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남역

최근 편집일시 :


江南驛 / Gangnam Station
강남역
파일:Seoulmetro2_icon.png 파일:DXLine_icon.png
외선순환
역 삼
← 0.8 ㎞
2호선
(222)

내선순환
교 대
1.2 ㎞ →
시종착
[1][2]
신분당선
(D07)

광교 방면
양 재
1.5 ㎞ →




다국어 표기
영어
Gangnam
한자
江南
중국어
일본어
江南(カンナム
주소
서울특별시 강남구 강남대로 지하 396 (역삼동)
운영 기관
2호선
파일:서울교통공사_Logo.png
신분당선
파일:네오트랜스주식회사_CI.jpg
개업일
2호선
1982년 12월 23일
신분당선
2011년 10월 28일
역사 구조
지하 2층 (2호선)
지하 4층 (신분당선)
승강장 구조
복선 상대식 승강장 (횡단 가능)
(2호선, 신분당선[3])
노선거리표
신사 방면
신논현[4]
← 0.8 ㎞
신분당선
강 남
광교 방면
양 재
1.5 ㎞ →

1. 개요
2. 역 구조
3. 승하차 수와 혼잡도
4. 역사
5. 일평균 이용객
6. 승강장
7. 빠른 환승
10. 사건·사고
10.1. 강남역 스크린도어 정비업체 직원 사망사고
10.2. 강남역 인근 상가에 차량 돌진사고
10.3. 강남역 묻지마 살인사건
10.4. 강남역 일대 침수 사태
11. 기타
12. 연계 교통
12.1. 강남대로(남) 방면
12.2. 강남대로(북) 방면
12.3. 테헤란로(동) 방면
12.4. 서초대로(서) 방면



1. 개요[편집]


  • 서울 지하철 2호선 222번[5]. 서울특별시 강남구 강남대로 지하 396 (역삼동 858번지) 소재.[a]
  • 신분당선 D07번. 서울특별시 강남구 강남대로 지하 396 (역삼동 858번지) 소재.[a]

서울특별시에 위치한 도시철도역으로, 국내 수도권 교통의 요지 중 한 곳이다. 1982년 12월 서울 지하철 2호선 강남 구간(종합운동장역~교대역 구간)이 개통되면서 영업을 시작했으며, 2011년 10월신분당선 강남역~정자역 구간이 첫 개통되어 29년만에 환승역이 되었다. 역 번호는 222번이다.

강남역 개통 당시 역이 위치한 강남대로는 당시 강남구의 중심이라 할 수 있었으나, 1988년 강남대로를 경계로 서초구가 분구하면서, 현재는 역의 정확히 절반은 강남구, 절반은 서초구가 되었다. 1~4, 11~12번 출구는 강남구에, 5~10번 출구는 서초구로 나간다.

신분당선의 경우 서울시내 역이지만 '서울전용' 정기권 사용이 제한된다. 다만, 2호선 운임구역 쪽에서 환승게이트를 통과하는건 가능하다.

강남역(강남역 지하쇼핑센터)의 모습이다. 2011년 7월 15일 촬영. (마익흘이 제작한 Seoul Subway Song의 일부분이다.)


2. 역 구조[편집]


파일:22-강남역.png
파일:01 강남.png

역 안내도.

십자 형태가 아닌 T자 형태로 지어졌다. 사진에 보이는 환승통로 사진은 2호선 승강장에서 내려가면 보이는 모습이다. 계단이 두개인 데다가 미묘한 거리가 있어서 개념환승은 아니지만 그렇다고 막장환승도 아니다. 이것은 일부러 통로를 길게 만들었다는 느낌이 강하다. 즉, 군자역과 비슷한 케이스라고 봐도 될 듯. 신분당선의 북부 연장에 대비해 일부러 강남역 승강장을 조금 남쪽으로 내려 역간거리를 확보하기 위함이었다는 견해도 있다. 2호선을 타고 와서 신분당선 환승 게이트를 찍더라도 실제로 신분당선을 타고 가지 않으면 추가요금 900원이 지불되지 않으니 화장실이나 3~6번 출구로 가려면 안심하고 이용하도록 하자. 2호선을 이용하기 위해 신분당선 게이트에서 승차하더라도 게이트만 두 번 찍을 뿐 900원이 추가로 지불되지 않는다. 다만 1회용 교통카드의 경우 2250원 이상 충전이 되어 있어야 게이트를 이용할 수 있으니 유의하자.[6]

2호선에서 신분당선으로 내려가는 환승계단이 승강장 가운데 부분에 있는데 상대적으로 누렇고 변색된 다른 벽면에 비해 그곳만 벽이 하얗고 번쩍번쩍하다. 덕분에 환승통로의 위치를 쉽게 알 수 있지만 미묘하게 위화감이 있다. 신분당선의 역명판 색깔은 파란색이다.


