좋게 여기지만, 대다수의 팬들이 '쓸데없는 이야기'라며 깐다. 니코동에서 이 에피소드 관련 장면이 나오면 "나왔군, 쓸데없는 에피소드.", "의미 없는 2주간이었어….", "지진까지 겪었는데 이걸로 2화나 잡아먹어야 속이 풀리냐?"라며 암울한 탄막이 터져나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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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국내에서는 가면라이더에 대한 걸 특촬 팬들 빼고는 모르기에 재단 설립 1000일 기념으로 영화를 만드는것으로 변경되었다.화면엔 버젓이 가면라이더 1000회 기념이라고 써있건만...[2] 작풍을 봐서는 이 슬라이드를 그린 사람은 아마도 나가이 고[3] 에이지가 "우리 천번이나 싸우지는 않았지?"라고 말하는걸 보면 그렇다. 그런데 어째서인지 MOVIE 대전에서 한 번 만났던 W에 대한 언급은 안 한다.[4] 앙크는 새의 그리드고, 쇼커의 상징도 새이다. 앙크도 이 배역에 '오, 나쁘지 않군.'이라며 만족했다. 어찌보면 잘 맞는 캐스팅.[5] 고토 대타[6] 발연기 때문에 잘림[7] 고토 대타[8] 쇼와 라이더W~에그제이드 세계관에서 마치 도시전설처럼 전해져 내려오고 있으며(가면라이더 포제에서 공인), 쇼와 라이더와 세계관이 이어져 있다고 가정할 때 정말로 쇼커 전투원 생존자인지, 아니면 단순히 자신이 쇼커 전투원이라고 굳게 믿는 가면라이더 시리즈 팬인지에 대해서는 의견이 분분하다. 자세한 것은 센도 인 문서 참조.[9] 중간에 예상치 못한 도호쿠 대지진과 더불어 이 에피소드에서 딱히 특별히 극을 진행시키지 않았기에 이후 전개의 완성도에 영향을 미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