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경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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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2. 생애


1. 개요[편집]


대한민국의 전 경찰공무원, 기업인이다.


2. 생애[편집]


1964년 출생, 경찰대학을 2기로 졸업하고 경위로 임용되어 경찰생활을 시작하였다. 1990년 이건희 회장의 "경찰대 출신을 채용하라"라는 구체적 지시에 따라 스카웃 제의를 받고, 1991년 경감 계급으로 일찌감치 퇴직해 삼성그룹에 과장급으로 입사하였다.

이후 2000년대 들어 삼성그룹에서 초고속승진을 거듭하였다. 검찰 관계자에 따르면, 삼성이라는 기업안에서도 경찰같은 냉정하고 엄한 인사관리로 호평받았다고 한다. 이러한 평가를 바탕으로 불과 40대에 삼성그룹의 컨트롤타워인 미래전략실 인사담당 임원으로 승진했고, 2013년에는 삼성전자 부사장에까지 올랐다.

경찰 출신으로도 다른 진출로를 뚫은 '선구자적'이미지로, 퇴직한 뒤에도 경찰 정보관들의 신임을 얻어 노사관계 경찰 정보라인에 막강한 영향력을 행사할 수 있었다. 경찰안에서는 "의리 있는 사람"이었다는 이미지였다고 한다.

그러나 2013년 삼성의 조직적인 노조와해공작에 대한 검찰 수사가 시작되며 곤경에 처했고, 결국 에버랜드 노조와해 사건 재판 1심에서 징역 1년 4개월을 선고받았다.

방어권 보장을 위해 법정구속은 면했지만, 삼성전자서비스 노조와해를 주도한 혐의가 인정되어 징역 1년 6개월을 추가로 선고받고 법정구속되었다. 재판부는 “강 부사장의 형을 정함에 있어 노조 와해 전략을 기획하고 실행하는 데 매우 중요한 역할을 했다는 점과 다른 사건에서도 실형이 선고된 점을 감안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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