3. 승하차 수와 혼잡도[편집]


환승객을 제외한 개찰구를 통한 승하차 기준으로 수도권 전철에서는 물론 전국의 모든 도시철도를 통틀어 대한민국에서 1위인 역이다. 물론 여객열차와 지하철을 모두 포함한다면 서울역이 1위지만 도시철도만 집계한다면 강남역이 1위. 신분당선까지 합산한다면 더 많아질 듯.

서울 지하철 2호선만으로 일평균 승하차객 20만, 신분당선까지 합치면 일평균 23만 명 가까이 나온다. 순전히 게이트 승하차객만으로 신도림역에 버금가는 헬게이트를 자랑한다. 오죽하면 2009년경 2호선 강남역 중앙부 개찰구를 플랩-슬림형 개찰구로 교체했을 정도이다. 물론 중앙이 아닌 쪽은 여전히 구형 개찰구가 있다. 지금은 강남-교대 구간이 제일 혼잡하다! 다만 환승인파는 신도림역에 비해 덜해서 헬게이트 1등은 여전히 신도림역.[7]

북쪽의 구 제일생명사거리에 서울 지하철 9호선 신논현역이 개통되면서 승차량이 줄어들거라 예상했으나, 어찌된 일인지 승차량이 오히려 더 늘었다.

대한민국 내 지하철 주변 유동인구가 정말 많은 지역으로 서울특별시, 더 나아가 수도권 교통의 요지 중 한 곳이다. 서울역, 신도림역, 고속터미널역, 교대역, 사당역, 종로3가역 등 각 수도권 환승 거점들과 함께 유동인구로는 단연 탑급을 다투는 곳이며, 경기도 각지에서 오는 광역, 시외버스들의 최종 목적지일 뿐 아니라 전국 각지에서 오는 차량이 많아 심각한 교통체증을 유발하기도 한다. 게다가 신분당선이 연장되면서 판교, 분당, 광교, 수지에서도 지하철로 오는 사람들이 늘어나는 추세이다 보니 각 버스 정류장과 지하상가 등은 사람들로 가득하다.

이 때문에 플랫폼은 그냥 미어터진다고 보면 된다. 특히 퇴근시간인 평일 오후 5시부터는 본격적인 헬게이트가 열린다. 출근시간이야 너무 이른시간이여서 대부분의 가게들은 문 닫아서 통근자들만 이용하는데 그마저도 대부분 하차객이라 그렇게 혼잡하진 않는다. 그러나 퇴근시간의 경우 퇴근자들은 물론이고 학생들, 유흥객들, 놀러온 사람들 등 온갖 사람들이 섞이면서 그아말로 심각하게 혼잡하다. 6~7시 사이가 절정인데 승차승객만해도 계단 위 대합실에 대기하고 있을 정도로 엄청 몰려있는데 하필 이 시간대에 강남역을 이용하는 하차객들도 매우 많아 엉키면서 열차지연이 심할 정도다. 오죽하면 상대식 승강장의 한 쪽 벽면을 파서 승강장 폭을 확장시켜야 한다는 의견이 쇄도한다.

하지만 명절이 되면 세기말을 방불케 할 정도로 사람이 전혀 없는 희귀한 광경이 펼쳐진다.

파일:2019_4_무임비율하위.png

대한민국 수도권 전철 중에서 노인 무임승차 비율이 적은 역 중 하나이다. 2019년 4월 기준 약 6% 정도. 제일 높은 역은 제기동역. 노인 무임승차 비율은 (무임승하차) / {(무임승하차) + (유임승하차)}로 산출한다.


4. 역사[편집]


파일:강남역2.png
공사 중인 강남역

파일:강남역3.jpg
공사 중이던 2호선 강남역.[8]

파일:갱냄역.png
개통 당시의 2호선 강남역 승강장.

파일:20190421_163155.jpg
개통 당시의 역명판.

파일:kangnam.png
2호선 강남역의 옛 역명판. 당시 로마자 표기법인 매큔-라이샤워 표기법에 따라 'Kangnam'으로 표기돼 있다.

