간다레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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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undrav, kundraw, gandarewa, gandareva

이란 신화에 나오는 드래곤.

아주 깊은 바다에 살았다고 하며 보통은 깊은 바닷속에 살지만 때로는 사람들을 괴롭히기 위해 그 모습을 드러낸다.후일 이란 신화에 나오는 영웅들 중 하나인 케레사스파의 손에 끔살당했다고 한다.

사산 왕조 때의 문헌에 따르면 엄청나게 덩치가 커서 12곳에 이르는 넓디넓은 땅을 한 입에 삼킬 정도였으며,깊은 바다도 그의 무릎밖에 차지 않았고 머리는 태양에까지 닿을 정도였다고 한다.

케레사스파는 이 녀석을 끔살시키기 위해 나섰지만 처음에는 아예 상대가 되지 않았는데 달려드는 그의 수염을 뽑아서 바닷 속에 처넣어버렸던 것. 그렇게 바다에서 싸우기 시작한 지 9일째 되는 날 밤, 마침내 케레사스파는 간다레와을 물리치고 다리에서 머리까지 가죽을 벗겨 그것으로 간다레와을 결박했다.

모든 힘을 다해 싸운 케레사스파는 그의 친구에게 결박당한 이 녀석을 지키게 하고, 15마리의 말을 먹어치운 후에 나무 그늘 속으로 들어가 깊은 잠에 빠져들었다. 그가 잠이 든 사이에 무서운 힘으로 결박을 풀고 케레사스파의 친구와 아내, 부모를 모두 바닷속으로 끌고 들어갔다.

사람들은 용사에게 급히 이 사실을 알렸다.케레사스파는 한 걸음이 보통 사람의 천 걸음에 해당하는 빠른 걸음으로 바닷속으로 뛰어들어갔다. 그는 붙잡혀 있는 사람들을 구한 후에 최후의 결전을 벌여 결국에는 간다레와를 때려죽였다고 했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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