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터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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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터뱀(가터얼룩뱀)
Garter snake


파일:Thamnophis elegans terrestris.jpg

학명
Thamnophis
(Fitzinger, 1843)
분류

동물계 Animalia

척삭동물문 Chordata

파충강 Reptilia

뱀목 Squamata
아목
뱀아목 Serpentes

뱀과 Colubridae

가터뱀속 Thamnophis
1. 개요
2. 사육



1. 개요[편집]


가터뱀 또는 가터얼룩뱀은 뱀목 뱀과 가터뱀속에 속하는 들의 총칭이다. 검정+초록+빨강의 색조합이 대한민국에 가장 흔한 독사인 유혈목이와 많이 비슷한데, 가터뱀은 붉은색이 강조되고 유혈목이는 초록색이 강조된다는 점이 차이점이며, 가터뱀은 독사이긴 해도 인간에게 해를 끼치는 수준은 아니기 때문에 유혈목이와 달리 물려도 비교적 안전하다. 흔히 플로리다 등지에서 이 뱀을 정원에서 흔히 볼 수 있다고 Garden Snake라고 부른다. Cardi B의 히트곡 WAP에서 말하는 Garden Snake도 이 뱀을 뜻한다.


2. 사육[편집]


가터뱀은 보통 설치류도마뱀을 잡아먹는 다른 뱀들과 달리 주로 어류, 양서류, 민달팽이지렁이같은 먹이를 잡아먹는다. 테트로도톡신의 독성에 면역이 있어 꺼끌영원의 주된 천적이다.[1] 먹이로 굳이 를 줄 필요가 없다고 알려져서 반려동물로 각광받고 있지만, 해외의 가터뱀 전문 사육사들은 인위적으로 키울 때에 어류 위주로만 먹이게 되면 영양 결핍에 쉽게 걸리기 때문에 를 먹을 수 있도록 별도의 붙임 과정을 거쳐야 한다고 한다.[2]

특히나 구피, 붕어, 잉어 등 상당수의 물고기는 비타민B1 분해 효소를 갖고 있기 때문에 이들 위주로 급여할 경우엔 비타민B 결핍으로 죽을 가능성이 있다.

실제로도 먹이용 냉동 쥐를 급여하면서 사육하는 가터뱀들은 성장 속도도 빠르고, 체형도 탄탄하게 잡히기에 사육 시에는 쥐붙임을 꼭 권장하는 바이다.

다른 뱀들보다 신진대사가 빨라서 배변 활동이 잦아 청결에도 신경을 써야 하며, 물가에서 사는 뱀이라 보통 뱀보다 탈수 문제에도 민감한 편. 물에다 배변을 누는 경우도 허다하기에 보이는 즉시 물그릇을 세척하고 깨끗한 물로 교체해 주어야 한다.

활동성이 좋고 일광욕도 자주 즐기기에, 넓은 사육장에서 스팟 램프와 UVB 램프를 쬐어주면서 사육하는 것이 좋다.

또한 보통 반려동물로 들여오는 가터뱀은 야생 개체라 키우는 게 마냥 쉽진 않다고 여기는데, 인공 번식된 개체들은 사람을 겁내지도 않고 먹이급여 면에서도 야생 개체들에 비해 훨씬 수월하다. 가급적이면 인공 번식된 개체를 데려와 키우는 것이 정신건강에 이로울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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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다만 도마뱀들을 아예 안 잡아먹는 것은 아니다.[2] 참고로 이 꺼끌영원을 먹는 식성 때문에, 야생 가터뱀을 먹는 것은 금물이다. 테트로도톡신이 남아 있을 가능성이 크기 때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