파일:강남역2호선.jpg
현재의 강남역 2호선 출구


5. 일평균 이용객[편집]


강남역을 이용하는 도시·광역철도 일일 승객 수이다. 아래 표는 승차객 + 하차객의 총합이다.
서울 지하철 2호선
2000년
2001년
2002년
2003년
2004년
2005년
2006년
2007년
2008년
2009년
180,025명
177,407명
175,581명
179,825명
185,313명
187,406명
190,888명
194,286명
200,516명
204,681명
2010년
2011년
2012년
2013년
2014년
2015년
2016년
2017년
2018년
2019년
203,544명
206,712명
207,475명
214,355명
213,681명
204,342명
199,967명
202,176명
204,144명
202,174명
신분당선
2010년
2011년
2012년
2013년
2014년
2015년
2016년
2017년
2018년
2019년
미개통
17,663명
19,856명

27,255명
30,625명

  • 신분당선의 2011년 자료는 개통일인 10월 28일부터 12월 31일까지 65일간의 집계를 반영한 것이다.
  • 출처: 서울교통공사 자료실(2호선), 오글 로리(신분당선, 2011~2012년)[9], 철도통계연보 교통카드 데이터(신분당선, 2016~2017년)

  • 강남대로테헤란로가 만나는 교통의 요지로 수도권의 거의 모든 지역에서 사람과 차량이 몰리는 핵심 거점역이다. 상업/교통/업무/교육 등등 모든 분야에서 중심지 역할을 하기에, 강남역은 강남구 내 도시철도 역들 중에서도, 전국의 모든 도시철도 역을 통틀어 승하차객 수 1위를 차지한다.[10]
  • 2008년에 대한민국의 도시철도역 최초로 이용객 평균 승하차량이 일평균 20만명을 넘어섰다. 이게 대단한 게, 당시에는 환승역도 아니었다.
  • 자체 수요와 환승 수요가 모두 폭발적으로 많은 곳이다. 즉, 강남역 승객의 거의 대부분은 외지인이란 이야기. 특히 성남시, 수원시, 용인시, 안양시, 인천광역시, 고양시, 남양주시, 화성시, 광주시, 의정부시 등지에서 넘어온 광역버스들이 모두 모이는 사실상 유일한 곳이라 강남역이 목적지가 아닌 사람들도 여기에서 2호선으로 갈아타는 경우가 매우 많다.
  • 이렇게 많은 사람들이 몰리는 역임에도 2011년까지는 2호선만 다니는 단일역이었으며, 신분당선이 개통된 현재에도 사실상 도시철도 기능을 수행하는 유일한 노선이 2호선인지라 첫차부터 막차까지 꽉차는 승객 때문에 혼잡도가 매우 매우 높기로 유명하다.
  • 강남역 이용객 중 2호선이 아닌 다른 노선이 목적지인 승객의 경우, 상대적으로 수도권 전철 4호선수도권 전철 1호선, 수도권 전철 3호선이 목적지인 경우가 많다.[11] 상대적으로 적은 노선은 5호선과 6호선, 7호선과 9호선. 뒤의 두 노선은 아무래도 2호선과 같이 강남을 가로축으로 연결하는 노선이라서 분산 효과가 있고, 5호선은 강동과 강서를 연결하지만 도심을 거쳐 가는 노선이며 6호선은 강북 구간만을 돌기에 상대적으로 강남역에 가기 불편한 동네가 많아서 그렇다. 8호선은 1~9호선중에서 절대적인 승하차량이 제일 적고 그 중에서도 잠실로 많이 분산되기 때문.
  • 시간이 지날수록 테헤란로 상의 강남역 몰빵현상이 심해지고 있다. 강남역을 제외한 나머지 세개 역은 승객이 줄어드는 반면 강남역은 소폭이지만 꾸준히 이용객이 늘어나기 때문이다. 나머지 세 역은 업무 관련 외에는 중심적인 역할을 하지 않지만, 강남역은 총체적인 중심지 역할을 수행하기에 그러한 이유가 작용한다.
  • 신분당선 역은 2호선 강남역의 위상과 신분당선 연선 인구에 비해 부족한 면이 있다. 근본적으로 두 노선이 접근성에서 넘사벽의 차이가 있으나, 그 외에도 여러 요인이 있다. 신분당선 역세권이라도 강남 방면 직행좌석버스가 매우 발달해 있기 때문에 직통을 찾는 수요가 줄었지만 꾸준하다. 거기에다가 강남역에서 끊기는 노선 특성 상 강남역 이북지역을 커버하지 못한다. 또한 신분당선 자체의 역세권 확장에도 한계가 있는 편이다. 광교신도시를 제외한 대부분의 수원 지역은 신분당선 접근성이 좋지 않고 오히려 사당까지 꽂아주는 직행좌석버스나 1호선-금정환승을 통해 2호선으로 환승하는 게 더 빠르고 편리하다.
  • 그래도 강남역 및 2호선과의 환승역답게 출퇴근 시간때 신분당선 승강장 역시 매우 혼잡한 편이다. 일단 입석이 생기는 것은 물론 플랫폼이 꽉 채울 정도로 승객이 많이 몰리는 편이다. 실제로 분당 및 수지구의 광역버스의 수요를 신분당선이 흡수했던 만큼 승객이 많이 몰려있는 편.
  • 2018년 말에 9호선 3단계 구간이 개통되었기 때문에 잠실역에서 환승하던 송파구, 강동구 수요가 신논현역으로 크게 이동하였을 것이라 생각되었으나, 승하차량 감소 폭은 거의 없었다. 이쯤되면 수요가 계속 높을 것이라 생각할 수밖에 없다...
  • 앞으로는 신분당선이 계속 연장될 것이기 때문에 수원, 호매실의 수요도 추가될 예정이다. 특별히 수원~강남은 많이 막히는 과천-봉담 고속도로, 서초대로, 강남대로를 지나며, 지하철을 이용하면 1호선-4호선-2호선이 가장 빠른 루트였으나, 연장이 되면 신분당선을 타고 한번에 이동할 수 있게 된다. 이제 도심 연장할때 요금을 내리면 도심, 고양시 수요도 추가돼서 강남역은 이제 welcome to the hell이 된다. 그러니까 제발좀 요금좀 내립시다.

