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을방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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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nclude(틀:다른 뜻1, other1=대한민국의 인디 음악 밴드, rd1=가을방학(밴드), other2=DAY6 (Even of Day)의 자체 컨텐츠, rd2=DAY6 (Even of Day)의 가을방학
)]
1. 개요
2. 기간 및 역사
3. 외국의 가을방학
3.1. 1일간의 가을방학
4. 가설(?)
5. 여담



1. 개요[편집]






fall break, autumn break /

대한민국에서 여름, 겨울, 그리고 에 대부분의 학교에서 방학이 존재하는 데 비해 가을방학은 봄•가을 단기방학제를 실시한 일부 학교에서만 시행한다.[1] 또 한국의 가을방학은 초•중•고등학생들에게만 적용되며 대학생들에게는 적용되지 않는다.

인터넷 상에서 왜 봄방학, 여름방학, 겨울방학은 있는데 가을방학은 없냐고 따지는 글을 흔히 볼 수 있다. 또한 밴드인 가을방학의 노래 가사 중 일부에도 비슷한 표현이 등장한다.

넌 어렸을 때부터 가을이 좋았었다고 말했지

여름도 겨울도 넌 싫었고

봄날이란 녀석도 도무지 네 맘 같진 않았었다며

하지만 가을만 방학이 없어

그게 너무 이상했었다며

어린 맘에 분했었다며 웃었지


그러나 2015년부터 경기도 기준으로 봄•가을 단기방학제로 인해 가을방학이 생겼다!


2. 기간 및 역사[편집]


일단 대한민국 초•중•고등학교에는 원칙적으로는 제헌절~대서 전후~광복절~처서 전후까지가 여름방학, 성탄절~신정 전후~입춘[2] 전후까지가 겨울방학, 밸런타인 데이 전후~3월 1일(삼일절)까지가 봄방학으로 총 3개의 방학이 있으며 가을방학은 따로 존재하지 않는다. 가을은 봄처럼 새 학기가 시작되지도 않고, 여름과 겨울처럼 날씨가 극단적이지도 않고, 또 중간중간에 공휴일이 많다 보니[3] 유일하게 방학이 없는 계절이 된다.[4]

일부 농어촌 지역 학교에서는 추수기 때 일손이 부족하여 학생들이 등교하지 못하면 아예 자체적으로 휴교하는 경우를 가을방학이라고 하는 지역도 있었지만 정식으로 시행된 것은 아니다.[5] 김영삼 정부 시절에 이 가을방학을 정식으로 추진하겠다는 뉴스가 지상파를 탄 적이 있는데 당시 학생들은 이 말을 철석같이 믿었다가 결국 추진안이 엎어지고 교육부에 깊은 배신감을 느낀 적이 있다.[6] 이후 우리나라에는 가을방학이 영원히 아예 없을 것으로 보였으나...

그러다가 2014년 말, 봄방학을 실제로 봄에 하고[7] 가을방학을 추가로 하기 위한 제도인 봄•가을 단기방학제가 추진되었고 2015년부터 경기도 기준으로 초•중•고등학교에서 정식으로 실시되기 시작했다! 봄 단기방학은 주로 어린이날 전후로, 가을 단기방학은 주로 추석연휴 전후로 실시된다. 이때 봄 단기방학이 봄방학으로 불리며 2월 방학은 학년말방학으로 불리게 된다. 그래서 이 제도가 실시된 학교의 방학기간은 일반적으로 봄방학(5월 5일 전후, 약 7일), 여름방학(7월 17일 전후~8월 15일 전후, 약 30일), 가을방학(9월 30일 전후, 약 7일), 겨울방학(12월 25일 전후~1월 31일 전후, 약 35일), 학년말방학(2월 14일 전후~3월 1일, 약 15일) 식으로 된다.[8][9] 현재는 단기방학 제도를 실시하는 학교가 많아지고 있다.

그러나 고3의 가을방학은 수능에 악영향을 끼칠 수 있다는 이유로, 일부 고등학교는 봄 단기방학에만 재량휴업일을 실시하며, 가을방학은 추석연휴 기간 그 자체만을 가을방학으로 쉬기도 한다.

대한민국에서는 또한 여름방학 이후 추석 3일 연휴가 주말, 개천절, 한글날 등과 같은 공휴일과 절묘하게 조합되어 최장 10일 정도 쉬는 연휴를 반 농담삼아 '가을방학'이라 부르는 경우가 있는데, 물론 정식 방학은 아니다. 2017년 추석연휴 (윤5월)가 대표적이다. 그로 인해 2017학년도 겨울방학은 2017년 크리스마스 이후에 방학한 학교도 많다. 앞으로 다가올 황금 연휴는 2025년 추석연휴 (윤6월)이다. 이렇게 되려면 음력 5, 6, 7월에 윤달이 껴야 한다.[10]


3. 외국의 가을방학[편집]


방학은 주로 더운 여름이나 추운 겨울에 하는 것이라는 선입견 때문에 생소한 개념이지만, 전 세계적으로 가을방학이 있는 곳은 매우 많다.

  • 영국, 헝가리, 이탈리아, 프랑스, 독일 등 기독교 문화권 유럽 국가에서는 10월 하순부터 만성절이 있는 11월 상순까지 짧게는 2일[11]~1주, 길게는 2주 정도 쉰다.

