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상어속

덤프버전 :

강상어
River shark, Glyphis shark


파일:강상어속.jpg

학명
Glyphis glyphis
J. P. Müller and Henle, 1839
분류

동물계(Animalia)

척삭동물문(Chordata)

연골어강(Chondrichthyes)
이강
판새아강(Elasmobranchii)

흉상어목(Carcharhiniformes)

흉상어과(Carcharhinidae)

강상어속(Glyphis)

갠지스상어(G. Gangeticus)
뉴기니강상어(G. Garricki)[1]
스피어투스상어(G. Glyphis)

1. 개요
2. 아종
3. 인간과의 관계
4. 대중매체



1. 개요[편집]


강상어속(river sharks, glyphis)의 현존하는 상어 종에는 갠지스상어(ganges shark, G. Gangeticus), 뉴기니강상어(northern river shark, G. Garricki), 스피어투스상어(speartooth shark, G. Glyphis)의 3종이 기록되어 있다. 이명인 글리피스상어(glyphis shark)는 강상어속의 속명에서 왔으며, 좁게는 스피어투스상어 1종을 특정하는 명칭이다.

강상어는 황소상어와 함께 생애주기의 상당부분을 바다로 이루어진 바닷물이 아닌 으로 이뤄진 민물에서 보내는 단 둘 뿐인 상어 종류다.[2] 크고 아름다운 서식범위와 여전히 많은 개체수를 자랑하는 황소상어와는 반대로, 강상어속의 상어들은 3종 모두 대단히 희귀한 멸종위기종이다. 그 생태가 현재에도 거의 알려져 있지 않다. 3종 모두 IUCN Red List 기준 위기—EN(endangered) 또는 위급—CR(critically endangered)에 해당한다. 크기는 성체가 잡힌 기록이 별로 없어 분명하지 않지만 아종에 따라 최대 2m에서 2.7m까지 자라는 것으로 보인다. 강상어속 상어종의 신체적 특징으로 꼬리지느러미 근처에 있는 두 번째 등지느러미의 크기가 첫 번째 등지느러미의 절반 이상 맞먹을 정도로 크다. 서식지가 겹치는 황소상어와 가장 구별되는 특징이다.


2. 아종[편집]


인도 갠지스강 수계에 서식하는 갠지스강상어와 호주 북부 연안 및 파푸아뉴기니 연안의 강 하구에 서식하는 뉴기니강상어와 스피어투스상어가 있다. 이 중 갠지스강상어는 다른 강상어의 아종들이나 황소상어와 달리 아예 바다에 내려오지도 않아도 될 정도로 완벽하게 민물에 적응한, 진정한 민물상어(true freshwater shark)로 알려져 있다. 뉴기니강상어는 민물과 바닷물이 섞여서 흙탕물을 만드는 기수 영역에 서식하며, 시력에 덜 의존해도 사냥이 가능하도록 다른 상어에 비해서 눈이 작고 로렌치니 기관이 비대해 지는 방향으로 진화하였다.


3. 인간과의 관계[편집]


인간 활동에 의한 서식지의 파괴가 개체수 감소의 가장 큰 요인으로 지적되고 있다.

충분히 인간을 공격할 수 있는 신체조건을 가지고 있지만, 극도로 희귀한 만큼 인간에 대한 확정적인 공격 사례는 사실상 알려져 있지 않다. 서식지가 검증된 킬러들황소상어바다악어와 겹치고, 상대적으로 지나치게 희귀해서 설사 인간을 공격했다 하더라도 황소상어의 소행으로 묻어갈 가능성이 높다.

2015년 파푸아뉴기니의 한 어시장에서 발견되었다고 한다. # 혼획으로 인해 누구도 모르게 식탁행이 이루어지고 있음을 짐작할 수 있는 부분이다.


4. 대중매체[편집]


호주 북부 연안에 서식하는 뉴기니강상어(garricki 종)가 Discovery의 인기 TV 프로그램인 리버 몬스터의 시즌 4의 7화에서 다뤄진다. 너무나 희귀한 상어여서 제레미 웨이드'아마 이 상어를 잡아본 사람보다 달에 가본 사람이 더 많을 것이다'라고 묘사했을 정도로[3] 본인도 촬영 스케줄상 허용된 2주 안에 잡을 수 있을지 반신반의하면서 나섰는데 호주 북쪽 연안의 피츠로이 강 하구에서 진짜로 한 마리 잡았다. 동영상으로 촬영된 사례로는 아마 최초일 것이라고 한다.


파일:크리에이티브 커먼즈 라이선스__CC.png 이 문서의 내용 중 전체 또는 일부는 2023-11-10 03:45:55에 나무위키 강상어속 문서에서 가져왔습니다.

[1] 영칭은 New Guinea river shark와 Northern river shark가 혼용되는 것으로 보인다.[2] 한국의 섬진강에서 발견되는 상어는 섬진강의 염화 현상 때문에 섬진강을 바다로 착각하여 들어온 경우이며 본래는 바다에서만 서식하는 종류이므로 논외로 한다.[3] 제레미 본인에 의하면 채집된 기록이 역사상 20건도 되지 않는다고. 이게 사실이면 강상어를 잡아 본 사람보다 달에 가 본 사람이 더 많은 게 맞다. 물론 눈먼 그물에 혼획된 사례가 훨씬 많겠지만 얼마나 잡혀죽었는지는 아무도 모른다.