6. 승강장[편집]



6.1. 서울 지하철 2호선[편집]


파일:attachment/2ghtjsrkdskadur.jpg
이렇게 사람이 없는 시간대는 목요일 오전 11시쯤에 해당한다. 목요일 11시 경에 2호선 강남역에 하차하면 승강장이 텅 빈 것을 볼 수 있다.

역삼




교대


이 역은 역삼방면으로 8퍼밀 오르막이 있다.

또한 이 역에 선로 기둥 사이에 분수대를 설치했었다.[12]

직선 승강장처럼 보일 수도 있겠으나 사실 미세하게 휘어진 곡선 승강장이다.

6.2. 신분당선[편집]


파일:attachment/tlsqnsekdtjsrkdskadur.jpg
신논현




양재


파일:DXLine_icon.png 신분당선
당역 종착

판교·정자·광교 방면

이 역은 양재방면으로 2퍼밀 오르막이 있다.


7. 빠른 환승[편집]


노선 및 방면
빠른 환승
파일:Seoulmetro2_icon.png 2호선 외선순환 → 파일:DXLine_icon.png 신분당선
5-2
파일:Seoulmetro2_icon.png 2호선 내선순환 → 파일:DXLine_icon.png 신분당선
6-4
파일:DXLine_icon.png 신분당선 종착 → 파일:Seoulmetro2_icon.png 2호선
1-1, 3-2
파일:DXLine_icon.png 신분당선 하행(미개통)파일:Seoulmetro2_icon.png 2호선
4-3, 6-4

다만 2호선을 하차해서 위층으로 올라가거나, 신분당선 상행 6호차 4번칸이나 하행 1호차 1번칸을 내려서 올라가면 환승할 수 없으니 주의해야 한다.


8. 역세권[편집]


일평균 승차량 10만 이상에 주변 상권의 유동인구를 모두 합치면 100만여 명이란 말까지 나오는 전국 통근형전철(광역전철)역 중 단일역으론 최고의 실적을 보이는 곳. 일반적인 업무지구와 번화가가 발달한 역들의 일평균 승하차량이 10만명 정도라는 것을 생각하면 강남역은 이 두 특성이 합쳐진 이용객 수치를 보여주는 것이다. 업무지구의 규모도 타 지역에 비해 압도적이기 때문에 아침 출근시간대 2호선 외선방면 승객 대부분이 이 역에서 빠져나간다.

강남대로서초대로, 테헤란로의 교차부에 위치, IT업체를 필두로 대규모 오피스 사무지구가 1990년대부터 이곳에 들어서기 시작한 것을 필두로 학원가, 유흥가 등이 차례로 들어서면서 상상을 초월하는 유동인구가 생겨나게 되었다. 대표적으로 2호선 쪽 10, 11번 출구 방면에서 신논현역까지는 대형 학원, 옷가게, 병원, 술집, 음식점 등이 빽빽하게 밀집된 번화가가 이어져있다. 게다가 선릉역 부근의 유흥가와 2010년대 중반 리모델링 이후 한동안 침체했던 코엑스몰 효과까지 더해져 이곳 유동인구는 더 늘어난 감이 있다. 주말에는 각 출구에 지상으로 나가는 사람과 지하철을 타려고 내려가는 사람들이 얽혀서 혼돈의 카오스를 연출한다. 금요일 밤에는 새벽 1~2시까지 강남대로가 막히는 모습도 종종 볼 수 있을 정도. 다만 번화가+오피스 지구답게 물가는 비싼 편이다. 홍대, 이태원 등과 함께 서울에서 유명 클럽들이 많은 지역이기도 하다.

