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이아 신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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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편집]
소닉 언리쉬드에 나온 건축물로서, 이름 그대로 가이아를 모시는 신전이다. 카오스 에메랄드의 수에 맞춰서 7개의 고대 신전이 전 세계 방방곡곡에 위치해있다.
다크 가이아와 라이트 가이아가 눈을 뜰 시기가 되면 다크 가이아가 지구를 쪼개버리고 라이트 가이아가 이를 되돌려놓는 패턴이 반복되었는데, 소닉 언리쉬드의 시점에서는 닥터 에그맨이 지구를 7조각으로 쪼개어 이 둘을 인위적으로 깨워버린다. 그러나 이 시기는 본래 두 개체가 깨어날 시기가 아니었기 때문에 양쪽 모두 미성숙한 상태로 깨어나게 된다.
이 때 사건에 휘말린 소닉과 칩이 테일즈의 소개로 피클 교수를 찾아가자 그가 제시한 해결책이 바로 가이아 신전과 카오스 에메랄드이다.
피클 : 이 고문서는 '가이아 문서'라고 불리는 것입니다. 지금으로부터 수만 년도 더 된 과거에 이 별에 일어난 '이변'과 관련된 전설이 기록되어있습니다.
테일즈 : 이변?
피클 : 그렇습니다. 가이아 문서에 의하면 이 별은 과거에도 몇 번 파괴되어 뿔뿔이 흩어진 적이 있는 모양입니다. 이변의 원인은 별의 중심핵, '코어'라고 불리는 포인트에서 발생한 초에너지 생명체 '다크 가이아'. 이것이야말로 현재 이 별에 일어나고 있는 이변, 모든 것의 원인입니다.
테일즈 : 어떻게 하면 그 다크 가이아를 해치우고 별을 고칠 수 있나요?
피클 : 되살아난 다크 가이아는 아직 불완전체입니다. 아마 닥터 에그맨이 억지로 깨운 탓이겠죠. 지금이라면 카오스 에메랄드의 힘을 되찾는 것으로 별을 고치는 것이 가능할지도 모릅니다. 가이아 문서에 기록되어있는 각지의 신전을 도는 겁니다. 별의 힘이 카오스 에메랄드를 고치고, 카오스 에메랄드는 별의 상처를 고쳐서, 뿔뿔이 흩어진 별도 원래대로 돌아온다는 겁니다.
각 신전 내에는 카오스 에메랄드를 모셔놓기 딱 좋은 크기의 제단이 하나 있으며, 교수의 설명대로 여기에 힘을 잃은 카오스 에메랄드를 놓으면 지구의 힘으로 복원할 수 있다. 그리고 이 때 복원된 카오스 에너지에 의해 해당 신전이 위치한 지구의 파편이 원래 위치로 돌아온다.
이에 소닉과 칩은 세계 각지에 흩어진 신전을 돌며 카오스 에메랄드를 하나씩 모셔놓는데, 작중에서 6번째로 방문한 신전[1]에서 칩의 기억이 돌아온다.
칩 : 칩의 진짜 이름은 '라이트 가이아', '낮'과 '빛'의 힘을 받아 별을 재생으로 이끄는 자. 다크 가이아로부터 이 별을 지키는 것이 내 역할이었어. 그런데 에그맨이 억지로 이 별을 부수고 다크 가이아와 칩을 두드려 깨운 거야. 그래서 다크 가이아는 뿔뿔이 흩어지고 칩도 할 일이 생각나지 않게 돼버렸어. 지금은 진짜 '깨어날 시간'이 아니니까.
소닉 : 깨어날 시간?
칩 : 다크 가이아는 몇백만 년에 걸쳐서 성장하고 이 별을 부숴버려. 그러면 칩이 그걸 고쳐놔. 우리는 그걸 반복해왔어, 먼 옛날부터...
이후 에그맨 랜드를 통해 내려갈 수 있는 지구의 코어에서 다크 가이아가 깨어나자, 칩이 7개의 신전을 지구의 코어로 소환하여 거인 형상으로 합친다. 이 형상을 신전거인, 혹은 영어로 '가이아 콜로서스(Gaia Colossus)라 부르며, 칩은 이 상태로 다크 가이아와 싸우고 다시 지구의 코어에 봉인된다.
2. 신전의 위치[편집]
작중에서 에그맨의 '카오스 에너지 캐논'에 의해 쪼개진 지구의 일곱 조각에 하나씩 위치해있으며, 각 신전을 보스가 지키고 있다. 보스는 다시 아래와 같은 4개의 부류로 나뉜다.
- 본래 지구상에 존재했던 생물이 다크 가이아에 의해 오염되어 형성된 보스 (다크 가이아 피닉스)
- 소닉 더 웨어혹의 나이트타임 액트에 등장하는 적들과 동일한, 다크 가이아의 피조물들 (다크 모레이, 다크 가디언)
- 소닉이 신전에 접근하지 못하도록 막기 위해 파견된 에그맨 로봇 (에그 비틀, 에그 데빌 레이, 에그 랜서)
- 신전을 지키고 있지는 않으나 다크 가이아의 에너지로 완성된 에그맨 로봇 (에그 드래군)
2.1. 마주리[편집]
소닉이 가장 먼저 찾아간 신전. 에그맨이 에그 모빌을 통해 직접 조종하는 '에그 비틀'이 보스로 등장한다.
2.2. 춘난[편집]
'다크 가이아 피닉스'가 보스로 등장한다. 본래 춘난의 신전을 지키는 '성수'였으나, 카오스 에메랄드가 힘을 잃은 후 다크 가이아의 영향을 받아 이성을 잃고 폭주한다.
2.3. 스파고니아[편집]
에그맨의 부하들이 조종하는 '에그 데빌 레이'가 보스로 등장한다.
2.4. 홀로스카[편집]
'다크 모레이'가 보스로 등장한다.[2] 다크 가이아 피닉스가 기존의 생물의 변형이라면, 이쪽은 툰드라 지대 특유의 기후 환경이 다크 가이아의 영향을 받아 만들어낸 괴물.
2.5. 샤마르[편집]
'다크 가디언'이 보스로 등장한다. 설정에 의하면 샤마르의 신전에 넘쳐흐르는 달의 기운이 다크 가이아의 영향을 받아 만들어낸 괴물.
2.6. 아다바트[편집]
소닉이 6번째로 찾아간 신전. 소닉이 에메랄드를 복원하는 사이에 칩이 신전 내부에 있는 벽화[3]에 손을 댔으며, 이 때 기억이 돌아온다.
신전에 입장하기 전, '에그 랜서'가 보스로 등장한다. 에그 비틀과 에그 데빌 레이의 일부를 합친 형태이며 두 보스의 패턴과 더불어 새로운 무기까지 갖춰 난이도가 상승하였다.
2.7. 에그맨 랜드[편집]
소닉이 마지막으로 찾아간 신전. 에그맨이 그냥 신전이 있는 곳에다가 제국을 건설하여, 신전 위에 덮어씌워버렸다.
신전에서 마지막 카오스 에메랄드를 복원하고 나면 '에그 드래군'이 보스로 등장하며, 격파 후 지구의 코어에서 다크 가이아의 완전체가 나타난다. 자세한 내용은 크림슨 카니발 문서 참조.
3. 기타[편집]
신전의 외관은 7개가 모두 다르지만 안쪽에 있는 제단의 디자인은 뒤쪽의 벽화만 빼면 신전에 관계없이 동일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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