  • 미국캐나다에선 가을방학을 추수감사절 기간에 시행하므로 각각 11월 하순[12]에 1주일, 10월 중순[13]에 3일 정도 쉰다.

  • 일본의 경우 10월 2째주 월요일에는 국경일인 체육의 날이 있는데, 이때를 즈음으로 있는 3일 연휴가 가을방학이 된다. 간혹 체육의 날 연휴 전후로 1주일을 다 쉬는 학교도 있긴 하다.[14][15]

  • 호주뉴질랜드는 크리스마스가 여름이기 때문에 부활절은 가을에 오며 따라서 남반구에서 부활절 방학은 가을방학이 된다.

  • 튀르키예의 학교는 11월 중순에 1주일 정도 쉰다.


  • UAE에서는 10월 또는 11월에 2일 정도로 짧게 주어진다.



3.1. 1일간의 가을방학[편집]


고작 하루밖에 안되지만, 정식 방학으로 쉬는 국가의 예시다.

  • 폴란드는 11월 11일인 광복절 방학이 가을방학이 된다.



  • 멕시코는 혁명기념일인 11월 20일에 쉬게 된다.

  • 그리스는 오치 데이인 10월 28일에 쉰다.

4. 가설(?)[편집]


"왜 봄, 여름, 겨울방학은 있는데 가을방학은 없을까?"라는 질문에 대한 가설(?)들이다.
  • 추석연휴가 가을방학이다: 원칙적인 여름•겨울•봄 형태의 방학 기간을 채택하는 국내 학교에 대해 혹시 추석연휴가 가을방학 아니냐는 말이 있기도 하다.
  • 여름방학과 가을방학이 하나로 합쳐져 있다: 이론적으로 말하자면, 여름방학이 시작되는 7월 17일경부터 입추 전까지가 "여름방학" 부분이며, 입추부터 개학 전까지가 "가을방학" 부분이다. 하지만 2020년대 들어 대부분의 초,중,고등학교들의 여름방학이 대부분 한달이 채 되지 않게 짧게 주어짐에 따라 이 가설은 신빙성(?)이 떨어진다.

5. 여담[편집]


위에 나와 있듯이 미국과 캐나다에서는 추수감사절 방학이 가을방학이 된다. 그러나 기간이 매우 짧아서인지 한국인계에서는 추수감사절 방학은 방학이 아니라고 오해를 하기도 한다.

미국은 심지어 대학교에도 가을방학과 봄방학이 각각 11월 말3월 말에 주어진다.

한국의 가을방학은 주로 추석연휴 전후로 실시되지만 간혹 개천절이나 한글날 전후로 실시하는 학교도 있긴 하다.

중국에는 여름방학과 겨울방학밖에 없는 관계로 현재 봄방학 및 가을방학 도입에 대한 논란이 있다.

일본 초•중•고등학교에서는 일반적으로 체육의 날 연휴가 가을방학이 되지만, 이를 일본인조차 모르는 경향이 있다. 그래서 일본에서도 왜 가을방학은 없냐는 얘기가 자주 나오기도 한다(...).

심지어 미국에서도 이런 밈이 올라온 적이 있다. 그러나 그 밈에 달린 댓글들을 보면 해당 밈의 제작자가 착각을 하고 있었던 것이 분명해진다.

[1] 일부 학교에서는 시행하고 있다! 한국의 가을방학 기간은 1주일 정도이지만 일본캐나다의 학교는 주로 3일 정도만 주말을 포함해서 쉰다.[2] 1월 말에 설날인 경우 설날 이후에 개학하는 편이다. 설날이 1월에 끼면 거의 윤달이 생긴다.[3] 추석연휴, 개천절, 한글날 등[4] 일제강점기 시대에도 가을방학이 없었다.[5] 이럴 경우 비슷한 이유로 모내기철에도 휴교를 하지만 이 시기는 굳이 봄방학이라고 부르지는 않는다.[6] 2000년대 중반에 부산 소재 모 초등학교에서는 재량휴업을 활용해 가을방학을 실행했으나 한 해만에 사라졌다.[7] 예: 2월 -> 5월[8] 선화예술중•고등학교 등은 어린이날과 추석연휴에 재량휴업일을 딱 하루만 연계시키기 때문에 봄, 가을 단기방학의 기간은 각각 2일6일 정도가 된다.[9] 다만 최근에는 그냥 연말이나 1월 초부터 3월 1일까지 쭉 겨울방학을 하는 학교도 많아졌다.[10] 2017년은 윤5월, 2025년은 윤6월이 낀다.[11] 이탈리아의 경우 (10월 31일~11월 1일)[12] 11월 4째주 목요일 전후[13] 10월 2째주 월요일 전후[14] 대학교는 여름방학이 8월 초~10월 초까지 되기에 중간에 호칭을 가을방학으로 바꾸기도 한다.[15] 그러나 2020~2021년에는 정부가 체육의 날을 7월 24일로 옮기는 바람에 1주일간의 장기 방학을 하는 곳을 제외한 모든 초•중•고등학교에서 가을방학이 폐지되버리고 말았다. 2022년부터 체육의 날이 다시 10월 둘째 월요일이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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