영화관메가박스 강남, 메가박스 강남대로(씨티), CGV 강남 이렇게 3곳이 위치해있다. 메가박스 강남은 강남역 9번 출구, CGV 강남과 메가박스 강남대로(씨티)는 강남역 11번 출구 쪽에 있다. 9번 출구의 메가박스 강남점과 11번 출구의 CGV 강남점은 유동인구가 폭발하는 지점으로, 이곳에서 영화를 보려면 사전 예매는 필수라고 한다. 헌데 희한하게도 메가박스 강남대로(씨티)는 사람이 상대적으로 드문 편인데, 이곳은 과거 롯데시네마가 있던 곳이었으나 역세권이라는 위치에도 불구하고 묘하게 장사 안되기로 유명한 지점이었는데 결국 메가박스에 매각되었음에도 여전히 장사가 잘 안되는 편.(...) 반대로 말하면 급할때 유용한 지점일듯.

강남대로에서 경기 등 외곽으로 나가는 광역버스의 최대 환승거점 중 하나이다. 오피스+번화가라는 특성 때문에 주요 통학버스, 광역버스들이 밀집되어 경기도 주요 도시에서 오가는 사람들로 북적거리는 건 물론 인근 지하철역에서 오는 수요도 많다. 학생들이 많은 이유는 학원 밀집지역인데다가 중부권 대학교들의 통학버스 다수가 강남역을 시종착점으로 하고 있으며, 비슷하게 광역버스를 이용해서 통학하는 학생들도 엄청나게 많기 때문. 공장의 대규모 통근버스도 대부분 강남역을 거점으로 하고 있다. 새벽에 버스 막차가 떨어진 시간대에는 빽빽히 대기한 택시와 잡으려는 사람들의 진풍경을 볼 수 있다. 이에 넘쳐나는 교통 수요에 대응하기 위해 일산신도시, 분당신도시 방면 심야버스를 대거 늘려 운행 중이다.

7번 출구 방면으로는 일명 삼성타운이라고도 불리는 삼성의 서초사옥들이 밀집되어 있다. 삼성전자, 삼성물산, 삼성생명을 비롯한 삼성의 핵심 계열사들이 모두 이곳에 입주해 있으며, 삼성그룹이 강북 태평로의 사옥 건물을 매각함에 따라 조만간 삼성카드 등을 비롯한 금융계열사들까지 이쪽으로 입주할 예정. 지하에는 삼성 딜라이트라는 전자제품 판매 전시장이 위치해 있다.

아울러 이곳을 경유해 가는 통근자와 유흥/상업지구의 규모에 가려지긴 했지만 인근 서초동 거주자의 수요도 은근히 많다. 강남역의 메인 유흥가인 10번 출구쪽 상권 안에 아파트 단지 6개와 초등학교 1개, 중학교 1개가 있으며, 신분당선 쪽에도 비슷한 숫자의 아파트 단지와 학교들이 존재한다. 인근 교대역사평역, 신논현역논현역 주변 주민들도 가볍게 걸어서 올 만한 곳이라 지역수요도 빵빵하다.

11번 출구 뒤에는 자그마한 무대싸이말춤을 추고 있는 조형물과 함께 설치되어 있다. 강남스타일 유행 이후 강남역을 찾아오는 외국인 관광객을 위해 설치했다고 하는데, 실제 강남스타일이 한창 유행했을땐 무대에서 춤 추고 동영상 찍는 관광객들이 종종 목격되기도 했다. 신분당선 양 방향 플랫폼에도 강남스타일을 표현한 그림 두 개가 걸려있다. YES24 중고서점 강남점과 알라딘 중고서점 강남점도 11번 출구쪽에 있다. 당연히 사람은 둘 다 바글바글하다.(...)

강남역 12번 출구와 역삼역 4번 출구 사이에 블루보틀 역삼점이 있다.

한편, 테헤란로 방면으로 놓인 2호선에 비해 강남대로를 따라 지나가는 지하철 노선은 수십년간 없었다. 만약 이 노선까지 제대로 뚫려 있었더라면 강남역의 수요는 지금보다 더 늘어났을 것이다. 특히 아침시간대 교대역을 헬게이트로 만드는 어마어마한 환승인파의 절반 정도가 4호선 강북에서 충무로-교대의 이중환승 루트를 타고 강남으로 출근하는 인파이기도 해서, 도심-강남 직선노선이 개통되었다면 훨씬 더 많은 수요를 촉발할 수 있었을 것이다. 뒤늦게 신분당선이 개통되긴 했지만 현재는 강남역까지만 운행 중이고, 연장 여부는 기약이 없는 상태지만 강남 이북구간이 개통이 되면 이용객은 더 늘어날 것으로 예상된다.


