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브리엘 드 페르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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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놈들에게 내릴 자비는 없다! 모두 죽여라. 주께서 손수 선악을 구분하실 것이니!"

- 사관 사제 드 페르젠, 파라디소의 헤센 교전 중.

Father-Officer Gabriele de Fersen
미니어처 게임 인피니티의 진영 판오세아니아 기사단 소속 고유 인물. 기사단원 겸 해커라는 흔치 않은 조합이다.

1. 배경 스토리
2. 능력치
3. 기타



1. 배경 스토리[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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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브리엘 드 페르젠은 퇴폐적인 생활을 즐기던 젊고 유능한 프로그래머였다. 하지만 큰 해상 사고 때문에 목숨을 잃을 뻔한 이후 자신의 삶을 되돌아보고 성당기사단에 입단하기로 결정했다. 기사단은 드 페르젠의 열망을 충족할 수 있는 길을 가르쳐 주었고, 그는 주를 위해 자신의 지식과 능력을 바쳐 헌신했다.

드 페르젠은 네오테라의 아퀼라 대륙에 자리 잡은 산티아고 수도원에서 교육을 받으며 자신의 몸과 영혼을 바쳐 성전에 헌신할 각오를 다지고, 기사단에서 제작한 전투 과정을 가속할 수 있는 전투 임플란트를 시술받으며 구원을 시작할 준비를 끝냈다. 그는 신식민전쟁의 마지막 사투에서 전투의 불길로 새로 세례 받은 전사가 되어, 총알마저 막을 수 있는 강인한 신념과 자신감, 그리고 굽히지 않는 투지를 전장에서 증명했다. 전쟁의 막바지에 드 페르젠은 네오테라로 돌아가 자신의 전투 능력과 전장 프로그래밍 능력을 갈고닦았다. 당시 드 페르젠은 이미 치열한 전의만큼이나 지적인 전사로서 무시무시한 명성을 얻은 뒤였다.

도미니코회가 성스러운 이단 심문 이름 아래 수행한 심층 조사 이후 성당기사단이 해체되자 드 페르젠 역시 이 신성모독적인 음모에 가담하고 있는지에 대한 집중 심문 대상자가 됐다. 그는 군법회의에 참석하여 자발적으로 주의 시련을, 승리를 일구어낼 것을 받아들였다. 결국 그는 이단 행위와 불법 인공지능 프로그래밍 혐의가 무죄임이 입증된 뒤에 구호기사단으로 전속하는 것을 허가받았다. 그럼에도 드 페르젠과 성당기사단의 옛 관계는 그의 영혼과 기억에 번진 얼룩으로 남아있다. 그리하여 그는 지금 몸담고 있는 기사단에서조차 현 계급 이상으로 진급할 수 없다.

아리아드나 상업 분쟁 기간 동안 드 페르젠은 전장에서 부상자와 포로를 구출하는 임무를 받은 '자비' 부대에 배속되었다. 구호기사단 자비 부대의 임무는 엄청나게 위험하기에 매우 정밀하게 행동해야 한다. 드 페르젠은 임무 준비와 실행에 있어 세세한 부분마저 놓치지 않고 통제해 이 부대를 이끌 능력이 있음을 입증했다. 파라디소의 헤센 교전 동안 드 페르젠은 EI가 이끄는 컴바인드 아미의 증원군을 매복작전으로 분쇄해 그 이름이 기사단의 연대기에 기록됐다. 드 페르젠의 조그만 자비 부대가 벌어준 시간 덕에 판오세아니아 군은 모랏 주력군의 후위를 분쇄하고 수많은 포로를 구출했으며, 중요한 기술 및 전략적 정보를 확보하는데 성공했다.

2. 능력치[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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페르젠은 WIP 14, BTS 6으로 판오세아니아에서는 초월적인 해킹 전투능력을 발휘하며, 본인의 능력도 잔 다르크못지 않은 전투력을 발휘하기에 전면전에서도 밀리지도 않는다.

당연히 현재는 구호기사단 소속인 만큼 기사단 부대에서는 링크를 짤 때 일반 구호기사인 것으로 치며, 따라서 일반 구호기사단, 그리고 구호기사단과 링크 팀을 짤 수 있는 잔 다르크와 같이 코어 파이어팀이 될 수 있다.

해킹 디바이스에 트리니티를 달고있어 여차하면 적 해커의 머리를 튀겨버릴 수 도 있다. 전투도 해킹도 잘하지만 그만큼 비싸다. 만약 사용한다면 살살 잘 굴려보자.


3. 기타[편집]


이름있는 기사단은 어지간하면 등장하는 판오세아니아에서 나올만도 한데 그동안 언급 한마디 없던 성당기사단 출신 캐릭터. 인공지능 개발이나 가브리엘 드 페르젠의 특징을 보면 알 수 있듯 해킹프로그래밍에 특화된 기사단이지만 인공지능 만들다가 걸려서 한꺼번에 망했다. 거의 다 털리고 멀쩡한건 페르젠 같은 극소수 뿐이다. 이래서 판오세아니아에 해커가 부족한 것이었구나?

지금은 구호기사단 소속이지만 병과 상징 아이콘이나 실제 모델이 입고 있는 갑옷의 표식은 일반 구호기사단과 다른데, 이는 가브리엘 드 페르젠의 소속이 구호기사단의 분견 기사단이자 적진 후방에서 포로 구출 임무를 주로 하는 자비 기사단이기 때문이다. 현실에도 남아있는, 납치되어서 노예가 된 사람들을 구하기 위해 노력한 자비 수도회의 문장인 붉은 바탕과 흰 십자를 딴 것. 페르젠의 문양에 적힌 글도 자비 수도회의 정식 명칭이라 빼박. 똑같이 구호기사단의 하위 기사단인 성 나사로 기사단처럼 공식 컬러 스킴도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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