9. 지하상가[편집]


강남역 지하 1층에는 지하상가가 위치해 있다. 게다가 신분당선 쪽 지하상가까지 포함하면 규모도 상당히 크고 아름답다. 다만 설계를 발로 했는지 던전마냥 구조가 복잡하고 혼잡해 길찾기가 힘들었는데, 후술되어있듯 2010년대 들어 리모델링이 되었다. 이는 강남대로 지하에 남북 방향으로 2개의 통로를 확보하고 중간에 휴식공간을 만들면서 그에 연하는 점포들이 존재했기 때문이다. 그리고 테헤란로 지하 동서 방향 통로의 사이는 바로 지하철역사다. 결국 주 통로는 동서남북 방향의 # 모양으로 형성된다는 점을 이해하면 그렇게까지 이해하기 어려운 구조는 아니며, 고속터미널역이나 부평역에 비하면 던전 난이도가 양반이라는(...) 사람도 있었다.

신분당선의 환승통로를 만들면서 지하상가도 뜯어고칠 심산인지 2010년 9월부터 2011년 7월까지 지하상가를 모두 폐쇄한 채 공사를 했다. 그리고 2011년 6월 말부터 상가들이 하나둘씩 다시 문을 열기 시작했고 복잡한 길도 편하게 바뀌었다. 내부 시설도 삐까번쩍한 편. 여담으로 건담 베이스도 있다. 2번 출구 방향으로 가면 건담 사진들이 있는 기둥들이 보이는데 이 기둥들을 따라가면 된다. 바로 앞에는 퍼스트 건담 모형이 있다.

역 내에 허브플라자라고 사람들이 쉴 수 있는 공간이 있다. 낮 시간대엔 허브플라자에서 앉아 약속을 기다리거나 스마트폰 와이파이를 잡고 있는 사람들이 많다. 그리고 새벽이 되면 취객들이 기대고 자는 공간으로 변하기도 했었는데, 민원이 있었는지 어쨌는지 이후 취객들을 막기 위해 야간에는 셔터를 쳐놓게 되었다.

지하상가를 돌아다니다 보면 항상 웃음을 띄고 언제나 그 자리에서 서성거리면서 에스테틱이 세일행사중인데 피부관리 받으라고 접근하는 삐끼 아줌마들이 진을 치고 있다. 가면 처음에 몇만원에 받아주다 갑자기 200만원대 정기권을 끊는것이 어떻겠냐며 교묘하게 꼬신다. 검색해 보면 실제로 이런 일 때문에 소비자보호원까지 간 사례도 많으니 수상쩍은 미소를 지닌 아주머니들이 다가오면 쳐내도록 하자.

한 브랜드 회사에서는 처음부터 피부관리라는 목적을 말하지 않고 샘플을 나눠주며 당첨되면 무료로 피부관리를 해주겠다고 연락처를 적어가는 무리들이 있는데 백이면 백 당첨되었다 말하면서 관리소 방문을 유도한다. 그리고 화장품을 구입하면 피부관리를 해주겠다고 하면서 할부로 화장품를 구매하도록 유도하면서 환불은 소비자보호원까지 껴야 겨우 받을수 있으니 절대 엮이지 말자.

10. 사건·사고[편집]



10.1. 강남역 스크린도어 정비업체 직원 사망사고[편집]


파일:나무위키상세내용.png   자세한 내용은 서울메트로 외주업체 비정규직 근로자 사망사고 문서를 참고하십시오.


10.2. 강남역 인근 상가에 차량 돌진사고[편집]


2017년 10월 18일 오후 12시 36분 여성이 탄 제네시스 차량이 인근 상가를 돌진하면서 6명이 부상당한 사건이 발생하였다. 관련기사.


10.3. 강남역 묻지마 살인사건[편집]


파일:나무위키상세내용.png   자세한 내용은 강남역 묻지마 살인사건 문서를 참고하십시오.

언론 보도 때문에 강남역 안에서 일어난 사고로 보이지만 실제로는 강남역이 아닌 곳에서 발생했다.

10.4. 강남역 일대 침수 사태[편집]


파일:나무위키상세내용.png   자세한 내용은 강남역 일대 침수 사태 문서를 참고하십시오.


11. 기타[편집]


  • 2010년 이후 매년 큰비가 올 때마다 물난리가 난다. 그래서 더 이상의 물난리를 막기 위한 목적으로 하수관로 개선 공사를 하기 위해 2016년 11월부터 공사가 끝날 때까지 삼성타운 앞 8번 출구가 임시 폐쇄되었다. 기존에는 강남역 바로 옆에서 오르막(...)이 있어서 하수관 속의 물이 이를 넘지 못하고 강남역을 침수시키는 일이 있었지만, 개선된 하수관은 기존과 달리 오르막을 없앴다. 그 대신에 8번 출구를 기존의 3m 옆에 새로 만들고 엘리베이터의 위치도 재조정했다.

  • 보통 한국산 게임에서 한국 지하철을 맵으로 만들 때 역 이름만 바꾼다고 가정한다면 강남역이 모티브로 가장 많이 사용됐다고 볼 수 있다. 흔히 클로저스강남 GGV이나 서든어택2중앙역 정도. 실제 중앙역이 있지만 모티브는 거의 강남역이라고 봐도 된다. 그 외에도 많은 게임의 모티브로 강남역이 사용되는데, 그 이유는 한국에서 가장 많은 이용자를 가진 역이라는 점도 있지만 게임의 해외성장도 고려하여 싸이의 강남스타일에서 비롯된 강남이란 단어가 외국인에게 생소하게 들리지 않는 점 때문도 있다고 한다. 지금은 해당 기사가 삭제되었다고 하나, 지하철을 모티브로 한다면 어디로 하겠냐는 게임창업자들의 말을 들으면 100명 중 반 이상이 강남역이라고 답했다고 한다.

  • 이 역도 은근히 노숙자가 많은 곳이다. 출퇴근시간에는 주로 강남역 지하상가에 머물다가 이동인구가 상대적으로 줄어드는 오전 10시 이후부터 오후 3~4시까지 동안 밖에 출몰하는 경우가 많다.

  • 간혹 거리에 도를 아십니까 전도꾼들이 길을 가던 사람들에게 포교행위를 하는 경우도 있다. (2018년 8월 현재 강남역 1, 12번 출구를 나와서 언덕쪽으로 혼자 걷다보면 거의 100% 확률로 이들을 만날 수 있다.)

  • 근처에 미디어폴이라고 모노리스처럼 생긴 검정색의 높은 설치물이 있는데, 터치스크린까지 박아놓았지만 보통 꺼져있을 때가 많다.

2014년 KT에서 LTE 스트리밍 CF를 이곳을 배경으로 하여 찍었는데, 사실은 강남역이 아닌 분당선 정자역에서 찍은 것이다. 잘 보면 스크린도어코레일 로고가 보인다. 또 역명판의 폰트도 다르다(실제서울남산체로 되어 있다). 또한 열차도 2호선 열차가 아닌 7, 8호선 열차에 코레일 부착물을 설치하고 촬영했다. 모란차량사업소에서 촬영한 것으로 추정된다. 하긴 헬게이트 강남역에서 광고를 찍을 순 없으니, 강남스타일인천 1호선 국제업무지구역에서 찍었는데. 222번(명불허전 콩....)이라는 역번과 홍진호가 어울려서 찍은 듯. 홍진호한화 이글스 팬이지만 홍진호의 스타크래프트 선수 시절 소속팀이 kt 롤스터kt wiz 유니폼을 입고 촬영에 응한 측면도 있다.

  • 2호선에서 신분당선으로 갈아탈 때에는 내려가야 한다. 올라가면 아웃이다. 신분당선의 경우에도 구조상 올라가는 계단이 어디냐에 따라 환승이 단절될 수 있으니 주의. 환승통로가 있든 없든 둘 다 올라간다는 점에서 충분히 헷갈린다. 하차만 가능한 지점으로 올라갔을 때는 횡단도 안 된다.

  • 2호선-신분당선 환승통로는 9호선 고속터미널역에 사용된 TRcM 공법[13]이 적용되었으며 2011년 올해의 토목 구조물 공모전 대상을 받았다. #


12. 연계 교통[편집]


수원시, 성남시, 광주시, 안양시, 군포시, 의왕시, 용인시, 화성시, 오산시, 평택시 등 수도권 남부 지역뿐만 아니라, 심지어 저 반대편에 있는 인천광역시, 부천시, 김포시, 안산시, 시흥시, 남양주시, 의정부시, 포천시, 고양시, 파주시 등에서까지 광역버스 노선이 들어올 정도로 서울 강남권, 더 나아가 수도권의 교통 최요지에 해당되는 역이다. 어지간한 수도권 도시들은 모두 강남역에서 버스를 타고 갈 수 있을 정도. 서울역 못지않은 수준으로 수많은 경기도 버스 노선들이 들어온다.

이 역은 광역버스의 천국인 강남대로의 중심에 위치해 있다보니 버스 환승 수요도 상당한데 신분당선 개통 이후 지하철 입구까지 늘어서 있던 분당, 용인 방향 버스정류장의 줄이 많이 줄었다고 한다.

하기 서술되는 내용을 보면 알겠지만 이 지역으로 진입하는 버스 노선이 많기 때문에 그만큼 버스 정류장도 정말 많다. 강남역 주변 정류장 노선 안내에만 버스 정류장이 20개나 표시되어 있다. 거기다가 수원, 인천 등의 지역으로 운행하는 버스는 이용객이 많아 각 노선마다 줄 서는 곳이 다르기 때문에 강남역을 무턱대고 갔다가 집으로 돌아갈 때 버스를 어디서 타는지를 알지 못해 곤란해하는 사람들이 종종 보이고 있다고 한다.

이 정도 상황이면 버스환승센터를 만드는 것이 여러모로 효율적이다. 하지만 주변에 마땅한 부지가 없다. 게다가 땅값이 무진장 비싸기로 유명한 강남 한복판이니 부지를 매입하는 것부터가 어려운 상황. 강남역 사거리에서 멀지 않은 곳에 서초동 롯데칠성이라는 강남 최후의 미개발지가 있긴 하지만 이미 지주인 롯데그룹이 대규모 건물을 짓기로 결정하였기 때문에 강남역버스환승센터 건설은 한동안 요원해 보인다. 그걸 감안하였는지 국토교통부도 강남 행 광역급행버스를 계획할 때 강남역이 아닌 인근의 역삼역, 사당역 등지로 종점을 계획하기도 한다.


12.1. 강남대로(남) 방면[편집]


강남역(22339)
* 8번 출구 삼성 딜라이트 건물 앞에 있는 340번 전용 정류장이다. [14]
간선

[1] 신논현역 2022년 1월 개통 예정[2] 현재 신분당선 내 디스플레이를 확인해보면 강남역 도착 후 출입문이 닫히면 다음 역이 가상의 강남회차역으로 설정되어 있다. 거리는 0.3km. 신사역으로 연장되면 폐지될 것으로 보인다.[3] 일부 횡단 불가한 게이트가 있다.[4] 2022년 개통 예정.[5] 개정 전 22번[a] A B 2호선 역사는 강남대로가 아니라 서초대로-테헤란로 지하에 있긴 하나, 도로명주소는 두 역이 동일하게 강남대로로 쓴다. 강남역은 역무실이 강남구에 있어서 강남구의 주소를 쓰기는 하지만, 역 전체를 봤을 때는 강남구 역삼동과 서초구 서초동의 경계선에 걸쳐 있다.[6] 강남역에서 동두천역, 청평역, 아신역, 월롱역, 이천역, 오산역, 영종역까지 갈 수 있는 거리. 즉, 웬만하면 이용할 수 없다.[7] 여담으로 예전 3기 지하철 계획이 백지화 되기 직전에는 이 역에서 교차하는 11호선을 과천시까지 연장하려는 구상도 존재했는데, 그게 실현되었다면 사당역으로 가는 수요까지 몰려서 이미 신도림역을 뛰어넘었을지도 모르겠다.[8] 이 때 당시 불리던 역명은 '국기원역'이었다. 근처에 국기원이 위치하고 있어 붙여진 이름이다. 그런데 지도상으로 보면 국기원은 강남역과 역삼역 사이 한가운데 지점에 있다.[9] 2차 출처로, 1차 출처는 KTDB.[10] 저게 얼마나 대단하냐면, 무궁화/새마을 이용객으로 전국 1위를 달리고 있는 수원역이 1호선+분당선 이용객을 합쳤을 때 11만명 정도이다.[11] 4호선은 사당역, 3호선은 교대역. 1호선은 신도림역에서 각각 연결되는데, 세 역 모두 어마어마하게 쏟아지는 승객들로 인하여 혼잡도가 매우 높은 막장환승으로 유명하다. 공통적으로 이들의 최종 목적지는 대부분이 2호선 강남 구간이라는 것이다.[12] 스크린도어가 설치되면서 철거되었다.[13] 2개의 관을 넣은 뒤 이를 관으로 다시 연결해서 그 밑을 굴착하는 공법이다.[14] 340번은 강남대로 중앙차로 정류소를 무정차 통과한다.






신분당선강남역(22009)

[ 버스 목록 ]

강남역도시에빛(22600 · 31076)
직행좌석

광역


강남역티월드(22654)
광역

직행좌석



12.2. 강남대로(북) 방면[편집]


2호선강남역(23285 · 23574)
간선

지선

맞춤

마을


신분당선강남역(22010)
신분당선.강남역4번출구(23617 · 23572 · 32043)
마을

직행좌석

광역

경기급행

광역급행



12.3. 테헤란로(동) 방면[편집]


강남역.역삼세무서(23287)
<^|1><height=32>
}}}

12.4. 서초대로(서) 방면[편집]


강남역.강남역사거리(22167)
<^|1><height=32>
}}}
강남역.9번출구(22532)
서울특별시 마을버스
마을


강남역12번출구(23284)
<^|1><height=32>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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